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기존 '다빈치 로봇수술기(S)'보다 기능이 향상된 새로운 로봇수술기(SI)를 도입,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다빈치 로봇수술기는 수술자가 로봇 조종석에서 로봇의 팔과 카메라를 조작, 환자 몸 속에서 의료진의 손 움직임을 그대로 전달해 수술하는 첨단 수술장비다. 이번에 도입된 다빈치 SI는 단일공 수술이 가능하고 배꼽 부분에 약 2.5㎝ 미만의 구멍을 내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 3D 고화질 영상으로 수술 부위를 볼 수 있으며 손 떨림이 없어 미세하고 정교한 수술을 할 수 있다. 특히, 조작에 있어서 100% 통제가 가능하다. 로봇수술은 △짧은 입원기간 △수술 후 통증 감소 △출혈이 적어 수혈 가능성 감소 △흉터가 작아 미용상 효과적 △빠른 회복을 통한 일상생활 조기 복귀 등 장점이 많아 높은 환자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충북대병원은 △외과분야(위·대장·췌장·간·갑상선·담낭절제술 등) △비뇨기과분야 (전립선·방광수술 등) △흉부외과분야(폐) △산부인과분야(자궁·난소 등) 등에서 새로 도입된 다빈치 로봇수술기(SI)를 사용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속보=좁은 1차로 진입로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충북대학교병원이 개원 25년 만에 출입구 변경에 나선다. 충북대병원이 진·출입로 변경을 위해 청주시에 제출한 교통영향평가신청서가 지난 28일 열린 심의위원회에서 가결(조건부)되면서다. 이로써 충북대병원은 개원 25년 만에 새로운 진입로를 갖게 됐다. 총사업비 2억여 원이 투입되는 진입로는 현재 병원 인근에 위치한 버스정류장 부근에 생길 예정이다. 진입로가 이전되면 권역별 응급의료센터와 일직선으로 맞닿기 때문에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이 가능하다. 병원 측은 진입로 10여m 인근에 출구를 새로 만들어 내원객·구급차들의 출입과 회차 문제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추후 심의위원들과 세부적인 검토를 거쳐 진입 각도, 정확한 위치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내달 초 중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북대병원은 그동안 권역별 외상센터 건립으로 인해 진입로가 1차로였다. 게다가 심한 곡선 차로와 높은 과속방지턱으로 내원객 진입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응급환자 호송 시 구급차의 응급의료센터 진입도 쉽지 않은 실정이었다. 병원 측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주시에 수차례 변경을 요구했지만, 개신오거리 교통량 문제와 신호체계·출퇴근 교통혼잡·버스정류장 이전 등을 문제로 난관에 부딪혔다. 충북대병원은 이후 자체 교통영향평가 용역을 통해 지난해 12월 말부터 교통량 조사 등을 거쳐 지난 20일 교통영향평가신청서를 제출, 가결됐다. 충북대병원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제2 주차타워도 건립된다. 충북대병원은 진입로뿐 아니라 주차에도 심각한 문제를 겪어 왔다. 도내 유일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하루 평균 5천800~600천여대의 차량이 오가지만, 병원 내 주차면은 650면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교통영향평가신청서에 주차타워 건립 계획도 함께 제출해 조건부 승인을 얻어냈다. 제2 주차타워는 총사업비 46억 원을 들여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앞 주차장에 4층 330면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조명찬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진·출입로 문제가 해결되면 내원객 불편과 응급환자 이송지연 문제 등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6년도 2차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암 발생순위 2위를 차지하는 위암의 치료과정 적절성을 평가하고 진료의 질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위암 평가를 시작했다. 이번 평가에서 충북대병원은 △전문이력 구성 여부 △절제술 전 복부조영 CT 실시율 등 진단검사 영역 △내시경 절제술 치료내용 기록 충실 등 수술 관련 영역의 모든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특히, 위암 수술 사망률 0%를 달성했다.률충북대병원은 평가에서 종합점수 99.74(전체평균 95.77)점을 받아 동일규모 상급병원보다 진료비가 저렴한 것으로도 나타나 위암 수술을 잘하면서 진료비가 저렴한 병원이라는 평을 받았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분원 설치가 또다시 의료 취약 지역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충주시가 서충주신도시 내 충북대병원 분원 유치에 열을 올리면서다. 충북대병원 분원 유치에 나서거나 나섰던 지역은 충주뿐만 아니다. 그동안 충북혁신도시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도 분원 유치를 시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그렇다면 충주시는 충북대병원 분원을 유치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게 병원 측의 입장이다. 일반적으로 국립대학교병원 분원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3천~4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중 국비 25%를 제외한다면 75%는 병원 측에서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충북대병원은 재정적으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개원 후 적자난 허덕이던 충북대병원의 누적 적자는 지난해 말 현재 424억여 원에 이른다. 지난해 겨우 21억 원의 흑자를 내 개원 25년 만에 적자를 면했을 뿐이다. 게다가 올해부터 충북대병원이 추진 중인 첨단 암 병원 건립에만 3년간 모두 616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내달 중으로 주차장 확보를 위한 300면 규모의 주차타워도 40억 원을 들여 추가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본원 부지의 과포화·내원 환자 증가·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의무 등에 있어서 분원 설치 공감대는 형성된 상태다. 충북대병원 측은 "분원 설치에 대한 공감대는 충분히 형성됐으나 재정적으로 어려워 사업계획조차 잡을 수 없다"며 "현재로써는 첨단 암병원 건립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도내 여러 지자체가 충북대병원 분원 유치에 나서는 이유는 충북대병원이 도내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이어서다. 충북이 제주·강원과 함께 전국에서 몇 안 되는 국립대병원 분원이 없는 곳인 것도 도내 지자체들의 '분원 유치 경쟁'을 부추기는 원인으로 꼽힌다. 도내에서 가장 먼저 충북대병원 분원 유치에 뛰어든 곳은 오송첨복단지다. 충북도는 지난 2012년 첨복단지를 조성하면서 충북대병원 분원 유치에 나섰다. 도가 충북대병원에 제시한 조건은 단지 내 1만5천㎡ 부지 무상제공이었다. 그러나 당시에도 적자난에 허덕이던 충북대병원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고, 결국 무산됐다. 이후 지난 2015년 충북혁신도시도 의료 취약지역을 이유로 분원 유치에 나섰으나 병원 측은 "인구수가 적어 1차 병원으로도 충분하다"며 거절했다. 마지막으로 유치 경쟁에 뛰어든 충주시는 서충주신도시에 조성 예정인 의료바이오산업단지에 5만여㎡ 부지 무상제공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들은 모두 "충북대병원이 분원 설치 의지만 충분하다면 부지 제공은 얼마든지 할 의향이 있다"며 구애 의사를 밝힌 상태다. 이에 대해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중증환자 사망율이 높은 데다 환자 유출 또한 심각한 충주시가 가장 유력한 후보지"라면서도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진행된다고 해도 몇 년은 더 소요될 것"이라고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가 암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0회 암예방의날 기념식'을 열었다. 21일 본원 서관 9층 직지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충북도 및 시·군 관계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예방과 검진 특강, 유공자에 대한 표창 등이 진행됐다. 국가암관리사업을 통해 국민건강증진 및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주는 표창에는 박종혁 충북지역암센터 박종혁 암관리부장 외 보건소 암관리 담당자 3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정정화 충북지역암센터 종양전문간호사 외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18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충북권역심뇌혈관센터, 충북금연지원센터, 충북광역치매센터, 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등도 함께 참여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도모했다. 박진우 충북지역암센터 소장은 "국민들이 암을 제대로 이해하고 생활습관 개선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깨달아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는 오는 21일 '10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을 연다. 이날 충북대병원 서관 9층 직지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국가암관리사업을 통해 도민 건강증진 및 암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암 예방 홍보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암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진단 및 조기치료로 완치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은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3-2-1'을 상징하는 3월21일로 지정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금연지원센터가 '2017년 지역금연지원센터 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9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전남 여수시 디오션 리조트에서 열린 행사에서 충북금연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16년 국가금연지원센터 운영사업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충북금연지원센터는 전문성을 높인 전문치료형 캠프, 특성화된 금연 서비스 제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방의학과·정신과·가정의학과 등의 전문의가 참여한 전문치료형 캠프는 24주 성공률이 66%로, 전국 18개 지역금연지원센터 평균 성공률 57%보다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특히, 시간적 제약과 사회적 편견 등을 이유로 보건소 등 기존 금연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여성·대학생·장애인 등 특성화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센터는 이 밖에도 운동치료, 그룹 심리상담, 건강검진 결과 상담, 영양 상담, 금연상담 등을 통해 도민의 금연 시도율과 유지율, 건강 관리율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박종혁 충북금연지원센터장은 "충북도의 흡연율은 지난 2015년 대비 전국 3위에서 5위로 감소했다"며 "도민 건강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여러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조명찬 충북대병원장도 "앞으로도 금연을 통한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병원 자체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SK하이닉스 핸드볼 구단 SK호크스와 충북대학교병원이 8일 핸드볼 저번확대와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충북대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종태 SK하이닉스 청주지원본부장, 조명찬 충북대병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행복나눔 핸드볼 기금 조성을 통한 사회공헌 △핸드볼구단의 소아·청소년 환우 및 병원 임직원 단체 관람 지원 △병원의 핸드볼 홈경기 응급 의료서비스 제공, △병원 직원과 내방객에게 핸드볼 종목 홍보 등에 나선다. 행복나눔 핸드볼 기금은 SK호크스 선수들이 골을 넣을 때마다 10만 원, 핸드볼의 패널티킥인 7m 스로를 골키퍼가 방어할 때마다 50만 원씩 적립된다. 이 기금은 도내 난치병 아이들의 치료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장종태 SK하이닉스 청주지원본부장은 "SK호크스가 지역에 뿌리를 내린 만큼 어떻게 지역을 위한 일에 참여할 수 있을지 고민해 왔다"며 "앞으로 많은 기관과 보다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개발해 지역에서 사랑 받는 스포츠구단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했다. SK호크스는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개막에 따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오는 10일 오후 7시외 12일 오후 2시 각각 인천도시공사와 충남체육회를 상대로 홈경기를 갖는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는 오는 10일 효율적인 암관리사업 운영을 위한 '2017년 암관리 사업 설명회'를 연다. 이날 충북대병원 본관 3층 정보도서관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암센터 관계자를 비롯한 도내 각 시·군 14개 보건소 암관리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국가 암정복 2020계획' 추진방향, 충북지역암센터의 올해 암관리사업계획 등이 소개된다. 지역암센터 관계자는 "암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 질환이지만, 국가적 관리를 통해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며 "암예방·암검진 홍보나 생존자들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지역 내 암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도내 최초로 '재난·감염병 위기 대응 구급차'를 도입, 운용에 나섰다. 충북대병원은 지난해 메르스 확산 사태를 통해 호흡기 감염성 질환에 취약한 구급차 운용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달 17일 감염병 구급차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구급차는 기존 구급차와 달리 음압·공기정화 시스템 등이 장착된 음압특수구급차로 감염병 환자 이송 및 처치 수행에 사용된다. 조명찬 충북대병원장은 "감염병 환자 이송뿐 아니라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재난의료지원팀 출동과 중증 외상 및 질병 등의 응급환자 병원 간 전원 용도로도 운용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2016년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결과 1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15녀 5월부터 1년 동안 전국 6천722개 의료기관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진료받은 만 4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이다. 평가 결과 충북대병원은 종합점수 전체 평균인 58.90점 보다 높은 87.12점을 받아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지속방문 환자비율과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은 90% 이상으로 높았다. 조명찬 충북대병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대부분 40대 이후 발병, 폐기능검사를 통해 조기진단이 가능하며 폐질환예방에는 금연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도내 최초로 부정맥 시술을 위한 전기생리학 검사 시스템 및 3차원 빈맥 지도화 장비를 도입했다. 충북대병원은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 양측형 디지털 관상동맥 조영시스템과 최첨단 부정맥 치료기를 들여놓은 관상동맥조영실이 추가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 관상동맥조영술과 스텐트삽입술보다 전문화된 대동맥질환·말초혈관질환과 부정맥 시술이 가능해졌다. 충북대병원은 상심실성·심실성 빈맥, 심방세동 등 다양한 부정맥 질환에 특화된 시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타 지역에서 부정맥 시술을 받아야 했던 도내 환자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과 청주시·충북도의사회가 '병문안 문화 개선 충북 민·관합동 선포식'을 공동 개최한다. 충북대병원은 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병 차단을 위한 병문안 문화 개선이 있었지만, 다시 과거로 돌아가고 있다고 판단해 MOU를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11일 오후 1시 충북대병원에서 열리는 선포식은 '△환자와 나의 건강을 위해 병문안을 자제합니다 △마음으로 응원할 수 있어요. SNS, 문자 영상통화로 마음을 전합니다 △병원·의원을 찾을 때는 손을 항상 깨끗이 씻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된다. 충북대병원은 지난 1일부터 △병문안 허용시간 △외부물품 반입금지 △병문안 제한이 필요한 사람 등을 하고 있으며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모든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등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9일부터 입원하는 환자에게 연대보증을 받지 않기로 결정, 입원약정서의 '연대보증인' 란을 삭제했다. 충북대병원은 "환자나 보호자가 입원 시 진료비 수납 등의 연대보증이라는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고 입원서식이 간소화됨에 따라 환자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 표준약관에 연대보증인 작성란이 있음에도 이같은 결정을 내린 충북대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증진시키고자 연대보증제를 완전 폐지했다"고 설명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연말연시를 맞아 잠시나마 환자들의 고통을 잊게 해주고 마음의 위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사랑의 나눔 콘서트'를 연다. 28일 낮 12시 병원 1층 외래로비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장애를 극복한 첼리스트 배범준의 '죤 레논의 헤이 쥬드', '아들 주리안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기 위한 노래', '만화영화 겨울왕국' 등 연주가 펼쳐진다. 공연을 펼치는 배범준 첼리스트는 미국뉴욕 UN본부 '세계 장애인의 날' 초청 등 국내·외적으로 많은 첼로독주를 하고 있는 장애인 첼리스트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배범준 첼리스트처럼 환자와 그 가족들이 위안을 얻고 질병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