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차은영(50·사진) 농산가공팀장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6년 농촌자워분야 종합평가회'에서 농산물 가공·소비 촉진을 통한 6차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30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차은영 팀장은 지난 1990년부터 26년 동안 농촌지도사업을 펼치며 농산물가공과 농외소득원 증대 등 농촌자원을 이용한 과학적 생활기술보급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공모사업의 하나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건립하는 데 일조하는 등 농산물 가공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노력했다. 또한 농식품 가공 전문가 육성을 위한 농산물 전문기술교육과정은영 및 기술지원 등을 통해 농업인들의 전문역량 강화와 소득 증대에 힘써 왔다. 차 팀장은 "우리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농산물 가공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농업인들이 잘살 수 있는 건강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내달 15일까지 내도년 재배용 벼(특수미) 종자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수요조사 대상 품종은 △유색미 8품종(녹색계통, 보석흑찰, 신농흑찰, 신토흑미, 적진주찰, 조생흑찰, 홍진주, 흑향찰1호) △가공용 3품종(보람찬, 새미면, 설갱) △특수미 3품종(향철아, 보드라미, 백진주) △찰벼 9품종(동진찰, 백옥찰, 상주찰, 설향찰, 신선찰, 아랑향찰, 운일찰, 청백찰, 화선찰) △추석전출하용(백일미, 설레미, 조운, 조평, 진옥, 청아, 한설, 해담, 화왕) △밥쌀벼 9품종(호품, 황금노들, 다미, 대보, 새일미, 소다미, 영보, 진수미, 하이아미) 등 총 41품종이다. 공급량은 전국단위 수요파악 뒤 조정되며, 공급가격은 20㎏당 최고 6만원에서 최저 3만8천이다. 벼 종자 수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내달 15일까지 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된다. 문의 043-201-3861.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김장철을 맞아 김치를 직접 담가보고 맛볼 수 있는 청주시 김치 페스티벌·경연대회가 오는 11월11~ 12일 강내농협 본점 앞에서 열린다. 행사는 20개팀이 참여하는 김치 경연대회와 김장김치와 보쌈김치를 직접 담가가는 체험장으로 나눠 운영된다. 김치 경연대회 참가 대상은 청주시민, 청주시 관내 대학생(2인 1조, 1인 참여 가능)으로 참가팀 접수는 오는 20 ~ 28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과 농촌자원팀으로 하면 된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올해 청주에 처음 도입된 '무논점파 직파재배 농법'으로 재배된 벼가 첫 수확에 성공했다. 무논점파 농법이 정착될 경우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무논점파 직파재배 농법은 볍씨를 논에 직접 뿌려 벼를 재배하는 농법으로, 모내기로 재배했을 때보다 수확량도 소폭 증가했다. 청주시는 청원구 북이면 석성리 무논점파 직파재배단지에서 벼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시비 4천만원을 투입하며 적극 지원해 올해 126필지 31.3㏊ 논에서 무논점파 벼를 첫 재배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조사한 결과 이 단지에서 수확한 벼는 인근 기계 모내기로 재배한 벼보다 알곡 수도 많아 수확량이 전년 대비 8% 정도 증가했다. 김교엽 단지 대표는 "올해 마을에서 15개 농가가 31.3㏊에서 무논점파로 벼를 재배했는데 참여하지 않은 농가와 이웃마을 농가들도 내년에는 참가하겠다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북이면 석성리와 인근농가에도 무논점파 면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는 이앙재배와 비교해 보면 상토, 육묘상자, 부직포 등 육묘 농자재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비가 육묘 이앙단계에서 22.8%, 작업노동시간은 35.3%까지 줄일 수 있다. 일정한 간격으로 볍씨를 뿌리므로(점파) 입모가 안정적으로 확보돼 초기생육이 우수하고 무논상태에서 파종해 잡초성 벼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볍씨 파종 직후에는 생육이 저조하지만 파종 한 달 후면 기계 모내기 논과 생육이 동일해지며 뿌리도 많고 깊게 뻗어 쌀 품질과 수확량도 뛰어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못자리 설치와 관리 단계를 생략해 생산비를 절감해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직파재배 면적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 마련된 청원생명축제 생명농업관이 오는 11일까지 연장 개방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폐막한 2016 청원생명축제 기간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청원생명축제 생명농업관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생명농업관은 박터널, 아열대전시관, 접목 및 희귀식물관, 허브정원, 식물벽, 벽면수경, 공중식물관, 향기터널, 토마토터널, 전통농업관, 텃밭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보리, 밀 등 맥류재배는 파종시기가 매우 중요하다며 오는 5~20일 내에 파종할 것을 당부했다. 1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첫서리가 내리는 시기가 늦은 남부지역 파종적기는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이지만, 남부지역보다 첫서리가 이른 청주지역은 남부보다 5일 빠른 5~ 20일에 파종해야 안다. 맥류는 월동 전 잎이 5~6매 확보돼야 안전한 월동이 가능하다. 이는 적기 파종기간에 파종을 반드시 마치고, 늦어도 10월 30일 까지는 파종을 마쳐야 맥류 안전 월동이 가능하다. 파종시기가 늦으면 분얼이 늦어져 충실한 이삭수가 적어지고, 월동 중 얼어 죽게 되어 수량이 떨어지며 파종시기가 너무 빠르면 어린 이삭이 생겨 얼어 죽을 수 있다. 파종에 앞서 깜부기병, 줄무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5~18㎏당 카보람 분제 40g 비율로 분의(가루 소독약을 종자에 묻혀) 소독을 하면 예방할 수 있다. 파종량은 10a당 15~20㎏이며, 파종 깊이는 3㎝로 해야 하고, 늦게 파종 할때 4~5㎝ 정도로 깊게 흙덮기를 하며 밑거름은 20%가량 늘려 줘야 한다. 맥류는 습해에 약하기 때문에 파종이 끝난 포장은 물도랑을 만들어 물이 잘 빠지도록 하여야만 습해를 예방 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월동률을 향상시키고 수량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종자 소독, 적기파종, 배수로 관리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대보벼' 수확하려면 이삭이 팬 후 45일∼50일 이후 벼를 벨 것을 당부했다. 올해 정부 보급종이 본격적으로 보급된 대보벼는 청주에서 전체 벼 재배 면적의 31%인 3천250여㏊에서 재배되고 있다. 이 벼는 수확 시기가 늦어질수록 싸라기 발생이 많아져 완전 쌀 비율이 크게 떨어지므로 제때 수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알맞은 수확 시기는 눈으로 보아 한 이삭의 벼알이 90% 이상 황색으로 변했을 때로, 이삭 팬 후 45일∼50일 후 수확해야 완전미 비율이 90% 이상으로 높고 밥맛 좋은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삭 팬 후 60일 이상 늦춰지면 적기보다 싸라기 발생이 10%∼25% 늘어 품질이 나빠지고 완전 쌀 수율도 11%∼29% 정도 떨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대보벼는 지난 2011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최고품질 벼 품종으로 밥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쌀 수확량 10a당 593㎏g 정도로 많은 편이며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쓰러짐에도 강한 품종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일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대상농가를 대상으로 신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와 시범사업장 10곳의 현장에서 진행된 평가회는 식량작물, 원예작물, 축산경영, 특용작물의 품질 고급화 및 생산·유통 기술의 확대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는 식량작물(벼 무논점파 직파재배 단지 등), 원예생명(오감만족 3색 포도 재배단지육성), 축산특작분야(우량꿀 생산비 절감 채밀시설) 등 3개반으로 나눠 진행됐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신품종 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현장컨설팅을 개최했다. 지난 26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에서 진행된 신품종 현장컨설팅에 참가한 청주시국산배연구회원 등 50여 명은 신화배 육종가인 조광식 연구관으로부터 교육을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품종의 재배특성에 맞는 맞춤형 재배기술 지원과 지금까지 배 연구소와 진흥기관에서 축적한 재배 노하우를 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품질이 우수한 '신화', '화산', '만풍' 등 맛좋은 국내육성 배의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통합청주시 상징사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통합청주시 상징사업 추진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자 실시된다. 토론회는 시가 지난 2월 상징사업 시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한다. 이어 통합청주시 상징사업 의의와 필요성에 대한 남기헌 충청대학교(경찰행정과) 교수의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본격적인 토론에서는 좌장 남기헌 교수, 패널로 이수한 상생발전위원회 위원장, 이기수 충북대학교(조형예술학과) 교수, 류흥열 건축사(류흥열 건축사 대표), 강태재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상임고문이 참여해 패널별 상징사업 제안 등을 논의한다. 시는 이날 방척객의 의견을 수렴해 용역 수행 시 검토하고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상징사업은 오는 9월 연구용역과제 심의에 이어 2017년 1월 상징사업 연구용역을 발주해 그해 7월 상징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3일 오후 2시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희망농가와 작목반 및 생산자 단체 등 45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기본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품질관리과 인증관리팀장이 다년간 숙련된 업무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농산물우수관리(GAP)정책 추진방향 △GAP인증 신청 구비서류 △GAP인증(신규·갱신)신청서와 위해요소관리계획서 작성 방법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심사 절차 △GAP 인증 사후관리 등을 강의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 : Good Agricultural Practices)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위해요소(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고자 하는 개별농가(갱신)와 작목반 회원들은 2년에 1회(2시간) 이상 주기적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또는 청주시에서 실시하는 기본교육을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고품질 안전한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생산자는 안전성이 확보된 농산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소비자는 GAP 농산물을 믿고 찾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GAP 기본교육으로 GAP인증 면적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차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기본교육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농업인 4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장암동 안옥헌씨는 그동안 정부의 야생 동식물 보호법으로 '풍란' 수출 금지가 풀리면서 지난해부터 SNS(사회관계망·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해 해외로 풍란을 수출하고 있다. 처음에는 서류 절차 및 외국어에 많은 애로 사항 있었으나 난 연구회원의 도움으로 현재는 수출에 어려운 점을 해결했다. 동양의 풍란 꽃이 향기롭고 품질이 우수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미주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인공배지 풍란을 원활히 수출 할 수 있도록 정밀 지도하고 있으며 신품종 보급을 하고 있다. 현재 수출국으로는 미국, 케나다, 러시아, 영국, 대만 등 29회 680주로, 일부 농가에서는 주당 평균당가 14만7천원을 수출해 약 1억원 정도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시농기센터 관계자는 "현재 해외에서 우리 풍난의 향기와 매력에 빠져 고가의 풍란 수출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22~26일 4일간 성묘 벌초용 동력예초기 점검·정비 서비스에 나선다. 점검은 청원구청 내 주차장(22일), 농협 청주농산물물류센터 정문 입구(23일), 청주종합운동장 앞(24일), 흥덕구 오송읍사무소 주차장(26일)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수리 시 부품이 대당 1만원 이하는 무료다. 센터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예초기 취급 조작 등 안전 사용을 위한 교육도 병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예초기를 점검하거나 수리 받고자 하는 시민들은 해당 지역에서 점검을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김장용 배추를 심으려면 지금이 적기다. 17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김장용 배추 파종 적기는 말복 전후로, 너무 일찍 파종하면 바이러스병과 뿌리마름병이 발생할 수 있다. 배추는 무와 달리 밭에 직접 씨를 뿌리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육묘재배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튼튼한 모를 기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육묘상자는 육묘기간을 고려해 구입하되, 모 간격이 좁으면 모 소질이 나빠지므로 108공 이하의 트레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종자는 한곳에 1~2개 파종해 본잎이 2~3장 될 때까지 솎아주어야 한다. 정식에 알맞은 모는 15~20일 정도 기른 것으로, 본 잎이 3~4장 정도인 것이 좋다. 모가 너무 크면 초기 생육이 불량해질 수 있다. 배추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병으로 무사마귀병이 있다. 배추 무사마귀병은 무, 배추, 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가 기주식물로 병에 감염되면 생육상태가 쇠약해지면서 키가 작고 잎이 황색으로 변해서 점차 아래 잎부터 늘어지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파종 전 품종을 고를 때도 토양조건, 시장성 등을 고려해 선택을 해야 한다"며 "물 빠짐이 나쁜 토양에는 재배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10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서 고구마 농사를 짓는 이명균·유정자씨 부부가 갓 수확한 고구마를 들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씨는 지난 5월 고구마(품종 대유미) 순을 심어 일반 고구마보다 수확을 2개월 정도 앞당겼다.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정말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10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치에 대한 꿈을 어려서부터 가졌다는 그는 22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며 "지금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는 생산과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와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정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의 노동 가치가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노동의 질과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신분과 대가의 차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충북지역 향토기업이자 전통주 제조 회사인 ㈜조은술세종이 국내 최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 기간 전 품목을 10% 할인 판매한다. 3일 경기호 ㈜조은술세종 대표이사는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동행축제 홍보·확산 △동행축제 지역 확산을 위한 홍보·제품 판촉 지원 △동행축제 기간 제품 할인 판매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은술세종은 1997년 전통주 유통업체로 시작해 전통주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끊임없이 연구 개발해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지역의 유기농 쌀을 활용해 전통방식으로 약주, 탁주 등 전통주 50여 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내수는 물론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수출해 우리나라 전통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조은술세종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지역 생산제품 소비 촉진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고자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5월 동행축제 기간 전 품목 10% 할인판매를 하고 동행축제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인 ㈜조은술세종에서 적극 동참해 줘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경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