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 방문객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4월19일부터 21일까지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를 찾은 방문객 숫자는 7만3천626명으로 19일 2만7천852명, 20일 1만6천320명, 21일 2만9천454명이다. 군은 출렁다리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보강한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가 역대 최다 관람객을 끌어모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처럼 축제가 성공한 요인은 5월에 개최하던 축제기간을 한달 가까이 당겨 봄기운을 느끼려는 관람객 마음을 움직인 점과 축제장 주변에 하드웨어와 편의시설을 대폭 보강한 점이다. 대표적 시설물은 309m 길이의 출렁다리 '초평호 미르 309'다. 축제 개막 전에 조성된 미르숲 황토 맨발 숲길과 농다리 스토리움 전시관, 적절한 시기에 들어선 미르카페와 고정식 푸드트럭, 푸드존도 관람객을 모으는데 일조했다. 최근에는 초평호 미르 309를 중심으로 한 KBS2 1박 2일 진천군 편이 방영돼 더 큰 인기몰이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연계해 조성한 미르숲 황토 맨발 숲길과 농다리 스토리움 전시관도 전국 관광객의 사랑을 받았다. 개막식에서는 진천 백곡면 특화 자원인 참숯을 활용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일 청전동 삼한의 초록길 그네 공원 입구에 조성한 '초록길 여행 쉼터(여행스테이션)' 준공·개관식을 열었다. 이번에 개관한 초록길 여행 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의 하나로 제천시에서 지난해 9월에 착공해 지상 1층, 연 면적 84㎡ 규모로 조성한 관광 안내·쉼터다. 내부 공간에는 여행객들을 위한 물품 보관함, 화장실, 수유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제천시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해 삼한의 초록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의림지를 비롯한 제천관광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초록길 여행 쉼터 내부에는 제천지역에서 생산·판매되는 한방제품과 로컬푸드 제품이 전시돼 초록길 여행 쉼터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제천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 구매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023년 제천 방문 관광객 1천만 명에 안주하지 않고 의림지와 도심권에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실질적인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 마무리되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미니굴삭기·꼬마중기 유익종 대표가 지난 3일 본인 소유의 중장비를 이용해 화재 폐기물 처리 작업 지원에 직접 나섰다. 유 대표는 이날 새벽 발생한 화재로 창고가 전소됐으나 폐기물 처리비용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봉양읍 구곡3리 노인 부부 세대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지원에 나선 것. 이날 4시간 정도 지속된 작업으로 고철, 농업용 기계, 샌드위치 판넬, 슬레이트 등 2t가량의 화재 폐기물이 나왔으며 이 폐기물을 모두 분리해 두리자원과 봉양읍 행정복지센터의 재활용 차량을 통해 자원관리센터로 이송 처리했다. 유 대표는 봉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고 성금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2017년 하소동 화재 현장에서 개인 사다리차를 끌고 와 건물 난간에 매달려 있던 3명을 구조해 낸 의인이기도 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고운동과 장군면 대교리를 잇는 농어촌도로가 넓게 포장됐다. 세종시는 농촌지역 도로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농어촌도로 '대교선' 확장·포장 공사를 지난 3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세종시 고운동~장군면~공주를 잇는 이 도로는 보행인구가 많은데 비해 좁아 교통사고 우려가 높았다. 시는 장군면 주민과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총사업비 37억 원을 들여 대교선 전체연장 1.0㎞, 폭 9.5m의 왕복 2차선으로 '대교선'을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에 준공된 대교선 외에도 연기면 수산리 쌍수선(연장 0.4㎞), 전동면 청송리 봉청선(연장 0.4㎞) 농어촌도로 확장·포장사업을 연내 완공목표로 추진 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청주단재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5~7세 어린이 약 100명을 대상으로 '손상예방교육(후천적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손상예방교육은 국립재활원과 연계해 사고로 척수손상을 입은 장애인 강사가 본인이 겪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신체의 소중함과 손상예방의 중요성 등을 알리는 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미취학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장애에 대한 이해, 학교와 생활 주변의 사고 및 손상예방법, 국립재활원 손상예방 5계명 등을 강사의 생생한 경험담과 동영상 자료를 통해 이뤄졌다.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의 80%가 후천적 질환이나 사고로 인한 장애인 만큼 사고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태도와 습관이 중요하다"며 "5~6월 관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 4곳을 대상으로 손상예방교육을 추가로 더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충남 청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교차 시행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시 농업부서 공무원 30명과 청양군 향우회원 16명, 산림조합 14명 등 60명이 지난 3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청양군에 600만 원을 기부했다. 청양군에서도 농업부서 공무원 등 46명, 산림조합 직원 14명이 세종시에 기부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에 따른 답례품으로 세종시에서는 청양군의 고춧가루, 구기자차, 장류, 청국장, 꿀을 선호했고 청양군에서는 세종시의 싱싱세종쌀, 기름세트, 도라지배즙, 조치원복숭아 실속팩, 한우 국거리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5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새 답례품은 청원생명수박,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한돈, 한우, 참기름·들기름, 선식, 미원산골마을빵, 블루베리잼, 쌀과자, 빨간쌀식혜, 쌀약과, 오란다 등 농산물 3개 품목과 축산물 2개 품목, 가공식품 8개 품목이다. 초정치유마을 이용권과 청주시티투어 이용권 등 관광 분야 2개 품목도 추가됐다. 공급업체 협약을 거쳐 20일부터 해당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청주지역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46개 품목으로 늘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를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는 16.5% 공제) 혜택과 기부금액 30% 이내 답례품이 제공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이민원 비상대응 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포유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인 신지현 강사가 나서 19개 부서별로 미리 취합한 실제 특이민원 사례를 통해 역할극과 사례토의를 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최근 특이(악성)민원 증가로 민원담당 직원들의 민원응대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이민원에 대해 직원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여 안전한 근무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5년에 추진할 주민 참여예산 대상 사업을 접수한다. 오는 6월말까지 접수하는 사업의 대상은 다수가 혜택을 받는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사안으로, △일자리 창출 △지역발전과 관광 자원화 △환경문제 해결 △취약계층 배려 등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주민 참여예산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사업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단순 일회성 민원성 사업, 특정 분야에 편중 심화가 우려되는 사업, 토지 사용 승낙이 어려운 사업, 주민 또는 이해 관계인 갈등 발생 우려 사업, 특정 단체의 축제나 행사성 사업, 법령이나 조례상 위반되는 사업, 특정인이나 특정 단체 또는 특정시설에 대한 지원, 인건비나 운영비 등 법적 경비 등에 해당하는 사업은 제외된다. 주민 제안 사업은 군청 예산팀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된 사업은 군청 사업 부서에서 관계 법령, 조례에 근거로 검토를 진행한다. 사업 내용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한 1차 검토를 마친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현장실사, 예산 검토, 최종 심의를 거쳐 내년도 대상 사업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누리집(www.jincheon.go.kr)에서 확인할…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식품업체에서 식품용수로 사용 중인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식품제조 가공업 10곳, 일반음식점 4곳, 집단급식소 7곳, 즉석판매 제조가공업 1곳, 주료제조업 1곳 등 23곳을 대상으로 검사했다. 지하수 관정에서 1천500L를 채수 여과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모든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킨다. 저온이 유지되는 지하수에서 장기간(30~40일) 생존이 가능하다. 환자의 분변으로 배출된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지하수를 통해 먹는 물과 식품용수로 다시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 후 평균 1~2일의 잠복기를 지나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염에 의한 면역 유지기간이 짧아 재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관정 주변을 깨끗이 유지하고 물탱크에 염소 소독 등 수처리 장치를 설치해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도는 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국 조직을 2본부 8부로 확대하고, 사무실을 개최지인 영동군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으로 이전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조직위는 지난 1월 1국 1본부 3부로 사무국을 꾸려 청주시 상당구 교동로 전 WMC 사무실에서 업무를 수행했다. 조직 확대와 사무실 이전을 마친 조직위는 올 상반기 중 주관 대행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행사 실행 기본계획과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현재 대한민국 최초로 열리는 국악엑스포의 상징적이고 독창적인 상징물(EI) 개발이 진행 중이다. 조직위는 국악엑스포가 국내·외 국악인들과 관련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최고의 국악 전문 행사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에 국악 진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 엑스포는 도와 영동군이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 문화, 희망으로 치유 받는다'를 주제로 공동 개최한다.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민운동장,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한편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영
[충북일보]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에 중앙부처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한 달 새 중앙부처인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연달아 방문하며 군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문근 단양군수의 만남은 올해만 두 번째 성사된다. 앞서 지난 3월 김 군수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이 장관에게 '달맞이길 높임' 등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이 장관이 군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단양 시가지 건너편 달맞이길이 장기 침수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을 직접 나와서 살피고 현재 도로 높이보다 5m 높이는 공사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이 장관에게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의 역사를 새로 쓴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1호' 사업인 총사업비 1천133억 원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4월 18일과 25일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김 군수와 만났다. '농촌 왕진버스 발대식' 참석을 위해 군을 방문한 송 장관에게 김 군수는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을 소개한 바 있다. 왕진버스는
[충북일보] 충북도는 7일부터 27일까지 도내 야영장에 대한 오수처리실태를 특별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수의 적정 처리 여부를 확인하고, 물 환경과 공중위생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는 일반 야영장과 자동차야영장 등 도내 175곳 중 30곳이다. 증평군을 제외한 10개 시·군 개인하수처리시설 담당자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도는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신고, 발생하수의 적정처리와 자가 측정, 기술 관리인 선임, 내부청소 이행 등 관련 법규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개인하수처리시설 중 하루 처리용량이 50㎡ 이상으로 규모가 큰 시설은 방류수 수질 자가측정을 주기별로 실시해야 한다. 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 관리인도 둬야 한다. 점검 결과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등 위반업소는 경중에 따라 사법기관 고발부터 과태료 부과 등 해당 시·군에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관리가 미흡한 시설은 충북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해 수처리분야 전문가 등과 함께 기술 지원도 병행한다. 도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야영장의 위생·청결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도민의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
[충북일보] 어린이들이 가족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잘했어"로 조사됐다. 제천가정폭력상담소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교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가족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설문 결과 가운데 어린이들이 가족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잘했다"라는 노력에 대한 칭찬이었으며 그 뒤에는 "사랑해"라는 답이 많았다. 그 외에도 "수고했어", "힘내", "너는 소중해" 등 어린이들을 격려해 주는 말들의 답이 나왔다. 반대로 어린이들이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은 "사랑해", "감사합니다"가 각 1, 2위로 나타났다. 이경미 소장은 "어린이들이 가족들의 정서적 지지와 따뜻한 보살핌을 통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음을 알리고 가정폭력,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가정폭력상담소는 폭력 관련 피해자를 위한 무료 상담, 의료 및 법률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내 안전망 확대를 위해 폭력 예방 교육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지난 4일과 오는 25일 세명대학교 임상병리학과와 협력해 '지역대학 연계 진로 심화 탐구 프로그램'을 2년 연속 운영한다. 이번 탐구에 참여하는 1·2학년 25명의 학생은 전문적이고 심화한 대학교수 강의를 접하고 대학의 심화 기자재를 활용해 일반 학교 교육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실험을 직접 수행하는 기회를 얻는다. 이에 따라 심화 실험 및 분석 경험을 통해 기초과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과학 탐구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도 교장은 "이번 진로 심화 탐구 프로그램은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 주제 탐구 및 진로 선택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긍정적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경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단양고는 지역과 학교 여건을 고려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안착하고 학생 요구에 부응하는 특색 있는 교육 모델을 창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과학·환경 진로 분야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이 관련 교과의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해 심화학습을 할 수 있도록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이 제29회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표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처음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관련한 실천 메시지'를 담아 표어 20자 이내로 표현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7일부터 24일까지다. 희망하는 학교는 자체 공모전을 자율적으로 시행한 후 내부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을 충주교육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참여한 작품들은 창의성, 주제부합성 등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등 총 9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배출을 줄여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학교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는 3일 농업회사법인 ㈜자연알로와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자연알로는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의 급식 지원을 위해 고품질의 유정란을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기로 했다. 또 센터 운영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강남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을 모색하고,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명철 원장은 "㈜자연알로의 급식 지원으로 센터 이용인들에게 더 나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다사랑센터 급식 운영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는 독립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간 이용 서비스와 단기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일 세종시를 방문한 홍콩 교장단과 해밀동행정복지센터에서 '교육과 국제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한국-홍콩 간 학생교류와 교육여행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초청행사에 홍콩 교장 23명이 세종시를 찾았다. 홍콩 교장단과 세종시 교장·교원 13명은 간담회에서 두 도시의 교육현안, 학생 문화교류, 홍콩의 언어교육, 한국의 수학·과학 교육 등에 대해 서로 궁금증과 해결방안을 놓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또한 세종시와 홍콩 간 구체적인 협력증진·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방안도 제기됐다. 홍콩 교장단은 간담회에 이어 해밀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수업을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석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두 도시의 교장단 만남은 한국과 홍콩 학교 간 국제교류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 아이누리는 어린이날을 맞아 최근 간식 꾸러미 100상자(50만원 상당)를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사회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장애아동 가정에 어린이날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현지 대표는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소외계층인 장애인 아동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승민 센터장은 "매년 다양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주는 충주 아이누리에 감사드리며, 장애아동 가정에 행복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과 가족 모두 행복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사례관리, 가족역량강화, 여가문화지원, 장애인식개선, 보장구대여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일 세종교육원 컨벤션홀에서 '2024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상담제(멘토링) 결연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지방공무원 신규 상담제'는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선배 공무원이 새내기 공무원에게 업무비결을 전수하고 공직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결연식에는 5~8급 선배 공무원과 임용 1년 미만의 새내기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직무학습, 봉사활동, 현장견학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새내기 공무원들의 업무역량을 키우고 원활한 직장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조별로 업무지식 공유, 공직생활 조언, 고민상담도 진행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은 최근 중원농협 반찬봉사센터에서 가정의달 맞이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봉사에 중원농협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과 임직원 30명이 우리농산물로 만든 김치와 나물, 떡갈비, 떡, 카네이션과 감사의 편지를 써서 관내 원로 조합원과 홀몸노인 150여명에게 전달했다. 진광주 조합장은 "벼 한줌으로 시작해 우리 농업. 농촌을 지켜 오신 원로 조합원께 감사와 공경을 통해 중원농협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소통과 화합의 중원농협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과 군은 이 교육청 시청각실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교육 발전 특구'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 군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학부모연합회, 학부모, 주민, 마을 교육활동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교육 발전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김용 한국교원대 교수의 강연에 이어 군 교육 발전 특구 운영과 전략 방안 모색을 위한 패널토론, 질의응답의 형식으로 포럼을 펼쳤다. 포럼의 주제는 교육 발전 특구 운영을 통한 공교육 향상 구체적 방안 예시, 교육 발전 특구의 내실 있는 제도화를 위한 분야별 특례 제안, 교육 발전 특구의 운영과 관리를 위한 연도별 재정 투자계획 제안 등으로 짰다. 이번 포럼은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한 군과 영동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연계·협력을 위해 열렸다.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선정(2차 공모) 신청 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군이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해서 가능한 지역 중심 미래 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교육 발전 특구 지정을 위해 끝까지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군수 황규철)이 부산 동래구청(구청장 장준용)과 두 도시의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했다. 군에 따르면 두 자치단체는 지난 3일 동래구청에서 황 군수와 장 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문화, 농업·경제, 교육, 스포츠 등 여러 방면에서 교류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두 자치단체는 지난해 상호교류 의사를 확인하고, 그동안 우호적인 교류 관계를 이어왔다. 동래구는 인구 273만 명의 소비도시인 동시에 부산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해 군과 상호보완적 상생발전 가능성이 큰 도시다. 군이 협약을 추진한 배경이다. 이번 자매결연은 군의 민선 8기 들어 첫 번째다. 군은 앞서 2015년 대전 대덕구와 자매결연한 바 있다. 장 구청장은 이날 자매도시로 첫걸음을 떼는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냈다. 황 군수는 "자매결연이라는 기념비적인 순간을 맞이한 만큼, 앞으로 상생발전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024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이 '두배로 다이나믹, 충주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충주시는 다이브 페스티벌에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 행사장 안전관리와 인파 밀집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최근 경찰서, 소방서, 충주중원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과 안전관리대책 회의를 진행한 데 이어 음악창작소에서 축제종사자와 청년기획단 3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청년기획단은 다이브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운영 지원을 위해 모집한 39세 이하 청년들로 축제 전반적인 교육을 받고, 축제 프로그램 기획 참여 및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골든타임 내 적절한 응급조치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각 상황별 응급처치 △기도폐쇄 처치 등 축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충주소방서 예방안전과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 손명자 관광과장은 "축제장 방문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슈퍼콘서트, 다이나믹한 거리 공연 및 다양
[충북일보] 충주시는 3일 충주여자중학교에서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관내 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인 충주성폭력상담소, 충북해바라기센터(아동), 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충주시 여성청소년과 등 총 4개 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시는 아동 청소년 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충주시 아동·청소년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