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오는 29일까지 '2017년도 하반기 근로자취미교육' 수강생 20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9월 4일부터 11월 하순까지 약 2개월(과목별 20회)간 주 2회(오후 7시~9시)씩 운영된다. 모집 과목은 오피스활용, 요가, 통기타연주 등 10개 과목이다. 청주지역 산업체 근로자는 누구나 무료(일부 과목 재료비 본인 부담)로 수강 가능하며,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본인 방문이나 팩스(043-265-0922)로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6회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배 직장스크린골프대회'가 지난 24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서원스크린골프에서 열렸다. ㈜낫소골프 후원으로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청주산업단지 입주기업 20개사, 140여명의 근로자가 참가했다. 18홀 스트로크플레이방식(단체전은 포섬)으로 진행된 대회 결과, 단체전 우승은 매그나칩반도체(이상국·안상근, 71타)가 차지했다. 개인전에선 같은 회사의 김정규씨가 69타를 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자에겐 각각 100만 원,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정붕익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 직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직장동호인들의 참가로 보다 발전하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산업단지 입주기업 4곳 중 3곳(76.9%)은 설 명절 기간 4일을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은 9.2%, 3일은 7.7%였다. 24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산단 내 가동업체 65곳을 조사한 결과다. 이 중 상여금이나 귀향 여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45개사로 33개사가 정기상여를, 나머지 12개사가 귀향 여비를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설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는 58개사였으며, 3만 원~10만 원 사이가 주를 이뤘다. 작년 대비 설 체감경기 질문에는 응답업체 54.2%가 '악화됐다'고 답했다.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선 70곳 중 48개사(69%)가 설 휴무를 시행한다. '4일' 35개사, '3일 이하' 8개사, '5일' 5개사 순이다. 업체 22곳은 50∼100% 이상 상여금을 지급하고, 8곳은 여비를 준다. 업체 42곳은 2만∼5만 원의 선물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산업단지를 체계적·효율적으로 통합관리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28일 접견실에서 오후 류마영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사)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간 산업단지 관리업무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관리공단은 이날 협약 체결로 옥산면 호죽리 일대에 조성된 옥산산단과 오창제3산단, 내수·현도농공단지 등 총 211만㎡의 면적에 이르는 산업단지의 관리업무를 위탁받아 관리하게 됐다. 산단 내 입주기업체를 관리하게 될 관리공단에서는 산업단지 입주계약 및 공장등록 업무 등 행정(민원)업무뿐만 아니라 관리기본계획수립과 공공시설, 지원시설, 공동시설의 계획수립 및 설치 운영, 입주기업체 생산품 홍보 및 생산활동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류마영 관리공단 이사장은 "관리공단을 통해 입주기업들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더 나은 산업단지 환경을 만들어 청주시 경제를 이끌 수 있는 통합관리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시장은 "청주시 통합산업단지는 청주시 도·농간 균형발전과 100만도시 건설에 선도역할을 할 것"이라며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청주시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일반산업단지를 문화·복지 등이 어우러진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는 경쟁력 강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청주시는 13일 청주산단 경쟁력 강화 사업추진을 위한 '재생계획 및 지구지정(안)' 수립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오는 2024년까지 국비 1천66억원·지방비 738억원·민자 4천379억원 등 총 6천183억원이 투입되는 청주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은 45년 전 조성된 1·2단지를 중심으로 한 137만㎡의 공장지역을 주거, 상업, 교육·연구, 문화 등이 복합된 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재생과 혁신으로 나뉘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재생사업은 산단을 재정비하는 것이다. 도로 확·포장과 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행복주택 등 지원시설이 설치된다. 기숙사형 오피스텔, 컨벤션센터, 기업연구관 등을 짓는 혁신(구조 고도화)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맡는다. 시는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국토부와 충북도, 관련부서 등과 협의해 확정할 방침이다. 이어 충북도에 청주산단 재생계획 및 지구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안에 기본계획 및 지구 지정을 승인받는 데 힘을 쏟고 있다"며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추석 연휴 평균 4.7일을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5곳 중 1곳은 특근을 하기로 했다. 8일 청주산단관리공단이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연휴 근무현황을 조사한 결과, 휴무를 확정한 44개 업체(78.8%)가 5일간, 7개 업체(13.5%)는 3일간, 2개 업체(3.8%)는 2일간 각각 쉬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평균 휴무일수는 4.7일로 지난해 보단 0.7일 늘었다. 응답 회사 중 11곳은 아직 휴무계획을 확정하지 못했으며, 29개 업체는 연휴 기간 정상·부분조업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반도체와 PCB(인쇄회로기판), 전지 부품생산, 화학 업종의 특근이 많았다. 근로자 수로는 전체 2만6천430명 중 5천589명(21.1%)에 달했다. 현재 휴무계획 미정인 기업들의 특별근무 일정이 확정되면 특별근무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휴무를 확정한 업체 중에선 51개 업체(60.7%)가 추석상여금이나 귀향여비를 지급하고, 38개 업체(74.5%)가 정기상여금을 지급키로 했다. 특별상여금과 귀향여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각각 3곳(5.9%), 10곳(19.6%)으로 조사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청주시 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에 류마영 ㈜반석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18일 청주시는 통합산단관리공단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정관, 인사규정, 직제·정원, 부담금 등 부과 및 징수에 관한 규정, 대표이사 내정(선출) 건 등 총 5가지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추진위는 류마영 ㈜반석 대표이사를 통합산단관리공단 이사장 내정자로 선출했다. 류 대표는 앞으로 추진위와 함께 7명~12명 내외의 이사회(임기 3년) 구성을 비롯해 사무실 물색, 법인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 준비에 나서게 된다. 통합산단관리공단은 오는 10월 창립 총회를 거쳐 내년 1월 1일로 출범할 전망이다. 정관과 인사 규정 등도 세부내용은 창립 총회 시 확정하기로 했다. 운영 자금은 입회금과 월 회비(2만원) 등으로 충당할 계획으로 입회금은 산업단지 입주·임대업체들로부터 규모에 따라 200만~500만원을 받기로 했다. 청주시는 이같은 통합산단관리공단 설립을 위해 지난 5일부터 '청주시 산업단지 관리업무 위탁 조례안'을 입법예고 하고 있다. 조례안을 오는 25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9월26일부터 10월5일까지 열리는 21회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된다. 조례에는 관리 위탁과 운영, 수탁자 의무, 지도·감독, 위탁 해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통합산단관리공단이 설립되면 내년부터 옥산산업단지, KGB 복합산업단지, 오창 제2·3산업단지 등 4곳을 관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20년까지 총 9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관리업무가 과중될 것으로 보여 통합관리공단 설립이 필요하다"며 "지방산단의 효율적인 관리와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통합산단관리공단 설립, 산단 관리를 전문화·선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산산업단지 입주업체인 ㈜반석은 반도체 FA 및 자동차 타이어 성형드럼, 정밀부품가공 등 각종 산업기계를 설계·제작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5회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배 직장스크린골프대회'가 지난 25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서원스크린골프장에서 열렸다. ㈜낫소골프 후원으로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청주산업단지 입주기업 20개사, 140여명의 근로자가 참가했다. 대회 결과, 단체전은 SK하이닉스㈜ (임윤호·이승수, 77타)가, 개인전은 김정규씨(매그나칩반도체, 74타)가 각각 우승했다. 한 참가자는 "그동간 사내 동호회 활동만 하다가 타 업체 동호인과 겨루게 되니 경쟁심이 생겨 훨씬 더 집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입주업체가 참가해 화합과 친목을 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순수민간투자로 추진된 아파트형 공장인 '청주테크노 S타워 지식산업센터'가 준공됐다. S타워를 건설한 도시개발(주)은 24일 오후 1시30분 흥덕구 송정동에서 이승훈 청주시장, 김기동 청주시의회 부의장, 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언구 충북도의회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청주테크노 S타워'는 기본적인 제조시설과 오피스기능은 물론 은행과 복합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총 건물 연면적 4만2천819㎡, 7층~11층 높이의 4개동으로 조성된다. 이번 준공은 1차 건물이며, 지하1층 ~ 지상8층 2개동 규모로 중소기업 100여개를 수용할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대도시의 산업입지 부족 해소와 중소기업의 입지 지원을 위한 다층형 복합 건축물, 이른바 아파트형 공장으로써 도심환경에 적합한 도시형 공장,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등이 입주대상이다. 금융, 보험, 무역업, 근린생활시설 등 입주업체의 생산을 지원하는 업종도 함께 입주하는 복합시설이다. 이로써 유사업종이 모여 있어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도시미관 향상을 위한 도시재생 수단이 될 수 있다. 청주시는 조성된 지 47년이 지나 노후 된 청주산업단지가 주변 도심확장 및 산업구조 변화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판단해 더 나은 지역경제 부흥 및 고용 창출을 위해 청주산업단지를 미래형 산업단지로 재정비하는 '청주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훈 시장은 "청주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지역 건설업체인 도시개발(주)의 이번 투자가 청주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에 매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테크노S타워 입주를 결정한 80개 중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께도 청주 투자 결정과 일자리 창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도시개발(주) 김현배 대표는 "지식산업센터 완공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청주시와 충북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청주시는 '청주테크노 S타워'를 분양받은 기업에 분양자금(분양금액의 70% 이내)을 융자 추천해 3%의 이자보전금을 5년간 지원하고 있다. 관련 법률에 따라 취득세 50%, 5년간 재산세 37.5%를 감면하고 있다. '청주테크노 S타워'는 1차 건6물의 총 139호실 중 90호실이 분양돼 7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고, 80개 중소기업이 입주계약을 마친 상태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 중 절반가량이 오는 6일 임시공휴일에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주요업체 50개사를 조사한 결과, 22개사(44%)가 유급휴무를, 6개사(12%)가 무급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11개사(22%)는 부분가동을, 9개사(18%)는 정상가동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2개사(4%)는 추후 대체휴무를 부여키로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5회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배 직장스크린골프대회의 막이 오른다. 오는 5월15일 예선을 시작으로 6월25일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장소는 흥덕구 봉명동 서원스크린골프장.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포섬)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상금은 270만원이다. 청주산단 입주업체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5월10일까지 관리공단(043-265-0912)으로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조성된 지 40여년이 지난 청주산업단지가 주거, 상업, 공업이 공존하는 첨단 산업단지로 변모하기 위해 첫걸음을 뗐다. 경쟁력 강화사업이 완료되는 8년 뒤 240여 개의 기업유치와 1만명 고용창출효과도 예상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합동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주일반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이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쟁력강화사업은 2024년까지 총 6천183억원(국비 1천66억원, 지방비 738억원, 민간자본 4천379억원)이 투입돼 노후된 청주산업단지의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재생사업과 혁신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재생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국비를 지원(30~50%)받아 노후된 산업단지 기반시설 정비사업과 산단형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추진된다. 산단형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근로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60~80%) 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혁신사업(구조고도화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진행되며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과 환경개선펀드 사업이 추진된다. 환경개선펀드 사업은 기숙사형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문화컨벤션센터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혁신사업에 필요한 3천308억원 중 80% 정도는 민간자본을 투입해 추진하게 된다. 청주시는 4월 말까지 입주기업체 방문, 업체별 현황파악, 사업관련 의견 수렴, 기본계획 초안 수립을 할 계획이다. 이어 5 ~ 6월에는 토지소유자(건축주), 입주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해관계인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도시계획심의회 심의를 통한 기본계획 승인 및 지구지정을 추진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의 대부분이 사유재산으로 청주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의 성공여부는 토지소유자, 건축주, 입주기업체의 참여에 달려있다"며 "용도지역 또는 산업단지 용도별 구역이 상향되는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만큼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다음 달 5일까지 '2016년도 상반기 근로자 취미교육' 수강생 220여명을 모집한다. 과목은 컴퓨터 엑셀, 요가, 통기타 연주 등 11개며, 교육 기간은 4월11일부터 6월 중순까지 과목당 주 2회(오후 7시~9시)다. 청주지역 산업체 근로자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일부과목 재료비 본인부담), 희망자는 방문 및 팩스(043-265-0922) 접수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37차 정기총회가 24일 청주산단비즈니스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입주업체 대표 등 220여 명이 참석해 2015년 주요 사업 추진 실적과 감사결과 보고, 2016년 사업추진방향 보고 등을 진행했다. 또 총회 의결사항 중 이사회 위임의 건을 처리하고, 모범근로자 9명과 입주업체 대표 2명에게 충북도지사·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전달했다. 이어 충청에너지서비스 박영수 대표이사의 퇴직에 따른 결원이사에 후임인 김찬호 대표이사가 잔여임기 2년을 승계하는 것으로 가결했다. 임기가 만료한 감사 2인은 낫소골프의 최광진 대표이사와 티케이씨 박용순 대표이사가 유임하는 것으로 승인했다. 정붕익 청주산단 이사장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와 세계경기 침체의 여파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입주기업들의 노력으로 눈부신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69년 조성된 청주산단은 지난해 말 기준 361개 회사 2만7천91명의 근로자가 14조6천63억원의 생산과 77억2천55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이번 설 명절에 청주산단 근로자들은 평균 4.5일, 오창산단 근로자달은 5일을 쉴 것으로 보인다. 양 관리공단이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설 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다. 청주산단 입주업체 95곳 중에선 56개사가, 오창산단 입주업체 72곳 중에선 39개사가 각각 휴무를 결정했다. 청주산단에선 9개사, 오창산단에선 18개사 아직 휴무를 정하지 못했다. 나머지는 정상·부분 조업키로 했다. 설 상여금은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 39개사가 정기 상여금을 지급하고, 10개 업체는 귀향여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1개 업체는 명절 교통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44개 업체는 상여금이나 교통비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오창과학산업단지의 경우 33개사가 정기 상여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나 39개 업체는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