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여야가 상향식 공천을 위해 도입한 안심번호 경선이 촉박한 기간과 예비후보자측 비용 증가로 사실상 자초될 위기를 낳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선거구 재획정 과정과 공천룰 논의 과정을 보면서 정치 신인들은 울분을 토하고 있다. ◇여야의 '묵시적' 협상 불발 오는…
"미원면, 남부3군 편입 절대 반대" ○…더불어민주당 한범덕(청주 상당) 예비후보가 22일 미원면의 남부3군(보은·옥천·영동) 편입을 반대. 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선거구 획정 마감시한이 다가오면서 일각에서 남부3군 선거구 유지를 위해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편입'이 거론되고 있다…
[충북일보] "선거법에 위반된다니 어쩔 수 없죠. 일단 총선이 끝날 때까지 보류했습니다." 청주시 상당구는 특수시책인 시민자율청결운동 '아이도 시민운동' 확산을 위해 주요 도로변에서 진행하려던 캠페인을 오는 4월13일 총선 이후로 연기할 방침이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에 질의한 결과 관련…
[충북일보] 충북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4·13 총선을 50여 일 앞두고 서로 다른 총선전략을 제시하고 있지만,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올해 초 각종 정치행사를 통해 도내 8개 선거구 싹쓸이 또는 최소 6대 2의 승리를 다짐했다. 도당은 특히 이번 총선…
[충북일보] 4·13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구 실종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상 초유의 깜깜이 선거가 우려되고 있다. 총선에 도전장을 낸 예비주자들은 갖가지 선거운동 방법을 동원해 얼굴 알리기에 몰두하고 있지만 지역민심은 싸늘하기만 하다. 과거 1980~90년대 '3김(金) 시대'로…
[충북일보] 20대 총선 선거구가 '지역구 253석+비례대표 47석'으로 확정되면 충북도내 8개 선거구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또 괴산군이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에 편입되거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이 남부 3군에 포함되면 각 후보자별 이해득실은 어떻게 될까. 최근까지 여야가 잠정 합의한…
◇청주 상당 정우택, '우리동네 슈퍼맨' 선거운동 시작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예비후보가 '청주 상당 우리동네 슈퍼맨'이란 주제로 민생밀착 선거운동을 시작. 정 예비후보는 "'우리동네 슈퍼맨'은 동네슈퍼처럼 필요한 것을 주민들에게 공급해주는 역할과 주민들 옆에 항상 있겠다는 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의회 의원들이 갑질 의혹과 뺑소니 혐의로 잇따라 구설수에 오르며 물의를 빚고 있다. 오는 4월 총선을 50여일 앞둔 시점이어서 이들의 처신과 향후 처분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지난 20일 청주시의회 의원 K(51)씨를 뺑소니(도로교통법…
[충북일보=진천] 진천경찰서는 18일 예비후보 등록 전 지인들에게 지지성 문자메시지를 다량으로 보낸 혐의(사전선거운동)로 진천군수 재선거 예비후보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 설 명절 기간 재경 향우회 회원 100여 명에게 지지…
한범덕 "지역 현안 총선공약에 적극 반영할 것" ○…더불어민주당 한범덕(청주 상당) 예비후보가 18일 "충북도와 도의회가 총선 공약 채택을 요청한 지역 현안들을 수용하겠다"고 약속. 한 예비후보는 "통합청주시가 중부권 핵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 최근 충북도와 도의회가 제시한 지역 현안들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4·13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진천군수 재선거 후보를 결정할 경선 대상자를 발표했다. 도당은 17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경선 대상자로 송기섭(59·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예비후보와 이수완(55·전 도의원) 예비후보를 확정했다. 경선 방식은 유권…
[충북일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충북도내 공천신청자가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대결기피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다. 새누리·더민주 충북도당에 따르면 최근 마감된 양당의 공천신청자는 새누리당 21명과 더불어민주당 14명 등 35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국…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7개 정당에 충북현안 71건을 4·13 총선공약으로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의회는 숙원 및 핵심 사업 71건을 추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제녹색당, 기독민주당, 공화당, 고용복지연금선진화연대, 국민행복당 등에 전달했다. 현안 과제는 △공통 5…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예비후보는 17일 직지코리아 조직위원회 출범식 및 비전선포식을 맞아 "직지코리아 국제행사가 청주의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9월부터 열릴 직지코리아 국제행사는 인쇄문화의 역사…
김정복 "서민경제 안정화에 온 힘 쏟을 것" ○…새누리당 김정복(청주 흥덕) 예비후보가 17일 "체감 가능한 서민경제 안정화에 온힘을 쏟겠다"고 공약. 김 예비후보는 "최근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지난 1년 동안 자영업자 14만9천명이 장사가 안 돼 문을 닫았다"며 "은퇴 후 재취업이 여의치 않은 직장인…
[충북일보=옥천] 4·13 옥천군의원 재선거에 8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김종률(49) 옥천군기업인협의회장, 이근성(66) 전 충북도위원, 조영석(54)옥천대전통합추진위원장, 황의설(54)옥천농협비상임감사, 현동준(68)삼양초16회동창회장이 예비후보등록까지 마쳤다. 더불어민…
[충북일보] 친박 핵심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올 들어 두번째 충청권을 방문하면서 '진박 마케팅'을 이어갔지만, 실제 민심(民心)의 변화를 몰고 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최 전 부총리는 16일 새누리당 신용한(청주 흥덕) 예비후보 사무실을 방문해 당원과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충북일보] 20대 총선을 앞두고 청주지역 예비후보들이 '서원경찰서 신설'과 '사천치안센터 설치' 등 지역 치안 관련 공약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이를 두고 현장 경찰관들 사이에선 지역 치안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선심성 공약'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오제세(더불어민주당·청주 서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예비후보가 자의반 타의반으로 총선 경쟁력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중앙당의 권유로 흥덕 지역구를 선택한 뒤부터 의도치 않는 당내 지원(?)이 쏠리고 있다는 인식도 커지고 있다. 도 예비후보는 앞서 지난 4일 총선 출마 선언을 하면서 "당초 흥덕 지역구…
[충북일보] 여야가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6~10일에 걸쳐 당내 경선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국민 1천만명 이상이 안심번호 여론조사에 동원될 것으로 보여 향후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16일 "모든 광역시·도에서 1~3곳을 우선추천지역으로 정해 정치적…
[충북일보] 4·13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진천군수 재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이수완(55·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충북도청을 혁신도시로 이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16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살아있는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로 더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 계획 중…
도종환 "청주시 교원확보율 높이겠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예비후보가 "교원확보율을 높여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발표. 도 예비후보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시의 초·중·고 학급당 학생 수는 전국 평균에 비해 많은 수준. 교원 1인당 학생 수 역시 전국 평균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충북일보] 선거구 미획정 등 20대 총선 로드맵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여야 각 예비후보측이 내놓고 있는 여론조사 과정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새누리·더민주 충북도당 등에 따르면 선관위는 현재까지 각 당 또는 각 예비후보측에 선거구별 안심번호를 제공…
[충북일보] 충북도내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청주 흥덕구 선거구에 제3당 후보가 가세하면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간 양자구도가 3자구도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15일 충북 청주 출신의 정수창 전 차의과학대학 외래교수와 유형욱 전 경기도의장, 홍순경 전 경남도의원의 입당을 공식…
[충북일보] 수도권과 호남권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과 패권경쟁을 벌였던 국민의당의 '충북 상륙작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아직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에 근접할 정도의 위력은 아니지만, 총선이 다가올 수록 3당 체제에 따른 민심의 변화 가능성이 정치권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