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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광역·기초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 김동성 단양군수

"행복만족 7가지 약속지켜 단양 미래 열겠다"

  • 웹출고시간2010.07.21 19:01: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선4기에 이어 민선5기 재선에 성공한 김동성 단양군수는 지난 4년 동안의 행복 만들기의 기틀을 다지며 벌려 놓은 일! 알차게 마무리 하면서 민선 5기의 행복만족 7가지 약속을 반드시 지켜서 지역발전과 단양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평소의 좌우명처럼 널리 베풀고 남을 이롭게 하자는 '보시이타'의 정신으로 행정도 환경도 맑고, 깨끗하게 민선 5기의 군수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재선 성공에 대한 소감은.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분에 넘치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저는 민선 4기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군민들의 한없는 사랑과 뜨거운 성원으로 민선 5기 단양군수에 당선돼 연임의 영광을 얻었지만, 이 영광이 제가 지난 4년간의 재임기간 동안 많은 업적을 이뤘다기보다는 현재 당면한 지역현안과 계획들을 향후 4년간 가시화시키고 지역발전에 따른 군민들의 애로사항과 권익을 적극 대변하라는 엄중한 군민들의 명령이라고 생각하겠다.

이러한 군민들의 명령을 엄숙하게 받들어 단양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군민들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갈 각오다.

-민선5기 군정 추진방향은.

지난 4년 동안 저는 군민과 함께 행복한 단양 만들기에 노력해 왔습니다 만, 진행 중인 사업이 많이 있고 또한 앞으로 해야 할 일도 많이 남아있다.

행복한 단양 만들기는 중단 없이 계속돼야 한다.

따라서, 민선 5기 단양군정은 민선4기의 기조를 그대로 이어 받아 흔들림 없는 군정, 중단 없는 도약을 통해 군민의 행복 지수를 한 단계 높여 가는데 중점을 두고 군민들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겠다.

특히 행복만족 7가지 약속을 군정의 최고 역점사업으로 삼아 적극 추진해 나감으로서 단양의 행복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은.

지역의 경기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활발한 기업활동이 아닌가 싶다.

우리 군에서는 기업민원실 운영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과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살아나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초석이 되도록 할 것이다.

-줄어드는 인구늘이기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방안은.

대부분 농촌지역이 그러하듯 지역의 경제가 살아나려면 인구가 줄지 않고 늘어나야 한다.

우리 군에서도 인구 늘이기를 위해 여러 가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로 단양신소재지방산업단지와 자원순환특화단지에 우량 기업을 유치해 그곳을 기반으로 생활하는 외지인의 유입을 유도할 것이다.

군에서는 매포읍 상괴리와 우덕리 일원에 49만1천㎡규모의 단양신소재지방산업단지와 자원순환농공단지를 조성중이고 금년 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굴직의 우량기업인 LS-Nikko의 자회사 (주)GRM이 입주해 공장가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산업단지 포함 20여개의 업체가 입주하게 되면 최소 1천명 이상의 일자리가 생겨 지역의 침체된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큰 보탬이 되리라 생각한다.

또한 올해부터 2014년까지 자원순환특화단지를 조성해 30여개의 기업유치와 3천500명 이상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관광도시 단양군 건설을 위한 복안은.

스키장, 골프장, 숙박시설을 갖춘 대강면 올산리의 단양 종합리조트 건설을 비롯해 단양 양백산에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관광열차 유치 운행, 팸투어실시, 낚시대회유치, 자전거 여행길조성, 슬
로우시티 테마숲 조성, 의료관광 시설 도입, 생태 문화체험장 조성, 온달테마공원 확대, 상진테마파크 조성, 현대시멘트 폐광지역 레저스포츠 단지 조성 등

단양군 도시브랜드인"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에 걸맞는 휴양, 레저, 체험관광 시설개발을 통해 2009년 850만 관광객 유치를 이어 1천만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단양군 공직자와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성실하고 열심히 근무하는 직원을 인사 우대하는 공직풍토와 차별 없는 균형인사 시행은 물론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로 직원모두가 공감하는 인사원칙 유지, 승진후보자 명부를 공개하고 상위 고순 위자 승진 우대, 일선기관 근무자 및 여성공무원 우대, 인사상담 및 고충처리를 활성화 하겠다.

또 지난 4년간에 대한 재평가를 통해 이번 재선을 이뤄준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4년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군민을 섬길 것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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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