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2월 4일까지 약 3주간 시청 현관에서 '쉼(休)을 꿈꾸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내 우수한 미술작품을 발굴하고 공공청사를 갤러리로 삼아 지난 9월 구매 공고를 통해 선정된 10점의 작품들을 청사 현관(로비)에 전시한다. 시는 지역 미술가들의 우수한 작품을 홍보하고 민원인과 시청 내 직원들에게 지역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전시회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해서 시민과 미술이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늘려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즐겁게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작품은 △한국화 2점(구담봉, 삼봉) △수채화 1점(나도 네꿈을 꿔) △문인화 2점(석란, 늦은 여름날의 평온함) △공예 1점(수복도) △민화(호도, 혼례도) △사진 1점(평화) △서예(채근담구) 등 총 10점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메이드인 문화도시 청주의 창작오페라 '청주아리랑'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창작오페라 '청주아리랑'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작품은 김어진 연출과 김남진 예술감독이 작품을 이끌어 가며 작곡에는 유준, 대본에는 소프라노로 출연하는 김계현이 맡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충북 최초로 오페라와 3D 홀로그램 영상을 접목해 독특하고도 생동감이 살아 숨 쉬는 차별화된 무대를 선사한다. 창작오페라 청주아리랑은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콘텐츠 발굴을 위해 기획한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 '메이드인 청주'의 다년창작지원 선정작이며 충북챔버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지역 성악가와 판소리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하는 대작이다.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사전예약 할 수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는 오는 16일까지 교내 중원소극장에서 8회 졸업공연으로 '소(부제:빼앗긴 들) 유치진 작(作)'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와 출산율 감소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다는 뜻을 담아 '투쟁' 그리고 '저항' 정신을 연출했다. 공연 연출을 맡은 양지훈(24) 학생은 "졸업 후에도 우리 사회의 빼앗기지 말아야 할, 꼭 지켜내야 할 것을, 연극이란 예술로서 지켜내는 예술가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갑 지도교수는 "졸업을 앞둔 우리 학생들이 작품의 등장인물처럼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교내 중원소극장에서 진행한 뒤 19일과 20일 양일간은 장소를 옮겨 서울 대학로 '스타 스테이지' 극장에서 외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한국문화마을협회가 수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7일까지 '제3회 서예민화교실 작품 전시전'을 열고 있다. 5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열정으로 준비한 이번 전시회는 수강생들의 열정이 담긴 서예, 민화 등 71점과 경로당 기증된 작품 15점 등 총 80여 점이 전시돼 면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회원 중 60%가 귀농·귀촌인으로 농촌 마을의 문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며 농촌 문화사업의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회원들은 2020년 초부터 이번 3회까지 지난 3년의 경험으로 낙관을 찍은 족자, 목판, 하드보드지 등을 활용해 품격있는 전시를 마련하는 동시에 작품과 실생활 상을 잘 연결해 내용적인 의미도 담고자 노력했다. 또한 수산면이 자랑하는 생태공원, 측백나무, 수수목단, 옥순봉 등을 담아 공공기관, 경로당 등에 기증하며 지역 사회 홍보에 공헌했다. 한 회원은 "3년간의 갈고닦은 실력에 스스로 뿌듯하고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며 "많이들 방문하셔서 작품을 감상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서요한 대표는 "수강생들이 이번 작품전을 준비하며 보여주신 열정에 크게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 국악 관현악단인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과 국악 청년들의 아름다운 선율이 늦가을의 정취를 수놓는다. 군은 차세대를 이끌어 갈 젊은 국악 인재 발굴과 주민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8일 오후 2시 영동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에서 '제5회 영동군 난계국악단과 학생 협연'(청어람)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난계국악단은 이번 공연에서 젊은 국악인들과 조화롭고 아름다운 국악 선율을 선보이기 위해 해금 협주곡 '상생'을 비롯해 협연자별 특색을 살린 5곡의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 공연에 참여하는 협연 학생들은 지난달 28일 오디션을 통해 전국의 내로라하는 국악 인재들을 선발했다. 군은 공연을 마친 뒤 이들에게 난계국악단장(영동군 부군수)의 협연증서를 줄 예정이다. 협연자(악기·소속)는 손연수(해금·이화여대)·천새롬(가야금병창·이화여대대학원)·정윤서(〃·동국대)·이예린(〃·목원대)·정가영(생황·추계예술대)·박수빈(25현가야금·전북대)·박하영(〃·전북대)·심예은(〃·전북대)·최승은(〃·전북대)·정예빈(타악·단국대), 이민주(〃·단국대)·손유진(〃·단국대)·차은호(〃·단국대) 씨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16일 저녁 7시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4, 8회차 '이판사판, 퓨전국악 콘서트' 기획공연을 갖는다. 이번 기획공연은 한국 전통음악의 정통성과 대중이 즐겨듣는 현대음악이 적절하게 배합돼 쉽게 즐길 수 있는 퓨전국악 콘서트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전통국악에서 K-Pop까지 장르 불문 퓨전국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내걸고 매력적인 퍼포먼스와 다양한 국악기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올해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4의 마지막 회차로 퓨전국악을 주제로 관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자 준비했다"며 "미디어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이지만, 현장에서 보고 들으며 느끼는 공연보다 좋은 관람은 없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사전예약 없이 200석 선착순 입장으로 운영된다. 대면 공연과 유튜브 '충주중원문화재단'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이용한 비대면 공연을 병행 운영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제3회 젊은 예인을 위한 협연무대 '꿈꾸는 광대'를 오는 24일 저녁 7시 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기획연주회는 협연자모집 오디션으로 선발된 6팀의 차세대 젊은 국악 유망주들의 연주로 진행된다. 지휘는 객원지휘자로 △권용석(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수석단원) △이춘승(뉴욕취타대 단장)이 함께한다. '청풍명월-자진한잎'은 자진한잎 중 염양춘과 경풍년을 주제로 전통 음악이 주는 평온한 감성과 그것을 모티브로 한 작곡가만의 음악적 감성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우륵국악단의 초연으로 연주된다. 여성 정가와 국악관현악 '황계사'는 12가사의 하나로 이별의 슬픔을 노래한 가사와 아름다운 선율로 인해 12가사 중 가장 아름다운 곡으로 알려져 있다. 해금 협주곡 '활의 노래'는 해금의 활로 표현할 수 있는 여러 주법을 사용해 다양한 리듬과 선율을 보여주며 악기의 장점을 극대화한 작품이다. 생황 협주곡 '바람의 시간'은 신비롭고 다채롭게 펼쳐지는 생황의 오묘한 음색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곡으로, 변화무쌍한 리듬의 반복으로 연주자의 집중력 있는 표현력이 매력이다. 가야금 협주곡 '소나무'는 1984년 창
[충북일보] 청주 지역 인디뮤지션들이 청주 시민들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만난다. 청주인디뮤지션연합회는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축하공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무대 주제는 '2022 라이브 뮤직 퓨전 콘서트'로, 청주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활동을 하고 있는 인디뮤지션 6개 팀이 참여한다. 이날 공연 무대에 오르는 팀은 밴드 허쉬, 소나무, 비트, 한최와 팀 워라말, 직지우쿨렐레앙상블 등이다. 이가운데 충북리더스클럽 회원인 이일섭(㈜동일 대표이사)·이을성(㈜신세계에스앤씨 대표이사)·이배연(㈜아람엔지니어링 대표이사·충북리더스클럽 부회장)씨도 밴드 구성원으로 무대에 오른다. 청주인디뮤지션연합회 회장이기도 한 이일섭씨는 '허쉬밴드'의 드럼을 담당한다. 허쉬밴드는 보컬 김미영, 기타 성민석, 베이스 이관희, 키보드 강한울, 기타 연한솔 등 6명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함께하는 가족 같은 밴드다. 특히 기타 성민석씨는 청주 맹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기타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 학생들을 초대해 무대를 선보인다. 이일섭 연합회장은 "음악이라는 공통된 관심사와 음악적 공감이 나이를 불문하고 하나로 활동할 수 있
[충북일보] 현대미술동인 SLIPPER(슬리퍼)는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에서 대구·청주 교류전 '탐색하며 이야기하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작품을 보여주며 자신의 작업세계에 대해 이야기하며 실질적인 작가들의 교류를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열렸다. 지난 2016년 일본과의 교류를 시작으로 서로 방문 교차하며 중국도 참여하는 3국(한국·일본·중국)의 교류가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제간 교류가 어려워지면서 지난해에는 광주고아역시 작가들과 서로의 지역에서 전시가 진행됐고, 올해는 대구광역시 작가들과 교류를 추진한다. 전시에는 청주 작가 15명과 대구 작가 14명이 참여한다. 슬리퍼는 "이번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젊은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으로 좀 더 적극적인 외부와의 소통을 하는 작은 계기가 되고, 외연이 확장됐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쉐마미술관이 지역과 시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메타버스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쉐마미술관의 프로젝트 'SM Smash'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 쉐마미술관의 기획과 작가관을 세계적인 무대로 옮기는 초석으로 진행되고 있다. 쉐마미술관의 온라인 메타버스 분점인 SM-Smash에서 디지털 미디어의 가능성을 실험했던 첫 번째 전시 SM-Smash#1 'Data Material', 두 번째 전시 SM-Smash#2 'Wa are Happening' 이후 마지막 전시를 진행한다. 마지막 메타버스 전시인 SM-Smash#3 'Smash Archive' 는 SM-Smash#1, SM-Smash#2를 잇는 링크 공간이자 아카이빙 공간으로서 프로젝트와 전시 후기 등의 다양한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한다. 한영애 쉐마미술관 큐레이터는 "우리의 두 체인 점을 이어주는 연결로이자 매개의 공간으로서 SM-Smash에 유동성과 확장을 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 활동 과정에서 이루어진 도록과 발간물 등과 예술가들의 포트폴리오를 볼 수도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될 계획이다. 메타버스를 통해 사람들은 각 공간의 링크로 들어갈 수 있고 예술가들은 이곳에서 아이디어
[충북일보] 부쩍 차가워진 날씨 속 마음까지 따뜻하게 데워줄 공연·전시가 열린다. 청주남성합창단은 오는 20일 오후 5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18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합창으로 위로와 기쁨을 전하고자 하는 이번 공연은 이영석 지휘자의 지휘로 3부로 구성됐다. 오프닝곡 '꽃에게'에 이어 1부는 성가곡, 2부는 가곡, 3부는 가요·미국민요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프라노 김계현과 페스티발 브라스 5중주 등도 특별출연한다. 이번 공연 무대에 오르는 단원은 32명이다. 지난 2005년 창단한 청주남성합창단은 세대와 직업은 다르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모인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다. 창단 이래 17차례에 걸쳐 정기공연을 펼친 바 있다. 청주남성합창단은 정기공연 외에도 지역 내 병원과 교회, 사회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외롭고 힘든 이웃들에게 합창을 선보이며 힘과 용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 정기공연의 입장료는 라면 한 봉지다. 모아진 라면은 어렵게 겨울을 나는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우민아트센터는 유망한 신진작가의 전시를 지원하는 '2022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 7번째 전시를 내년 1월 3일까지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정수진 개인전 'In the Mi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2년 공연장상주지원단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팀 키아프의 공연, 음악극 '혜원과 문백'을 오는 22일 10시, 19시에 진천 화랑관에서 선보인다. '혜원과 문백'은 청춘남녀의 애틋한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진천에 실재하고 있는 장소들을 활용해 더욱 친근하고 현실감 넘치게 표현하고 있다. 풋풋한 사랑이야기로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진천군 중·고등학생들이 전문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서 서 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오전 10시 공연은 학생들의 단체 관람으로 진행되며, 오후 7시 공연은 오는 21일까지 QR코드 또는 네이버폼 사전 예약(https://naver.me/F2YIj0ro)으로 예약해 관람이 가능하다. 미예약자는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5)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깊어가는 세종의 가을밤을 청년 예술인들이 수놓는다. 플루티스트 장지희 씨는 오는 26일 오후 5시 세종시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플루트 그리고 하프'(사진) 공연을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2022 청년예술가 활동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 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전석 무료 초대공연으로 진행된다. 하피스트 조윤희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서 그는 작곡가 허만 비프팅크 (Herman Beeftink, 1953 ~ ), 가브리엘 포레 (Gabriel Faure, 1845 ~ 1925), 클로드 아실 드뷔시 (Claude Achille Debussy, 1862 ~ 1918), 아스트로 피아졸라 (Astor Piazzolla, 1921 ~ 1992)의 명곡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목원대 음대에서 플루트를 전공한 그는 예진음악 콩쿠르 관악부분 1위, 아시아 관악연맹 콩쿠르 대상, 음악저널 실내악 콩쿠르 입상 등의 영예를 안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보훈오케스트라 단장, 아띠 플루트 앙상블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다미로 아트컴퍼니(대표 김정환)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기획 공연 '안다미로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계획공모관광사업단이 지난 11일 '제1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사진 공모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제1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10월 14~16일, 의림지 및 청전뜰 일원)'축제 현장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19일간 의림지의 경관·생태·예술제 경관, 행사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진들을 공모한 행사다. 발표 결과 카메라 부문 △금상 '시운전(윤여철 작)' △은상 '가족(강문구 작)', '손맛(양재범 작)'이 선정됐으며 스마트폰 부문에는 △금상 '농촌예술제방문(김미자 작)'등 총 24점이 선정됐다. 심사평에서 카메라 금상작 '시운전'은 현대적 농업기구를 대상으로 구도와 색감을 구성해 농경문화의 변천을 우회적으로 포함한 상상력을, 스마트폰 부문 금상작 '농촌예술제방문'은 축제 현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잘 표현한 한편 촬영의 구성력이 돋보인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올해 수상작들은 내년 '제2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기간에 전시될 예정이며 계획공모사업단에서 진행하는 각종 홍보·판촉물에 쓰일 계획이다. 박준범 단장은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진을 통해 앞으로도 의림지와 청전뜰 일원의 아름다
[충북일보] 중원예뜨락합창단 창단연주회가 지난 12일 충북중원교육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렸다. 충북중원교육문화원에 따르면 중원예뜨락합창단은 올해 4월 중·고등학생 단원 25명(중학생 20명·고등학생 5명)으로 창단돼 매주 토요일마다 정기연습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았다. 합창단은 이날 △반딧불 미사(KYRIE 한없는 사랑·GLORIA 빛나는 영예) △가곡들(높은 곳에 오르자·별·고향의 봄) △CLAP PRAISE △가요(걱정 말아요 그대·버터플라이·슈퍼스타) 등 풍성한 곡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했다. 중원예뜨락합창단은 지난 5월 충주시 아동청소년숨&뜰 초청연주, 7월 여름방학 음악캠프·가족초청 작은 음악회, 9월 학교-예술가와 함께하는 공공예술성과공유회 초청연주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문자새김예술'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청주문화원이 올 해로 다섯 번째 문자새김전을 개최한다. 작은 나무와 돌 안에서 이뤄지는 서각·전각예술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권지민, 김재천, 김재규, 김종칠, 맹창균, 박권순, 송수영, 이동원, 이희영, 최재영, 하광태, 한지혜, 故민병산(서각 민영기) 등 총13명의 작가가 참했다. 작가들은 좌우명과 자유주제를 가지고 30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청주문화원은 "올해도 인류와 함께한 인문예술 정수인 서예의 위엄과 새김예술의 극치인 전각, 문자를 순수 입체예술로 확장 표현한 훌륭한 작품들이 준비돼 있다"며 "깊어가는 가을. 많은 시민들과 함께 '기록문화도시' 청주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자새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한 이번 문자새김전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청주문화관 1·2전시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청주시립무용단이 12월 15일부터 3일간 크리스마스 판타지 공연 '재투성이 엘라'의 예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연은 동화 '신데렐라'를 재구성한 것으로 김진미 예술감독이 연출하고 박정한 수석단원이 안무로 참가한다. 아름다운 우리 춤사위와 빛·모래를 이용한 샌드아트, 동화구연 등의 다양한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주인공 엘라의 착한 마음씨와 용기를 엿볼 수 있도록 돕는다. 김진미 감독은 "인기리에 매진되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공연은 쉽게 공감할 수 있고 재미있어 아이들의 첫 공연으로 안성맞춤"이라며 "올해도 청주 시민들에게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공연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만 4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고 입장료는 전석 5천 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일 기준 방역 지침을 적용해 시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주시립무용단으로 전화(043-201-0976~7) 문의할 수 있다.
[충북일보] 3D입체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가 충주시문화회관에서 12일 선보인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문예회관을 활용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를 신장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3D 입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공연은 관람객들과 어린이들에게 몰입을 제공하기 위해 배우의 연기력과 연출은 물론이고, 3D 영상과 특수 조명을 사용했다. 특히 동화 속 주인공들이 무대 위로 튀어 나올듯한 입체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특수 기술력과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관객들이 동화 속으로 들어가는 듯 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오는 12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충주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유료공연(전석 5천 원)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방방곡곡 우수공감 공연사업 중 네 번째 공연"이라며 "앞으로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의 하나로 울산마술협회의 '매지컬 무브먼트'를 공연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매지컬 무브먼트'공연은 세계마술대회 수상 작품들과 품격있는 비둘기 마술, 마임, 일루션 퍼포먼스, 변검, 컨템포러리 매직, 코미디 마술 등으로 꾸민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뽑혀 국비 6천1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없으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군은 오는 23일 수험생과 지역 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한 'THE 오디션'을 공연할 예정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소외지역인 면단위에서 가을밤을 수놓는 아름다운 음악회가 열렸다. 세종시 연기면은 지난 9일 연기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면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아르떼 앙상블(단장 양진이)' 공연을 개최했다. 세종 아르떼 앙상블이 주최·주관한 이번 음악회에는 지휘자 윤석훈 씨를 비롯해 피아노 양진이, 테너 강진모·배하순 바리톤 박영진·최신민, 바이올린 김가연, 첼로 홍다희, 플롯 장지희씨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음악회는 세종 아르떼 앙상블의 W.A.Mozart의 'Eine Kleine nacht musik' 곡을 시작으로, 조두남의 '뱃노래', 이수인의 '내 맘의 강물', 윤학준의 '마중',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순간' 등 성악가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양진이 단장은 "바쁜 일정속에서 열린음악회에 참석해주신 면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지역에 찾아가는 문화 활동을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진례 연기면장은 "이러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해 연기면민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중앙동의 남겨지고, 사라지고, 사라질 것들이 시민들을 찾아왔다. 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운영하는 '헬로우아트랩 사업' 선정단체인 문화예술단체 아트로후리덤은 오는 12일까지 '미스터 중앙의 사라지는 것들' 사진 전시회를 옛 청주역사공원 광장에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청주의 오래된 원도심인 중앙동에 대해 2년의 시한부 선고를 받은 '중앙'이라는 가상의 인물로 설정하고 중앙동의 남겨지고, 사라지고, 사라질 것들을 다양한 세대의 인터뷰로 수집한 작품들이 선보여진다. 문화예술단체인 아트로후리덤은 "'미스터 중앙'이 주민을 직접 만나 가장 찬란했던 영광의 순간부터 지금의 중앙동 거리까지 세대별 다양한 추억, 공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수집하는 여정을 담아내었다"고 설명했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옛청주역사공원 광장에서 기간 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문화원은 7~12일 충북교육문화원 공연장과 전시관에서 충북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충북교육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충북도내 학교 36곳, 38개 팀 1천400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한다. 행사 첫날인 7일 개막식에 이어 합창 공연이 펼쳐졌으며, 학생미술동아리, 교원예술연구회 미술 작품 500여 점이 예봄갤러리에서 18일까지 전시된다. 8일에는 학생오케스트라(10팀), 10일 뮤지컬(2팀), 11일 연극(2팀), 교원예술연구회(10팀) 학생과 교원의 공연이 성대하게 펼쳐진다. 21개 학교 미술동아리 학생들은 7~8일 이틀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미술체험 코너를 마련해 레진글립톡, 팝아트, 슈링클스 등 예술적 감성이 담긴 생활용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문화원 관계자는 "이 행사는 각 학교에서 한 해 동안 이뤄온 예술교육을 한 자리에서 꽃피우는 축제 한마당"이라며 "학생들의 감수성과 창의성이 펼쳐지는 감동의 자리"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충북도청 정원에서 '일·가정 양립 함께 육아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북도와 함께 기업문화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전시회는 '함께 육아'에 대한 기업체와 근로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육아 친화적 기업환경 조성을 통해 일·가정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되는 수상작 20점은 지난 9월에 진행된 '함께 육아 사진공모전'에서 '부부가 함께 하는 행복한 육아사진', '웃음과 공감을 주는 가족사진' 등을 주제로 도내 기업체 재직자들이 제출한 작품들이다. 최상천 청주상공회의소 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일가정 양립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졌길 기대하고, 일상속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국악의 고장 영동군에서 색다른 국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군에 따르면 자치단체 간 문화교류 사업의 하나로 오는 12일 오후 3시 국악체험촌 우리 소리관에서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관람은 선착순으로 입장해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없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6년 9월 군과 서울시의 우호 교류 협약 사항의 하나로 두 도시의 협력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앞서 지난달 1일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이 서울에서 공연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행복한 국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관현악 남도아리랑, 태평소 협주곡 호적 풍류, 판소리 수궁가 가운데 토끼 화상 그리는 대목, 사물놀이 협주곡 신 모듬 등으로 꾸민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지난 1965년 창단한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이다.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를 목적으로 국악관현악 레퍼토리 개발에 힘쓰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30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11월 기획공연으로 환상의 미술 공연 '페인터즈'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라이브 드로잉과 미디어 아트가 결합한 액션 페인팅 퍼포먼스로 다양한 미술 기법과 도구를 활용해 신비로운 무대를 꾸민다. '페인터즈'는 △빛으로 조각하는 라이트 스크래칭 △놀라운 속도로 그려나가는 스피드 드로잉 △물 위에 그려지는 마블링 △빛으로 담아내는 라이트 드로잉 등 감각적이고 위트 넘치는 퍼포먼스와 예상을 뒤엎는 반전으로 미술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준다. 공연은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음성군과 펜타토닉이 주관한다. 오후 2시, 7시 30분 등 2회에 걸쳐 공연하는데 오후 2시 공연은 전석 지역의 문화 소외계층 초청으로 진행한다. 48개월(만 3세)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 원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전화(043-871-5949)로 예매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