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오후 5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올해 첫 기획공연 '아리랑, 판! 충주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소리꾼 최윤영과 록가수 김경호, 한두레마당예술단, 주신무용단, CCS충북방송어린이합창단 등이 출연해 록과 소리, 무용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인다. 연령제한 없이 1인당 4매까지 사전예매를 통해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충주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예매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2023년 새 봄을 알리는 첫 번째 기획공연으로 시민들을 위해 파워풀하고 열정적인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한국예총 제천지회가 오는 7월까지 제천교육지원청에서 '인상(印象)'을 주제로 미술, 사진, 시화 30여 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시각예술활성화(SHOWART) 자체 사업의 하나로 이를 위해 지회는 제천교육지원청과 지난 2월 1일 작품대여약정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 전시회는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 네가 자주 가는 곳, 네가 읽는 책들이 너를 말해 준다"는 괴테의 격언을 활용해 예술인들이 보고 듣는 인상을 예술작품으로 승화하고 작품들이 관람객에게 어떤 인상으로 남는지를 묻는 형태로 꾸며졌다. 유필상 회장은 "이번 전시로 지역 내 시각 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해 예술인들에게는 경제적 도움을, 일반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를 기획했다"며 "좋은 뜻을 함께 공감하고 후원해 주시는 제천교육지원청 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른 기관들과 협업해 지역 예술인의 전시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이 올해 첫 번째 전시, 2023 소장품전 '방향감각'을 오는 4월 16일까지 진행한다. 미술관은 소장품 수집에 대한 세심한 감각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방향감각'소장품전은 오는 4월 16일까지 운영된다. 전시회는 미술관이 2016년 개관 이래 수집한 소장품 399점 중 2022년 수집한 미공개 신 소장품을 포함해 청주미술의 흐름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108명 작가의 작품 175점으로 구성됐다. 1층 전시의 시작은 안승각을 기점으로 광복 전후 1940년대 이후 청주미술의 초기 형성단계를 조명한다. 특히 2022년 기증을 통해 수집된 안승각의 작품과 그의 아들 안영일의 '물' 연작이 함께 소개된다. 이와 함께 정진국, 정창섭, 윤형근, 임직순, 하동철, 이완호, 김재관 등 충북을 아우르는 대표 작가의 작품도 전시한다. 2층 전시실에서는 1970년대 지역 미술대학이 생긴 이후부터 1980~90년대 다양한 현대미술 장르로 발전한 청주지역 중견작가들의 대표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김운기 작가의 1970년대 사진 연작과 김준권, 이유중, 소영란 작가의 작품 등 2022년 미술관 신…
[충북일보]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가 16기 입주작가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결과보고전 '느슨한 연대'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19일까지 상당구 용암동에 위치한 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장에서 열린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 릴레이 개인전을 통해 회화, 드로잉, 판화, 입체, 영상, 설치 작업 등 다양한 작품 세계를 보여줬다. 이번 전시는 입주작가 18인의 대표작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로, 젊은 작가들의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느슨한 연대' 전시명은 일시적인 만남이나 이동 등으로 맺게 되는 사회 연결망의 개념에서 빌려온 것으로, 합리성과 효율성에 바탕을 둔 관계 맺음을 말한다. 입주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작가들과 청주시립미술관, 나아가 지역이 맺게 될 새로운 연대를 기대하는 의미를 전시에 담고자 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여 만에 재개하는 '오픈스튜디오'와 '공동워크숍' 행사도 전시 기간 중 진행된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공식적인 오픈스튜디오 기간에만 일반 관람객에게 출입을 허용하는 작가들의 작업 공간을 공개하고, 작업에 대한 개념을 직
[충북일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획전 '조치원역, 100년 전 이야기'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10월 12일부터 지난 3월 3일까지 열린 기획전은 조치원역 개통 이후 상업 도시로 성장한 조치원과 관련한 유물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100년 전 조치원의 옛 모습과 주민들의 삶을 보여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그림 그리기 체험 공간, 마술 공연, 통기타 연주 등 기획전 기념 공연이 야외공간에서 진행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시회를 찾은 한 관람객은 "조치원역 전시를 보고 나니 우리 지역에 대한 애착이 더욱 생겼다"며 "박물관에서 다양한 전시뿐만 아니라 공연 등 색다른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계속해서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 및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관람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조만간 조치원역과 조치원시장 주차타워에서 재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4월에는 용호·합강리에서 출토된 유물을 활용한 무료기획전을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제68회 정기연주회 '탄금열전'을 오는 23일 저녁 7시 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탄금열전'은 '탄금'(가야금과 거문고 따위를 탐)과 '열전'(운동 경기 따위에서의 치열한 경기)의 사전적인 의미를 조합해 탄생했다. 시는 탄금열전이 현재 활동 중인 가야금과 거문고 분야 최고의 예술인들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우륵국악단이 최초로 연주해 무대에 올려지는 위촉 초연곡도 준비돼 있어 조금 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임지휘자 이동훈의 지휘와 함께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교수 김선옥(거문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유영주(거문고) △추계예술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 김선림(가야금)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 교수 곽재영(가야금) 등이 공연을 펼친다. 위촉 초연곡으로는 △김창환 작곡의 국악관현악 '운김' △이정호 작곡의 거문고 협주곡 '숨'이 연주될 예정이다. 신형근 부시장은 "가야금과 거문고를 사랑하는 시민들이라면 국악 현악기의 화려하고 다채로운 선율과 국악관현악의 웅장한 울림을 직접 공연장에 오셔서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임헌정 5대 예술감독 취임 기념음악회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연다. 도립교향악단은 기존 공연을 청주아트홀에서 진행하려고 했으나, 더 많은 도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변경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6일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1544-7860)에서 티켓예매(좌석권)가 가능하다. 이 음악회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임헌정 서울대 명예교수의 취임을 기념하는 공연이자 71회 정기연주회이다. 취임 연주회에서는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를 비롯해 고향을 주제로 추억속의 선율을 도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부임한 임헌정 예술감독은 청주가 고향이며 '뚝심'과 '최초'라는 수식이 항상 따라다니는 우리나라 최고의 지휘자 중 한 명이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작곡과 교수로 33년 동안 재직하면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오케스트라를 이끌었을 뿐 아니라 부천시립교향악단을 25년 동안 이끌었다. 또한 2019년부터 포항시립교향악단을 4년 동안 맡아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 성장시켰다. 공연은 고향에서 취임하는 임헌정 지휘자의 어린 시절이 담겨있는 임헌
[충북일보] 2023년 충북연극제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과 민간소극장 예술나눔터, 씨어터제이에서 열린다. 이번 연극제는 △극단 청년 극장의 '탄내' △극단 청사의 '거기, 어딘가' △좋아서 하는 극단의 '그리운 입석' △극단 청예 '밀정의 기록' △극단 늘품의 '물고기남자' 등 5개 극단의 작품이 본선에 올라 경쟁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청주 예술나눔터에서 진행된다. 단체상으로는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이 주어지고 개인상으로는 최우수 연기상과 우수연기상, 연출상 등이 시상된다. 이번 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단체는 오는 6월 제주에서 치러지는 2023 대한민국연극제에 충북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공연은 유료로 진행되고 입장료는 작품당 1만원이다. 공연예매는 공연세상 ( www.concertcho.com)을 통해 온라인 예매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증평미술협회 창립전시회가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 달 간 독서왕 김득신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올해 창립전시회 개막식은 오는 4일 오후 2시 전시회장에서 개최되며, 증평군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창립전에는 17명의 회원이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충북대학교 미술과 명예교수인 홍병학 작가(운보미술관장)가 명예회원으로 찬조작품을 출품한다. 출품 작가는 △한국화 - 신대현·이동우·홍병학 △서양화 - 김윤한·이강석·이민숙·이상신 △공예 - 김가영·박종현·장기영 △민화 - 권명옥·봉대숙·이정순·주현홍·한상혜·황송희 △수채화 이종은 작가다. 이민숙 회장은 "다양한 분야의 출품작들을 통해 작품 속에 펼쳐진 내면의 풍경들을 만나 눈에 보이는 그대로가 아닌 새로운 가시적인 세계를 소통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미술문화가 꽃피우는 명품도시 증평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소리에 영혼을 담는 공연과 그림에 시간을 담는 전시가 충북도민들을 찾아온다. ◇임헌정 5대 예술감독 취임기념·71회 정기연주회 충북 도민들에게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를 비롯해 추억 속의 선율을 만나 볼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오는 3월 23일 오후 7시 30분 '임헌정 5대 예술감독 취임 기념음악회'를 청주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음악회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임헌정 서울대 명예교수의 취임을 기념하는 공연이자 71회 정기연주회이다. 새롭게 부임한 임헌정 예술감독은 청주가 고향이며 '뚝심'과 '최초'라는 수식이 항상 따라다니는 우리나라 최고의 지휘자 중 한 명이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작곡과 교수로 33년 동안 재직하면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오케스트라를 이끌었을 뿐 아니라 부천시립교향악단을 25년 동안 이끌었다. 또한 2019년부터 포항시립교향악단을 4년 동안 맡아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 성장시켰다. 이번 취임 음악회에서는 고향에서 취임하는 임 지휘자의 어린 시절이 담겨있는 임헌정의 '동요 모음곡'으로 시작해, 전세계를 무대로 한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테너
[충북일보] KT&G 상상마당 부산 갤러리는 오는 28일부터 2023 예비작가 지원 전시 'ARTISTART - 아티스타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아티스타트 - ARTISTART'는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부산·울산·경남 지역 신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KT& G 상상마당 부산 대표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부울경 지역 8개 예술대학 예비 작가 64명의 작품 123여 점을 선보인다. 'ARTISTART'는 ART(예술), ARTIST(작가), START(시작)의 합성어로 새로운 순간을 맞이한 예술대학 졸업생들이 작가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부산광역시, 복합문화공간 피아크, 사단법인 부산화랑협회, 울산국제아트페어가 후원해 부산의 중심 KT&G 상상마당 부산 갤러리와 부산 영도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피아크에서 회화, 조형, 사진, 영상과 같은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부산 전시작 중 심사를 통해 선정한 우수 작품은 서울 소재 KT&G 상상마당 대치 갤러리에 추가로 전시된다. KT&G 상상마당 부산은 "작가들이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
청주 도심 근교 나들이 떠나기 좋은 쉐마미술관에서 특별한 전시를 한다는 소식에 다녀왔다. 쉐마미술관은 지역 젊은 작가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현대 미술의 정보를 제공하고, 창작 예술의 연구와 실천을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는 4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에꼴 드 청주: 쉐마의 걸작전'을 주제로 쉐마미술관 소장품들을 선보인다. 김재관, 김성미, 김연희, 김영배, 김재남, 박진명, 심재분 등 총 13명의 작가의 회화, 사진, 영상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김재관 작가의 기하학적 추상미술 반세기 작품 중 최근 '관계' 시리즈는 오랫동안 기하학적 추상 구조의 이성적 해석으로 접근해 온 작품 형식에서 벗어나 자연을 그리고 있다. 자연을 상식적인 풍경화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현상 - 빛, 소리, 색, 율'로 표현했다. 올해는 쉐마미술관이 건립된 지 15년 되는 해인데 이번 소장품 전시는 지난 14년의 세월을 생각하며 중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최민건 작가는 경계의 모호함으로 인해 가상과 실제, 주체와 객체 사이에서 방황하면서 즐기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표현했다. 화면에서 착시효과를 주는 개는 가상과 실제의 경계를 모호하게 한다. 인간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이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 브런치 콘서트 예매를 시작한다. 공연은 오는 3월 29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시립합창단은 '봄날의 프로포즈'를 주제로 브런치 콘서트를 통해 봄기운이 완연한 날씨 속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음색과 작은 여유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바람은 남풍'(조혜영 작곡) △'꽃을 보려고'(국현 작곡) △'꽃 피는 날'(이희연 편곡) 등 청주시립합창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어 전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테너 최진호, 베이스 박광우를 초청해 감미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에서 다크테너로 큰사랑을 받은 최진호는 'Be my love' '나의 사랑이 되소서' '첫사랑'을 선보인다. 박광우의 부드러우면서 깊은 소리 베이스로 '별 헤는 밤' 'Don Juan's Serenade'를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은 '기악과 합창의 만남'을 주제로 '캐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카르멘 서곡' 등의 곡을 합창단원이 선사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차영회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봄꽃이 피어나는 3월, 합창단원들이 들려주
[충북일보] 지연정무용단이 오는 25일 첫 정기공연 작품을 들고 시민들을 찾아온다. 지연정 대표는 그동안 우리의 지나간 삶과 역사 속에서 건져 올려 완성해가는 전통춤을 잇는 작업을 학습과 공연을 꾸준히 해 온 중년 춤꾼이다. 지연정무용단의 정기공연 '多生之緣 (다생지연)·춤'은 '여러번 태어나는 사이에 맺어진 인연'의 의미를 통해 춤꾼으로 태어나 최고의 스승을 만나고 지인들과의 인연을 귀하게 여겨 다시 춤으로 인연을 풀어냄으로써 삶의 희로애락을 전통춤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지연정무용단이 춤은 소박하면서도 화려하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진중함과 춤꾼의 마음속 진정성을 담아 내고 있다. 소매 끝 한 동작 한 동작이 세월이라는 시간을 담아 본연의 춤의 맛의 깊이를 엿 볼 수 있는 무대라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오철주 예술감독의 재구성한 작품을 지연정무용단이 풀어내는 뜻깊은 공연이기도 하다. 공연 프로그램은 '승무', '입춤', '남도소고춤', '판소리', '넋풀이춤'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연은 청명무용단 대표 오철주 예술감독, 전통음악그룹 판에 유인상 음악감독이 이끌고, 춤에는 윤미경, 손지혜, 양미희, 이재나, 백미륵,…
[충북일보] 청주시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 등 4개 예술단의 올 한해 펼쳐질 공연일정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확정된 청주시립예술단의 공연은 정기공연·목요공연·기획공연·테마공연과 찾아가는 공연 등 170여회의 다양한 무대가 진행될 계획이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최고의 클래식 향연을 선보인 정기연주회 1월 '신년음악회'와 2월 '목요일에 만나는 교향시'로 올해의 시작을 알렸다. 3월 '새봄맞이 클래식', 6월 '심포니 클래식', 8월 '한여름밤의 콘서트', 9월 '프리미엄 클래식', 12월 '송년음악회' 등 대규모의 정기 교향악 공연을 통해 청주시민의 문화력 상승에 일조할 예정이다. 또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기획공연으로 '왈츠속의 폴카', 'Game Concert', '실내악 콘서트',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 오전의 여유로움을 클래식과 함께 만끽하는 '마티네 콘서트'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공연을 선보이고자 한다. 이 외에 시민들의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키즈클래식'과 '클래식디저트'를 기획을 통해 클래식으로 풍요로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3월 1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신춘음악회 '일어나, 새봄이야' 공연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14일 티켓 예매를 시작한 이번 공연은 2022년 대구시립국악단에서 초연된 관현악 '개천'(작곡 강한뫼)을 청주시립국악단의 연주로 막을 연다. 이 곡은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고자 하늘에서 환웅이 내려왔던 대한민국 건국신화를 바탕으로 한 곡으로 세상의 태평과 번영을 표현한 곡이다. 국악계의 아이돌 남상일이 출연해 소리와 관현악 '사랑가', '장타령'을 통해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해금계의 디바 강은일은 해금 협주곡 '해금 랩소디' '비에 젖은 해금' 등을 연주한다. 또한 생황연주자 김계희는 생황협주곡 '저 하늘 너머에'(생황 김계희, 작곡 최성무)을 연주한다. 국악기 중 유일하게 화음을 낼 수 있는 악기인 생황 특유의 음색과 함께 서정성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과거의 조선시대 한양에서 현재의 대한민국 서울로의 시간적 이동을 역사적 사실과 기억들로 풀어서 담아낸 곡이다. 마지막으로 청주시립국악단의 연주로 이정호 작곡의 관현악 '상주모심기 주제에 의한 -삶의 노래'와 '아리랑 환타지아'곡을 깊
[충북일보] 충주오페라단은 (재)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한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 공모사업에 쟁쟁한 단체들을 제치고 2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클래식 전문 오페라 단체로 한길만 파고든 충주오페라단은 2008년 창단공연 라트라비아타를 시작으로 매년 1편의 정기 오페라를 올리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19년 충주시 최초 지정예술단으로 선정되며 창작 오페라에 뛰어들어 대성공을 거뒀다. 창작 초연작인 '비' 중원고구려비의 연가가 대표적 작품으로, 올해 충주고구려비 전시관 무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지난해 충북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되면서 감동이 있는 창작 오페라 '레스큐'가 탄생됐다. 레스큐는 소방관들의 치열한 삶을 그린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된 작품으로 오페라로는 처음 시도된 최초의 작품이기도 하다. 충주문화회관 초연으로 대성공을 거뒀으며, 앞으로 교육, 소방 등에서 함께 콜라보하며 재연 준비 중이다. 충주소방서와 충북도 소방본부, 충주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적극적인 재연 의지를 보이며 의상, 소품 등을 후원하고 있다. 김순화 단장은 "믿고 선정해준 만큼 올해 창작하게 될 가제 '우리 아빠'를 통해 현시대를 살아가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이달 7일부터 내달 5일까지 탄금대 '안동 김문 기탁유물'을 특별 전시한다. 안동 김문은 조선후기에 3명의 왕후를 배출했다. 충주에 세거한 안동 김문은 헌종 비 효현왕후의 친정 집안이다. 박물관은 탄금대를 소유한 안동 김문의 기탁유물 중 보존 상태가 아주 양호하며, 가치가 뛰어난 국보급 유물 17점을 선정해 특별전시를 진행한다. 특히 정조 시 좌의정을 역임한 김이소의 영정은 국보급 문화재에 견주어 손색이 없으며, 오랜 휴지기를 거쳐 최근 보존처리를 마쳤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전시는 충주에 세거한 안동 김문의 위상과 학문적 명성을 새롭게 소개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청주시 한국공예관에서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을 연다는 소식에 다녀왔다. 청주시 한국공예관은 국내외 전시를 통해 공예를 알리며 다양한 문화 교류를 통해 새로운 공예문화에 기여하고 있는 공예 전문 미술관이다. 지난해 12월 27일 시작된 아카이브 상설전은 '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을 주제로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출품돼 사랑 받았던 작품들을 조망하는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쓰임'을 본질로 가지는 공예는 필연적으로 인간의 삶과 가장 가까운 도구이자 예술로 존재한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역대 국제공모전 수상작들이 전시돼 있는데 1999년 제1회 청주공예비엔날레와 함께 태동한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은 전 세계 공예작가들이 실험성과 도전정신을 펼치는 장이자 공예비엔날레의 역사와 정통성으로 자리 잡았다. 다채로운 작품들 중 제11회 공모전 금상을 수상한 이선미 작가의 '안경알 땅빛 육각문 항아리' 작품이 인상적이었다. 안경알은 개인의 습관과 시간을 간직하고 있는 물건이기에 이선미 작가는 안경알이 그 사람과 같다는 기발한 상상력에서 작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작품은 안경알과 황동, 안경용 볼트, 너트 등을 활용해서 제작하였으며 다각도에서 감상
[충북일보] 26회 '중원조각회전'이 11일까지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중원조각회전은 1997년부터 26년째 계속되고 있다. 한국교원대 미술교육과 미술교육 석·박사 전공 재학생과 졸업생, 미술교사, 미술교육전문가, 지역 전문작가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학업을 넘어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조각을 통해 삶의 모습을 담은 작가 13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중원조각회원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새로운 작품을 창작한다는 것은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동시에 삶의 행복이기도 하다"며 "관람객들이 행복한 삶의 이야기를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은 '시민대상 전시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는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과 일요일은 휴관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2월 기획공연으로 '정경화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 여제 정경화와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진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Kevin Kenner)가 협연한다. 두 거장은 공연에서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3번 다단조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 사장조,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가장조를 연주한다. 정경화는 1967년 레벤트리트 콩쿠르 우승으로 주목을 받으며 음악계에 등장,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및 연주자들과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95년에는 '아시아위크'가 뽑은 '위대한 아시아인 20인' 가운데 클래식 연주자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선정한 '최근 20년간 가장 위대한 기악 연주자'에 아름이 오르기도 했다. 2017년에는 크라이슬러, 그뤼미오, 밀스타인 등과 함께 그라모폰 명예의 전당 바이올린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정경화는 현재 줄리아드 음악원 교수를 맡고 있다.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Kevin Kenner)는 정경화의 듀오 피아니스트로 오랜 시간 활동하고 있다. 1990년 제12회 쇼팽…
[충북일보] 청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조항선이 3일 기획공연 'Jazz, in your heart' 무대를 올린다. 'Jazz, in your heart' 시리즈는 3일 공연을 시작으로 매달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카페더팜'에서 진행된다. 3일 열리는 첫 공연에는 조항선 재즈 퀄텟과 함께 보컬리스트 '데이비드 킴'이 게스트로 참여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재즈 스탠더드를 들려줄 계획이다. 조항선 피아니스트는 재즈를 통해 현대인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고 심리적 평안함을 갖게 하는데 큰 가치를 두고 있다. 조항선은 "많은 시민들께서 정신적으로나 심적으로 지쳐있다. 재즈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청주시민들이 재즈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하고, 보다 많은 분들이 재즈를 즐기시면서 기쁨과 행복을 나누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시립미술관이 도민들을 위한 문화활동에 선두주자로 나선다. 청주 시립미술관은 2023년 '미술로 행복한 청주'를 비전으로 삼고 다채롭고 풍성한 전시기획을 준비했다. 첫 번째 추진 전략은 '행복감을 느끼는 미술관'이다. 건축과 미술이 만나는 현대미술 특별전, 김복진미술상 수상작가전, 스마트미술관 미디어 아트 체험 등을 통해 현대미술 작품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두 번째는 '소통하는 미술관'이다. 코로나 19로 잠시 중단됐던 도슨트 양성, 미술 체험,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해 예술로 치유 받는 행복한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세 번째는 '쾌적한 환경의 미술관'으로, 미술관 주변 환경 조성공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일상의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올해 청주시립미술관의 첫 문을 여는 전시는 오는 23일부터 시작하는 '2023 기증·소장품'전이다. 2016년 개관 이후 수집한 청주시립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을 선보인다. 다량의 작품을 기증한 작가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작가군과 시기별 대표작 등 중앙 및 지역 미술계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로 꾸며진다. 청주미술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15일까지 예술배달 서비스 '우리 동네 아파트 콘서트'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안으로 지난 2년간 시행됐던 '베란다콘서트'는 새로운 콘셉트인 '우리 동네 아파트 콘서트'로 확대 운영된다. 콘서트에 신청한 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내 공원에서 자유롭게 청주시립합창단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접수는 이메일(sik2146@korea.kr)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신청서 접수가 완료되면 해당 아파트를 현장 방문해 공연장소 적합성 여부 등을 확인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의를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생거판화미술관은 오는 4월 23일까지 소장작품전 '사람이 사는 판화'를 운영한다. 사람을 주제로 26명 작가 41점 작품을 전시하며 소장작품 중 자화상, 현실 기록, 심상 반영, 신화 등 성질별로 분류해 선보인다. 대표 작품으로는 △현대인의 일탈을 아프리카 마스크로 표현한 신상우의 모노타이프 △이민자가 느끼는 문화적 이질감을 6색 석판화로 표현한 남천우의 'Individual Story IV' △정원철의 위안부 할머니의 초상 시리즈 'Portrait in gray #2', 'Portrait in gray #4' △장원석의 '애들아 라면줄까' 등을 꼽을 수 있다. 27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5회 비툴라국제판화 트리엔날레 1위에 오른 황정일의 '사이 間(BETWEEN)' 작품도 이번 전시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모두 관람할 수 있으며 진천종박물관에서 통합관람권을 구입해 입장하면 된다. 관람료는 1인 5천 원으로 통합관람권 구입 후 진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진천군민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문화관광과(043-539-3607~9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