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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통합산단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에 류마영씨 내정

연내 공단 설립…내년부터 옥산산단 등 4곳 관리

  • 웹출고시간2016.08.18 19:27:20
  • 최종수정2016.08.18 19:32:21
[충북일보=청주]청주시 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에 류마영 ㈜반석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18일 청주시는 통합산단관리공단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정관, 인사규정, 직제·정원, 부담금 등 부과 및 징수에 관한 규정, 대표이사 내정(선출) 건 등 총 5가지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추진위는 류마영 ㈜반석 대표이사를 통합산단관리공단 이사장 내정자로 선출했다.

류 대표는 앞으로 추진위와 함께 7명~12명 내외의 이사회(임기 3년) 구성을 비롯해 사무실 물색, 법인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 준비에 나서게 된다.

통합산단관리공단은 오는 10월 창립 총회를 거쳐 내년 1월 1일로 출범할 전망이다. 정관과 인사 규정 등도 세부내용은 창립 총회 시 확정하기로 했다.

운영 자금은 입회금과 월 회비(2만원) 등으로 충당할 계획으로 입회금은 산업단지 입주·임대업체들로부터 규모에 따라 200만~500만원을 받기로 했다.

청주시는 이같은 통합산단관리공단 설립을 위해 지난 5일부터 '청주시 산업단지 관리업무 위탁 조례안'을 입법예고 하고 있다.

조례안을 오는 25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9월26일부터 10월5일까지 열리는 21회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된다.

조례에는 관리 위탁과 운영, 수탁자 의무, 지도·감독, 위탁 해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통합산단관리공단이 설립되면 내년부터 옥산산업단지, KGB 복합산업단지, 오창 제2·3산업단지 등 4곳을 관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20년까지 총 9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관리업무가 과중될 것으로 보여 통합관리공단 설립이 필요하다"며 "지방산단의 효율적인 관리와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통합산단관리공단 설립, 산단 관리를 전문화·선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산산업단지 입주업체인 ㈜반석은 반도체 FA 및 자동차 타이어 성형드럼, 정밀부품가공 등 각종 산업기계를 설계·제작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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