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제천역이 여행 떠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오는 5월 27일 '관광열차를 타고 떠나는 내 마음대로 전북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여행은 부안, 순창, 전주 세 가지 코스 중 한 가지 여행코스를 관광객이 정할 수 있으며 각 코스 당 선착순 110명만 예약받는다. 여행 일정은 제천역에서 오전 8시 출발해 충주·주덕·음성·오근장·청주역을 지나 익산역에 오전 11시께 도착한 후 버스를 타고 각 지역으로 이동·관람한 뒤 익산역에서 오후 5시 50분께 출발해 제천역에 오후 9시 3분에 도착한다. 이용요금은 부안 11만2천 원(어린이 10만7천 원), 순창 11만 원(어린이 10만5천 원), 전주 11만5천 원(어린이 11만 원)으로 왕복 열차비, 버스비, 중식(현지식), 석식(도시락), 입장료, 가이드 비용이 포함돼 있다. 변산반도 부안에서는 바다와 산을 모두 구경할 수 있도록 채석강, 내소사, 곰소 젓갈단지를 방문하고 매운맛의 고장 순창에서는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강천산과 고추장 마을을 방문한다. 또 전주에서는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국내 최대 한옥촌 전주한옥 마을을 둘러본 후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다.…
[충북일보] 충주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충주감성투어' 5월 정기투어가 내달 13일 운영된다. 이번 정기투어는 오전 10시 충주체험관광센터를 출발해 엄정면 일대를 순회하는 코스다. 오전 충주의 봄나들이 명소로 불리는 목계나루 유채꽃밭을 시작으로 충주의 특산품을 활용해 만든 전통 시골밥상 점심 식사를 맛볼 예정이다. 목계나루 유채꽃밭 일대는 남한강변을 따라 노란 물결이 파도치는데, 꽃밭 옆으로 유유자적 흐르는 남한강의 고즈넉함까지 더해져 봄에 놓쳐서는 안 될 경관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환경과 나를 생각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투어인 만큼, 이번 투어에서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캠페인 '줍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줍깅이란 '줍다'와 영어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가볍게 걸으며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목계나루 유채꽃밭 일대에서 진행될 줍깅은 2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줍깅을 위한 장갑, 집게, 쓰레기봉투 등은 체험관광센터에서 제공한다. 이날 오후시간에는 내 손으로 직접 심는 블루베리 아기 나무 만들기 체험과 귀농한 부부가 직접 가꿔낸…
푸르른 자연환경 덕분에 레저 활동의 메카로 불리는 단양은 다양한 레포츠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늘 북적인다. 취향에 따라 고루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 단양을 두배로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유명 패러글라이딩 명소와 소백산 자연휴양림을 소개한다. △패러글라이딩 명소 고공에서 단양의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패러글라이딩이다. 많은 이들이 생애 첫 패러글라이딩 장소로 손꼽는 단양에서도 유명한 장소를 소개한다. 이색 레저 스포츠 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단양 패러글라이딩 명소 중 첫 번째는 양방산활공장이다. 양방산활공장은 단양읍을 감싸고 도는 남한강과 함께 어우러지는 금수산의 모습이 아름다운 곳이다. 한 눈에 역동적인 단양의 자연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특징이다. 단양군수배 전국 행글라이딩 & 패러글라이딩 대회를 비롯한 대단위 활공 대회의 무대가 되는 곳이 바로 이곳 양방산활공장이다. 두 번째 패러글라이딩 명소는 두산활공장이다. 고수재 넘어 찾아오는 이곳은 덕천리와 도담상봉, 석문 방향으로 흐르는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절경으로 유명한 장소다. 기상 여건에 따라 산 정상에서 이륙하면 구봉팔문의 전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충북일보] 청남대 내 대통령 침실에서 민간인이 하룻밤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오는 17일 청남대 대통령 침실을 숙박 공간으로 전면 개방하는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소는 본관 1층 5개 침실을 우선 개방하고, 노후 배관 등을 정비해 2층까지 총 10개실을 개방할 계획이다. 대통령 침실의 첫 숙박 대상자는 도내 시·군 추천을 받아 10명을 선발했다. 충북 독립운동가 후손, 단양 시루섬의 기적 주인공, 대청호 수몰 실향민, 고향사랑 1호 기부자, 청남대 마지막 경비대 대장 등이다. 이들은 개방 행사에 참석한 뒤 지난 2003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열쇠를 전달 받는다. 이어 청남대 석양 체험과 별빛야행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과거 대통령이 누렸던 '청남대의 밤'을 보내게 된다. 사업소는 올해 하반기부터 일반 신청자도 숙박과 교육·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준비 중이다. 김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개방 20주년을 맞은 청남대의 본격적인 변화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이번 개방을 통해 가장 역사적인 숙박 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아름다운 금강의 비경을 품고 열리는 '제1회 향수 옥천 유채꽃 축제'가 15일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이날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1139번지 금강 변에서 개막해 다음 달 14일까지 열린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이곳에 충북 최대 규모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한 뒤 '부소담악''둔주봉 한반도 지형'등 군내 명소와 연결한 유채꽃 축제를 개최해 관광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하면서 주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축제를 열지 못했다. 지난해도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야간 축제장 조명까지 설치했으나 누그러들지 않은 코로나19로 인해 축제 개최를 취소했다. 그러나 축제 취소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 덕분에 매년 10만 명 이상의 상춘객이 이 유채꽃 단지를 찾아와 봄나들이를 즐겼다. 군은 올해 축제 개최를 위해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와 함께 떠내려온 퇴적물을 제거하고 축제장 평탄화 작업을 마쳤다. 또 인근 용지를 구매해 데크, 전망대, 포토존을 조성하는 한편 관람 길에 야자 매트를 깔았다. 유채꽃 단지(8.3ha) 경운작업을 거쳐 1천kg의 유채꽃 파종도 완료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주에는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은 탄금공원이 있다. 충주 탄금공원은 지난해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으로 불렸지만 올해 1월 탄금공원으로 변경됐다. 탄금공원은 넓은 부지에 세계무술박물관, 나무숲놀이터, 수석공원, 물놀이터, 돌미로원, 라바랜드, 주차장, 야외무대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가족과 나들이 가기 좋은 장소다. 탄금공원에는 충주세계무술박물관이 있다. 박물관에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택견과 함께 한국무술, 세계무술에 대한 전시를 볼 수 있다. 돔형식의 메인공연장은 여름에는 햇볕을 막아 그늘을 만들어 주고 우천 시에도 비를 피할 수 있다. 또한 바닥이 평평해서 아이들이 킥보드를 타고 놀기도 좋다. 공원 곳곳에는 놀이터가 있다. 커다란 배의 형상을 한 놀이대와 기차모양 놀이대가 보인다. 요즘은 대부분의 놀이터가 탄성바닥으로 돼있어 아이들이 흙을 만질 기회가 적은데 탄금공원 놀이터는 탄성바닥도 있고 모래로 된 곳도 있다. 아이들이 신나게 모래를 만지며 놀기도 한다. 탄금공원 놀이터 중 스케일이 가장 큰 나무 숲 놀이터다. 커다란 나무 주변으로 네트시설 및 미끄럼틀, 그네 등의 놀이시설을 만들어 놓았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보니 청소년 및 어른들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황정산자연휴양림아 봄을 맞아 이달부터 오토캠핑장 오픈과 산림문화 체험을 추진하며 방문 이용객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황정산자연휴양림은 중부내륙 소백산 자락과 도락산을 사이에 위치하며 주변 단양팔경과 수많은 기암괴석과 계곡이 있어서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곳이다. 그중 봄철에는 기암괴석 어우러져 활짝 핀 진달래꽃의 아름다운 풍경은 이곳 휴양림에서만 만끽할 수 있다. 이런 아픔다운 풍경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게끔 오토캠핑장을 오픈했고 오픈과 동시에 이용객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방문객에게 자연의 볼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자 산림문화 체험도 진행 중이어서 숲 해설과 목공예 체험을 즐겨보는 것도 권장하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 "요즘같이 도시 속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때로는 조용한 숲으로 와서 아픔다운 풍경과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이 휴양림"이라며 "가족 또는 지인들과 힐링 여행을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소백산국립공원 깃대종인 모데미풀을 비롯해 봄을 알리는 야생화 개화가 시작됐다고 12일 밝혔다. 모데미풀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한국 고유종으로 소백산국립공원의 모데미풀 자생지는 국내 최대의 군락지로 알려져 있다. 이제 막 개화를 시작하는 모데미풀은 연화봉~제1연화봉 구간과 천동 고사목~천동삼거리 구간의 탐방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모데미풀뿐만 아니라 처녀치마, 점현호색, 제비꽃 등 봄을 알리는 야생화들이 계속해 개화하고 있기에 소백산국립공원 방문 시 탐방로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동준 자원보전과장은 "소백산국립공원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모데미풀은 4월 말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름다운 봄 야생화를 미래에도 지속해서 감상하기 위해 공원자원 보호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증평군의 주요 축제와 문화예술행사 일정이 확정됐다. 군은 지난 10일 개최된 문화예술진흥위원회를 열고 증평인삼골축제와 들노래축제, 증평예술제 등에 대한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증평의 대표 축제인 증평인삼골축제는 오는 10월 12~15일까지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선정, '충북도 유망축제' 지정 등 우수축제로서 명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증평예술제는 6월 2~3일 보강천 및 김득신문학관 등 일원에서, 증평들노래축제는 6월 10~11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예술제와 들노래축제는 통합 개최해 오다 지난해부터 각각 특화하기 위해 분리 개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군 개청 20주년을 맞이해 군민들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보다 발전적인 축제와 행사를 열기 위해 관계 기관단체 등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야심 차게 준비한 '제1회 단양 벚꽃 야경 투어'가 흩날리는 벚꽃 비속 알록달록 화려한 야경으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열린 단양 벚꽃 야경 투어에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4천 명 이상 다녀간 것으로 추산했다. '별빛 하늘 위로 흩날리는 벚꽃 세상'을 주제로 단양의 아름다운 별천지 속 꽃 풍경을 소개한 이번 단양 벚꽃 야경 투어는 단양읍 상진리 수변(소노문 단양∼군 보건소) 1.3㎞ 구간에서 펼쳐졌다. 이상 고온으로 인한 때 이른 개화로 벚꽃이 다소 떨어진 상황에서 행사 첫날 강풍까지 불며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단양 벚꽃 야경 투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졌다. 단양읍 상진리 247그루 벚나무에 설치된 은은한 조명 아래 자리한 행사 부스에는 SNS 인증이벤트와 벚꽃라떼 시음, 키링 만들기 등을 체험하려는 연인, 가족 방문객들로 3일 내내 북적였다. 특히 행사 첫날 버스킹 무대를 선보인 인디밴드 '딸기주스가 너무 달아'는 단양 하늘에 떠 있는 패러글라이딩을 보고 직접 작사·작곡한 '단양여행'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강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온천제가 14일부터 3일간 수안보온천관광특구에서 열린다. 올해로 39회를 맞는 우리나라 최초의 온천제인 수안보온천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과 힐링축제로 준비됐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역 내 각 단체와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첫째 날인 14일에는 온천제를 알리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사물놀이 몰개의 길놀이 공연과 가수 고려진 등이 펼치는 식전공연, 가수 박강성 등이 출연한다. 또 유트브 조회수 700만회를 돌파한 백남순 여사의 특별출연과 불꽃 쇼 등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둘째 날에는 온천사랑어린이사생대회와 풍선아트 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꿩 산채 비빔밥 행사는 700인분의 꿩고기, 각종 산채 등을 가득 담아 행사 참가자들이 함께 비빔밥을 만들어가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아울러 개그맨 심형래와 김종하, 오재미, 몸빼 걸스 등이 출연하는 웃음 개그콘서트가 펼쳐진다. 15일 저녁에는 제2회 수안보온천가요제 본선대회가 이어진다. 지난 2일에 치러진 예선에는 전국에서 145개 팀이 출전해 이중 14개팀이 본선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 체험관광팀(이하 충주체험관광센터)은 충주의 대표 관광프로그램인 충주감성투어의 첫 여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에 진행한 4월 정기투어 '충주의 봄에 가봄'은 따스한 봄날을 맞이해 충주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콘텐츠다. 투어 참가자들은 충북도 문화재로 지정된 '최응성 고택'에서 야생화 다육 심기 체험을 하고, 충주 대표 벚꽃 명소 중 하나인 수안보 벚꽃길에서 충주의 봄을 가득 담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4월 정기투어는 수안보 벚꽃길을 배경으로 투어 참가자들에게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 봄날의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어 수안보 온천수를 활용한 족욕 체험장에서 바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천연 재료를 활용한 천연 염색 놀이를 마지막으로 투어가 마무리 됐다. 충주감성투어 담당자는 "충주의 봄날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로 올해 투어의 첫 여정을 열어 기쁘다"며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이색 테마투어를 통해 충주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하고, 사계절 여행하고 싶은 충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감성투어의 정기투어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충북일보] 괴산에 '괴산불빛공원'이 개장했다. 군은 지난 7일 야간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괴산읍 검승리 일대에 조성한 '괴강불빛공원' 준공식을 했다. 이날 준공식은 송인헌 괴산군수, 신송규 군의회 의장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점등식, 시설관람 순으로 열렸다. 괴강불빛공원은 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경관조명, 수국정원, 포토존, 미디어파사트 등으로 조성돼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야간경관 및 휴식을 위한 쉼터를 제공한다. 군은 괴강불빛공원 조성으로 주민들에게 야간 문화활동을 위한 공간 제공과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 A씨는 "그동안 괴강관광지는 해가 지면 야간에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없었지만 괴강불빛공원 조성으로 가족과 함께 편리하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문화활동과 야간체류형 관광을 위해 괴강불빛공원을 조성했다"며 "괴강불빛공원이 충북을 대표하는 야간 경관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충주역이 6일 충주 전통(자유, 무학, 풍물)시장에서 중부내륙선 KTX-이음 할인 이벤트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한국철도에서 봄철 중부내륙선(부발~충주) KTX-이음 이용활성화를 위해 4~5월 두 달간 할인 상품을 출시해 이뤄졌다. 할인상품은 2·3인 묶음 할인 '둘(셋)이서 반값', 최초 이용 회원 1명 100% 할인 쿠폰 1매 지급이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이달부터 5월 31일까지다. 운행하는 중부내륙선 KTX-이음 전 열차 전 좌석을 코레일톡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둘이서 반값 상품은 1인당 1회 4세트, 셋이서 반값 상품은 1인당 1회 3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어른운임 기준 5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조호제 충주역장은 "한국철도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전국 각지로 꽃구경을 떠날 수 있는 봄꽃 여행 상품을 재개했다"며 "기차여행을 통해 친구 또는 가족들과 함께 만개한 봄꽃의 향연 속에서 봄기운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구읍발전협의회(회장 이윤우)는 7일부터 9일까지 옥천읍 상계체육시설 일원에서 '제21회 구읍 봄꽃축제'를 연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첫날인 7일 색소폰 연주, 대금 연주, 난타 공연, 에어로빅 등 예울림의 버스킹과 즉석 장기자랑으로 꾸민다. 두 번째 날인 8일은 오후 1시부터 즉석 노래방을 운영한다. 오후 6시 30분 개막식에 이어 구읍 8개 마을(죽향·상계·하계·교동·문정1·동안리) 대표의 노래자랑대회도 연다. 마지막 날인 9일은 교동저수지에서 군민 걷기대회를 마친 뒤 상계체육공원에서 경품 추첨과 장기자랑대회를 펼친다. 오후 6시부터 즉석 노래방도 운영한다. 축제 기간 옥천읍 새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축제 관계자는 "봄꽃이 싱그럽게 피어나는 계절에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봄꽃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단양느림보길이 봄나들이 힐링 트래킹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느림보길은 느림강물길과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됐다. 느림보강물길은 단양 호반을 따라 조성된 17.3㎞ 구간으로 삼봉길(1코스)과 석문길(2코스), 금굴길(3코스), 상상의 거리(4코스), 수양개역사문화길(5코스)로 이뤄졌다. 수양개역사문화길에는 전국 명소로 소문난 단양강 잔도가 포함돼 있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곳으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도 선정됐다. 총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높이의 암벽에 설치돼 강물 위에 있는 듯한 기분과 함께 걸을 때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 삼봉길과 석문길, 금굴길에는 국가 명승인 도담삼봉(제44호)과 석문(제45호)을 비롯해 금굴(충북도기념물 제102호) 등 문화 유적이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여기에 느림보유람길은 선암골생태유람길(1구간)과 방곡고개넘어길(2구간), 사인암숲소리길(3구간), 대강농촌풍경길(4구간)로 구성된…
[충북일보] "이번 주말 봄꽃이 흐드러지게 핀 세종으로 힐링하러 오세요" 세종시 조치원읍과 연서면 일대에서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성대한 봄꽃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조치원읍은 8~9일 이틀간 조천변 들꽃정원, 조치원역광장, 세종전통시장, 도도리파크 등에서 '2023 조치원 봄꽃 축제'(사진)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조치원읍은 복숭아꽃과 배꽃 만개 시기에 맞춰 농촌테마공원인 '도도리파크' 잔디광장에서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클래식음악회, 버블&저글링, 풍선아트 공연프로그램과 톡톡블럭, 보석십자수, 가죽공예 등 각종 체험부스를 상시 운영한다. 공연은 자연스럽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좌석을 따로 마련하지 않았고, 관람객들은 돗자리 등을 구비해 편하게 즐기면 된다. 세종 대표 농촌자원인 복숭아와 배를 주제로 조성한 도도리파크는 지난 7월 29일 개장 이후 현재까지 2만 5천명(월 평균 2천800명)이 넘게 찾는 등 세종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시기에 맞춰 도도리파크 파머스마켓 앞에서는 세종산 우유로 만든 유제품류,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갔던 어수리를 활용한 식혜 등 제품홍보 및 시식
벚꽃이 만개할 때가 되면 완연한 봄이 왔음을 눈으로 먼저 느끼게 된다. 순식간에 팝콘처럼 터지는 벚꽃은 풍경을 바꾼다. 눈 대신 나뭇가지를 하얗게 덮은 꽃잎을 보면 추웠던 계절도 금세 잊혀진다. 충북 단양에서도 활짝 핀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벚꽃 명소들이 여럿 있다. 여기저기서 올라오는 벚꽃 사진을 기회 삼아 단양의 벚꽃 명소 4곳을 소개한다. 여러 관광 코스가 있는 단양에 꽃까지 가득한 짧은 계절을 놓치기 아쉽다. 올해의 벚꽃은 여기저기에서 빠르게 모습을 드러냈다. 단양의 벚꽃마저 사라지기 전에 빠르게 떠나보면 어떨까. 이번 봄꽃 나들이는 단양으로 가보자. 필자가 소개하는 곳은 봄이 피어나는 순간 꼭 가봐야 할 단양 벚꽃 명소다. △소금정공원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삼봉로 192에 있는 소금정공원은 남한강변을 둘러싼 벚꽃길이 매력적인 곳이다. 소금정공원은 한 장의 풍경에 벚꽃과 남한강을 함께 담을 수 있다. 잔잔하게 흐르는 남한강 위를 걸으며 머리 위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이미 단양 벚꽃 사진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또한 소나무와 산수유까지 어우러져 봄을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단성면 강변산책로 단성면 강변산책로는 20년 이상된 벚나무가…
[충북일보] 영동군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과일나라테마공원에서 8~9일 '꽃 피는 봄,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봄꽃이 피는 시기에 맞추어 특별히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과일나라테마공원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오면 우산, 텀블러, 환기구 등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군은 과일나무 개화 시기에 맞춰 과일나라테마공원의 자두, 복숭아, 배꽃을 이용해 악세사리(키링)를 만드는 레진아트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다. 과일나라테마공원에 마련한 안내소에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참가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 마음껏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기에 과일나라테마공원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산책도 하고, 보물을 찾아 선물도 받아 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27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청풍면 물태리 일원에서 열린다.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전격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그간의 틀에서 탈피한 개막식 없는 행사로 진행한다. 비록 벚꽃은 만개했지만 코로나19를 무사히 이겨내고 진행되는 대면 축제라 그 의의가 깊다. 그래서 이번 축제도 주민과 함께 즐기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 내 주민 장터가 운영돼 10여 개 청풍면 직능단체가 청풍 농·특산물과 향토 음식, 간식 등을 판매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주민 내수 활성화에 주력한다. 방문객들을 위해 준비한 무대도 인상적이어서 물태리 마을회관을 주 무대로 청풍게이트볼장 앞 무대까지 총 2개를 운영한다. 주 무대에서는 △7일 청풍 호숫가 오케스트라, 제천어린이합창단과 자전거탄풍경(대표곡 '너에게난나에게넌') △8일 어린이 마술 퍼포먼스,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밴드 △9일 색소포니스트 박동준 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청풍게이트볼장 앞 무대에서는 상시 12팀의 버스킹이 진행돼 흥겨움을 더한다. 또한 축제 2일 차인 8일 오전에는 중앙광장 한편에서 유·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벚꽃 사생대회가 열리고 오후에는 중앙광장에서…
[충북일보] 남한강변 수려한 경관으로 유명한 충주시 목계나루가 봄을 맞아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8일부터 30일까지 22일간 목계나루 저잣거리가 위치한 '나루터 카페'는 화사한 봄꽃과 함께 플라워 카페로 운영된다. '봄날의 꽃'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장미, 카라 등 전문 플로리스트의 화훼장식과 관엽식물이 생기를 더하고, 눈·코·입을 즐겁게 할 향긋한 꽃차를 준비했다. 또 매주 토요일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돼 봄꽃을 활용한 플라워 리스, 센터피스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봄 내음이 성큼 나는 지역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봄날의 꽃을 그린 작가展'을 통해 지역 예술단체인 남한강전, 충주사생회, 충주수채화연구회, 화울회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현장에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아트 마켓과 토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해 지역민과 예술인 간의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또 남한강 수운 물류교역의 중심지이자 내륙항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던 목계나루의 지역적 특색을 살리고자 종이배 접기, 뗏목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셀프 체험존도 운영된다. 한편, 목계나루는 충주시로부터 위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을 가로지르는 보청천 변이 연분홍 벚꽃 물결로 넘실거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보청천 벚꽃 길은 보은읍 학림리부터 탄부면 대양리까지 20km에 달한다. 이 벚꽃 길은 유유히 흐르는 보청천의 물과 넓은 들녘을 감상하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군의 명소다.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이야기하며 걷기에 안성맞춤이고, 자전거 동호인들에게도 인기다. 특히 인근 청주와 대전보다 7일 정도 늦게 피는 보청천 벚꽃은 길옆 노란 개나리와 궁합을 맞춰 상춘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이번 주말과 휴일엔 이곳에서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보은 청년회의소(회장 한재윤)가 8일 '충북지구 JC와 함께하는 보은군 벚꽃축제'를 보청천 바로 옆 뱃들공원에서 개최한다. 이 축제는 뱃들공원~군 농기센터를 걷는 행사와 초대 가수 축하공연, 벼룩시장, 경품행사 등으로 펼친다. 다음 날엔 보은마라톤클럽(회장 이충현)에서 주관하는 '2023 보은 벚꽃길 마라톤 대회'가 5km, 10km, 하프 코스로 나눠 열린다. 보은군민은 당일 5km 코스를 현장 접수하면서 참가비 5천 원을 내면 육상화를 받는다. 보청천 벚꽃은 지난 주말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충북일보] 순식간에 손님으로 가득 채워진 점심시간, 북적이는 와중에도 체계가 분명하다. 별다른 고민없이 주문이 이어지고 주문 즉시 조리하는 메뉴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손님 상에 오른다. 간혹 선택을 고민하는 이들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등장과 함께 메뉴를 말한다. 10명 중 9명은 이미 그 메뉴를 먹기 위해 들어왔기 때문이다. 동주짬뽕은 이름 그대로 짬뽕 전문점이다.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이 짬뽕일 뿐 어지간한 중화요리와 짜장면도 제대로 갖췄다. 이곳은 남들 다 어렵다는 최근 몇 년의 코로나 시대에 오히려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누렸다. 매장에 직접 오지 않아도 쉽게 만날 수 있는 맛있는 배달 음식의 힘이었다. 몇 년 전부터 매출이 급증하면서 10여 년간 운영했던 내수손짜장의 이름을 동주짬뽕으로 바꿨다. 수타만을 고집했던 손짜장으로는 감당할 수 없을만큼 늘어난 주문 덕이다. 손짜장에서 손만 빼는 것도 영 내키지 않았다. 짬뽕 요리에 일가견이 있던 지인과 함께 할 수 있는 타이밍도 잘 맞았다. 홍합을 이용해 시원하고 칼칼한 동주짬뽕을 필두로 여러 짬뽕 메뉴를 더 개발한 뒤 김동주 대표의 이름을 걸고 짬뽕에 집중했다. 동주짬뽕에서는 황태, 고추, 고기,
[충북일보] 영동군에도 3일 완연한 봄기운 속에 벚꽃이 만개했다. 이 지역의 벚꽃 명소는 영동읍 영동천과 용두공원, 황간면 초강천, 용산면 법화천, 양산 호탄리 등이다. 군에 따르면 이 지역 벚꽃은 지난 주말부터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려 봄의 낭만을 전하고 있다. 특히 영동천 주변은 만개한 벚꽃 덕분에 상춘객들의 소풍 장소로, 건강 산책코스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다. 야간에도 어린이집 원아들부터 노인들까지 화사한 벚꽃 길을 거닐며 봄의 낭만과 싱그러움을 즐기고 있다. 주민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벚꽃 풍경을 즐기지 못했으나, 올해는 방역 완화와 함께 마음 편히 봄을 즐기는 모습이다. 군은 영신중학교 후문부터 하천을 따라 양방형 1km 구간에 야간 조명과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봄나들이를 돕고 있다. 한 주민은 "벚꽃 풍경을 즐기기 위해 영동천에 나와서 아름답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며 "봄기운 속에 피어난 벚꽃이 일상에 찌든 마음을 한결 밝혀주는 듯하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문 골프 여행사 싱싱골프의 버스핑이 골프 투어의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았다. 싱싱골프의 '팔도유람 골프 버스핑'은 리무진투어 풀케어 서비스다.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골프, 미식, 관광 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상품은 경북 영덕 오션비치 골프 버스핑이다. 싱싱골프는 즐거운 여행과 편리한 픽업·센딩 서비스, 프라이빗 단체여행 제공, 커뮤니티 단체 예약 수용 가능, 2인 플레이 조인 등이 가능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이같은 운영을 통해 연부킹 소진 100% 예약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탁수 싱싱골프 대표는 "올해 주력 상품인 순천 버스핑의 경우 코로나 이후 최대 모객이 돼 이미 가을 일정까지 선 예약한 단체, 동호회가 많다"며 "새롭게 출시한 경상북도 영덕 버스핑도 장거리 운전이 힘든 시니어 여성 고객분들도 안전하고 편안하다는 입소문으로 예약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버스핑 상품 개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싱싱골프는 국내외 골프 부킹·패키지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로, 국내 최초 장박골프와 우등버스를 결합한 서비스를 전문 운영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공항이용 편리성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아쉬운 성적표가 나왔다. 1일 국토교통부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중 공항서비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청주공항은 편의시설, 교통약자시설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공항이용편리성' 측면에서 'C+(보통)'를 받았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항공사업법에 따라 항공 교통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는 것으로 이번 공항평가는 여객처리 실적이 높은 7개 공항(인천·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광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4가지로 △신속성 △수하물 처리 정확성 △공항이용 편리성 △이용자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다. 청주공항은 '신속성(A+)'과 '수하물 처리 정확성(A++)' 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 받았다. 아쉬운 성적을 받은 '공항이용 편리성' 항목은 공항 접근성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지표로 △수단별 위치 및 동선안내 △연계교통수단 노선정보 △교통약자 배리어프리(무장애) 적용수준 등이 고려됐다. 청주공항은 원격주기장 이용시 휠체어 리프트카가 존재하지 않아, 휠체어를 탑승한 교통약자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배리어프리 적용 수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