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민화 작가 단체인 '화담마담'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두 사람 마음은 두 사람만 알겠지'를 주제로 교동민화마을 지은순 민화연구소에서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녀 간의 사랑인 '썸'을 모티브로 민화를 재해석해 연애를 시작하는 연인들의 사랑이 이뤄지기를 기원하는 '썸 부적 체험'이다. 화담마담 소속 6명의 작가(지은순, 정연호, 권효임, 이원미, 박세미, 김명하)는 민화의 어변성룡도, 책가도, 문자도 등을 재해석해 '애정성사'를 기원하는 부적을 제작했으며 행사에서 부적 도안을 직접 채색하는 체험을 진행해 민화와 친숙해질 기회를 마련했다. 체험은 사전 온라인 예약제(선착순)로 진행되며 2인 기준 체험비는 5만 원으로 예약한 방문객들은 별도의 프라이빗 체험존(애정성사, 매력어필, 천생연분)에서 준비된 다과와 함께 민화 부적 채색체험을 할 수 있으며 전시존에서 작가들의 민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야외옥상에 조성된 포토존에서 작품과 함께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체험 시간은 약 2시간이며 체험이 끝난 후 작가들이 제작한 굿즈와 함께 작품을 가져갈 수 있고 예약하지 못한 방문객들은 간단한 민화 무드 등 제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9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대회의실에서 초·중·고·특수·각종학교 관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제로 센터 운영 및 학교 폭력 전담 조사 관제 운용에 따른 적극 대응의 하나로 학교 관리자들의 학교폭력 예방 업무과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세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김학범 교수를 강사로 위촉해 진행됐다. 이후 충청북도교육청 인성시민과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관리자 소통간담회가 이어졌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다. 강성권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학교 관리자들의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의 전문성을 높여 적극적이고 선제 대응과 준비로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농구부 조환희(스포츠건강학과 21) 선수가 제47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이하 이상백배)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대학농구연맹은 최근 5월 열리는 해당 대회에 출전할 12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건국대는 조환희 선수가 선발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활약할 예정이다. 농구부 문혁주 코치도 대표팀 지도자로 선임돼 이번 대회를 함께 준비한다. 문 코치는 "한국 대표팀의 코치로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한국대학농구를 알리는 기회인만큼 좋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구부 주장이자 주전 가드인 조환희 선수는 빠른 템포의 농구로 속공 전개와 돌파가 장점인 선수다. 조 선수는 "태극마크를 달고 맞붙는 한일교류전이기에 부담과 설렘을 갖고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다른 선수들과 열심히 호흡을 맞춰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백배는 한일 농구교류 활성화와 발전에 헌신한 고(故) 이상백 박사를 기리고 양국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만들어진 친선대회다. 1978년 도쿄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한·일을 번갈아 가며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로 47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향기누리봉사회는 21일부터 22일 이틀 동안 지역 내 생활 형편이 어려운 홀몸노인 50가구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봉사회 회원 50명은 취나물무침, 나박물김치, 팽이전, 고등어 튀김 등 봄을 느낄 수 있는 나물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한 생선 등 영양을 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4가지 종류의 반찬을 정성껏 준비했다. 반찬을 받은 한 어르신은 "매년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전달까지 해주니 감사하고 든든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손수자 회장은 "우리 동네 홀몸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언제든지 찾아가서 봉사하겠다"고 했다. 백현숙 성내충인동장은 "어르신들을 보살피고자 하는 향기누리봉사회 회원들의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2024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거점 기획사업 '교육모델 개발형 프로그램'이 운영기관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2024년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 거점기관 3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충주문화관광재단을 포함한 총 8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공모의 목표는 자립 거점기관의 노하우를 활용하고 오케스트라 단체 간 교류를 통해 한국형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모델의 콘텐츠화, 보급 및 확산시키는 것에 있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 단원들은 '평택' 단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교류, 합숙 캠프를 통해 함께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향후 재단은 단원 수준별 맞춤 교육을 비롯해 국악 전문가의 지도하에 국악기 체험 및 협연을 진행하고, 오는 8월 10일 충주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국악과 양악의 합동 연주회 '꿈의 콜라보 오케스트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충주 단원들이 한 층 더 넓은 음악관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단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직능단체가 봄을 맞아 깨끗한 수안보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 수안보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22일 버스 승강장 및 주변도로 대청소를 실시했다. 회원 10여 명은 승강장 주변의 무성히 자란 잡초와 승강장 내부에 부착된 불법광고물을 제거하고, 지붕과 벽면, 의자 등에 쌓인 먼지와 거미줄을 물로 깨끗이 청소했다. 또 직능단체 회원들은 면 소재지 일원 청결활동을 포함해 생활쓰레기 줄이기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김성학 수안보면장은 "왕의 온천 수안보가 청결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관리돼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되도록 주민들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단양나누미방문요양센터와 연계해 '찾아가는 기억 지킴이' 사업을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 이 사업은 방문요양센터 직원 14명(요양보호사 13명, 관리자 1명)으로 구성된 기억 지킴이 활동가들이 치매 고위험·고령 노인을 방문해 치매 안전망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억 지킴이들은 대상자들에게 주관적 기억력 감퇴 평가 등을 실시하고 매주 1회씩 방문해 1대1 치매 예방 교육과 워크북, 치매 예방 체조 등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치매 고위험 대상자 46명을 6개월간 919회 방문할 예정"이라며 "사업이 치매 안전망 확충, 치매 환자 조기 발견 및 인지기능 향상의 효과가 있는 만큼 원거리나 거동 불편 등으로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치매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24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2024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6, 1회차 '나의 봄날'을 선보인다. 음악창작소의 기획 공연 시리즈인 이판사판 콘서트는 올해 6번째 시즌을 맞았으며, 지역 내 다양한 음악씬의 발전을 위해 회차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주제로 연간 총 8회차의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 '나의 봄날'은 음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지역 내외의 뮤지션들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무대로 꾸려졌다. 기획 공연 '나의 봄날'의 출연진은 △오카리니스트 김금란 △부부 음악가 손병옥, 김란주 △'친구야 100년 가자' 싱어송라이터 안혁 △노래하는 목공 조수형 등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사전예약 없이 200석 한정 선착순 입장이다. 사업 담당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 내 음악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뮤지션 네트워킹을 통해 유기적인 지역 음악 문화를 조성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현장 지도를 위해 지역 내 제약업체를 방문했다. 봄철 화재 예방 대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현장 지도는 △화재 요인 사전 제거 △소방 훈련 강화 △소방시설 유지관리 철저 등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 강화에 중점을 뒀다. 현장 지도를 마친 류지노 서장은 "공장 설립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소방시설 노후도 함께 진행되기에 철저한 유지관리로 화재 예방에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22일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 주도의 '꼬마 과학자의 하루'라는 주제로 다모임 어울림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과학실험이나 만들기 활동을 스스로 제안하고 선정된 활동을 희망에 따라 선택함으로써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과학의 달 행사가 됐다. 학생들이 선택한 활동은 태양계 모형 만들기, 홀로그램 영화관 제작, 날개 없는 선풍기, 텐세그리티 블록, 자성 플러버, 적외선 경보기 등 다양한 과학 원리를 탐색할 수 있는 주제의 활동들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과학에 관해 관심을 높이고 과학적 재능과 꿈을 펼칠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 또한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리 비행기 대회를 열어 각 부품의 위치에 따라 고리 비행기가 잘 나는 방법을 스스로 탐구해 보고 여러 번 도전해 보며 가장 멀리 나는 비행기를 가리기도 했다. 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우주에 대해 관심이 많아 평소에 책도 찾아보고 관련 영상도 자주 봤다. 이번에 태양계 모형을 만들어 보면서 작년에 과학 시간에 태양계에 대해 배웠던 기억들도 새록새록 떠올랐다. 이번에 과학의 날 행사에서 직접…
[충북일보] 제천 로컬푸드협동조합이 지역 농가의 새로운 판로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다양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 예정이다. 제천 로컬푸드는 최근 제천시 체육회와의 협력을 통해 '2024 한일 대학탁구경기대회' 경기장에 찾아가 이틀간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또 지난 19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전국종별체조선수권 대회도 참여해 제천 지역에서 생산된 사과, 고구마, 쌀·잡곡, 벌꿀을 비롯해 다양한 가공품 등을 판매하고 홍보했다. 또한 시 체육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매달 2~3회 시에서 열리는 체육행사에 찾아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현주 조합장은 "지역 체육행사와 협력해 운영되는 행사를 통해 더욱 가까이서 로컬푸드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가 및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로컬푸드는 2019년도에 개장한 이마트 제천점 앞 직거래 장터와 제천시청 싱싱장터 역시 내달부터 계속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방문객들에게 제천 로컬푸드 먹거리 판매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봉양읍 배론성지 주차장 내 별도 행사장을 마련해 추가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수도 요금 납부 편의성 향상을 위해 오는 5월 납기분부터 신용카드 자동이체 서비스를 시작한다. 군은 그동안 은행 통장계좌로만 자동이체가 가능하던 것을 신용카드로도 할 수 있도록 해 수도 요금 납부 방법을 확대했다. 서비스 신청은 지방상수도 포털 홈페이지(http://water-pos.kwater.or.kr/danyang)나 전화(1577-0600)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당월분(체납분 포함) 수도 요금이 매월 25일에 신용카드로 자동 납부되며 개인카드(법인카드 불가)의 경우 모든 카드사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군민이 수도 요금을 편리하게 낼 수 있어 군민 만족도 향상과 납부 기한 내 요금 수납률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상수도 서비스 개선으로 군민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지난 3월부터 체육회가 직접 운영하는 종합생활체육교실을 확대해 시민들에게 보급하고 있다. 충주종합운동장 내 종합생활체육교실을 지난해 이정범 충북도의원과 충주시의 지원으로 시설을 개선해 시민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아파트 내 생활체육교실(요가, 필라테스, 줌바, 에어로빅, 라인댄스) 31개소에 이어 체육회가 직접 운영하는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주짓수 호신술, 어린이집 교실, 유아체육활동 지원, 어르신 아쿠아로빅 교실, 탁구 교실 등 7개소를 추가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이 언제든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도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체육회는 앞장서고 있다. 진용섭 회장은 "충주시민의 다양한 생활체육교실을 운영으로 시민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회는 어르신 아쿠아로빅 교실의 증진을 위해 시설관리공단, 보건소와 함께 체계적인 운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별도 사업으로 꾸준히 진행해 왔다. 31개소에서 에어로빅, 요가, 줌바, 라인댄스 등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최근 충주공업고등학교, 괴산군 목도나루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학생 및 지역 청년의 일자리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취업박람회, 취업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협의했다. 서대교 사업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청년 일자리 역량 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 거버넌스 구축,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청년 일자리 역량 강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상시 상담채널 구축을 통한 대학일자리사업단과 지역청년 간의 소통 창구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은 최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유산기술연구소와 함께 '2024 아트코리아랩 대학연계 아트&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으로 예술 분야 특화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대학(원)을 중심으로 아트&테크 창업 교육과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 문화 예술 분야 대학 창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 사업팀(오인균, 박해림, 이화수 교수)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유산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지역 문화 예술을 기반으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VR, AR 등의 디자인 기술과 융합해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협업 교육을 목표로 5월부터 11월까지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총 1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에서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은 교육 기획과 운영 등을 담당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멘토링과 후속 지원 사업 연계를, 문화유산기술연구소는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이용우 디자인대학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예술 문화와 디자인 융합 기반을 구축하고,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사과 적과제(세빈)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사과꽃이 개화함에 따라 적과제 살포로 인한 꿀벌 피해가 우려된다. 적과제는 불필요한 과실을 솎아내기 위해 사용하는 약제로, 일손이 부족한 과수농가에서 노동력 절감을 위해 카바릴수화제(세빈)를 사용한다. 하지만 꿀벌에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잘못 살포하면 양봉 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올해는 벌 개체 수가 적은 상황이어서 더욱더 꿀벌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적과제로 인한 꿀벌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벌에 안전한 석회유황합제, 패티알코올 유제 등 대체약제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적과제를 살포할 경우 농약안전사용기준 위반으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역 서편 공영주차장에 인접한 K충주도시텃밭공동체는 다문화 가족을 포함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충주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편찬한 '도시농업 이해와 텃밭 가꾸기' 소책자와 자체 개발한 '고형미생물'을 참석한 회원에게 나눠줬다. 양세진 지도사는 시비 방법과 텃밭 가꾸기 기초, 병해충과 잡초 관리, 작물별 재배법을 설명하며 초보 도시농부에게 도움을 줬다. 또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채소밭 둑에 병충해 예방에 좋다는 박하와 들깨 묘를 7개 팀이 개별로 심었다. 아울러 미니퇴비장, 공동텃밭, 권장품종, 팀별 과제 활동, 문화 활동, 우수사례 발굴, 연말 페스티벌, 해외 텃밭 교류 등에 논의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충주농협, 활옥동굴, 글로벌하우징에서 준비한 선물을 회원에게 증정했다. 장정희 충주농기센터 소장은 "도시농업(도시텃밭)은 생산적 여가활동, 공동체 문화 회복, 심신 치유, 녹색 일자리 창출, 자연 순환형 도시 생태계 복원이라는 다원적 가치를 실현하는 문제 해결의 기능으로서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의 최적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충북혁신도시 중앙광장 일대에서 '1회차 찾아가는 거리공연 버스킹'을 진행한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음성예총이 주관해'신나는 퇴근길'이란 주제로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준다 소프라노 연세진, 바리톤 하성수, 뮤지컬배우 백리우 등 음성음악협회 회원, 어쿠스틱 밴드 섬과 도시, 플루티스트 서가비, 여성보컬 쏘킴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악기, 보컬 음색을 선보인다. 음성예총 관계자는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은 자유로운 거리공연으로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버스킹 공연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바쁜 생활 속에 지친 주민들이 잠시 쉬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맹동혁신, 대소, 삼성, 감곡)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한 달간 도서관별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연다. . 맹동혁신도서관은 △마술공연 '책 읽는 마법사' △작가 강연 '왜 우리 아이들은 책을 싫어할까' △라탄 손잡이 거울 만들기 △라탄 동물트레이 만들기 △키즈베이킹 '시나몬롤 컵케이크 만들기' △키즈베이킹 '과자집 만들기' △'문학동네 동시집' 원화 전시 △다양한 형태의 도서 전시 △아동문구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대소도서관은 △새활용 다육이 심기 △'백개의 꽃씨와 쥐' 원화전시 △북큐레이션 '어린이 인권도서' △행운의 어린이 대출 뽑기 △아동문구 나눔 행사를 펼친다. 삼성도서관은 △솝클레이 만들기 △북큐레이션 '어린이' △아동문구 나눔 행사 △도서 부록 나눔 행사를 연다. 감곡도서관은 △디저트볼 캔들 만들기 △'우리가족 말사전' 원화전시 △북큐레이션 '여행' △꽝 없는 뽑기 △도서 부록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맹동혁신 043-871-3997, 대소 043-871-4962, 삼성 043-871-4971, 감곡 043-871-4991)로 신청하면 된다. 맹동혁
[충북일보] 증평군이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중소기업 HACCP 품질관리자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충북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증평군 청년&기업 일자리 이음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미취업 청년과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품질관리 직무 경험을 갖춘 인재 양성이 목표다. 교육은 △직업 소양 및 취업 마인드 향상을 위한 직무 소양 교육 △품질관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 △기업 탐방 등 실무 적용을 위한 취업 향상 교육으로 단계별 운영된다. 교육비는 무료로 5월 20일부터 6월 14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품질관리 분야 교육 및 취업을 희망하는 18세 이상 49세 이하 충북도민이다. 모집 인원은 15명이며 교육 신청은 온라인(https://naver.me/50ewwfxp)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043-838-4193)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5~26일 진천군 일원에서 열린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충북의 마음, 따뜻한 진천에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스포츠 대전은 화려한 개회식 특별무대로 시작한다. 새로운 꿈과 미래를 담은 '디지털 개회식'은 초대형 LED 스크린을 이용한 특수효과와 월터치 퍼포먼스, 디지털 성화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해 진행한다. 국내 최정상급 가수 김장훈, 유리상자와 전자 현악 소녀그룹 티엘(TL)의 감성과 열정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인구와 경제 혁신을 넘어 스포츠 강군으로 도약 중인 진천군은 역대 최상급 대회 준비와 열정이 넘치는 대회 운영을 위해 차별화된 전략을 착실히 준비해 왔다.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대통령 도시락'과 간식 꾸러미를 지급한다. 이외에도 도와 시·군 장애인체육회는 물론 관계 공무원, 관계기관, 지역 사회단체, 자원봉사센터 등의 많은 관심과 후원이 이뤄져 풍성한 대회 운영이 기대되고 있다. 현실을 극복하고 땀과 열정의 무대를 보여줄 선수들의 이야기는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넘어 지역사회 통합가치를 선도하는 성공적 대회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진천
[충북일보] 증평군이 인삼과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체험마켓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27일 34플러스센터(증평읍 중부로 2451) 광장에서 '즐겨 봄, 증평 먹거리 체험마켓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증평 먹거리 체험마켓은 증평 인삼 및 농특산물을 활용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시장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체험존에서는 △홍삼바람떡 △인삼달고나 △인삼콩알비누 △인삼오란다 △송화고버섯피자 △나만의 수제요거트 △넛앤삼크림라떼 등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로컬푸드 직거래존에서는 증평의 신선한 로컬푸드를 직거래 판매하는 20개 부스를 운영해 인삼뿐 아니라 증평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버스킹과 버블 공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볼거리존을 마련해 행사를 풍성하게 꾸밀 계획이다. 로컬푸드 장보기, SNS 사진 인증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체험마켓 행사의 인삼문화 체험프로그램은 사전 예약한 경우에 한해 87% 할인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이재영 군수는 "봄나들이 겸 34플러스센터에서 인삼문화 체험으로 좋은 추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6월 21일까지 2024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안전취약시설로 교통시설 4개소, 어린이이용시설 5개소, 숙박시설 9개소, 다중이용시설 13개소 등 총 9개 분야 68개소다. 이번 점검은 시설유형별 안전점검가이드를 활용해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유관기관 소속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으로 진행된다. 육안 점검이 어려운 점검시설은 드론·열화상카메라 장비를 활용해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를 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 시 보수·보강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곽홍근 부군수는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으로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증평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2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곽홍근 부군수 주재로 2024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시설별 점검 계획과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 출신의 서은지(20) 선수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카자흐스탄 투프키스탄에서 열린 '2024년 세계 농아인 유도 선수권대회'(World Deaf JUDO Championships 2024)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15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서은지 선수는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70kg 체급에서 은메달을, 단체전에서 역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천적인 청각장애를 가진 서은지 선수는 증평 출신으로 현재는 평택소재 한경국립대학교 장애인스포츠레저학 전공 중이다. 지난해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유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그 기세를 이어 올해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 올해 개별주택가격과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이 지난해 대비 각각 1.02%,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개별주택가격 및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및 개별공시지가 열람 기간 중 접수된 의견과 토지·주택 특성 조사의 적정성, 전년도 가격 및 인근 주택·토지 가격과의 균형사항 등에 중점을 두고 심의했다. 심의 대상 개별주택은 1만6천93호, 개별지는 23만5천477필지다.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은 전년 대비 1.02%,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전년 대비 1.2%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주택의 경우 표준주택가격의 상승, 주택 개선(증·개축)으로 인한 상승 및 건물 감가가 미비한 노후주택에 대한 토지가격 상승분이 반영돼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토지의 경우, 공시지가 현실화 정책 폐기로 인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개별주택가격과 개별공시지가는 이달 30일 결정·공시된다. 주택은 군청 세정과, 토지는 민원과 또는 각 읍·면 행정
[충북일보] 세광고등학교(교장 이정배) 야구부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서 주관하는 '2024. 중부권 고교야구 주말리그(전반기)'에서 우승하며 대회 8년 연속 우승 신화를 써내려갔다. 세광고 야구부는 지난 3월 16일 충남의 강호 천안북일고를 상대로 한 첫 경기에서 10대 1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이어진 3월 17일 청주고, 23일 온양BC와의 경기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3승을 확보해 주말리그 우승을 달성할 수 있는 고지에 올라섰다. 3월 24일 공주고와의 경기에서 6대 4로 승리한 후 4월 27일 열린 천안CS에 6대 2로 5차전 경기까지 모두 승리하며 총 전적 5전 5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세광고는 이번 대회 우승과 더불어 '78회 황금사자기 전국야구대회', '79회 청룡기 전국야구대회' 등 전반기에 열리는 모든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오는 10월 11일부터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105회 전국체육대회'에는 충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52회 봉황대기 전국야구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전국 최고의 야구 명문 학교를 증명할 기회를 갖게 된 셈이다. 이정배 세광고 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