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이 아동의 권리향상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한 공으로 어린이날인 5일 충북 도내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다. 군은 충북도 최초의 공립형 청산지역아동센터, 영유아 전용 실내 놀이 시설인 '동동 놀이터', 다 함께 돌봄센터(2곳), 청성 행복한 어린이센터 등을 운영하는 등 아동 친화적 환경 조성과 아동의 권리 보호에 힘써왔다. 이런 노력 덕분에 지난 2020년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로 인증받기도 했다. 이번엔 '청소년 참여 예산제'와 청소년 진로 체험 카페 '에너지 충전소' 사업 등을 전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제천시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먼저 기재부 정향우 정책기획관 및 관계 공무원과 면담하며 2025년 제천시 정부예산 사업을 총괄 설명하고 기재부 차원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김 시장은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노후 시설 정비사업(18억) △공공형 실내스포츠 놀이시설 조성 사업(30억)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국제행사 개최와 가족 단위 실내스포츠 놀이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뒤이어 해양수산부 송명달 차관을 면담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국립 내륙형 해양수산교육센터 건립(350억) △제천 '청풍호' 내륙 국가 어항 지정(500억) 등을 적극 건의했다. 김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선제 대응을 통해 2025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최근 1~3학년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중원교육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4 상상 가득 꿈의 책 버스 체험에 선정돼 책 버스를 통한 즐거운 독서 체험을 했다. 이번 행사는 '용용, 용을 찾아라!'를 주제로 독서교육 전문 강사의 지도로 '반려용을 팝니다'라는 도서를 활용해 '몸으로 말해요, 소리 없는 아우성, 용 만들기 협동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아직 한글을 모르는 1학년 학생들도 책에 나오는 용을 나도 갖고 싶다고 말하며 책 이야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활동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우리 학교 버스가 이런 책 버스 같다면 매일 책을 보며 책 속 상상 여행을 떠나며 학교로 올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조기자 교장은 "송학초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다양한 접근으로 독서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를 기회가 마련돼 꿈을 찾아가는 상상의 선물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전기공사협회 단양군협의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1일 200만 원 상당의 보행 보조기 14개를 기탁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2회에 걸쳐 이웃사랑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하고 취약계층 전기공사 재능기부 봉사를 하는 등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장완희 회장은 "우리 협의회는 항상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작은 도움이라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일 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2024 세상을 잇는 자원봉사 나눔 마을 만들기' 현판식을 열었다. '2024 세상을 잇는 자원봉사 나눔 마을 만들기'란 고령화 및 낙후된 농촌 마을을 선정해 자원봉사자의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으로 활력 넘치는 마을을 조성, 공동체를 회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봉양읍 장평2리에 이어 올해 도내 58호 나눔 마을로 봉양읍 학산리를 지정했다. 이날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해오름전통예술단의 문화예술공연과 자원봉사자의 네일아트, 한방이혈 등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으로 나눔 마을 지정을 축하하고 주민 화합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 시장은 "도내 58번째 나눔 마을 지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자원봉사자님들의 온기 나눔을 통해 우리 주변 이웃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 봉양읍 학산리로 나눔 마을 선정 후 이·미용 봉사, 위생도기 교체, 방문 및 서랍장 교체, 도배, 장판, 정자 도색 및 벽부등 설치 등 마을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 1~4학년 학생들과 병설 유치원 원아들이 지난 1일 경북 영주시 순흥면 '선비세상'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하며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선비세상 곳곳을 둘러보며 한옥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한복을 입어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정신세계와 문화를 이해했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약과와 다식 등 전통 한과를 직접 만들어 보며 우리 전통 먹거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체험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 "책에서만 본 우리 조상님들의 생활 모습을 직접 체험해 보니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커졌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전통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후손들에게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건식 교장은 "우리의 전통문화에 관해 책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으로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복지재단이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사회복지 인재 육성을 위해 세명대학교·대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지난 29일과 2일 두 차례에 걸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명대, 대원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에게 제천복지재단의 서포터즈로 활동할 기회가 제공되며 사회복지 현장 및 봉사활동 참여기회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해 사회복지 인재 육성을 위해 함께 협력한다. 세명대·대원대 사회복지학과 박소영·윤경원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복지 현장 참여기회가 확대되면 지역사회 복지 인력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지역 내 사회복지 역량 강화 교육지원센터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뿐만 아니라 미래의 사회복지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천복지재단은 지역사회복지 연구를 위한 협력을 위해 세명대학교·대원대학교와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 나가고 있으며 재단의 다양한 사업은 제천복지재단 누리집(jcwf.or.kr)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가 지난 1일 교내 컨벤션마케팅실에서 '졸업생 선배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이날 지난해 이 학교를 졸업한 3명이 모교를 방문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 NCS 공부 방법,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내신 성적 관리법, 취업 준비를 하며 힘들거나 아쉬웠던 부분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은행과 세무직 공무원인 선배들의 취업 성공 전략을 들으며 재학생들은 금융권이나 공기업, 공무원을 꿈꾸게 됐으며 구체적인 취업 로드맵을 스스로 계획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제천상고는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우수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자격증 방과후 프로그램, 취업 기능 강화캠프, 자소서 쓰기 캠프, NCS 특강' 등을 실시해 학생들의 취업역량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손진원 교장은 "우수한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모교를 방문해 준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재학생들이 선배들의 조언을 마음에 새기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 주관 '2024년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천시 의림지 수변공원에서 열린다. 첫날인 3일 개회식 및 시식회를 시작으로 3일간 △축산물 할인행사 △장기 자랑 △초대 가수 공연 △한우 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충청북도 농정국장 등이 행사에 참석해 충북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충북 축산물의 우수성을 도민에게 홍보해 충북 축산물 브랜드의 가치를 제고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장터 운영 및 부대행사를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축산물 할인 판매에 참여하는 한우, 한돈 등 *6개 업체에서 우수한 축산물을 시중보다 2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그간 비싼 가격으로 인해 구매를 망설여 왔던 우수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맘껏 시식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업체는 (한우) 청풍명월한우, 제천·단양 축협, (한돈) 한돈협회, (낙농) 배론 이사돌 목장, (벌)청개구리 양봉원, 한봉협회 제천시 지부 등이다. 충북도와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북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환경미화원, 자활근로자, 산불진화대원 20여 명과 함께 지난 1일 버스 승강장 41개소를 청소했다. 이날 청소로 버스 승강장의 쌓인 먼지와 묵은 때, 불법 광고물 등을 제거했으며 승강장 파손 여부 점검도 병행해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깨끗해진 버스 승강장을 주민들이 기분 좋게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행사를 준비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핑크퐁 시네마콘서트 3 진저브레드맨을 잡아라' 상영과 함께 미디어 관련 AR 동물원 체험도 가능하다. 영상미디어센터 앞 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종이 공작과 종이접기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고 스튜디오 견학 프로그램으로 아기 상어 체조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체험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의 스탬프 랠리와 이어져 참가 시 1개의 스탬프도 획득할 수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어린이날 축하 행사에 아이들과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어린이날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의 영상 감상을 위한 미니 영화관 '시네 본'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군 청소년센터에 따르면 센터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드림 스텝에 대형스크린과 9천 ANSI 급 빔프로젝트, 실감 나는 5.1 채널 음향 장비 등을 갖춘 미니 영화관 '시네 본'을 마련했다. 이 센터는 군내 청소년들의 문화 체험 기회 확대와 문화 감수성 함양을 위해 주제가 있는 영화를 선정해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7에 상영할 예정이다. 오는 4일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을 상영한다. 관람 신청은 군 청소년센터 누리집(www.boeun.go.kr/youth/index.do)을 통해서 하면 된다. 사전 신청자는 팝콘을 무료로 받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에 따르면 700여 공무원이 노약자, 장애인, 부녀자 등 노동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농가와 많은 인력을 써야 하는 과수·채소 농가 등을 대상으로 일손 돕기 지원에 나섰다. 부대 장병과 민간사회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1일 군청 기획감사실과 안전건설과 직원들은 보은읍 성족리의 한 대추 농장을 찾아가 대추 순 따기와 농장 주변 환경정비 등을 도왔다. 같은 날 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회장 김홍봉)는 20여 명의 회원을 동원해 삼승면 송죽리의 한 사과 농장에서 사과 적화 등 농장 일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재형 군수도 일손 돕기 현장의 봉사자들과 농장 주인을 격려하고, 영농인력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군은 농촌 일손 돕기뿐만 아니라 지난해 농업인들로부터 호평받은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 사업을 위해 지난달 16일 45명의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군내 농가에서 일하고 있다. 군은 앞서 지난해 '함께해요. 우리! 농촌 일손 돕기!'라는 구호와 함께 농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1일 홍광초 체육관에서 유아들과 학부모 350여 명이 참여해 가족이 하나가 되는 '큰 빛 가족 사랑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가족에게 마음을 전하는 편지쓰기,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 달콤한 추로스와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는 커피차 등 풍성한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체육대회의 막을 열었다. 이어 '큰 공을 뒤로 전달해요' 단체게임, '심부름 다녀올게요' 유아 게임,'한라에서 백두까지' 등 유아·학부모 전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게임을 통해 온 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조재현 원장은 "홍광 가족들이 큰 빛 가족 사랑 체육대회를 통해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음성품바축제와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코레일 1박2일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 기차여행 상품은 품바축제와 팩토리 투어, 미타사 사찰을 탐방하며 즐길 수 있도록 짜였다. 올해 25회를 맞은 음성품바축제는 해마다 30만 명이 찾는 문화관광축제로, 익살스러운 품바와 다채로운 공연을 만날 수 있다. 팩토리 투어는 산업체가 많은 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음성의 대표 관광상품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두부 만들기 체험, 의약박물관 투어, 소세지 만들기, 맥주공장을 견학할 수 있다. 왕복 기차표, 팩토리 투어 체험, 숙박 등이 모두 포함된 첫째날 '음성품바축제 기차여행 상품'은 팩토리 투어와 품바축제장을 둘러볼 수 있다. 이튿날에는 소이면 비산리 조계종 사찰 미타사를 방문해 금빛 지장보살과 고려시대 마애여래입상을 감상할 수 있다. 기차여행 상품은 출발역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역 여행센터( 043-642-8622)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음성품바축제와 팩토리 투어, 지역의 관광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며 "품바축제를 즐기고 싶은 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 음성품바축
[충북일보] 음성군 반다비국민체육센터 이용객 편의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가 시범 운행한다. 2일 군에 따르면 반다비국민체육센터 수탁업체인 아이에스티㈜가 이날부터 이용객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평일 오전 8시10분 운행을 시작해 오후 6시10분 마지막 운행을 한다. 하루 6회 음성읍 주요 지역을 순환한다. 토·일요일과 국경일, 근로자의 날, 명절 연휴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이용 요금은 무료다. 군은 지난해 9월 반다비국민체육센터 민간위탁업체로 아이에스티㈜를 선정했다. 이 업체는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수영장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반다비국민체육센터가 음성읍 외곽에 위치해 시설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하다는 민원이 있었다"며 "무료 셔틀버스 운행으로 이용객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연 제천시가 체류형 관광도시로 다시 한번 발돋움하고 있다. 시는 2023년부터 생활 인구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류형 관광객 1일 5천 명 달성'을 목표로 꾸준히 지표관리를 해왔다. 지역 내 숙박시설, 유료 관광·체육 시설, 관광여행, 스포츠마케팅 등 총 5개 분야, 20개 지표에 대해 매월 실적을 파악하고 분석해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제천을 찾은 체류형 관광객 수가 지난해보다 약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료 시설과 관광투어, 스포츠마케팅 분야의 실적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4년 1분기 기준, 상세 방문객 수를 살펴보면 유료 시설 분야가 의림지 역사박물관 2만2천775명, 청풍호반 케이블카 7만6천126명으로 약 35% 정도 상승했다. 스포츠마케팅 분야와 관광 투어(시티 투어, 관광택시)는 각각 8만1천639명, 3천661명으로 150~200% 이상 증가해 관리 지표 중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체류형 관광객의 상승세는 2회 연속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청풍호반 케이블카, '걷기 좋은 명품 숲길 2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1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한수면 송계리 소재 덕주사를 찾아 현장 지도·점검을 펼쳤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사찰 발생 화재는 총 194건으로 이 중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화원·가연물 방치와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 82건(42.3%), 전기적 요인 55건(28.4%), 원인 미상 35건(18.1%), 기타 15건(7.7%), 기계적 요인 7건(3.6%) 순이었다. 한식 목조 건축물인 덕주사는 구전으로 587년에 세워졌다고 알려졌으며 총면적 259㎡, 5개 동으로 옥외소화전과 비상 소화장치가 설치돼 있다. 류지노 서장은 "전통 사찰 특성상 화재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산림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야! 달려라!", "조금만 더! 그렇지! 조금만 더!". 지난 4월 30일 신백초등학교 운동장은 그 어느 때보다 아이들의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2024 신백 온마을 운동회'가 열렸던 신백초 교정은 청군과 백군으로 나뉜 아이들의 열정과 땀이 어우러졌다. 고학년 개인 달리기부터 시작된 운동회는 단체 종목별로 청군과 백군 간의 치열한 승부가 벌어졌다. 학년별 개인 달리기는 물론 학년 군으로 운영하는 6개의 단체 경기와 저학년과 고학년 계주 달리기까지 다채로운 경기가 운영됐고 종목별 승패에 따라 승자에겐 축하의 박수를, 그리고 패자에겐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장을 만들었다. 한편, 늘 열정으로 똘똘 뭉친 신백초 학부모회에서는 학부모 단체 줄다리기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이어달리기 경기를 직접 진행함은 물론 어르신 낚시 경품 부스를 운영하고 비빔국수와 전을 구워 푸짐하게 어르신 점심을 제공하는 등 지역 잔치 분위기를 조성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 함께 즐기고 따스한 정을 나누는 온 마을의 축제를 만드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홍연 학부모회장은 "운동장에서 모두 하나가 돼 즐겁게 뛰고 웃고 함께 신체 활동하는 모습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자신을 비방하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내건 지역 시민단체를 고소해 파장이 예상된다. 2일 제천시와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1일 오후 제천경찰서를 찾아 현수막을 내건 시민단체 대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고소인 조사까지 마쳤다. 김 시장은 "개인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당했다"며 제천시장이 아닌 개인 명의로 고소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의 한 측근은 "입에 담기 쉽지 않은 원색적인 내용이라 충격이 컸던 것으로 안다"며 "시민을 상대로 한 고소라 만류했으나 시장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고소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고소장이 접수됨에 따라 경찰은 조만간 피고소인을 불러 현수막 등을 내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제천시청 입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방하는 수위가 만만치 않은 현수막이 걸려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현수막이 게시된 시점은 지난달 29일 밤으로 현수막에는 현 지역경제 상황과 빗대며 "연애만 하는 제천시장 시민과 이혼해라", "지역경제 폭망하는데 연애만 하는 제천시장" 등 원색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내용의 심각성을 인지한 제천시는 강제 철거 등을 검토했지만 '현행법상…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 휴양사업소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5일과 6일 이틀간 속리산테마파크 일원에서 무료 체험행사를 펼친다. 이 사업소에 따르면 이날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말티 지방 정원 체험, 자연물 공예 체험, 우드버닝 체험, 꽃차 체험 등과 같은 행사를 무료로 한다. 숲 밧줄 놀이, 투호 놀이, 원형 득점판 투척게임, 자연물을 이용한 팔찌 만들기, 손수건 물들이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무당벌레 브로치 만들기, 딱따구리 소리 기구 만들기 등 다양하게 꾸민다. 운영 시간은 1회차 오전 10시~11시 30분, 2회차 오후 1시 30분~4시 30분이다. 어린이와 함께 속리산테마파크를 방문한 가족 누구나 체험비를 내지 않고 참여할 수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인증 4주년을 기념해 어린이날인 오는 5일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아동을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을 펼친다. 요금을 내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공연 내용은 아동들이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역동적인 공연과 마술, 버블쇼, 풍선아트 등으로 구성했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로 관람하기 좋은 공연이다. 이 가운데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공연은 그동안 UN 본부 등의 공식 행사에서 선보여 왔고, 미국 유명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골든 버저를 울려 명성을 얻었다. 군은 이번 공연이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군은 지난 2020년 9월 25일 받은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인증이 올해 만료함에 따라 재(상위)인증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한 충북도의 '2024년 시·군 내수 활성화 시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성과급 6천만 원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고금리·고물가의 복합 경제위기에 대응해 시·군 내수 활성화 시책을 발굴·평가함으로써 민생경제 회복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내수 활성화 추진 의지, 소비 촉진 노력도, 지역 상권 살리기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해서 최우수 1곳과 우수 2곳을 선정했다. 군은 지역사랑상품권(향수 OK 카드) 사용처 제한 규제를 개선해 내수를 북돋운 점과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으로 관광 활성화와 관계 인구를 창출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도시민의 농촌 생활 경험 사업인 '영동에서 살아보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동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과 귀촌을 고려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서 거주하며 다양한 생활과 일자리를 경험하게 하는 사업이다. 군은 예비 농업인의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해 이 사업을 기획했다.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지난해까지 모두 21가구가 이 사업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5가구는 영동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사업은 지내 권역 영농조합법인과 흙 진주 포도 체험 마을 주관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7가구를 대상으로 펼친다. 참가자들은 서울과 경기 수원 등지에서 생활하다 은퇴 뒤 귀농·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이다. 군은 참가자들에게 주거 시설과 함께 직업 연계까지 종합적인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참가자들은 4개월 동안 선진 농가 방문, 주민과 간담회, 지역 탐방, 영농 체험 등을 주 1~2씩 한다. 한편 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귀촌인 멘토의 집 운영, 집들이 지원, 특별융화 프로그램, 과수 재배시설 설치·영농자재·농업기계·주택 수리비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7일부터 6월 21일까지 디지털 취약계층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 통신 보조기기 보급 사업' 대상자를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의한 등록 장애인 또는 국가 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른 등록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 유공자다. 보급 품목은 시각장애인용(72종), 지체·뇌병변장애인용(23종), 청각·언어장애인용(48종)을 비롯한 총 143종으로 장애 유형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정보 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구비서류를 갖추어 군 자치행정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조기기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하며 대상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제품 가격의 90%까지 지원한다. 보급대상자는 중복지원 여부 확인, 심층 방문 상담,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오는 7월 18일 최종 선정하며 충북도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기타 정보 통신 보조기기 관련 궁금한 사항은 단양군 자치행정과 전산팀(420-253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