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순도 높고 수량이 많으며 병해충에도 강한 정부보급종 대원콩과 우람콩 종자를 오는 3월4일까지 신청 받는다. 공급량은 대원콩 9천460㎏, 우람콩 920㎏으로 총 1만380㎏이며 포장단위는 5㎏이다. 정부가 생산·공급하는 콩 보급종은 국립종자원의 현대시설에서 정선·소독·포장 등을 거친 우량종자로 높은 순도와 품종고유의 특성을 보전해 발아율이 높고 병해충 발생이 적어 자가 채종보다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자가 채종해 재배한 종자보다 10%가량 증수효과가 있으며, 신청단위는 1포(5㎏) 단위로 가격은 1만7천820원이다. 대원콩은 양질의 다수성 만생종으로 10a당 273㎏정도 생산되고 우람콩은 황색 대립종이며 중만생종으로 이모작재배에 적당해 기계수확이 가능하고 10a당 327㎏정도 생산된다. 2종 모두 장류나 두부용으로 이용한다. 종자 신청과 공급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각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농업인상담소나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043-201-3861)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입춘을 지나 봄이 다가오면서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는 고구마묘 배양이 한창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순화온실에서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3만 포기를 증식시키고 있다.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는 조직배양실에서 바이러스가 없는 고구마 생장점을 채취해 배양한 후 순화 증식과정을 거쳐 생산한 조직배양묘다. 덩이뿌리를 이용해 번식하는 고구마는 한번 바이러스 감염되면 후대에 영속적으로 전염돼 품질과 생산이 크게 떨어지는 특성이 있어 농가소득 감소의 원인이 될 우려가 높다.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부터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를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분양수량은 생명1호 1만4천500포기, 생명2호 1천500포기, 풍원미 9천포기, 진홍미 5천포기 등 3만포기이며 자체육묘 증식이 가능한 시설을 갖춘 농가에 11일부터 우선 분양한다. 일반 재배농가는 4월 공고를 거쳐 5월부터 일반 재배 농가에 분양된다.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는 50여 개 농가에 무료 분양될 예정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무병묘를 생산해 공급하면 재배농가는 종묘구입비 절감뿐 아니라 품질이 우수해 생산수량이 20~30%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구마는 기능성 식품으로 소비자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청주시도 재배면적은 210㏊정도이나 재배면적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며 "올해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를 재배한 농가는 내년에 씨고구마로 활용하도록 유도하고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생산을 점차 늘려 전국 최고의 명품 고구마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을 대상으로 귀농인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귀농인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은 귀농인과 선도농가가 멘토와 멘티 관계를 맺고 총 5개월간 선도농가 농장에서 실습위주로 교육을 시행하고 교육훈련비로 연수생에게 월 80만원, 선도농가에게 월 40만원을 지원한다. 귀농연수생(멘티) 대상은 주민등록상 청주시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5년 이내 귀농인이어야 하나, 40세 미만의 청장년층은 귀농여부와 지역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선도농가(멘토) 자격은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추천한 관내 신지식농업인이나 전업농, 창업농업경영인, 농가·우수농업법인, 성공 귀농인이다. 신청기한은 오는 12일까지로 13개소 26명(귀농인13명, 선도농가 13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 미래농업팀(☏043-201-3963)으로 방문하면 접수 가능하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한번 쓴 지하수를 지열로 데워 다시 쓰는 대수층 순환식 수막재배 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센터 농심관과 가덕면 상대리 실증농가 시설하우스에서 농업용 지하수 고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수층 순환식 수막재배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는 수변 지하수위 복원기술 개발팀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공주대학교, 한서엔지니어링,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참여했으며 전국단위 시군농업기술센터 시설채소 담당자와 농가 100여 명이 참석해 시설하우스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수층 순환식 수막재배 연구 사업은 센터가 지난 2012년 6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까지 추진하는 실증연구 사업으로 한번 사용한 지하수를 정밀 여과기로 여과시킨 후 지하 공을 통해 다시 지하로 보내고 지열로 데워진 물을 다시 꺼내 쓰는 방식이다. 시설 하우스 밀집지역은 수막재배(11월~3월) 시 지하수위 고갈에 따른 물부족 현상으로 어려움이 많은데 본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 효율을 높이고 재배기간을 연장해 한 해에 몇번이고 심어서 수확하는 주년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센터 관계자는 "대수층 순환식 수막재배 연구 사업을 통해 난방비를 절약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함으로써 농가소득의 향상에 기여할 뿐 아니라 대수층 순환식 수막재배기술을 전국에 보급해 시범과 정책사업으로 예산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유용과 고형 미생물을 전년 대비 8.3% 늘린 520t을 생산해 작물 재배와 축산농가에 보급한다. 센터는 지난해 한강수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고형미생물 생산시설이 3월 준공되면 고형 미생물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방침이다. 고형 미생물은 친환경 농축산 농가가 직접 보관했다가 언제든지 필요한 시기에 사용할 수 있고 부용제로 포도당을 첨가해 영양분도 공급하는 등 친환경 농축산물 안정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유용미생물은 효모균과 유산균, 고초균, 광합성균 등 총 4속 9종으로, 보존은 반영구적이며 이 중에서 자체 연구 개발한 작물용 토양 미생물제와 담근먹이 제조용 생균제, 축사환경개선용 생균제, 발효사료 제조용 생균제 등 4종의 균주를 공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청주시민에 한해 단체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하고 전화예약제로 공급하며, 개인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공급한다. 미생물을 활용할 때는 희석배수와 살포주기를 지켜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미생물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연구관리팀(043-201-3853, 201-395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기반조성, 영농교육, 도시민 텃밭농원 운영 등에 15억6천800만원을 투입한다. 센터는 도시농업 기반조성을 위한 청원생명축제장 조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농업관 교육장 리모델링, 농촌전통생태자원 활용기술 시범사업 1개소, 농촌문화 체험농장 육성 1개소, 농촌교육농장 청소년체험 활성화 지원사업 1개소, 농업문화 그린투어 프로그램을 25회에 걸쳐 진행한다. 도시민 텃밭농원 운영과 도시농업 전문가 육성을 위해 도시농업전문가(마스터가드너) 양성교육, 도시농업·원예활동 지원 17개소, 도시민 힐링을 위한 텃밭농원 운영·쉼터공간조성 13개소, 도시농업 체험교육장 조성 보급 4개소, 도시소비자 체험 교육을 28회에 걸쳐 실시한다. 귀농인 영농정착 기술교육 15회, 귀농인 선도농가 현장실습 교육 13개소, 귀농·귀촌 아카데미 교육 30회, 6차산업을 위한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10개소, 귀농창업 활성화 소자본 창업실행비 지원 6개소, 청주농업인 대학을 4개과(환경농업과 약용작물과 스마트농업과 전문농업과)를 운영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전북 김제, 고창일원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오는 20일과 27일 한우와 흑염소 등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려던 교육을 전면 취소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5일 긴급회의를 열고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을 전면 취소하기로 하고 해당 농가에 통보했다. 중단된 교육은 향후 구제역에 대한 비상조치가 해제된 후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청주시 농업을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3회 청주농업인대학 입학생을 모집한다. 청주농업인대학은 오는 22일까지 4개학과 과정을 모집 공고하고 25~29일 원서를 접수하며 입학생들은 농업현장의 실용기술과 전문 농업분야의 장기 기술교육 등을 1년에 걸쳐 교육받는다. 모집과정별 정원은 환경농업과 30명, 약용작물과 50명, 스마트학과 30명, 전문농업과 120명(유용곤충반 40명, 양봉반, 40명, 생명딸기반 40명, 한우반 40명)으로 총 270명이다. 청주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수강료와 실습비는 무료다. 접수한 원서는 서면심사를 거쳐 합격자를 오는 2월4일 발표하고, 입학식을 2월29일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nongup/index.do)를 접속하거나 도시농업관 미래농업팀(☏201-3961~3)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황기)는 도시농업 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도시농업 원예활동 교육'을 개설하고 오는 29일까지 신청 받는다. 도시농업 원예활동 교육은 도시농업(텃밭가꾸기)과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해 △취학전 아동기관(유치원, 어린이집) 6개소 △초등·중등·고등학교 6개소 △노인 복지시설 3개소 △장애인복지시설 4개소 등 총 19개소로 찾아가는 맞춤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신청대상은 거주지와 사업장이 모두 청주시에 있는 기관이나 단체로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농업 산학협동 심의회 등 최종 심의를 거쳐 2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nongup/index.do)를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급증하는 귀농·귀촌인에게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오는 18~20일 수강생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귀농·귀촌 교육프로그램은 7개월가량 귀농 예정자와 희망자들이 대상인 아카데미 강좌와 귀농인들이 대상인 영농정착기술교육 등 2개 분야로 구성했다. 아카데미 강좌는 전국 어디서나 청주로 귀농·귀촌을 원하거나 청주시 인근으로 귀농을 희망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영농정착 기술교육은 청주 인근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귀농인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도시농업관을 방문해 접수하며 교육비는 청주시에서 전액 부담한다. 교육시간은 100시간 이상이며 교육수료 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귀농인 농업창업자금'을 최대 3억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문의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 미래농업팀(043-201-3961).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접수와 컨설팅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친환경·농산물 우수관리제도 교육은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GAP 기본교육은 4시간 이상 이수하며 2년간 유효하다. 교육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 또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인 강소농(强小農)을 육성하기 위해 지원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미래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율농업 경영체로 경영 개선 실천의지가 있는 중소규모의 가족농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농식품 가공사업장이나 농업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사업장을 소유한 경영주도 가능하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하거나 이메일(ming1129@korea.kr)로도 가능하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을 실시하는데 미수료자는 강소농 선정에서 제외되며 3월 중 확정한다. 강소농 육성 대상자에 선정되면 경영개선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 경영진단·컨설팅을 통해 농가경영 설계와 효율화를 촉진하는 교육을 받게 된다. 문의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축산경영팀(043-201-3882~3).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도시에서 직접 채소를 키우며 농심(農心)을 느낄 수 있는 텃밭 농원이 분양된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들에게 농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텃밭농원 참여희망자를 오는 11~22일 모집한다. 도시민 텃밭농원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고 농장주가 직접 운영하는 민간농장 형태로,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1천690구간을 모집하며 1구간당 20㎡(약 6평)정도를 분양할 계획이다. 텃밭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고 도시농업관이나 희망하는 농장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거나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http://ticket.cheongju.go.kr/main/ticket) 체험·견학코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명단을 통해 농장별로 농장주가 회원을 선정하고 선정된 회원은 1구간당 참여회비 6만원을 농장주에게 입금하면 텃밭체험 참여가 가능하다. 텃밭농장 위치는 주성동, 외평동, 문암생태공원 옆(원평동), 강서1동(휴암동, 석곡동), 산성동, 용정동, 운동동, 옥산면 등 9농장 10곳으로 텃밭농원에는 휴식공간과 주차시설 등이 있다. 센터는 참여자 편의를 위해 손수레, 삽, 쇠스랑 등 영농 도구를 비치할 계획이며 상추, 쑥갓, 고추, 가지 등 각종 채소 모종도 제공한다. 다만 텃밭의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멀칭비닐과 농약, 호미는 경작자 본인이 준비해야 한다. 문의 접수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 소비자농업팀(강서로 3번지, ☏043-201-3952~3)으로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전문 영농기술을 갖춘 농업인 양성을 위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6~28일 30개 품목에 걸쳐 63회 실시하며 식량작물 16개소에 2천170명, 소득작물 47개소에 3천830명, 기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소형농기계반 등 3개소에 260명 등 총 6천26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내용은 친환경 벼, 고추 등 일반작물과 지역특화작목 중심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 등 영농기술을 주로 다루며 올해 새로운 농정과 지난해 영농현장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시간을 갖는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품목별 연중상설교육 700여 명과 우수농산물 관리제도 교육, 각종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3~11월 농업인이 원하는 시기에 맞춰 연중 맞춤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정말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10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치에 대한 꿈을 어려서부터 가졌다는 그는 22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며 "지금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는 생산과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와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정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의 노동 가치가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노동의 질과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신분과 대가의 차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충북지역 향토기업이자 전통주 제조 회사인 ㈜조은술세종이 국내 최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 기간 전 품목을 10% 할인 판매한다. 3일 경기호 ㈜조은술세종 대표이사는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동행축제 홍보·확산 △동행축제 지역 확산을 위한 홍보·제품 판촉 지원 △동행축제 기간 제품 할인 판매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은술세종은 1997년 전통주 유통업체로 시작해 전통주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끊임없이 연구 개발해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지역의 유기농 쌀을 활용해 전통방식으로 약주, 탁주 등 전통주 50여 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내수는 물론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수출해 우리나라 전통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조은술세종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지역 생산제품 소비 촉진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고자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5월 동행축제 기간 전 품목 10% 할인판매를 하고 동행축제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인 ㈜조은술세종에서 적극 동참해 줘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경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