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이 '치료가능 사망률'과 '중증 보정 입원사망비'에서 불행하게도 전국 상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가능 사망률이란 의료적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치료가 효과적으로 이뤄졌다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조기 사망'을 뜻한다.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이 보건복지부로 받은 '치료가능 사망률 현황'에 따르면 인천시는 2021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51.49명으로 전국 평균(43.7명)보다 치료가능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전국 17개 시·도별 치료가능 사망률 상위 5곳을 보면 인천(51.49명)이 가장 높았고, 이어 △강원 49.61명 △경남 47.28명 △부산 46.9명 △충북 46.41명 순이었다. 반대로 치료가능 사망률 하위 5곳은 △서울 38.56명 △대전 39.21명 △제주 41.1명 △경기 42.27명 △세종 42.43명 순이었다. 중증도 보정 입원사망비는 대구시가 매우 열악했고 두 번째가 충북이었다. 중증도 보정 입원사망비란 급성기 의과 입원환자의 중증도를 보정한 기대 사망자 수와 실제 사망자 수를 비교한 수치로 사망비가 1인 경우는 전국 평균, 초과 사망이 있는 경우 1을 초과한다. 2017~2021 년까지 중증도 보정 입원사
[충북일보] 충북남부보훈지청은 김영태신경외과의원을 방문해 '2기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보훈부에서 시행하는'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제'는 보훈대상자에게 적정진료를 제공하고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의료기관을 선정해 정책적 혜택을 주는 제도다. 보훈위탁병원의 인증 기간은 2년이다. 보훈위탁병원에 선정되면 인증서·현판 수여와 함께 의료서비스 적정성 평가 2년 면제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21년 인증제 1기에선 11개 병원이 선정, 올해 인증제 2기는 의원까지 대상을 확대해 전국 30개 우수 병·의원이 보훈위탁병원으로 인증됐다. 충북에서는 청주에 위치한 '김영태신경외과의원' 등 2곳이 도내 최초 우수 보훈위탁병원으로 뽑혔다. 박경미 지청장은 "보훈병원이 없는 충북지역에서는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는 위탁병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김영태신경외과의원이 관내 보훈위탁병원으로 최초 선정된 만큼 국가보훈대상자 진료에 더욱 힘써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용정동 김수녕 양궁장 앞 낙가산 등산로 입구에 맨발 걷기 등산객들을 위한 세족시설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맨발 걷기 열풍으로 낙가산 등산로와 용정산림공원에서 맨발 걷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세족 시설을 설치해달라는 요구가 잇따랐다. 이에 시는 기존 낙가산 등산로 입구에 있는 수돗가 옆에 4명이 한 번에 발을 씻을 수 있는 시설을 설치했다. 예산은 7백여만원이 소요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맨발로 땅을 밟고 느끼며 자연 에너지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기분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추석 연휴(9.28~10.3) 진료 공백 방지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연휴기간 중 응급진료 운영에는 병의원 80곳, 약국 46곳, 보건진료소 6곳 등 총 132곳이 참여한다. 응급의료기관인 건국대 충주병원과 충주의료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또 충주별산부인과의원은 24시간 응급분만이 가능하며, 공공심야약국인 남산태평양약국은 연중무휴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보건소는 인명피해 발생에 즉각 대처하고 주민 진료 불편 민원 상담을 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가동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E-gen, 충주시 콜센터, 충주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보건복지부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운영하는 병의원, 약국은 운영시간이 일부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며 "추석 연휴 기간 응급진료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인구 고령화,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지난해 국내 사망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대 사망 원인은 1위 암(악성신생물), 2위 심장 질환, 3위 코로나19였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체 사망자는 사망자 수는 37만2천939명으로 2021년보다 17.4%(5만5천259명)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83년 이후 최대치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인 조사망률은 727.6명, 2005년 표준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인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327.3명으로 2021년보다 각각 107.8명, 29.0명 각각 증가했다. 3대 사망원인은 암(162.7명), 심장 질환(65.8명), 코로나19(61.0명)로 전체 사망의 39.8%를 차지했다. 이어 폐렴(52.1명), 뇌혈관 질환(49.6명), 고의적 자해(25.2명), 알츠하이머병(22.7명), 당뇨병(21.8명), 고혈압성 질환(15.1명). 간 질환(14.7명) 등이 10대 사망원인에 포함됐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만4천108명이 사망했다. 1년 전보다 18.1%(2천167명) 증가했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1일 마음둘레길 프로그램으로 '우리들의 작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표회는 마음둘레길 작품전시회와 사물놀이,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주시립요양병원과 연계해 치매안심병동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병원 내에서도 다양한 치매관리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음둘레길 프로그램은 치매안심병동으로 지정된 청주시립요양병원과 연계한 인지기능 향상 지원 활동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고위험 환자를 대상으로 경동맥 초음파와 미세 단백뇨 검사비를 전액 지원한다. 군 보건소는 지난 7월 괴산성모병원과 협약을 하고 군내 보건기관에 등록된 50세 이상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합병증이 우려되는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100명을 선정해 검사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사는 뇌혈관질환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는 경동맥초음파검사, 신장의 미세혈관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미세단백뇨검사 2종으로 구성돼 있다. 군 보건소는 검사를 통해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MRI(뇌정밀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20% 경감된 금액(자부담)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방문보건팀(043-830-23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0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국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제천시 자체 사업으로도 제천시민 중 만 60~64세 어르신, 나이와 상관없이 기초생활수급자인 분, 국가유공자, 심한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세부 일정은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0일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 10월 5일 △75세 이상 어르신(1948년 이전 출생자) 10월 11일 △70~74세 어르신(1949년~1953년생) 10월 16일 △65~69세 어르신(1954~1958년생) 10월 19일이다. 또 제천시 자체 사업으로 제천시민 대상(만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심한 장애인)은 오는 10월 26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은 별도 예약 없이 신분증 및 증빙서류(수급자 증명서,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복지카드 등)를 지참하고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은 제천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
[충북일보] 보은군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의 '치매 프로그램'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매년 치매 안심 문화 조성과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치매 극복에 이바지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포상한다. 이번에 '치매 프로그램' 우수기관으로 뽑힌 기관은 군 치매안심센터를 포함해 3곳이다. 이 센터는 지난 2019년 6월 문을 연 뒤 그동안 야외활동을 하기 어려운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치매 전문 치유농장 방문과 농촌자원(텃밭) 가꾸기 등 산림·농림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치매 안심마을 주민의 참여로 진행한 아름다운 우리 동네 벽화 그리기, 경로당 작은 도서관 만들기 등을 꼽을 수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런 치매 친화적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점과 치매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센터는 현재 마음까지 풀어주는 힐링 체험, 기억충전 나들이, 가족이 함께하는 케어팜, 영화와 추억이 공존하는 치매愛 안심극장, 우리 동네 행복 나눔 벽화 그리기, 돌봄 안심도서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우리 사회가 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노령인구와 치매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와 진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환자 실종예방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21일 증평보건소는 증평장뜰시장 일원에서 열린 모의훈련에서 민·관 협력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 및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괴산경찰서 증평지구대, 증평장뜰시장상인회 등이 참여해 시장 내 가상 치매환자를 발견한 주민이 신고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방식이었다. 진천군보건소는 이날 서전고와 우석대 진료 체험지원센터, 진천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회·실종 치매 환자 발견 시 대처 방법 교육, 신고 상황을 가정한 정보무늬(QR) 코드 활용 인적 사항 신고서 작성법 등을 설명하고 실습했다. 이외에도 치매환자 실종예방 캠페인과 치매 간이 검사, 치매상식 퀴즈 등도 함께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치매 환자 실종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치매 환자들의 안전한 지역사회 문화 조성과 실종 치매 환자 발견 시 자연스럽게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병원 충주분원은 의대 지역인재전형 확대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한정호 충북대병원 기획조정실장은 20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주분원 건립사업 추진 과정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 실장은 현재 충주분원 건립사업이 교육부 예비 타당성 조사 중으로, 오는 12월 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조사 결과가 0.5 이상이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충주분원 건립에 착수할 수 있다는 게 한 실장의 설명이다. 충북대병원은 필수 응급의료 체계 구축을 충주분원 설립의 첫째 과제로 꼽았다. 충주대병원에 따르면 충주는 관외 의료 이용률이 응급환자는 64.66%, 분만은 48.74%에 달한다. 충주를 비롯한 제천·음성·단양·괴산은 심장뇌혈관 질환 환자가 60분 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확률이 도내 평균에 한참 못 미친다. 필수 응급의료 체계 구축과 함께 중증외상환자 치료와 수술을 할 수 있는 응급외상센터도 건립하겠다는 게 충북대병원의 계획이다. 충주분원 건립으로 지역 의료 수요가 분산돼 모든 병원 경영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는 역할론을 강조했다. 공공 의료 측면에서 충주분원은 24시간 응급의료 체계를 가동하고,…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시민의 비만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23일 세종호수공원에서 '바르게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바르게 걷기 챌린지는 걸을 때도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최소 하루 30분씩 주 5일 이상 빠르게 걷기를 권고하고 있다. 규칙적으로 걷는 신체활동은 비만위험 감소, 고혈압위험 감소, 제2형 당뇨병위험 감소 등 10가지의 효과가 있다. 걸을 때에는 몸은 곧게 세우고 어깨와 가슴을 편 상태에서 상체를 5도 앞으로 기울이는 것이 좋다. 시선은 전방 10~15m 앞을 향하고 턱은 가슴 쪽으로 살짝 당기며 호흡은 코로 들이마신 뒤 입으로 내쉬어야 한다. 팔은 알파벳 대문자 엘(L)자 또는 브이(V)자 모양으로 자연스럽게 흔들면 된다. 올바른 걷기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이번 챌린지는 모바일 '워크온' 앱을 다운 받아 세종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해당 읍면동 소그룹을 선택한 후 진행 중인 챌린지에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세종호수공원을 방문해 2
[충북일보] 세종시는 20일부터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안전을 위해 대상자별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부터 시작된다.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에서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세종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만성질환자 등이다. 세부 일정으로 △9월 20일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 △10월 5일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임신부 △10월 11일 75세 이상 △10월 16일 70~74세 등이다. 10월 19일부터는 65~69세와 세종시민 무료 대상자(60~64세·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국가유공자·만성질환자)의 접종이 시작된다. 대상자는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세종시민 무료대상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만성질환자는 보건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보건소 누리집(www.sejong.go.kr/health.do)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nip.kd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문 전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의 아름다운 야경을 달리는 단양 달빛레이스가 오는 23일 열린다. 단양군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여 명이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이 대회는 5㎞, 10㎞ 등 2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참가자들은 단양수변무대에서 개회식과 함께 오후 7시 출발신호에 맞춰 종목별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우선 10㎞ 코스는 단양수변무대를 출발해 아름다운 단양읍 수변을 따라 단양역∼달맞이길∼고수대교∼상상의 거리로 이어지는 최적의 장소로 정했다. 또 5㎞는 단양수변무대에서 출발해 상진 계류장 반환점을 돌아오는 코스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주어지고 종목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품이 전달된다. 대회 참가비는 5㎞ 2만 원, 10㎞ 3만 원이고 기념품을 원하지 않는 5㎞(무료) 코스도 함께 개최한다. 주최 측은 대회 당일 참가자에게 음료와 간식 등을 제공할 계획이고 30명 이상의 단체 참가팀에게는 참가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단양 달빛레이스는 건강도 챙기고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 동호인들의 많
[충북일보] 충주시는 읍면 취약지 마을을 대상으로 하반기 순회 이동진료소를 운영한다. 상반기 5개 읍면을 대상으로 운영된 이동진료소는 20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신니면 화심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중순까지 10주간 운영된다. 시는 이동진료소를 통해 혈압, 혈당검사, 일반진료와 약 처방, 한방진료, 구강검진 및 교육, 물리치료, 각종 홍보물 등 통합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충주의료원과 협업해 간염 등 40종의 혈액검사도 무료로 제공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읍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검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혜경 검진팀장은 "앞으로도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은 환자 보호자와 이용인,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1주일 간 '무료 음료 나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진정한 효를 실천하는 병원'의 이념을 바탕으로 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차 한 잔의 여유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벤트에 사용된 원두는 정신장애인의 재활을 바탕으로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는 정신재활시설 디딤터의 정신장애인이 몸담고 있는 'CAFE 햇비'에서 구매했다. 또 음료의 주 재료인 오미자는 충주 엄정면의 '어느날 농부' 카페에서 구입해 지역 상품 촉진에 힘썼다. 바리스타 역시 충주종합사회복지관 봉사팀과 연계로 지역 내 인적자원까지 활용해 지역 상생을 실천했다. 윤창노 병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환자와 보호자, 병원 이용인과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음료 나눔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립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 및 걷기대회를 연다. 군 보건소는 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와 함께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22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지역주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중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박경영 교수가 치매예방의 중요성과 치매인식 개선에 대해 교육하고 이어 천연비누 만들기를 진행한다. 치매극복 온라인 걷기행사는 '워크온' 어플을 이용해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14일간 7만보 달성을 목표로 (1일 최대 7천보) 펼친다. 14일간 7만보 달성을 완료한 12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성공 물품을 제공한다. 모바일 걷기 플랫폼인 '워크온' 앱을 통해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걷기행사는 2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군내 29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선정한 날짜와 장소에서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이뤄진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치매극복 행사에 치매환자와 지역주민이 참여해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극복의…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이 복강경 수술의 최고 권위자 최재운(전 충북대학교 병원장)교수를 초빙했다. 19일 청주의료원에 따르면 최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원 의학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충북대병원에선 병원장과 간담췌외과 교수직을 맡으며 수 많은 논문과 전문 의료인 양성에 힘써온 우수한 전문의로 잘 알려져있다. 최 교수는 간·담도·담석·담낭 등 외과적 진료와 복강경을 이용한 전문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 진료가 가능하다. 최 교수는 "항상 지역주민을 위해 힘써온 만큼 청주의료원에서도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20일 괴산군 소수면을 찾아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무료진료는 권역 내 의료취약지를 대상으로 선제적 예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의료원은 순회 진료를 위해 정형외과, 내과 전문의 등 의료진 20여명으로 꾸려진 의료봉사단을 현지에 파견했으며, 일반진료와 물리치료, 취약층 의료비 지원상담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정밀검사나 수술이 필요한 주민은 진료 연계를 통해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0일 순회 진료는 괴산군 보건소와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가능하게 됐으며, 괴산군전통시장상인회도 함께 참여해 무료급식을 후원하기로 했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이번 순회 진료가 의료취약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료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과 증평보건소가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진천군은 지역내 28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증평군은 14개 위탁의료기관(어린이 5곳)에서 실시한다. 접종은 9월 20일 생애 첫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어린이)을 시작으로 일정에 맞춰 차례대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 중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진천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오접종을 예방하고 원활한 접종 대상자 확인을 위해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신분증 등의 지참이 필요하며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군민건강보험증, 임신부는 산모 수첩 등이 지참해야 한다. 진천군은 고위험군, 취약계층을 위해 내달 24일부터 26일까지(오전 9시~11시)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만14~64세 이하 만성질환자, AI(조류인플루엔자) 대응요원, 관련 업계 종사자,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최근 제5회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 보호자, 교직원에게 환자안전 활동에 참여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환자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환자와 내원객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에 환자가 참여하는 방법에 대한 홍보활동 및 기념품 배부가 이뤄졌다. 또 교직원을 대상으로 부서별 환자안전 개선 활동사례 공유, 환자안전의 날 초성퀴즈, 근접오류 보고 활성화에 대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환자안전 문화에 기여한 우수 부서 교직원들에게 포상을 했다. 고순영 병원장은 "환자안전과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는 교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환자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는 환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하나병원은 삼성서울병원과 업무협약식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중겸 청주하나병원장과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료 교류와 환자 정보 공유 등의 협진체계와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청주 하나병원 뇌혈관센터에는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모두 삼성서울병원 교수 출신의 의료진이 다수 포진돼 있어 활발한 의료 교류와 환자 회송등이 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중겸 병원장은 "업무 협약식을 계기로 하나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긴밀한 협진체계를 통해 더욱 활발한 진료 교류 및 환자 정보 공유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한국과 중국의 의학 관계자들이 수용성 식이규소를 이용해 치매와 중풍, 간암, 간경화, 혈관종 등 난치병 치료에 나선다. 바이오드림텍 연구소는 지난 16일 청주 오창에 위치한 바이오드림텍 연구소에서 '난치병 전문병원 설립을 위한 한·중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황영자 고려대 약학대 교수와 최재승 한의사, 성광모 바이오드림텍 대표와 중국 302 병원에 근무 중인 백운봉 교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청주 오창에 1만 여평 대지에 50병상 규모를 갖춘 병원을 설립해 치매와 중풍, 간암, 간경화 등 환자를 전문적인 연구와 치료를 병행할 계획이다. 협약식을 주관한 성광모 대표는 "몸속에 들어있는 규소는 인체 내 세포 형성과 골격 형성에 필수적이며, 콜라젠과 케라틴 등 다양한 성분과 화합하여 인체의 균형을 잡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수용성 식이규소는 혈관 건강과 노화 방지, 대사체학, 의료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대표는 이어 "수용성 규소를 통해 음식 첨가물과 환경개선, 농수산업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 면역력 강화를 위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집중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접종은 오는 20일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작된다.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70~74세는 16일부터, 65~69세는 19일부터 무료 접종한다. 예방접종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청주시 4개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 323곳을 방문하면 된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자가 아닌 60~64세,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는 10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보건소와 위탁 의료기관에서 수시로 맞을 수 있다. 위탁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kdc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 어린이(생후 6개월~9세 미만)는 20일, 13세 이하 어린이(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무료 접종한다. 65세 이상 노인은 첫날 접종자 쏠림 방지를 위해 접종 시기를 분산했다. 65세 이상은 10월 11일, 70~74세는 10월 16일, 65~69세는 10월 19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접종 장소는 군내 24곳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지소 등이다. 주소와 관계없이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 때 신분증과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군 보건소는 국가 무료 예방접종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14~64세 군민에게 10월 23일부터 백신 소진 때까지 보건소·보건지소에서 유료(비용 1만1천 원)로 예방접종을 할 예정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