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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광역·기초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 홍성열 증평군수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 마련"

  • 웹출고시간2010.07.11 23:08: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 주

민선3기 증평군수로 취임한 홍성열 군수는 '섬기는 군정 행복한 군민'이란 슬로건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역동적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 이를 발판으로 향후 100년의 미래 지향적 군정 추진을 모토로 야심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홍 군수의 군정 운영방향과 계획 등을 들어 봤다.
-전임 군수 시절 추진했던 각종 사업의 마무리 방안은.

"우선 이 자리를 빌어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명호 전임 군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지난 민선1기와 2기에 추진했던 각종 사업을 재검토해 추진해야할 사업은 적극 추진하고 개선될 부분은 과감히 정리하도록 하겠다." "특히 제1산단과 보건복지타운, 바이크로드, 좌구산 휴양림 등에 대한 외형적 성장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과도한 예산 투입에 비해 사업실효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주민 피해가 없는 선에서 재검토 또는 사업 전환 등을 고려하겠다."
-인사 및 조직 개편에 대한 방향은.

"공무원은 우선 군민을 잘 섬길 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성실히 일 잘 하는 공무원은 우선 발탁 승진 기용하고, 청탁이나 공무원 품위를 손상시킨 공무원은 과감하게 조직에서 격리시키도록 하겠다." 또 미래의 군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이 우선으로 생각한다. 이에 따라 인재육성과를 신설, 교육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하겠다." "그러나 현재 증평군은 11개과로 규제돼 있어, 새로운 부서 신설이 사실 어렵다. 하지만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제2산단과 에듀팜 특구 추진 방향은.

"최근 세종시가 원안 대로 추진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위성지역에 포함돼 있는 증평군이 국내 우수 기업들의 지방 이전 대상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도 몇몇 기업들이 증평 이전을 타진하고 있다. 따라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기업을 유치해 알차고 건실한 산업단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할 방침이다."

"그동안 많은 말들이 오갔던 에듀팜 특구 사업은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부분은 사업 시행청인 농어촌공사와 협의해 적법한 절차에 의한 사업이 진행되도록 하겠다."

-본인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좌우명이 있다면.

"'인간의 도리를 다하자'가 평소 생활 철학이면서 신조다. 현재까지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아왔다. 앞으로도 나를 위함이 아닌 남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면서 살아가겠다."

-앞으로의 군정 방향과 목표가 있다면.

"희망찬 교육문화를 위해 획기적인 증평군민장학 기금 확충과 어린이, 청소년 복합문화 공간을 위한 어린이 도서관을 건립하고, 따뜻한 보건복지가 실현되도록 장애인복지관 건립과 사회 취약층에 대한 폭 넓은 지원을 펼치겠다."또 활기찬 지역경제를 위해 일자리 창출 중심형 우량기업체 유치와 지역의 중소기업과 향토기업,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잘사는 농업농촌 육성을위해, 광역친환경 농업단지의 차질 없는 추진과 친환경 특화 작목 집중 발굴·육성하겠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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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