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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 앞두고 박차

총 10개 진료 과목 진료, 최신·최고 사양 의료 장비와 구급차 갖춰
8일부터 의료 관련 신청은 보건의료원 신관 방문

  • 웹출고시간2024.04.08 10:58:28
  • 최종수정2024.04.08 10:58:28

오는 7월 개운을 앞둔 단양군 보건의료원 전경.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며 단양군의 의료복지 새 시대가 눈앞에 왔다.

새로운 의료진의 첫 출근과 함께 최신식 의료 장비와 고사양 구급차 등이 속속 배치되고 있으며 군민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보건의료의 시작을 위해 모든 직원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오는 7월 1일 의료원 개원을 앞두고 새로운 의료진이 지난 1일 처음 출근했다.

이로써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응급실 간호사 등 총 12명의 의료진이 의료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힘을 보태게 됐다.

의료진들은 약 한 달간 의약품과 소모품을 구비하고 의료 장비 시범운영, 진료 동선 파악 등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검토하며 개원 준비를 돕는다.

의료원에는 63종의 최신·최고 사양 의료 장비가 순차적으로 납품되고 있으며 지역 내 최초 CT를 도입하는 등 오는 5월께 모든 의료 장비가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인근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최고 사양의 특수 구급차를 도입해 신속한 응급처치와 후송을 책임진다.

이 고상형 구급차는 자동 심폐소생술 장치와 구급 장비 패키지가 장착돼 차량 내에서 각종 처치와 시술을 할 수 있다.

또 의료 협약 병원에서 5월부터 비뇨기과와 소아청소년과 우수 의료진이 파견돼 주 1회 진료가 이루어진다.

이로써 단양군 보건의료원은 총 10개 과목을 진료하게 됐으며 군은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응급실이 있는 지자체가 됐다.

간단한 진료마저도 전문 과목이 없어 먼 거리를 오가던 주민들의 수고를 덜게 됐고 넓고 쾌적한 입원실도 있어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보건의료원 청사는 기존 보건소 건물과 신관 건물이 통로로 연결되며 신관 건물에서는 진료와 검사 등 병원 기능을 수행하고 기존 보건소 공간은 보건소 본연의 기능을 수행한다.

보건소 진료실과 검사실이 모두 이전되는 8일부터는 의료 관련 접수는 신관을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정식개원 전까지 작은 부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양한 경우의 수를 검토하겠다"며 "성공적인 보건의료원 개원을 위해 모든 직원이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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