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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된 청주산단 '첨단 산업단지'로 바뀐다

市, 경쟁력 강화사업 용역 착수
2024년 완료목표 재생·혁신 시동
240여 社 유치 ·고용 1만명 창출

  • 웹출고시간2016.03.25 12:46:19
  • 최종수정2016.03.27 18:52:19

청주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조감도.

[충북일보=청주] 조성된 지 40여년이 지난 청주산업단지가 주거, 상업, 공업이 공존하는 첨단 산업단지로 변모하기 위해 첫걸음을 뗐다.

경쟁력 강화사업이 완료되는 8년 뒤 240여 개의 기업유치와 1만명 고용창출효과도 예상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합동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주일반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이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쟁력강화사업은 2024년까지 총 6천183억원(국비 1천66억원, 지방비 738억원, 민간자본 4천379억원)이 투입돼 노후된 청주산업단지의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재생사업과 혁신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재생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국비를 지원(30~50%)받아 노후된 산업단지 기반시설 정비사업과 산단형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추진된다.

산단형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근로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60~80%) 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혁신사업(구조고도화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진행되며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과 환경개선펀드 사업이 추진된다.

환경개선펀드 사업은 기숙사형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문화컨벤션센터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혁신사업에 필요한 3천308억원 중 80% 정도는 민간자본을 투입해 추진하게 된다.

청주시는 4월 말까지 입주기업체 방문, 업체별 현황파악, 사업관련 의견 수렴, 기본계획 초안 수립을 할 계획이다.

이어 5 ~ 6월에는 토지소유자(건축주), 입주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해관계인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도시계획심의회 심의를 통한 기본계획 승인 및 지구지정을 추진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의 대부분이 사유재산으로 청주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의 성공여부는 토지소유자, 건축주, 입주기업체의 참여에 달려있다"며 "용도지역 또는 산업단지 용도별 구역이 상향되는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만큼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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