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이 적발된 안전 미비사항은 '비계 설치 불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안전관리원에 따르면 관리원은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충북지역 중소규모 건설공사 215개소를 점검해 443건의 안전 미비사항을 적발해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진행했다,. 이 중 건축공사 시 높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임시가설물인 비계의 설치불량이 214건에 달했으며 추락예방 미조치가 205건으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는 건설장비, 시공 품질 불량 등의 사항들이었다. 올해 충북 건설현장에서도 추락 등 사망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10일 충주시 중앙탑면 서충주국민체육센터 공사현장에서 사다리 작업을 하던 소방공사 업체 대표 A(59)씨가 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은 해당 사고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지난 1월에는 청주 청원구의 한 고등학교 시설 보수공사 현장에서 추락사고로 1명이 숨졌다. 이 작업자는 건축 자재 반입을 위해 창문 철거 작업을 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사망에까지 이르진 않았지만…
[충북일보]철물, 철강업계 원자재가격 인상과 공급망 차질 등으로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24일 청주시내에서 선반가공 납품업을 하고 있는 A씨는 "가공 원자재 가격만해도 기본 30~40%는 올랐다고 보면된다"며 "외주로 맡기는 가공 작업처에서 재료비가 크게는 100%까지 오른 것도 있다고 하소연한다"고 말했다. 최근 가정 내 수도 수리를 의뢰했다는 B씨는 "지난해에도 같은 수리공사를 했다. 당시 80만 원에 해결했던 수리가 올해는 180만 원이 넘게 들었다"며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의 가격인상이라 당황스러웠다"고 설명했다. 공구브랜드인 로버트보쉬코리아는 올해 2차례의 공급 가격을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같은 가격 인상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지속적인 주요 원자재 가격 폭등과 에너지·물류 비용의 증가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철강과 비철금속 등 국내 원자재 가격은 올해 상반기 내내 치솟은 바 있다. 1년 가까이 이어진 원재료의 인상은 완제품 가격 인상 폭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거기에 환율·금리 인상·인건비 상승까지 겹치면서 가격 상승의 부담은 소비자에게…
[충북일보] 충북도는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이 공동주택 특별공급 소식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알림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동주택 특별공급에 관심 있는 장애인과 그 가족이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통해 분양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희망자는 충북도 홈페이지에 접속해 '분야별 정보'→ '복지'→ '장애인 특별공급'을 선택해 '모바일 알림 신청' 메뉴를 클릭,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 특별공급'은 청약저축에 상관없이 전용 면적 85㎡ 이하, 9억원 미만 아파트에 대해 평생 1회에 한해 공급받을 수 있는 제도로, 충북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무주택세대 장애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첨단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아파트 월드메르디앙 엔라체가 시공사 부도로 공사에 파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는 "예정대로 내년 10월 입주가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신탁사가 이달 중 대체 시공사를 찾을 방침이고, 이미 우량 건설사들이 아파트 신축 현장을 답사했다"고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아파트 시공사인 ㈜우석건설은 거래은행이 지급 제시한 전자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지난달 30일 부도 위기를 맞았다. 최종 부도 처리까지는 유예기간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장 근로자들을 정리하는 등 사실상 공사를 재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회사가 해당 아파트 시공에 손을 떼면서 분양을 계약한 274세대 입주예정자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예비 입주자 단체는 이날 오후 충주시청을 찾아 시와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시에 따르면 아파트 건설사업 시행사인 하나신탁은 이달 중 대체 시공사를 선정하기로 복수의 건설사와 접촉 중이다. 시공사의 부도로 9월분 기성 공사비과 인건비 등은 지급하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시행사가 대체 시공사를 선정하는 대로 공사는 재개될 것"이라며 "10월 중…
[충북일보] KT 충남충북광역본부와 청주 사모2구역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지난 18일 AI 아파트 구축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주거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와 사모2구역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청주 사직동과 모충동 일대에 건설이 예정돼 있는 신축 아파트에 스마트 미러형 월패드 등 다양한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축 아파트의 스마트 미러형 월패드에 KT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탑재해 KT의 음성 인식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음성으로 조명, 가스 밸브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가전기기, 냉난방 제어 등 편리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입주민들은 스마트 미러형 월패드를 통해 관리비 조회, 공지사항 확인 등 커뮤니티 활동도 할 수 있다. 더불어 월패드는 화재 및 침입 감지 등 실시간 보안 관리 기능과 뉴스, 팟캐스트, 교통 정보, 날씨 등 생활 정보도 제공한다. KT AI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도 접목된다. 대표적으로 AI 환경 솔루션이 적용돼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농도 등 공기 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한 뒤 아파트 전 세대의 실내 공기질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해준다. 해당 서비스도 AI 음성 인식
[충북일보] '2022 충청북도 건축문화제'가 17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막했다. 'Re_청풍명월, 공간회복을 품다'를 주제로 충북도, 충청북도건축사회, 충북·청주건축가회, 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가 공동 주최한다. 팬데믹 시기에 언텍트문화 확산, 원격교육, 재택근무 등 생활방식의 변화에서 일상회복을 위한 도시구조와 건축 등 다양한 공간 구성을 상상해보고자 마련됐다. 행사 준비부터 작품전시까지 일련의 과정을 유튜브에서도 즐길 수 있다. 전국 대학생 건축대전 대상에는 충북대 이서영 학생의 '배움의 나들이: 함께하는 열린 교육쉼터' 작품이 선정됐다. 건축자산 스토리텔링 사진전 대상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이종민 학생의 '사람이 그립던 담배공장은'이 차지했다. 공모전 수상작 등은 오는 21일까지 전시한다. 개막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황영호 도의회 의장, 권연하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 건축유공자를 표창하고 격려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 건축문화의 정체성을 찾고 건축문화에 대한 인식 공유와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운천 근린공원 조성사업에 편입 토지에 대한 수용재결신청서 열람·공고가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1일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수용재결 신청은 2020년부터 2년여 기간 동안 보상 협의가 성립되지 않았거나, 소유자 사망 등의 사유로 협의를 할 수 없는 토지 12필지(2만5천573㎡)와 물건 등 233건을 수용하기 위한 것이다.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제31조에 따라 그 관계 서류 등을 열람할 수 있다. 해당 소유자와 관계인은 기간 내 의견이 있으면 시 공원조성과(043-201-2743)에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추후 심리 및 재결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 보상금 지급과 소유권 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운천 근린공원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보상절차를 마무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기준금리가 3%대를 돌파하면서 충북도내 차주(借主)들의 한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도내 가계부채는 '갭투자', '주식·비트코인' 열풍 등으로 인한 '빚투'와 주택매입 대출규제 강화, 전세금 상승 등을 비롯한 상승요인이 존재해 왔다. 무리하게 빚을 내 투자하거나 집을 구매하던 현상의 후유증이 최근 1년간 이어지는 금리인상 기조 속에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최근 5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결정을 내렸다. 기준금리 3%대 돌파는 10년 전 이후 처음이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3월 충북의 가계부채 특징과 분석을 통해 채무상환능력을 점검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도내 연령별 가계 부채 비중은 2017년 이후 60대 이상 고령층의 부채 비중이 지속 증가했고, 청년층의 부채비중은 2019년 이후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20~30대 청년층의 부채는 공통적으로 전세대출 기여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30대의 경우 신용대출의 기여율도 높았다. 자연발생적으로 증가한 고령층 부채비중과 전세대출·신용대출 등 투자 등을 목적으로 증가한 청년층은 '중산층'에 주로 집중돼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지역경제를 담당하는 이들이 이자부담에
[충북일보] 충북도, 충북건축 3단체(사협회·가협회·학회) 주최로 올해 13회째 개최되는 '2022충청북도건축문화제'가 오는 17일 개막해 21일까지 진행된다. 충북 건축문화발전 유공자 대상은 박기덕(늘푸른 건축사사무소) 건축사, 이은정(건축사사무소 영암) 건축사, 손태진(한국교통대학교) 교수가 선정돼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충북건축문화제'는 'Re_청풍명월, 공간 회복을 품다'를 주제로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고 건축문화에 대한 인식공유와 소통을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건축문화발전 유공자 표창 △건축대전 △청주 10대 건축물 투어 △어린이 예쁜집 그리기 대회 △건축자산스토리텔링 사진전 △집수리봉사활동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건축대전의 창작부문은 △대상 충북대학교 건축학과 이서영(5학년) △사용승인 부문 신진건축부문에 최고은 건축사 △주거부문 박성일·신동안 건축사 △비주거부문 채희천·박종성 건축사 △공공건축부문 권오준·박상천 건축사가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상패가 수여된다. 충북도내 78개 학교에서 656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어린이 예쁜집 그리기 대회' 대상은 저학년부 사직초 이시연(3학년)과 고학년부 진흥초…
[충북일보] 금융통화위원회가 12일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하며 기준금리 3% 시대가 도래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2.50%에서 3.00%로 상향 조정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재 장기화되고 있는 고금리 기조로 충북도내 주택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 추가 하락의 가능성이 전망된다. 금리인상이 지속됨에 따라 가계대출은 소폭 감소하고 주택가격은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9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청주 역시 부동산 '빙하기'가 길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의 '10월 1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각각 0.12% 하락했다. 충북과 청주 등 전국의 아파트매매 거래량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대출 이율 상승으로 꼽힌다. 도내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 8월 첫 주 소폭 반등 이후 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전세가격은 10주 연속 하락세다.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5월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충북 월별 아파트 거래량은 △5월 2천166건…
[충북일보] 청주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또다시 안갯속으로 들어가는 모양새다. 개발사업을 위한 조합 관계자 간 고소·고발을 예고하는 등 내홍이 불거지면서다.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의 일부 조합원들은 12일 청주시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A조합장이 분양수수료 명목으로 8억 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조합원들에 따르면 A조합장에게 8억 원을 전달한 것은 도시개발구역 내 공동주택 업무대행사인 B업체 측이다. 조합원은 "(A조합장이 B업체 측에) 분양수수료를 요구하게 됐고, B업체 회장은 A조합장이 현금으로 요구해 8억 원을 2020년 8월께 A조합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B업체 회장이 이야기한 녹취록까지 있다"며 "수 일내에 고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조합장은 즉각 반박 기자회견을 했다. A조합장은 "(8억 원을) 받지 않았다"며 "(받았다면)관련 증빙자료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사법 당국에 고소·고발해야하는 사안인데, 왜 기자회견부터 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장인 본인을 낙마시키기 위한 기만전술"이라며 "선거개입 주동자들 및 협조자들은 철저히 추적해 법적인 책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2년 청주시 아름다운 건축물' 7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름다운 건축물 수상작은 △대상-도시재생 복합 문화공간 '광순'(사진) △최우수상-인문 아카이브 양림(養林) △우수상-겸하당과 지붕낮은집 △장려상-제이리치빌딩, 새적굴근린공원 숲 어울림 센터, 컨트리하우스(COUNTRY HOUSE) 등으로 총 7개 작품이다. 시는 '2022년 청주시 아름다운 건축물' 수상작 선정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공모를 진행, 12개의 후보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건축위원회를 운영해 작품을 심사 후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도시재생 복합 문화공간 '광순'은 기존 건축물을 활용한 새로운 공간 구성을 통해 도시 경관에 활력을 주고,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 건축물과 새롭게 적용한 재료들을 잘 조합해 과거와 현재의 요소들을 융합하고, 도심 내 색다른 공간 경험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건축물을 통해 청주시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청주시 도시 경관 향상과 우수한 지역 건축물…
[충북일보] 진천군이 '특화형 전세임대사업'의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진천군 소재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 중 각 유형별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신청자를 입주대상자로 선정하고 입주대상자가 입주 희망 주택(진천군 소재 주택)을 물색하면 해당 주택의 집주인과 LH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입주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군은 군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비를 경감시키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에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특히 기존 거주 중인 임차주택도 LH의 전세요건 충족 시 특화형 전세임대사업으로 전환이 가능해 금융권의 높은 이율의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 중인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규모는 일반 유형은 최대 6천만 원 한도, 청년·신혼부부 유형은 최대 8천500만 원 한도에서 전세보증금을 지원(LH 95%, 진천군 5%)한다. 입주자는 지원금액에 대한 연 1.5%~2%의 이자를 부담하게 되며, 입주 기간은 최초 2년 계약 후 최장 9회(청년 유형은 최장 2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모집대상은 총 52호(일반 유형 12호, 청년 유형 30호, 신혼부부 유형 10호) 중 아직 입주
[충북일보] 청주 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이 빙하기를 맞았다. 지난해는 12월을 제외한 매달 1천500건 안팎의 매매 거래가 있었지만, 올해는 하락세를 보이며 500건 수준으로 떨어졌다. 5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8월 청주 지역 아파트매매 거래량은 545건(호)이다. 옛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해 청주시가 출범한 2014년 7월 이후 두번째로 적은 거래량이다. 통합 이후 거래량이 가장 적었던 달은 2016년 1월로 527건이다. 통합 이후 6년 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청주 지역 아파트매매 거래량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해 연중 1천 건 이상을 기록했던 거래량은 12월 879건으로 감소했다. 이후 다소간의 등락을 거듭하며 8월 545건을 기록했다. 올해 월별 청주 지역 아파트매매 거래량은 △1월 672건 △2월 828건 △3월 1천50건 △4월 1천165건 △5월 1천148건 △6월 794건 △7월 578건 △8월 545건이다. 최근 아파트매매 거래량 감소는 전국적인 현상이다. 지난해 6만 건 안팎을 기록했던 전국 거래량은 올해들어 3만 건 수준으로 반토막났다. 지난 7월 전국 거래량은 2만1천836건이다. 청주 등 전국의 아파트매
[충북일보] 충주국토관리사무소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지역명소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터널 대청소를 11일부터 19일까지다. 이번 청소는 국도3호선 소조령터널, 국도38호선 박달재터널 등 충북 중북부 지역 내 터널 25개소와 지하차도 6개소에 대해 실시될 예정이다. 7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소가 진행되며, 교통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1개 차로가 통제된다. 사무소는 터널 시·종점에 신호수 배치와 입간판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박달재터널과 다릿재터널은 차량 운전자 안전을 위해 신호수를 추가 배치할 방침이다. 정용연 소장은 "터널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신호수의 지시에 따라 안전운행 및 서행운전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원일산업개발이 지난해 6월 약속한 주차타워 건립 및 기부채납을 완료했다. 원일산업개발(주)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주차타워 건립과 기부에 관한 업무협약을 군과 체결 후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주차타워 건립을 완료하고 5일 기부채납식을 가졌다. 이 기업은 지역내 민간공동주택 건설 사업의 시행사로 시장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생거진천전통시장 주차장 부지에 3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천930㎡ 2층 119대 차량 주차가 가능한 규모의 주차타워를 조성했다. 조동철 원일산업개발(주) 대표는 "이번에 완공된 주차타워를 시장 방문객들이 편하게 이용해 지역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나아가 지역경제가 조금이나마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옛 진천재래시장터에서 성석리 969번지 일원으로 이전한 생거진천전통시장은 2015년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값싸고 질 좋은 먹거리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건설업계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행정에 팔을 걷었다. 청주시는 4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건설협회, 청주교육지원청, 충북개발공사, 충북지방조달청 등 공공기관 담당자와 전문가가 새롭게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원 임기는 2022년 9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이다. 위원들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협의회에선 청주시의 전반적인 상황과 그간 추진사항에 대한 공유와 △지역업체 보호·육성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 △지역업체 고충 및 애로사항 △건설산업 제도 개선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인 건설산업이 활성화 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를 위해 각 분야에서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건의된 사항을 토대로 관련 사업부서 의견수렴 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 건설 분야 곳곳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협의회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청주시도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과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
[충북일보] 옥천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232-2번지 일원에 건설하는 '옥천 삼양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고령자, 신혼부부, 청년층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공공형 임대주택이다. 군에 따르면 '옥천 삼양 행복주택'은 옥천역과 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인근에 있어 빠르고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탄탄하게 갖췄다. 삼성·용봉산에서 마성산까지 이어지는 산세를 바라보는 조망권과 지역 금구천의 수변 산책로를 통해 일상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입주 대상은 청년 계층,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고령자, 주거 급여 수급자 등이다. 전용면적은 21㎡(78세대), 26㎡(38세대), 36㎡(42세대), 44㎡(42세대) 네 가지 타입으로, 2개 동 최고 15층이다.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인터넷(https://apply.lh.or.kr)이나 모바일(LH청약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65세 이상 고령자는 현장에서 접수할 수도 있다. 자세한 정보는 LH 청약센터(1600-100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청년, 귀농·귀촌인, 산업단지 근로자 등 군 전입자에게 다양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행복주택, 공공 임대주택 등 주거시설을 대거 확충한다. 군에 따르면 최재형 보은군수는 인구 유입에 중요한 전입자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이들에게 제공할 주거시설을 대폭 확충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현재 보은산업단지에 있는 행복주택 200세대는 이미 포화 상태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 근로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공공 임대주택 건립 등 주거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군은 청년, 신혼부부, 근로자, 노인, 저소득층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100가구 이상 대규모 공공 임대 주택 단지를 건립하기 위해 마땅한 용지를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25년까지 150억 원을 투입해 귀농 귀촌 어울림하우스 23세대(1단지)와 40세대(2단지)를 건립해 농기계 임대, 농업 교육과 경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내 초등학교에 인접한 빈집을 구매한 뒤 구조변경해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작은 학교 살리기' 캠페인과 농촌 유학 지원사업도 펼치기로 했다. 이 지역의 민선 8기 최대 화두는 인구 늘리
[충북일보] 투기과열지구 해제로 무주택자 내집마련 기회 확대 기대…지방세입 증가는 제한적 세종시는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해제에 이어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해제에 따른 기대효과와 향후 세종시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최 시장은 "이번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해제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4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대출규제가 50%로 완화된다"며 "이로 인해 무주택 시민의 내 집 마련기회가 확대 되는 것은 물론 부동산 거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또 "청약에 있어, 전매제한 기간도 현재 일반공급 4년, 특별공급 5년에서 공통적으로 3년으로 축소되고, 민영주택 가점제 적용비율(85㎡ 이하)이 현재 100%에서 75%로 축소되는 등 분양시장에도 다소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세종시 47.5%가 무주택 가구이며, 맞벌이 신혼부부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이들을 위한 대출규제 완화 및 청약기회 확대 등으로 내집마련의 기회를 늘려주기 위해서도 규제지역 해제는…
[충북일보] 청주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지 2년 3개월 만에 전면 해제됐다. 세번째 해제 요청 끝에 얻어진 결과로, 시는 해제로 인한 부정적인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2022년 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청주시를 비롯한 전국 41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다. 청주시는 지난 2020년 5월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대상지로 오창읍이 선정되는 등 개발호재가 발표되면서 아파트 값이 단기간에 급등했다. 이에 같은해 6월 19일 투기수요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시는 조정대상 지역 이후 최근까지 세 차례에 걸쳐 해제 요청을 했다. 시는 2020년 11월 해제요청을 했다. 국토부는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되지 않았다'는 정성적 요건을 들어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보류했다. 시는 주택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안정화됐다는 판단 하에 지난 5월에도 해제요청을 했다. 당시에도 국토부는 해제를 보류했다. 시는 이어 지난 8월 31일 국토교통부에 조정대상지역 전면 해제요청을 했고, '삼수'만에 해제 요청이 받아들여졌다. 시는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위해 지속적인 주
[충북일보] 청주시가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위한 세 번째 행보를 이어가면서 해제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주시의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위한 행보에 충북도가 합세하는 등 '뒷심'이 더해지는 모양새다. 19일 시에 따르면 청주시와 충북도 관계자들은 지난 14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청주시 주택시장 실수요자의 고충을 설명하고, 조정대상지역 해제 당위성을 설명했다. 시는 지난 16일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도회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31일 국토부에 조정대상지역 전면 해제를 공식 요청했다. 청주시 오창읍과 오송읍, 동지역은 지난 2020년 6월 19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같은해 11월 16일 처음으로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청했으나 12월 21일 '유지 결정'을 통보받았다. 시는 지난 5월 13일 재차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청했고, 국토부는 6월 30일 유지 결정을 통보했다. 시는 주택가격 상승률 둔화와 부동산 시장 위축 장기화 등의 문제를 지적했지만, 국토부는 한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20대1을 넘어서는 등 과열양상은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모듈러주택단지가 세종에 들어선다. 국토교통부와 LH는 19일 세종시 6-3 생활권에서 (UR1·UR2) 모듈러 통합공공임대주택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 모듈러주택은 외벽체 창호 전기배선 배관 욕실 주방기구 등 자재와부품의 70~80%를 공장에서 박스 형태로 사전 제작해 현장에 운반한 뒤 설치하는 탈현장 건설공법(OSC, Off-Site Construction)을 활용한 주택이다.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약 30% 공기단축이 가능하며 건설단계에서 탄소 및 폐기물 배출을 줄이고 고질적인 건설업의 낮은 생산성, 인력난, 안전 품질 문제 등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주택이다. 세종시 6-3 UR1·UR2 생활권 모듈러 통합공공임대주택 단지는 지상 7층(4개동) 규모로 총 416세대가 건설된다. 이 단지는 모듈러 방식으로 시공되는 주택 중 세대수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주된 평형은 전용 , 21∼44㎡ 규모이다. 이번 모듈러주택은 다양한 입면과 충분한 채광을 확보하기 위해 복층테라스 세대를 도입해 계단식 입면을 구성하는 등 일반 공동주택과동등 이상의 쾌적한 주거성능뿐만 아니라 미관과 도시경관 측면에서도 모듈러주택의…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세종특별본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랜드마크 시설인 도시상징광장 2단계 구간의 설계를 9월중에 완료하고 연내 착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시상징광장 2단계는 2생활권 중심상업지역과 S생활권의 중앙녹지공간을 연결하는 광장으로, 시설 도입을 최소화해 걷고 싶은 가로환경과 축제, 교류 등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나성2교 상부에 위치한 교량구간(Bridge Park)은 보행자의 소소한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특화쉼터구간(Healing Pocket)은 이용자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초화원을 제공한다. 광장구간(Open Square)은 각종 행사는 물론 시민이 만들어갈 수 있는 가변적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도시상징광장 1단계는 나성동 중심상업지구에 지난 2021년 5월 개장해 운영중이다. '국민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라는 개념으로 중앙부를 비우고 미디어큐브, 바닥분수, 잔디스탠드 및 거울분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미디어큐브를 통해 공공콘텐츠를 시범 방영하고 있고,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할 예정이다. 최
[충북일보] 세종시가 첫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의 과대 허위 분양홍보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는 연기면 보통리 319-1번지 일원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제안(제안자 세종민간임대주택협동조합창립준비위원회)에 따라 제안 수용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거쳐야 하는 공급촉진지구 지정 절차가 많이 남아 있는 만큼 과대·허위 분양성 홍보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85~95% 이하로 10년 이상 임대하는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제도다. 그동안 수도권에서 주로 시행됐지만 세종시에서는 이번에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민간이 제안한 임대주택 공급물량은 총 3천여 세대이며, 세대수는 향후 공급촉진지구 지정, 지구계획승인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으로 촉진지구 지정 제안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협동조합 또는 사회적협동조합이나 민간임대협동조합 발발기인이 조합원을 모집할 경우 관할 시장에게 신고하고, 공개모집 방법으로 조합원을 모집해야 한다. 이와 관련 세종시는 현재 민간제안에 대한 수용 여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