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의료급여 수급자를 위한 다양한 의료급여제도와 유의사항 등이 담긴 '2024년 의료급여제도 바로알기' 책자를 제작했다. 이 책자에는 올해 달라지는 의료급여제도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의료급여 지원제도, 유의 사항, 의료급여기관 이용 방법, 연장승인 및 선택의료급여제도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제작된 책자를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의료급여 수급자, 복지시설, 병·의원 등에 배부했다. 또 신규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의료급여관리사가 방문·전화상담 및 교육을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변근세 복지정책과장은 "책자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합리적인 의료 이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생활이 어려운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생활유지비, 요양비 지원,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중증질환등록, 본인부담 보상금, 청·장년층 틀니·임플란트 지원, 재가 의료급여 시범 사업 등 각종 의료급여를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행정안전부와 신한금융지주회사(신한금융)에서 추진 중인 로컬브랜딩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사업, '로컬브릿지 프로젝트'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다. 충주시 관아골 일원은 지난해 행안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에 선정돼 같은 해 12월 성과공유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행안부와 신한금융은 이 성과공유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한금융 회사 임직원들이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통해 모은 20억 원을 지역 성장 자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행안부가 선정한 충주시 관아골 등 로컬브랜딩 10개 생활권 내 취약계층 주민, 소상공인 등이다. 지원 내용은 에너지효율 1등급 LED 조명 기기, 냉방기·냉난방기 교체 설치 지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시 균형개발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접수된 신청서를 가지고 서류심사를 통해 5월 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4월 월간예성 코너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에 영신내추럴 김영호(57) 대표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어렸을 때 배운 기술로 30여 년 카센터를 운영했다. 하지만 학교 선배의 권유로 시작한 양배추 제조 사업이 실패로 돌아가며 좌절을 겪었으나, 불굴의 의지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절임 배추에서 김치 제조업까지 사업을 성장시켰다. 김 대표는 "집수리 지원, 취약계층 김치 후원, 어르신 식사대접 등 올해로 봉사한 지 14년 차"라며 "그 덕분인지 회사도 점차 성장하고 있고 그만큼 노인복지관에 후원하는 물품도 더 늘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세상이 많이 각박해지고 있어 안타깝지만 서로 조금씩 배려하고 이웃을 위해 사랑과 자비를 베풀며 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영신내추럴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해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서충주도서관은 '2024년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공연·강연·특강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도서관주간은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과 독서 활성화를 위해 매년 4월 12~18일을 지정해 운영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독서 권장 내용을 재미있는 마술, 버블 등 5가지 공연으로 만날 수 있는 '두근두근 BOOK 매직 라이브쇼'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를 위한 강연 '도심 속 펫티켓, 반려견과 우리 모두 행복하게' △원데이클래스 '사고력 보드게임', '생화 속의 캘리그라피', '클레이로 디저트 만들기' 등이다. 이와 함께 △도서 대출 이용자에게 원두커피를 제공하는 '오늘은 BOOK 카페' △화끈한 연체 해제(대출 정지 해제) △두 배로 독서(대출 권수 2배) 등의 이벤트가 도서관 주간 진행된다. 서충주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서충주도서관 이용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독서동아리도 구성돼 운영되는 등 활성화되고 있다"며 "도서관주간을 맞아 시민들이 흥미를 느끼고 즐거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따뜻한 봄날 가족, 친구들과 도서관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오는 12일 옥천군에서 열리는 제19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10종목 160여명이 출전한다. 올해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궁도, 배드민턴, 볼링, 생활체조, 축구, 소프트테니스, 탁구, 테니스 등 10종목으로, 65세 이상 생활체육동호인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대회다. 11일 사전경기인 축구를 시작으로 12일 본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진용섭 체육회장은 종목을 찾아 격려활동을 펼친다. 진용섭 회장은 "충북어르신생활체육동호인의 대축제로 충주시선수단이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충주시체육회는 5월 9~11일까지 진천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3회 충북도민체전을 대비해 종목별 훈련돌입, 우수선수 발굴 지원, 체육종목 간담회 등을 통해 상위권 입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출정식은 4월 30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중앙탑공원에서 '충주 청소년우륵국악단 첫 버스킹'을 실시했다. 청소년우륵국악단은 지역특화글로벌인재양성 사업 'K-국악 세계를 만나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부터 시작했다. 국악단은 국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갖춘 충주지역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 학생들로 1년간 우륵당에서 열심히 연습했다. 이번 버스킹은 오봉산 타령을 시작으로 아리랑, 축제, Amazing grace 등 시민들이 친숙한 곡을 연주했다. 거문고를 연주한 충주북여중 손보민(1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는 것도 신났는데, 공원에 나와 시민들에게 연주를 들려주니 마음이 뿌듯하고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청소년우륵국악단은 더 많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국악의 아름다움을 들려주기 위해 19일 오후 7시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첫 정기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오는 13일 탄금공원에서 '2024년 레이크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시민이 행복한 건강 충주를 만들기 위해 도민화합행사의 일환으로 레이크파크 호수길 릴레이 걷기대회다. 충주시가 11개 시·군 중 첫 번째로 열리게 됐다. 참석대상은 충주시민, 관광객 연령에 관계없이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소정의 기념품과 간식도 지급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걷기대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코스 사전점검 및 안전보호 대책을 강구하고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진용섭 회장은 "레이크사랑 걷기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체육회는 다양한 시민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도시 충주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뚜벅이 걷기행사를 2회 진행하며, 오는 5월 18일 종댕이길 걷기행사와 10월 걷기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8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직접 걸으면서 눈으로 보는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시기"라며 "시민들의 움직임, 동선에 맞춰 이 자리에 앉아있는 간부 공무원들이 똑같이 다녀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곳저곳 다녀보며 시민들과 대화를 나눠보니 전반적으로 충주의 인프라가 좋아졌다는 부분에 공감하면서도, 관리가 조금 더 깔끔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졌으면 하는 의견이 다수였다"며 "시민들은 직접 걸으며 눈으로 보고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데, 공직자가 이를 보지 못하고 체감하지 못하면 안된다"고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날이 풀리며 분야별 행사 준비로 바쁘겠지만 무엇보다 안전하게 행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며 "행사의 목적과 행사의 주인공에 초점을 맞춰 행사 목적에 부합하고, 행사의 주인공을 빛나게 하는 알차고 풍성한 행사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얼마 남지 않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민감한 시기에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지 않도록 언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5세 파란반, 하늘반 유아 42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다도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바르게 앉기, 공손하게 인사하기, 차를 마실 때의 예절 등에 대해 배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유아들은 찻잎의 향을 맡아보고, 찻잔을 들고 직접 마셔보며 다도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하늘반 임소율 유아는 "차가 쓸까봐 걱정했는데 별로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아영 교사는 "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인내와 예절을 배우는 경험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인성교육의 일환으로서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유모차·휠체어 소독기를 설치했다. 8일 시에 따르면 부피가 커 가정에서 소독과 세탁이 어려운 유모차나 휠체어의 소독을 통해 영유아 및 취약계층 등의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충주시보건소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충주시장애인복지관 등 총 3개소에 소독기를 설치했다. 설치된 소독기는 자외선 소독을 통해 각종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를 살균하고 아토피나 비염 등의 알레르기 유발 원인을 제거한다. 특히 안전장치가 설치돼 있어 소독 중 문이 열리면 자동으로 정지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소독기 사용을 원하는 시민은 소독기가 설치된 곳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하면 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모차·휠체어를 주기적으로 소독해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 장애인, 노령층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걷고 싶은 건강도시를 위해 호암지에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맨발 걷기는 각종 매체를 통해 그 효능이 알려지면서 각광받고 있는 건강관리 방법이다. 이에 시민들이 많이 찾는 산책로 주변에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해 달라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호암지 내 산책로 일부 구간에 황토와 마사토로 된 380m 길이의 맨발산책로를 조성하고, 말랑한 황토의 질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황토체험장 2곳도 설치했다. 폭 2m 정도의 맨발 산책로는 황톳길과 마사토길로 분리 조성해 맨발로 걷는 시민뿐 아니라 신발을 신고 걷는 시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걷기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걷기 좋은 건강도시를 실현하겠다"며 "맨발로 걷기 전에는 충분한 준비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안전한 걷기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탄금대와 대가미공원, 시민의숲, 금가 하강서원 등 추가로 맨발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기존의 흙길 산책로에는 안내판과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생활권 근처 어디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장해 나
[충북일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 지난 6일 제천한방생명과학관 다목적강당에서 '2024년 과학·예술과 역사·예술 융합 교실 합동 개강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지중현 이사장과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권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 시의회 의원과 재단 임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과학예술 융합 교실(과학관에서 자연&예술과 놀자)은 지역 내 16개교 초등학교 학생 105명과 2회째인 역사·예술 융합 교실(의림 도령과 순주 낭자의 사랑 이야기)의 제천시 청소년무용단 '나빌레라' 단원 25명이 개강식의 주인공으로서 '우리가 제천의 미래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지역을 빛낼 인재로 성장하는 첫발을 내디뎠다. 지금까지 과학·예술 교실을 통해 다수의 학생이 영재원에 입학했고 다양한 전국 대회에서 수상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으며 올해는 시대에 어울리는 영상 촬영 및 편집 교실인 '어린이 PD반'도 추가 신설했다. 또 역사·예술 교실은 제천의 명승지인 의림지와 순주섬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창작무용으로 표현함으로써 지역 청소년들의 애향심 고취와 문화예술 진로 탐색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호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만 60세 이상 군민에게 인지기능 향상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기억 이음, 마음 이음' 비대면 학습지 지원사업을 8일부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억력과 지남력, 계산능력 등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학습지 8권과 인지 키트 4종을 대상자 가정에 연간 2회 제공하는 1대1 맞춤형 서비스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이 직접 자기 학습과 관리로 치매 예방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치매 관리 사업으로 치매의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 치매 환자와 가족 지원 서비스, 치매 인식개선 사업 등 치매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보건사업과 치매관리팀(420-3318)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국학원은 최근 충주댐 물문화관 광장에서 '제1회 국조 단군왕검 붓글씨 쓰기' 행사를 개최했다. 충주사회단체연합회 주최 제11회 충주호 벚꽃축제 부대행사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최고의 벚꽃길로 부상하고 있는 충주호 벚꽃길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뜻깊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국조 단군왕검', '홍익 대한민국', '홍익인간 이화세계' 등의 문구를 한자로 쓰며 국조 단군왕검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을 가슴에 되새겼다. 행사를 주최한 류재희 원장은 "한민족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문구를 뜻 글자인 한자로 직접 써 봄으로써, 대한민국이 화합·단결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100여명의 작품은 김복환 충주향교 팔봉서원장 평가로 우수자를 선발했으며, 영예의 홍익상을 수상한 김진아(32) 씨에게는 상장과 부상(실버바 100g)이 수여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제24대 학생회가 최근 진천 청소년수련원에서 학생 임원 수련회를 실시했다. 수련회는 건전한 학교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학생 생활 규정을 협의한 뒤 화재 대피 교육, 응급처치법, 스포츠 클라이밍, 트래킹 등으로 진행됐다. 허율 학생회장은 "학생 임원 수련회를 통해 리더로서의 자신감을 향상하고 가치관을 확립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우리가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덕중을 만들기 위해 학생회 임원들과 고민을 논의하며 우리가 학교의 주인이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고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희영 교장은 "학생회 임원들이 스스로 건전한 학교 문화 형성을 위해 서로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 뿌듯하고 보람됐다"며 "올해 미덕중 학생회의 학생 자치활동이 무척이나 기대되고 앞으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민족미술인협회 충주시지부가 주최, 주관하고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협력해 실시하는 충북형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마음보양프로젝트 '우리집 보심(心)탕' 프로그램이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문화예술을 통해 마음을 뜨근하게 보심(心)해 삶의 활력을 회복하고, 가족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 기간은 4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20회 이뤄진다. 운영장소는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1층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다. 신청접수는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체육회가 오는 12일 옥천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이날 오전 10시 옥천군체육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단양군은 게이트볼 등 총 9종목에 126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특히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한 그라운드골프는 대회 3연패를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강세 종목 소프트테니스와 탁구도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대회 준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권택조 체육회장은 "평균수명 백세시대를 바라보는 만큼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체육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오는 11일까지 봄철 관광객 증가에 따른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지역 내 유명 산을 대상으로 산악위치표지판 정비를 추진한다. 소방서는 감악산 등 지역 내 28개소에 배치된 산악위치표지판 정비를 통해 불량사항 즉시 시정과 관계기관 개선요청으로 만일의 사고에 신속·정확히 대응한다. 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산악위치표지판 정비는 산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에 효과적인 대응 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5일 영춘면 보발재 일원에서 제79회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단양군과 산림조합, 구인사,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흡수 증진, 보발재 가로수길의 수려한 경관 유지·발전을 위해 단풍나무 230본을 심었다. 이날 오후에는 영춘면 정감록명당체험마을 일원에서 단양군 직원과 탄생목 지원사업 신청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장수를 기원하는 황금소나무 12본을 심었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인 단풍 명소인 보발재 경관을 조성하고 나무, 숲의 소중함과 출생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탄생 목을 심었다"며 "지속적인 조림과 산림보호 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이 산림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며 단양군의 의료복지 새 시대가 눈앞에 왔다. 새로운 의료진의 첫 출근과 함께 최신식 의료 장비와 고사양 구급차 등이 속속 배치되고 있으며 군민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보건의료의 시작을 위해 모든 직원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오는 7월 1일 의료원 개원을 앞두고 새로운 의료진이 지난 1일 처음 출근했다. 이로써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응급실 간호사 등 총 12명의 의료진이 의료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힘을 보태게 됐다. 의료진들은 약 한 달간 의약품과 소모품을 구비하고 의료 장비 시범운영, 진료 동선 파악 등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검토하며 개원 준비를 돕는다. 의료원에는 63종의 최신·최고 사양 의료 장비가 순차적으로 납품되고 있으며 지역 내 최초 CT를 도입하는 등 오는 5월께 모든 의료 장비가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인근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최고 사양의 특수 구급차를 도입해 신속한 응급처치와 후송을 책임진다. 이 고상형 구급차는 자동 심폐소생술 장치와 구급 장비 패키지가 장착돼 차량 내에서 각종 처치와 시술을 할 수 있다. 또 의료 협약…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오는 11일부터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오후 7시30분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시네마 제천' X 'SAC on Screen' 문화가 있는 목요일을 운영한다. SAC(Seoul Arts Center) on Screen은 문화체육관광부 공연 영상화 사업의 하나로 서울 예술의전당이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한 고화질 영상화 프로젝트로 제천문화재단은 오는 12월까지 엄선된 예술 콘텐츠 18개 작품을 확보해 상영한다. 우선 4월 둘째 주 목요일인 11일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캐나다 퀘백의 대표적인 서커스 극단 디나모 테아트르의 넌버벌 아트 서커스 '두 바퀴 자전거'가 상영되며 넷째 주 목요일인 오는 25일은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마술피리'가 제천시민을 찾아간다. 첫 작품 '두 바퀴 자전거'의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은 9일까지 QR코드 또는 제천문화재단으로 사전 예약해야 하며 선착순 98명으로 관람료는 무료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네마 제천'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영상 작품으로 영상 문화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앞으로도 제천시민들이 다양하고 폭넓은 영상 콘텐츠를 만나보실 수 있도록…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5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친환경 우수 식재료 학교급식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 등 △지역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비 7억 원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지원사업비 4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역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은 전년 대비 약 1억 원의 예산을 증액해 친환경 쌀과 잡곡을 지난해 대비 3개교 증가한 97개교에 공급하고 있으며 쌈·채소 등 친환경 지역 우수농산물은 전년 대비 5개교 증가한 25개교 교육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 부담 경감 및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사업을 전년 대비 약 2억 원의 예산을 증액해 46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지역 내 친환경 등 지역 우수농산물 생산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학교급식을 비롯한 공공 급식을 위한 먹거리 통합지원센터가 올해 준공되면 학생들에게 더욱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게 되고 지역 우수농산물의 확대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와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유관기관과 함께 국원초등학교 일원에서 학교 주변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주교육지원청, 충주시청, 충주경찰서, 모범운전자 충주지회, 녹색어머니회, 국원초등학교와 합동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안전수칙 교육 및 홍보, 학교 주변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 안전띠 착용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교통안전 홍보용품 배부 및 피켓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보행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기, 교통신호 지키기, 안전띠 착용하기 등을 통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주경찰서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여성 대상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여성 1인 점포에 휴대용 비상벨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4일 이미용업, 카페, 피부 관리샵, 옷 가게 등 여성 1인 소규모 점포 사업주들의 안전한 가게 운영을 도모하고자 충주경찰서와 휴대용 비상벨 지원, 위기 상황 발생 시 경찰력 동원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휴대용 비상벨은 상시 휴대 가능하며,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사이렌 경고음 발생 및 지인에게 위치 알림과 112문자 자동신고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충주에 사업장을 둔 여성 1인 점포 운영자로, 사업자등록증 기준 자가 소유가 아닌 전월세 계약자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19일까지 이메일(kisjyh01@korea.kr) 신청 또는 충주시청 여성청소년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업 시행 후 대상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사업효과를 검토해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정착을 위해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 및 무인 안심 택배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여성이 안심하고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지역사회
[충북일보] 방병철 단양군 정무보좌관이 지난 4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단양 비치파크 조성 사업'을 건의했다. 이 사업은 현재 별곡리 계류장을 야외 원형극장식으로 조성해 관광객과 주민을 위한 전국 최초의 수상 문화예술 공간을 만드는 내용이다. 군은 이 사업으로 명승지와 자연 관람 위주인 단양군 관광 유형을 확장하고 수자원을 다각화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새로운 이색 매력 요소가 개발돼 내륙 중심부 지역의 대표 관광도시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날 방 보좌관은 유 장관에게 문화체육관광 분야 현안 사업과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반영 등도 건의했다. 유 장관은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의 문화·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방 보좌관은 "단양군은 상상력과 반전으로 관광지도와 관광상품을 바꾸는 과정을 착실히 진행 중"이라며 "문화와 관광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활성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