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돌파 기념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군은 이벤트 경품으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연주회 초청권 80매(2회 공연 / 공연별 40매)를 내걸었다. 이벤트 선정 시 기부 참여로 받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에 더해 수준 높은 공연을 특별석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까지 덤으로 가져갈 수 있는 셈이다.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사람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기부자 예우 차원에서 이벤트 실시 전 기부에 참여한 사람도 대상에 포함했다. 네이버 폼(https://naver.me/5D3tFDuZ)을 통해 간단히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1인당 최대 2매의 초청권이 주어진다. 당첨자 추첨은 무작위로 진행하며, 당첨자에게는 내달 12일까지 개별 연락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 공식 블로그를 확인하거나 자치행정과(043-835-3252, 3254)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도내 처음으로 모금액 1억 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기부자 예우 차원에서 마련한 이벤트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오는 26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에서 숲속콘서트 '봄날, 재즈를 품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성악가 박미경의 기획과 연출로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과 파리의 재즈 보컬리스트 이민정의 특별한 공연, 재즈와 떠나는 세계일주를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영화 '헤어질 결심'의 삽입곡으로 화제가 된 한국가요 '안개'를 시작으로 미국 'Saving all my love for you', 쿠바 'Quizaz quizaz quizaz', 프랑스 'Je suis malade', 미국과 파리를 오가며 활동했던 Cole Porter의 'I love Paris', 이탈리아 'Estate', 이민정 자작곡 'So far', 브라질 'Chega de saudade'로 구성됐다. 세계 일주를 위한 선곡뿐 아니라 이민정과 김가온만의 재즈 컬러로 편곡된 다양한 노래들로 다채로운 음악 여행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이 세계적인 재즈 음악 여정으로 따듯한 봄의 감성을 더 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공연의 사전신청 접수는 선착순 40명으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실용음악과가 '음악'으로 아름다운 봄을 선사한다. 충청대는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 오창호수공원 버스킹 무대에서 '2023 다시 봄' 실용음악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기획·제작해 1~4학년 60팀이 4시간 동안 가요, 팝, 재즈, 뮤지컬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성인학습자와 일반학생들도 참가하며 보컬, 색소폰, 플룻, 밴드 등 다양한 악기ㄹ르 통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부는 기악 연주 앙상블인 'Hero'와 'Four Jacket'을 시작으로 이현빈의 '본능적으로', 천년화의 '괜찮아도 괜찮아'등 총 13곡을 선사한다. 2부는 성인재직자들로 구성된 플롯 앙상블과 색소폰 앙상블을 시작으로 20곡을 연주하며, 3부에서는 이정연의 'That's why', 4학년 이하늘 학생의 '마음을 드려요' 등 총 18곡을 소개한다. 마지막 무대는 성인학습자들로 구성된 밴드 '프롬사운드'의 연주와 실용음악과 2학년 재학 중인 가수 이현민이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고맙소' 등 2곡을 선보이며 콘서트를 장식한다. 이문희 학과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무대 경험
[충북일보] 청주 수암골에 자리잡은 중부권 최대 상업갤러리 '네오아트센터'가 본격적으로 발돋움하며 지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네오아트센터에는 개관 기념 초대전 '새로운 시작' 개최 이후 일주일간 1일 최대 300여 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1관부터 4관, 야외 전시장과 야외 공연장 등 1천966㎡(595평) 규모의 전시관에 53명 지역 작가의 작품 80여 점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송계 박영대 작가의 '보리'와 극사실주의 1세대 화가인 구자승 작가의 '꽃', 강호생 작가의 'Calling of Life20220227' 등 내로라하는 작품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다. 전시관 규모가 큰 만큼 초대전에 참여한 작가들은 지역에서 보기 힘들었던 50~100호 이상의 대형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지역 문화예술계도 반갑게 맞이하는 분위기다. 이날 전시에 참여한 박영대 작가는 "충북지역에도 실력 좋은 작가들이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나 작품을 소개할 활로가 좁아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는다"며 "이번 갤러리 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이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많이 만나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네오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이 오는 5월 18부터 2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36회 기획공연 '가족을 위한 무용극-청아'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 예매는 18일 오후 4시 공연세상을 통해 진행된다. 기획공연 '청아'는 우리의 고전 '심청전'을 예술감독 김진미의 연출과 지도위원 김지성의 안무로 재구성한 것으로 고전을 통해 현재의 교훈을 말하는 작품이다. 극 중 주인공인 심청이의 효심으로 피어난 삶의 희망과 기적 같은 변화가 아름다운 춤사위로 펼쳐진다. 김진미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매회 티켓오픈시 많은 관심 속에 조기 매진사례를 기록하는 청주시립무용단의 기획·테마공연은 이번에도 가족들을 위한 최고의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4세 이상 관람가이며, 입장료는 전석 5천 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주시립무용단으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에서 '새로운 희망 -여정展'를 주제로 초대전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충북지역개발회 후원하고 청주문화원 주최, 충북구상작가회가 주관하는 이번 초대전은 51명의 충북구상작가회원들의 참여해 창의적인 예술정신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조근영 충북구상작가회 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미래를 살아갈 우리의 예술 문화를 공감하고 예술과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미술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행사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강전섭 청주문화원 원장은 "이번 전시에 참여한 청주 지역 작가들의 숭고한 예술혼을 통해 청주시민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들을 위해 재즈와 국악이 만나는 콘서트를 연다. 군은 오는 29일 17시 진천화랑관에서 더 스토리움 '재즈와 국악의 프로포즈 콘서트'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가요에 재즈와 국악의 요소를 더해 대중들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재즈 연주가 김종호와 MBN 조선 판스타 등 다수의 방송 출연으로 실력을 입증한 국악 창작 그룹 뮤르가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2023년 군민의 문화 접근성 확대를 위한 군 자체 기획무대로 준비했으며 다가가기 어려운 장르의 음악이라는 인식을 깰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오는 28일까지 QR코드 접속으로도 가능한 네이버폼(https://naver.me/FfW3Cyky)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6)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오페라단은 'MBTI로 보는 오페라콘서트'를 오는 29일 오후 5시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재)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날 공연은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MBTI로 보는 오페라콘서트는 세계적인 명작 속 작곡가의 성향으로 완성해낸 오페라 속 그 여자와 그 남자가 어떤 사랑을 했을까를 MBTI로 풀어 내보는 콘서트다. 이날 콘서트에는 소프라노 김순화, 이성경, 성진영, 원소희와 테너 이승원과 바리톤 이상열이 정통 오페라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순화 단장은 "새싹이 움을 틔우고 싱그러운 바람이 활기를 찾아가는 4월의 끝자락 삶의 풍요로움과 마음의 쉼을 담아가는 즐거운 시간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클래식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공연을 찾아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현존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가 세계 무대로 한걸음 더 발을 내딛었다. 세계적인 '인쇄문화의 보고' 구텐베르크박물관에 '직지 복본'이 상설 전시된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직지 원본 전시 기념행사 참석, 유네스코 본부 전시협약체결 등 프랑스 일정을 마치고, 독일로 이동해 14~15일 직지 세계화·홍보를 위한 일정을 이어나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류를 통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직지복본 상설전시 달성, 교류전시를 위한 협약 체결 등 실질적인 해외 기관 교류 성과를 활성화 시켰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구텐베르크박물관의 공식 요청에 따라 14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시를 방문해 구텐베르크 박물관 상설전시를 위한 직지 복본을 기증했다. 직지 복본은 지난 2021년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직지소장기관인 프랑스국립도서관이 협력해 원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직지의 원형을 고스란히 재현한 것이다. 단순한 복제본을 넘어서 현재 단 1권만 남아있는 직지 원본의 보존과 활용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세계적으로 '인쇄문화의 보고'로 공인받고 있는 구텐베르크박물관은 현재 전시실 신축을 포함한 대대적인 리
[충북일보]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과거 행복도시 5생활권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세종시는 15일부터 7월 30일까지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서 행복도시 5생활권에 속하는 용호리·합강리 유물을 중심으로 특별전 '땅속에 담긴 행복도시의 기억'(사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국가귀속문화재 보관 관리 위임기관' 지정 1주년을 맞아 마련됐고, 용호리·합강리 유적에서 출토된 토기, 도자기, 장신구, 금속유물, 석기 중 시대별로 엄선한 139점이 선보인다. 특히 이 지역 수장급으로 추정되는 무덤에서 출토된 국내 최대길이(199.7㎝) 철창이 처음 전시돼 눈길을 끈다. 세종 용호리·합강리 유적은 지난 2019년 발굴조사 결과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다양한 유구와 유물이 발굴돼 학계의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어린이를 대상으로한 고고학 발굴 체험 공간과 퀴즈를 풀 수 있는 공간 등이 마련됐고, 개막일인 15일에는 '백제대제'가 박물관 야외공간에서 진행된다. 전시회 관람비는 무료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세계적인 음악가를 초청해 'BIG증평 특별초청 공연'을 갖는다. 군은 내달 23~24일 오후 7시 증평문화회관에서 90분간 실내 클래식 연주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람신청은 내달 1일부터 증평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이번 연주회에는 충북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을 비롯해 스테파니 지작(Stepanie ZYZAK, 미국, 바이올린), 정잔보(Zhanbo ZHENG, 중국, 비올라), 안젤라 박((Angela PARK, 재미교포, 한국명 박진영, 첼로), 훌리오 엘리자데(Julio ELIZALDE, 피아노, 미국) 등 총 5명의 저명한 음악가들이 챔버오케스트라단을 구성해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2003년 5월 23일은 대통령이 '증평군 설치에 관한 법률' 안을 재가한 날로 이번 연주회의 의미를 더한다. '증평군 설치에 관한 법률안'은 2003년 4월 30일 국회 238회 임시회 9차 본회의에서 가결됐으며 대통령의 재가를 얻은 법률안은 5월 29일 관보에 게재돼 법률 6902호로 공포됐다. 이후 증평군은 2003년 8월 30일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원 입법으로 기
[충북일보] 음성 철박물관이 5월5일 어린이날 스물 네 번째 '세연음악회'를 연다. 음악회 뮤지션은 화려한 빅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스트리트 재즈 오케스트라 '혼토니(Horn Tony) 재즈 브라스밴드'다. 멤버 모두 재즈와 팝 신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정상급 뮤지션으로 거리를 들썩이게 하는 역동적인 사운드와 재즈의 자유로운 즉흥연주로 유명하다. 혼토니(Horn Tony) 재즈 브라스밴드는 이날 철박물관 곳곳에서 3차례에 걸쳐 행진하며 연주한다. 철박물관 풍경과 어울리는 신나는 연주 행진과 더불어 지역공예가와 함께하는 은공예(은반지), 동단조(티스푼), 철단조(열쇠고리) 체험도 선보인다. 박물관 야외 전시와 정원은 철박물관의 자랑거리인 자연을 관찰하고 그리기, 철사로 드로잉하는 작업 등에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날 만나는 철박물관 문화향연의 공간에는 다양한 푸드트럭도 준비해 먹거리가 풍성하다. 유·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세연음악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철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 043-883-232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우리나라 포크계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소셜미디어 태희는 오는 22일 오후 6시 CJB미디어센터에서 'Folk=ing' 콘서트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2인조 보컬그룹 유리상자의 박승화와 포크 여제 장필순, 포크록밴드 여행스케치가 참여한다. 박승화는 '사랑해도 될까요', '아름다운 세상', '널 사랑하겠어' 등을 노래하고, 장필순은 '어느 새'와 '결국 봄', '내일이 찾아오면' 등의 명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여행스케치는 '별이 진다네', '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 등으로 공연한다. 공연 티켓은 VIP석 9만9천 원, R석 7만7천 원이며 공연세상(☏1544-7800)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74회 정기연주회 호국보훈의 달 기념 '브람스 레퀴엠'의 관람 예매를 시작한다. 공연은 오는 6월 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티켓은 1층 1만 원, 2층 5천 원으로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당일 잔여석에 한해 현장 구입도 가능하다. 청주시립합창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넋을 기리고 보훈가족들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지휘는 현재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창훈 지휘자가 맡았다.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오현미, 바리톤 안대현의 협연과 합창 전문 연주단체인 라 퓨즈 플레이어즈 그룹의 연주와 함께 '브람스 레퀴엠' 제1곡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등 7곡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증평교육도서관(관장 백경미)이 도서관 주간을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봄, 너는 특별하단다'라는 주제로 작은 음악극을 열었다. 13일 도서관에서 열린 '너는 특별하단다' (맥스 루케이도 지음)와 영화 주제곡들을 접목한 이번 음악극은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본인의 가치가 정해진다는 이야기로 따스한 봄 모두는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도서관은 이외에도 △북큐레이션 '경계를 허물고 내 안의 빛을 광활하게' △북큐레이터가 되어보자 △도서관에 누가 있을까요· △난 오늘 리사이클링을 했어, 얘들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책나눔 행사 △내가 꿈꾸는 도서관, 말해봐 나에게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펼치고 있다. 백경미 관장은 "도서관주간을 맞아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가 정기 전시 '필소리울림: 내 삶의 글꽃'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전시는 청주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시인들의 작품을 서예위원회 작가들이 서예·캘리·서각·문인화 등 다양한 작품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자리다. 이종수 시인 등 2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서예위원회는 지난해에도 '매난국죽'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연 바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한국공예관이 '공예의 계절: 봄' 전시를 개막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제조창 본관 4층 윈도우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 전시는 사계절을 주제로 공예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선 올해 공예스튜디오에 입주한 김예지·노정숙·박송희·임인영·전은미·정철호 작가의 작품 35점이 소개된다. 오는 12월 24일까지 진행되며 6월 6일부터는 '여름'을 주제로 새롭게 꾸려진다.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누리집(www.cjkc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예관 관계자는 "사계절만큼이나 다양한 색과 매력을 가진 공예를 만끽하게 될 연중 기획 전시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문화원은 12~14일 문화원 대공연장에서 발레 'VITA'를 공연한다. 뉴욕 컴플렉션 발레단 전임안무가 주재만씨가 안무한 'VITA'는 비발디의 음악을 메인으로, '사계'에 담긴 자연의 생명력과 순리에 따른 생명·소멸의 요소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4장으로 구성된 작품은 1막 생명의 기운이 움트는 자연, 2막 자연의 생명력과 에너지 발산, 3막 환경오염으로 인해 잃어버린 자연의 순수함, 4막 자연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모습을 표현한다. 와이즈발레단 33명의 단원이 출연한다. 공연 관람은 단체예약으로, 충북교육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려고 기획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가歌무舞악樂 명인전 아득한 경지' 공연을 오는 13일 오후 7시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제5차 예비문화도시 충주 문화생산자 양성사업 '믿어줄게 밀어줄게'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주요 출연진은 △가는 경서도명창 권재은 경서도소리 △무는 진유림 명무의 이매방류 살풀이춤 △악은 김죽파류 가야금산조의 박현숙 명인 △장구 반주에 김청만 명인 등이다. 사회는 숙명여대 문화예술대학원 송혜진 교수, 공연 반주는 전통국악연구회 소리마을의 반주팀이 맡았다. 특히 공연 당일 충주민족미술인협회 회원들의 미술작품을 문화회관 로비에 전시해 관람객의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총연출과 기획을 맡은 이영희 충주민예총지부장은 "우륵의 고장 충주의 유일무이한 국악 명인 권재은 경서도 명창과 함께 국악계 명인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문화회관 홈페이지(일반 2만 원, 청소년 1만 원)에서 사전예매할 수 있으며, 잔여 좌석은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창단연주회가 오는 29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10일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sjac.or.kr)에서 예매를 시작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등 정통 클래식 음악 뿐 만 아니라 영화음악, 민요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창단한 청소년교향악단은 매주 화·토요일 정기연습을 갖는 등 창단 공연준비에 매진해 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역사박물관이 오는 11일부터 6월 25일까지 기획전시 '지역작가 초청전 1.5℃의 눈물'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제천지역 환경조각가 전창환 작가가 지구온난화와 기후 위기·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주제로 버려진 스티로폼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작품 등 총 22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창환 작가는 2019년 '4+1인展-미세먼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해 2021년 제6회 대한민국환경미술대상을 받았다. 박물관 관계자는"이번 전시는 제천지역 우수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해 지역작가 역량을 알리는 한편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의림지역사박물관은 역사·예술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도서관이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초록달팽이 신작 그림책 '나는 달팽이' 원화전시를 운영한다. '나는 달팽이'는 '교환일기', '사춘기 가족', '물개할망' 등을 선보였던 오미경 작가가 글을 쓰고, 그림책 작가 가지꽃이 그림을 그린 그림책이다. 주인공 달팽이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여행을 떠나면서 개구리와 호랑거미, 박각시나방과 왕개미, 고추잠자리와 지렁이를 만나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원화전시는 4월 한 달 간 운영되며 오는 29일에는 원화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원화를 감상하고 달팽이 김밥을 만들어보는 '달팽이야 안녕?'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고 '다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지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4일부터 23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지역작가전 '민화, 나들이가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박물관은 지난해부터 지역 문화예술계 활성화, 상생협력과 소통을 위해 예술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지역작가전을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총 5번의 지역작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전시인 '민화, 나들이가다'에서는 민화인들의 이야기와 색채를 담은 작품을 보여준다. 민화는 생활공간의 장식을 위해 민속적인 관습에 따라 제작된 실용화로, 서민층에서 주로 제작돼 서민들의 삶과 취향을 잘 반영하는 회화 장르다. 화인민화협회 소속 작가들은 △복을 기원하는 모란도 △장생과 부부나 가족의 화합을 기원하는 화조도 △책과 기물을 그린 책가도 △화려한 꽃을 넣은 화훼도 등의 작품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전시는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관람으로 진행된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박물관에서는 지역의 예술가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계와의 상생·발전을 추구하고 있다"며 "따스한 봄날, 많은 시민들이 나들이 오셔서 전시 관람과 함께 예술 감성을 충족하고
[충북일보] 재즈피아니스트 조항선 퀄텟이 재즈 콘서트 'Letter from Jazz'를 연다. 오는 28일 오후 7시 동부창고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Letter from Jazz'는 '재즈를 통해 전해지는 편지'라는 콘셉트로 '재즈 연주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베이스 곽병린, 드러머 정성진, 보컬리스트 최명지가 함께 하며 게스트로 소프라노 홍민희가 참여한다. 조항선은 "음악에는 영감이 들어 있기 때문에 듣는 이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면서 "학업과 직장 생활 등 여러 일들로 지쳐있는 현대인들을 위해 편안함과 기쁨을 줄 수 있는 재즈 음악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인더바인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공연 티켓 가격은 1만 원이며, 공연으로 모금된 입장료는 전액 기부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순회 연주회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충북도립교향악단 제5대 예술감독인 임헌정 지휘자의 취임 연주회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이날 교향을 주제로 한 연주와 협연을 한다.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동요 모음을 시작으로 테너 정호연·바리톤 김동섭 씨가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을 군민에게 선보인다. 연주회를 여는 2시간 동안 임 지휘자의 음악 열정과 노련함도 엿볼 수 있다. 이 악단은 지난달 23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30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연주회를 열어 관객을 매료시킨 바 있다. 입장은 당일 오후 7시부터 선착순으로 한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군민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물할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준비했다"며 "충북도립교향악단의 공연에 많은 주민이 관심을 두고 관람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