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상당산성은 적당한 여행지다. 청주시민의 휴식처로 제 역할을 다한다. 자연으로 드나드는 천국의 문인 셈이다. 전형적인 포곡식 석축 산성이라 더 좋다. 여름날에도 어렵지 않게 선택할 수 있다. 뜨거운 햇살 아래서 한 바퀴 걸을 만하다. 산행을 마치면 마을에서 식사도 편하다. 저수지 옆의 나무그늘에서 쉬기도 좋다. 부부이든, 연인이든, 친구이든 찾기 좋다. [충북일보] 잠시나마 일상의 궤도에서 이탈하고 싶다. 그리고 그곳에서 쉼표를 찍고 싶다. 어느 나무 그늘 아래서 졸고 싶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떠돌고 싶다. 길을 만든 역사의 군상들과도 만나고 싶다. 길은 산속의 인대다. 봉우리와 능선을 잇는다. 청주의 산길과 물길 12곳을 선정해 둘러보기로 한다. 청주의 산길 물길 나들이다. 그곳에는 훌륭한 문화가치가 산재해 있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품고 있다. 새길 앞에 무엇이 돌출할지 모른다. 산과 숲, 물에 숨은 속살을 글과 사진으로 엿보려 한다. 2,상당산(491m) 청주지역에 연일 폭염이 내려쬐고 있다. 살인적인 무더위가 절대 과장이 아니다. 8월 초 나무 그늘 속에서도 땀이 흐른다. 등줄기 타고 내린 땀이 허벅지를 적신다. 산에 가
[충북일보]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를 찾은 관람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청남대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청남대 누적 관람객 수는 35만7천458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8천68명보다 50.2%(11만9천390명) 증가했다. 사업소는 개방 20주년을 맞아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시설 확충에 나선 효과로 분석했다. 청남대는 그동안 불편 사항으로 지적된 주차 예약제를 폐지했다. 주차 공간도 660대에서 1천600대 규모로 대폭 늘렸다. 또 성수기(4∼6월, 10∼11월)에는 월요일 휴관 없이 상시 개관하고 있다. 영춘제 등 축제 기간에는 야간에 개장했다. 충북도민에게만 적용하던 지역민 할인 혜택도 대전과 충남, 세종까지 확대했다. 이 밖에 호수광장 등을 야외결혼 장소로 제공하고, 다음 달부터는 청남대 본관 침실을 개방해 하룻밤 묵을 수 있는 체류형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청남대가 다채로운 교육·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쪽의 청와대'라는 뜻의 청남대는 1983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지시로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조성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일 천안케이블워터파크에서 세종시 거주 장애인, 장애인 가족 등 46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세종시 장애인 가족 수상레포츠캠프'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장애인들의 도전정신과 잠재능력을 키우고, 수상레포츠 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웨이크보드, 패들보드, 카약, 스킨보드 등을 체험하며 가족의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다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시원한 계곡물소리가 더위를 씻어간다. 바닥이 들여다보이는 맑은 물이 제천에서의 여름 휴가를 부추긴다. 덕동계곡과 능강계곡의 푸르른 서늘함 속에서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보자. △덕동계곡 제천시 백운면 소재지에서 15분 정도 달리다 보면 덕동계곡 입구에서 덕동계곡과 운학리와 강원도 신림면쪽으로 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이곳 삼거리부터 덕동계곡이 시작된다. 삼거리 입구를 지나자 마자 근처에 주차를 하고 목교를 건넌다. 목교를 지나 계곡 아래로 내려가 보면 널찍한 바위 사이로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있다. 이미 시민들 사이에서 유명한 물놀이터라 안전요원이 든든하게 지킨다. 필자가 방문한 날은 평일이라 한산한 편이었지만 안전요원에 의하면 주말이나 휴일에는 훨씬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다고 한다. 계곡물이 얼마나 맑은지 물속에서 노는 물고기들이 들여다 보인다. 덕동계곡 주변으로 밤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요즘 밤꽃이 피어 밤꽃 향기도 계곡을 타고 흐르고 매미들의 합창 소리가 무더위가 시작됐음을 알린다. 계곡을 따라 좀더 올라가다보면 군데 군데 피서를 즐길수 있는 장소들이 보인다. 맑은 계곡물에 하늘이 내려앉고 물고기가 노는 청정한 계곡이 덕동 계곡이 아닌가 싶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미원면 달천변에서 카약, 패들보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7일부터 16일까지 청석굴 앞 달천변에서 카약 12대, 패들보드 15대를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30분 기준 요금은 성인 5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원이다. 탑승 대기자에게는 물놀이 튜브를 무료 제공한다. 사전 예약은 4일부터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인명구조 자격증을 보유한 안전관리요원 6명을 배치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 한방치유숲길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제2차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에 참여해 전국 2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산림청이 주최해 지난 4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38건이 접수돼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20개소의 명품 숲길이 선정됐다.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은 누구나 숲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둘레길을 조성해 시민 건강과 복지 증진은 물론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총사업비 8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17년부터 2023년 6월까지 7년간 치유숲길 11.04㎞를 조성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과 관련해 김창규 제천시장은 "전국 수많은 숲길 중 명품반열에 올라선 것에 대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한방치유숲길이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많은 관광객을 유인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이번 의림지 한방치유숲길 등 명품 숲길 20선은 물론 지난 1차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청풍호 자드락길(얼음골 생태길) 등 30개소와 함께 최종 명품 숲길 50선을 집중 기획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천 /
[충북일보] 증평군이 충북도와 한국해양소년단충북연맹 주관으로 블랙스톤 마리나클럽(원남저수지)에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3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드래곤보트, 카약, SUP(패들보트), 수상자전거 4종목으로 운영된다. 군은 이번 체험교실을 위해 참가자 전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하고 안전사고를 대비해 인명구조와 응급처리 자격소지자를 안전요원으로 배치하는 등 수상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체험교실은 인터넷 홈페이지(www.oleports.or.kr)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 이용객 및 관광객은 현장에서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해양레저를 접하기 어려운 군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무더위를 잊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증평군 해양레저스포츠 교실 사진 1 - 증평군이 블랙스톤 마라니클럽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증평군 증평군 해양레저스포츠…
충북은 천혜의 자연 환경이 특징이다. 그 중에서도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8곳의 명소를 단양팔경이라고 한다. 단양으로 가족 여행을 계획 중인 관광객들을 위해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네 곳의 명소를 소개한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푸르른 여름의 단양 절경을 즐겨보시기 바란다. 단양 가족 여행지 추천,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단양팔경 중 4곳이다. △도담삼봉 -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44 낮에도 밤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도담삼봉은 어느 시간대에 방문해도 만족 할 수 있다. 도담삼봉은 남한강 상류 한가운데 세 개의 기암이 솟아 이루어진 봉우리다. 호를 삼봉이라고 지을만큼 도담삼봉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던 정도전의 이야기는 볼거리에 이야깃거리까지 더한다. 멀리서 물 위에 나온 도담삼봉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인상적인 풍경이지만 현대식으로 내부가 조성된 황포돛배를 타고 도담삼봉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도담삼봉과 함께 하나의 그림이 된 듯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액자 포토존은 여러 관광객들의 인생 사진을 책임진 다채로운 즐길거리다. △사인암 -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2길 42 청연암 남조천을 따라 이름지어진 운선구곡 중…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 매포읍에서 '매화골 Hot Summer Festival' 축제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5∼6일 매포읍청년회가 주관하고 단양예총, 매포읍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WOW 여름이다! 물 만난 매포읍의 SUMMERTIME'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매화골 음악회, 물놀이장,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축제 첫날인 5일 오전 10시 매포읍 대가천에 물고기 잡기 체험행사를 위해 메기와 향어, 철갑상어 등 민물고기 1천여 마리를 방류한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대가천에서 헤엄치는 민물고기 뒤를 쫓으며 짜릿한 손맛을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즐거움과 함께 시상품이 제공된다. 이날 잡은 물고기는 즉석에서 손질해 맛볼 수 있어 배부른 추억을 느낄 수 있다.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 매화골 Hot summer Festival 음악회가 매포체육관에서 시작한다. 이번 음악회는 매포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김장훈, 김지원, 장하온 등 초대 가수들의
[충북일보] 단양의 온달관광지가 새로운 부흥을 꿈꾼다. 드라마 천추태후, 태왕사신기 등 굵직한 대작들의 촬영 명소로 이름난 온달 관광지가 여름 피서지로 새로이 주목받고 있다. 동굴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차가운 공기로 더위를 해결해주는 온달동굴 덕분이다. 단양 국가지질공원의 대표 지질명소 중 하나이기도 한 온달동굴은 천연기념물 제261호로 수심이 깊은 동굴 호수가 존재하고 호수가 존재하지 않는 구간에는 천장부터 바닥까지 석화와 종유석, 종유관 등 훼손되지 않은 다양한 동굴 생성물들이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어 학술 가치도 높이 평가된다. 일 년 내내 13~15℃의 기온을 유지해 한여름 피서지로 안성맞춤인 온달동굴뿐만 아니라 최근 사극 열풍이 불며 촬영지로 온달관광지 또한 새로이 주목받고 있다. 4일 첫 방영되는 MBC 휴먼역사멜로 드라마 '연인'이 뜨거운 태양 아래 촬영 중이고 2024년에 공개 예정인 전종서, 김무열, 지창욱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고구려 장수 온달의 전사지로도 알려진 온달 산성을 비롯해 한국의 중세 문화가 서려 있는 온달 관광지는 매년 가을마다 온
[충북일보] 세종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2일부터 27일까지 이응다리 아래에 마련된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운영한다.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응다리 물놀이시설 규모는 400㎡로 크지 않지만 미끄럼틀, 그네 등이 설치돼 있다. 지난해 첫 개장 당시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달 집중호우로 이응다리 물놀이시설 전체가 침수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폭염이 연일 계속되자 시공원관리사업소는 침수된 이응다리 물놀이시설을 그대로 둘 수 없었다. 시민들에게 도심 속 피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물놀이시설을 신속히 복구하고 개장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개장 당시 샤워장이 없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올해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남여 샤워시설을 설치했다. 노희동 공원관리사업소장은 "깨끗한 수질관리와 안전요원 상시 배치로 쾌적하게 물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응다리 관리센터(☏044-868-9127)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인 '오소(O-SO)충주'에 참여할 참가자를 이달부터 10팀으로 확대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오소(O-SO)충주'는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기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관광객들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해 체류형 숙박 관광객을 증가시키고자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 지원되는 인센티브는 최장 6박 7일, 4인 기준으로 최대 100만 원까지로 충주에 머무는 기간이나 인원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오소(O-SO)충주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관광객의 충주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6개 시·군의 유명 계곡 수질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여름철 이용객이 많은 계곡 10곳을 선정해 33개 항목을 검사했다. 대상은 제천 송계계곡과 덕동계곡, 보은 서원계곡, 옥천 금천계곡, 영동 물한계곡, 괴산 화양계곡과 쌍곡계곡, 단양 남천계곡과 다리안계곡, 선암계곡이다. 검사 결과 모두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기준 수질 등급은 Ia등급(매우 좋음)이 나왔다. 총대장균군은 모두 500(개체수/100mL) 이하로 검출돼 물놀이 기준을 충족했다. 물놀이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 수인성 감염병 병원체 세균 16종과 바이러스 6종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장마 이후 쌍곡계곡 등 7곳의 수질 오염 여부도 조사한 결과 모두 BOD 기준 Ia등급 상태를 회복했다. 총대장균군도 500 이하로 수질이 안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수질 검사 결과를 각 계곡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안내될 수 있도록 수질 검사 결과를 시·군 담당 부서와 공유할 계획이다.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수질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이웃집에 놀러 온 듯 편안한 분위기가 감돈다. 널찍한 식탁에 커피 한 잔을 올려두고 등을 기대고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보는 사람까지 편하게 만든다. 예쁜 불편함이 당연해진 듯한 요즘 카페의 인테리어 추세를 조금은 벗어난 셀레빈커피로스터스는 그래서 더 특색 있다. 청주 흥덕구 운천동 특유의 정겨운 세월이 묻어나는 하얀 건물 전면에 깨끗한 통유리가 셀레빈의 내부를 투명하게 내어 보인다. 이모아 대표의 손길로 구석구석 단장한 공간이다. 모아 씨는 첫 가게에 자신의 색깔을 담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반쯤은 직접 참여한 인테리어이기에 기본적인 건물의 구조는 그대로 살렸다. 거실 같이 개방된 공간이 있는가 하면 방처럼 개인적인 공간도 있다. 문은 없지만 골목처럼 들어서는 방 구조가 충분히 독립적인 공간으로 보인다. 좁은 공간에 일부러 찾아들어 일행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재미를 찾는 이들이 앞다퉈 향하는 곳은 사다리를 타고 오르는 다락이다. 의자 없이 낮은 천장에 푹신한 방석, 낮은 테이블이 아지트 같은 아늑함을 연출한다. 구석에 놓은 작은 소품부터 반려견 뿅이의 얼굴을 직접 그려 만든 대표 캐릭터까지 모아 씨가 하고 싶은 모든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의 휴양림이 무더위가 시작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은 지친 사람들이 즐겨 찾는 힐링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단양 소백산·소선암자연휴양림은 산중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할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이중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영춘면 하리방터길 180(하리 639-1) 일원에 자리하고 있으며 숙박단지, 레포츠시설, 부대시설로 구성된 휴양단지다. 명당체험관 1동과 숙박시설인 정감록 15동으로 구성된 정감록명당 체험 마을은 다채로운 편의 시설과 아름다운 비경으로 인기가 높다. 자연휴양림 속에서 시원한 산바람과 사각거리는 풀 소리 등 자연의 정취를 즐기면 어느 순간 더위도 물러난다. 실제로 화전민들이 살았던 옛터를 복원하고 정리해 조성한 소백산 화전민촌에서 방문객들은 그들의 삶의 흔적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소선암자연휴양림은 풍광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선암계곡을 따라 두악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힐링 관광명소다. 숲과 자연이 어우러진 소선암휴양림은 활엽수와 침엽수가 울창하게 자란 등산로가 있어 대자연의 휴식처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휴양림 속에 자리한 숲속의 집과 통나무집, 산림문
[충북일보] 영동군의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중앙 광장이 여름 물놀이 체험장으로 변신했다. 군에 따르면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물놀이 체험장을 개장해 오는 8월 13일까지 운영한다. 군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건전한 여가 공간을 제공해 주고 100년 먹거리로 자리 잡을 힐링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어린이 물놀이장을 마련했다. 지난해 처음 문을 연 힐링관광지 물놀이 체험장은 여름 휴가철 멀리 갈 필요 없이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 특별하고 유쾌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힐링 쉼터여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물놀이 체험장은 조립식 풀 1대, 10m×10m×0.6m 규모의 에어 풀 2개, 6m×6m×0.5m 규모의 에어 풀 2개, 워터슬라이드 등을 갖췄다. 또 물놀이객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그늘막과 쉼터(몽골 텐트 5×5m) 40곳, 샤워실, 탈의실, 테이블, 의자 등을 비치해 놓았다. 응급구조사와 간호조무사 등 안전 관련 인력 10여 명이 근무한다.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별도 이용료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하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입장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월
짙은 그늘 아래 계단길이 쭉 이어진다. 쏟아진 비가 초록을 한층 더 짙게 한다. 나무들이 쭉쭉 뻗어 나란히 도열한다. 한층 생기 얻은 듯 짙푸름을 자랑한다. 들풀 무리가 어둑한 숲 바닥을 덮는다. 키 큰 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드리운다. 하늘 뒤덮은 구름이 결국 비로 바뀐다. 우암산 숲에서 서늘한 바람을 맞는다. 어디서든 다채로운 향기가 풍겨온다. 참나무 등 활엽수들이 위세를 떨친다. 식물의 천이가 숲의 모습까지 바꾼다. 우암산은 음수림으로 바뀌는 중이다. [충북일보] 잠시나마 일상의 궤도에서 이탈하고 싶다. 그리고 그곳에서 쉼표를 찍고 싶다. 어느 나무 그늘 아래서 졸고 싶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떠돌고 싶다. 길을 만든 역사의 군상들과도 만나고 싶다. 길은 산속의 인대다. 봉우리와 능선을 잇는다. 청주의 산길과 물길 12곳을 선정해 둘러보기로 한다. 그곳에는 훌륭한 문화가 산재해 있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품고 있다. 새길 앞에 무엇이 돌출할지 모른다. 산과 숲, 물에 숨은 속살을 글과 사진으로 엿보려 한다. 1, 우암산(牛岩山 353m) 비 갠 여름날 우암산 너머 동녘이 붉어진다. 동살 떨어져 한 아름 불덩이로 솟아오른다. 비 맞은
[충북일보] 청주에서 왕의 수라상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29일부터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 조성된 초정행궁에서 '초정행궁 수라간 궁중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왕의 점심상, 골동반(骨董飯) 시식체험'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고사리, 청포묵, 무생채, 오이나물, 도라지, 다시마부각, 취나물에 계란지단과 약고추장을 더한 궁중 비빔밥인 골동반과 말린 매실, 사인, 백단향, 초과를 곱게 가루 내어 꿀에 재웠다가 차가운 물에 타서 마신 궁중 여름 보양 음료인 제호탕 등 특별한 궁중음식이 제공된다. 이번 체험은 오는 10월 29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낮 12시와 1시 1일 총 2회씩 진행된다. 초정행궁 수라간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고 체험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궁중음식과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하면서 우리 조상의 전통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더불어 세종대왕의 치유와 한글창제 마무리를 한 초정행궁을 알려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오는 8월 4일부터 야간 운영을 시작한다. 단양관광공사에 따르면 단양강 잔도, 상진리 수변 등 아름다운 단양야경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지속 요청해 이번에 야간 개장을 추진한다. 야간 개장 첫날인 8월 4일은 기념식을 시작으로 당일 무료입장 이벤트가 진행돼 단양의 아름다운 야경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날 만천하 정상에서 버스킹공연도 펼쳐져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휴가철인 8월 4∼15일까지 12일간 정기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7시∼밤 10시까지 개장한다. 이후 8월 18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는 매주 금·토·일 주말 동안 오후 6시∼밤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에 드넓게 펼쳐진 단양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환상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5년 연속 한국 관광 100선으로 선정되며 천만 관광객 시대의 포문을 여는 등 단양의 랜드마크로 똑똑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단양군은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해서 야간 경관을 개발하고 있다. 야간 경관 사업
[충북일보] 충주체험관광센터가 8월 13일부터 12월말까지 충주투어 '나이스투밋 충주'를 운영한다. 체험관광센터는 올 상반기 3만 명 이상이 찾아준 사랑에 보답하고, 새로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요금의 80%를 깎아주는 할인을 실시한다. 첫 투어 프로그램은 8월 13일 출발하는 '엄마는 명상 중'이라는 콘셉트로 탄금호 야경을 감상하는 일렉트릭 유람선과 명상, 트래킹, 치유음식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2박 3일 코스로 할인가 1인 7만5천 원에 4만5천 원을 지역화폐로 돌려받을 수 있어 실질적 이용 금액은 하루 1만 원이다. 충주투어는 8월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다른 테마가 기획돼 있으며, 홈페이지와 충주체험관광센터 SNS를 통해 매달 공개하고 모집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청소년들이 무더운 날씨 속 여름방학을 물놀이장에서 보낼 수 있게 됐다. 군에 따르면 군 청소년수련관에 대형풀장과 에어 슬라이드를 갖춘 야외 물놀이장을 설치해 2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운영한다. 이 물놀이장은 이용객들의 휴식과 편의를 위해 대형 트러스트 그늘막, 쉼터, 화장실, 샤워실 등도 갖춰 놓았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시간 50분 운영한 뒤 10분 휴식 시간을 갖는다.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이어서 운영하지 않는다. 또 매주 월요일은 장비 점검과 소독을 위해 휴장한다. 군내 청소년들은 이용료를 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 관리자 1명, 안전관리 요원 6명, 환경관리 1명, 수질관리 1명, 의료지원 1명 등 10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여성단체협의회가 물놀이장 기간 자원봉사를 하고,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이용객의 탈수 방지와 수분 섭취를 위해 '꿈엔-水'를 제공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수상 관광 메카 단양에서 한여름 수상페스티벌이 열린다. 군에 따르면 다음 달 11∼13일까지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3일간 '한여름 단양 수상페스티벌'이 다채로운 테마로 펼쳐진다. 첫날인 11일 저녁 전야제를 시작으로 이번 축제는 모터보트와 수상 오토바이, 수상자전거, 카약, 서프보드 등의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플라이보드 공연,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핀수영 시연 등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군민과 관광객을 위해 무료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토대로 교육과 체험 중심의 수상레저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도시, 체류형 관광 단양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상 페스티벌은 애초 오는 28∼30일까지 개최 예정이었으나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복구와 여름 피서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주 연기한 8월로 변경해 개최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수상스포츠 축제와 동호인대회 활성화를 통해 '땅길, 하늘길에 이어 물길을 개척해 떠오르는 수상 관광의 메카, 단양'으로 도약하고 이색 수상 체험을 통해 충청북도 대표 관광지로서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도시로…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다. 진작부터 전국의 기온은 30도를 오르내리며 한여름 무더위를 실감케한다. 여름은 더워서 걷기가 망설여지는 계절이다. 이렇게 더운 여름날에도 잠시 명상을 즐기며 걷기 좋은 길로 충북 괴산의 문광저수지를 소개한다. 사실 괴산의 문광저수지 하면 사진가에게는 가을날의 은행나무 숲길로 유명하고 강태공들에겐 손맛 즐거운 좌대가 있는 낚시터로 더욱 잘 알려진 곳이다. 하지만 지금 이계절 초록으로 물든 여름날의 문광저수지 산책길 역시 꼭 한번 가볼 만한 충청북도 힐링 산책 코스다. 문광저수지는 본래 농촌마을인 양곡리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기반 시설로 1978년 5월에 준공한 준 계곡형의 저수지다. 주변으로 숲이 우거지고 저수지에 고목들이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워 알음알음 입소문을 타고 괴산의 명소로 자리 잡게 됐다. 특히 사진 속 은행나무 숲길은 노랗게 은행 잎이 물드는 가을에 찾아오면 정말 멋진 인생 샷을 남기실 수 있는 곳이다. 은행나무 숲길을 지나 저수지 산책로를 따라 걸을 수 있도록 해놨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날에도 울창한 나무들이 마치 터널처럼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다. 산책로 사이사이에도 인생 샷을 남길 수…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에 마련한 어린이 물놀이장이 아동 청소년들에게 인기몰이하고 있다. 군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지역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지난 14일 이 물놀이장 문을 열었다. 다음 달 2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이 물놀이장은 요즘 하루 평균 600명이 이용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현재 조립식 풀장, 착지 풀장, 에어 풀, 버블 풀장 등 6개의 풀장과 3종의 슬라이드를 운영 중이다. 크기와 깊이를 달리해 청소년, 초등학생, 미취학아동들이 연령대에 맞는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따가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설치했으며, 주위에 쉼터 20곳과 샤워장, 탈의실, 테이블, 의자 등도 마련해 놓았다. 안전요원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려 15명을 배치했다. 안전사고를 막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잔류염소 검사와 수질검사도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 마임 쇼, 비눗방울 풍선 쇼, EDM디제잉&댄스공연, 인디밴드 노래 공연, 코믹저글링&서커스 공연, 마술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친다. 새마을문고 보은군지회
[충북일보] 괴산군이 여름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18일 집중호우로 주택·농경지가 침수하고 도로·교량이 유실돼 369억400만 원의 피해가 났다. 현재 응급복구율은 86%에 이른다. 군은 수해복구와 함께 산막이옛길, 괴강 및 수옥정관광지, 화양계곡, 쌍곡계곡 등 지역의 대표 관광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다. 주변의 편의시설도 재정비하는 등 관광객을 맞을 채비를 모두 끝냈다. 송인헌 군수는 "아직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곳은 마무리될 때까지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괴산군에는 빼어난 관광지가 많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괴산을 찾아 시름에 빠진 군민들을 위로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공항이용 편리성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아쉬운 성적표가 나왔다. 1일 국토교통부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중 공항서비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청주공항은 편의시설, 교통약자시설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공항이용편리성' 측면에서 'C+(보통)'를 받았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항공사업법에 따라 항공 교통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는 것으로 이번 공항평가는 여객처리 실적이 높은 7개 공항(인천·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광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4가지로 △신속성 △수하물 처리 정확성 △공항이용 편리성 △이용자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다. 청주공항은 '신속성(A+)'과 '수하물 처리 정확성(A++)' 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 받았다. 아쉬운 성적을 받은 '공항이용 편리성' 항목은 공항 접근성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지표로 △수단별 위치 및 동선안내 △연계교통수단 노선정보 △교통약자 배리어프리(무장애) 적용수준 등이 고려됐다. 청주공항은 원격주기장 이용시 휠체어 리프트카가 존재하지 않아, 휠체어를 탑승한 교통약자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배리어프리 적용 수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