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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호암지에 맨발산책로 조성

걷고 싶은 건강도시 위한 다양한 인프라 지속 확충

  • 웹출고시간2024.04.08 13:31:13
  • 최종수정2024.04.08 13:31:13

충주시민들이 호암지에 조성된 맨발산책로를 걷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걷고 싶은 건강도시를 위해 호암지에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맨발 걷기는 각종 매체를 통해 그 효능이 알려지면서 각광받고 있는 건강관리 방법이다.

이에 시민들이 많이 찾는 산책로 주변에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해 달라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호암지 내 산책로 일부 구간에 황토와 마사토로 된 380m 길이의 맨발산책로를 조성하고, 말랑한 황토의 질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황토체험장 2곳도 설치했다.

폭 2m 정도의 맨발 산책로는 황톳길과 마사토길로 분리 조성해 맨발로 걷는 시민뿐 아니라 신발을 신고 걷는 시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걷기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걷기 좋은 건강도시를 실현하겠다"며 "맨발로 걷기 전에는 충분한 준비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안전한 걷기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탄금대와 대가미공원, 시민의숲, 금가 하강서원 등 추가로 맨발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기존의 흙길 산책로에는 안내판과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생활권 근처 어디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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