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유명 고갯길마다 만추의 향연이 펼쳐지며 단풍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가곡면 보발재와 죽령재, 빗재, 장회재 등 고갯길이 만추의 절경을 뽐내며 가을 나들이객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보발재(일명 고드너미재)는 가곡면 보발리와 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고갯길로 가을 단풍철 빼놓을 수 없는 드라이브 코스다. 총 3㎞ 도로변을 따라 빨갛게 물든 단풍은 주변 산세와 조화를 이루며 가을 색채를 뽐내고 있다. 정상 전망대에서는 단풍으로 물든 보발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만추의 색채를 담기 위한 사진작가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보발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해 뽑은 '관광사진 100선' 중 대상을 받은 김재현 작가의 '굽이굽이 단풍길'의 작품 배경이다. 보발재를 내려가면 천태종 본산인 구인사와 온달과 평강의 로맨스가 깃든 온달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단풍 드라이브 코스로 방송과 SNS, 인터넷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고갯길을 넘는 차량은 평소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단양 고갯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죽령재다. 대강면 용부원리와 경북 영주를 잇는 죽령재는 소백산의 아름다운 자태를 구경할 수 있는데다 용부원마을의 고즈넉한 산촌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대강면 직티리에서 방곡리를 잇는 군도 1호선 빗재도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고 있다. 직티리에서 빗재 정상에 이르는 오르막길은 하늘을 가릴 만큼 수풀이 우거져 흡사 원시림 속을 지나가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곤 한다. 단성면에서 장회나루를 넘어가는 국도 36호선의 장회재는 구담봉과 옥순봉, 월악산의 단풍이 아름다운데다 단양강에 비쳐진 단풍의 반영이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유명한 고갯길은 대부분 소백산 자락에 자리해 자연풍광이 빼어난 게 장점"이라며 "가을 고갯길에서 만나는 오색단풍의 절경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 단풍가로수길 장회재 - 단양군 가곡면 보발재와 죽령재, 빗재, 장회재 등 고갯길이 만추의 절경을 뽐내며 가을 나들이객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사진제공=단양군 보발재 추경 - 단양군 가곡면 보발재와 죽령재, 빗재, 장회재 등 고갯길이 만추의 절경을 뽐내며 가을 나들이객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사진제공=단양군 보발재 추경1 - 단양군 가곡면 보발재와 죽령재, 빗재, 장회재 등 고갯길이 만추의 절경을 뽐내며 가을 나들이객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사진제공=단양군 단양지역 고갯길마다 단풍향연 어느새 '만추', 곳곳에 단풍 명소 사진 단양군 가곡면 보발재와 죽령재, 빗재, 장회재 등 고갯길이 만추의 절경을 뽐내며 가을 나들이객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사진제공=단양군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유명 고갯길마다 만추의 향연이 펼쳐지며 단풍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가곡면 보발재와 죽령재, 빗재, 장회재 등 고갯길이 만추의 절경을 뽐내며 가을 나들이객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보발재(일명 고드너미재)는 가곡면 보발리와 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고갯길로 가을 단풍철 빼놓을 수 없는 드라이브 코스다. 총 3㎞ 도로변을 따라 빨갛게 물든 단풍은 주변 산세와 조화를 이루며 가을 색채를 뽐내고 있다. 정상 전망대에서는 단풍으로 물든 보발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만추의 색채를 담기 위한 사진작가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보발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해 뽑은 '관광사진 100선' 중 대상을 받은 김재현 작가의 '굽이굽이 단풍길'의 작품 배경이다. 보발재를 내려가면 천태종 본산인 구인사와 온달과 평강의 로맨스가 깃든 온달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단풍 드라이브 코스로 방송과 SNS, 인터넷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고갯길을 넘는 차량은 평소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단양 고갯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죽령재다. 대강면 용부원리와 경북 영주를 잇는 죽령재는 소백산의 아름다운 자태를 구경할 수 있는데다 용부원마을의 고즈넉한 산촌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대강면 직티리에서 방곡리를 잇는 군도 1호선 빗재도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고 있다. 직티리에서 빗재 정상에 이르는 오르막길은 하늘을 가릴 만큼 수풀이 우거져 흡사 원시림 속을 지나가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곤 한다. 단성면에서 장회나루를 넘어가는 국도 36호선의 장회재는 구담봉과 옥순봉, 월악산의 단풍이 아름다운데다 단양강에 비쳐진 단풍의 반영이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유명한 고갯길은 대부분 소백산 자락에 자리해 자연풍광이 빼어난 게 장점"이라며 "가을 고갯길에서 만나는 오색단풍의 절경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지난 7일 군청 회의실에서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CJ제일제당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류한우 군수와 , 박태준 CJ제일제당 전략구매담당, 엄병민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군과 CJ제일제당,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은 단양지역 콩 재배 기반 구축과 품질관리 강화, 안정적 공급, 마케팅 등을 공동 협력한다. CJ제일제당은 일본 발효 식품인 낫토를 비롯해 간장, 콩나물, 두부 등 주재료를 콩으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7월 광명시, 8월 (주)돋음, (주)경인 등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날 협약은 단양 콩의 판로확대와 인지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급변하는 농산물유통 시장 환경에 콩을 비롯한 단양지역 농산물이 제 값을 받고 많이 팔릴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이달부터 보건복지부 방침에 따라 빈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부양의무자 기준은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자녀 등 부양의무자의 부양 능력을 조사해 신청자의 수급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데 활용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본인의 소득·재산 기준으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자에 해당되지만 부양능력이 있는 부양의무자가 있을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때문에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자에 제외된 사람들 중에 제대로 된 부양을 받지 못해 생계가 곤란한 사람들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야기됐다. 실제로 소득이나 재산은 수급자 선정 기준을 충족하지만 수급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달부터는 수급자와 부양의무자 가구 모두에 노인이나 중증 장애인이 포함돼 있으면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을 제외해 생계와 의료, 주거급여를 지원하며 부양의무자 기준도 단계적으로 완화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오는 10일부터 수중보 인근에서의 수상레저 활동을 전면 금지한다. 군은 내년 준공 예정인 수중보 주변에서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수중보 상·하류 구간을 수상레저 활동 금지구역으로 지정한다. 군이 지정한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은 단성면 외중방리 수중보 상류 500m와 하류 500m 로 상·하류 1㎞ 구간으로 금지 기간은 지정일로부터 해제 때까지다. 다만 국가·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 또는 공공단체의 일시 사용은 할 수 있다. 금지되는 수상레저기구는 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고무보트, 수상스키 등이다. 수상레저안전법은 해당 기초자치단체장 등이 수상레저 활동의 안전을 위해 필요하면 수상레저 활동 금지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수상레저 금지구역에서 활동을 하면 수상레저 안전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군 관계자는 "수중보 구조물 완공으로 수상레저 활동을 하다 구조물에 부딪히는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을 지정한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주권건설단은 지난 6월 구조물 완공에 따라 수중보 담수에 들어갔다. 수중보는 단성면 외중방리와 적성면 하진리를 잇는 길이 328m, 높이 25m 규모의 월류식 콘크리트 댐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소백산 기슭에서 생산된 단고을 죽령사과가 국내시장은 물론 대만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수출이 호조세다. 군에 따르면 단양과수경영자영농조합은 지난 3일 2017년산 부사 12.6t을 대만에 수출한 데 이어 오는 9일에도 12.6t을 수출한다. 또 이달 중순과 다음 달 중에도 총 30여 t이 수출 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단고을 죽령사과의 올해 수출물량은 60t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며 2억여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조합은 내다봤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교적 작황이 좋아 60t 이상 수출은 무난할 것으로 보여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단고을 죽령사과는 일교차가 큰 해발 35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생산돼 색깔이 선명하고 저장성이 좋은 게 장점이다.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자라 품질이 우수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1996년부터 대만 등 동남아시장에 처음 수출되기 시작한 단고을 죽령사과는 뛰어난 품질을 경쟁력으로 해마다 수출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초기 수출물량은 12.3t에 불과했지만 지난해까지 누적 수출물량만 1천376여t에 달할 만큼 단양을 대표하는 수출효자 농산물로 성장했다. 대만시장은 특히 일본 아이모리 사과를 비롯해 미국, 유럽, 중남미의 이름 난 사과들이 품질을 경쟁하는 세계 수입과일의 각축장이라 불린다. 이 시장에서 단고을 죽령사과가 20여 년 수출을 이어 올 수 있었던 것은 대만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꾸준히 품질개량에 힘썼기 때문이다. 군은 올해 까다로운 수출검역 요건을 맞추기 위해 수출 사과에 대해 병해충 집중 예찰·방제활동을 벌이는 한편 잔류농약 검사 등을 정기적으로 해 품질을 높였다. 또 수출 물류비와 포장재, 작업 인건비, 영농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5대 농·특산물 중 하나인 죽령사과는 20여 년간 대만에 수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명품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이달 10일까지 동절기 대비 경로당 16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이 기간 전기·가스설비·난방·급수시설 등을 집중 점검하고 여가시설의 불편사항 등을 청취한다. 또 경로당 시설의 노후화로 보일러 고장, 화장실과 출입문 파손 등 보수가 필요한 곳이 발생될 경우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시로 경로당 안전 점검을 통해 이상이 발견되면 긴급 보수해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 할 것"이라며 "경로당 난방에 문제가 없는지 적정한 실내온도는 유지 되는지 수시로 점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만추의 계절 11월을 맞아 단양군에서는 크고 작은 체육대회가 연이어 열려 전국 스포츠인의 발길을 한데 모을 전망이다. 단양군에 따르면 11월에는 5천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도 단위의 수영과 마라톤, 배드민턴, 그라운드 골프대회, 탁구 등 다양한 스포츠 대회가 치러진다. 먼저 40회 충청북도교육감배 수영대회가 전국체전 2차 평가를 겸해 2∼3일 이틀간 단양군 실내수영장에서 열린다. 단양군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64팀 선수와 임원 600여명이 참가한다. 이어 오는 7∼9일에는 단양부터 9개 시·군을 경유해 영동까지 달리는 28회 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역전 마라톤 대회 개회식이 7일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충북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심판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 또 7일에는 공설운동에서 단양지역 5개 읍·면 25팀 150여명이 참가해 단양군그라운드골프협회 주관으로 4회 의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열린다. 이어 전국에서 배드민턴 동호인 1천여 명이 참가하는 4회 단양팔경오픈 배드민턴대회가 오는 11∼12일 이틀간 국민·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를 치른다. 단양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에서 매년 1천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다. 이와 함께 대표적인 전국 탁구 생활체육 대회 중 하나인 '14회 정현숙배 단양오픈탁구대회'가 오는 18∼19일 이틀간 국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여성탁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탁구 동호인 1천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1회 전국어린이 탁구대회와 26회 한국여성스포츠회장배전국어머니탁구대회도 이 대회와 함께 치러진다. 이 대회는 탁구 저변 확대와 정현숙 전 단양군청여자탁구단 감독의 1973년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 대회 제폐를 기념하기 위해 2004년 처음 열렸다. 군 관계자는 "내달 열리는 각종 체육대회에 선수와 임원, 가족 등 5천여 명이 전국 각지에서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경기 활성화와 함께 스포츠 메카 단양의 명성을 이어나가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호반관광도시 단양군이 관광객 1천만 명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군의 관광객 통계분석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710만2천746명과 외국인 2만8천870명 등 모두 713만1천61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561만5천986명보다 151만5천630명이나 늘었고 2015년 전체 관광객 792만 명에 버금가는 관광객 방문 수치다. 군은 수양개 빛 터널과 만천하 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소백산 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 명소가 잇따라 개장한 것이 관광객 급증한 원인 중 하나로 분석했다. 올해 방문한 관광객 수는 1분기(1∼3월)에 14%인 106만8625명, 2분기(4∼6월)에 45%인 324만242명, 3분기(7∼9월)에 41%인 282만3천109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5월은 봄 여행주간과 황금연휴가 겹친 데다 소백산철쭉제 등 각종 행사가 연이어 치러지면서 129만 명이 다녀가 월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여름 휴가철인 8월은 115만 명이 찾아 뒤를 이었고 4월은 봄 나들이객과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개최 효과로 101만 명이 찾았다. 이어 6월 92만 명, 7월 89만 명, 9월 77만 명이 각각 다녀갔다. 주요 관광지의 입장객 분포는 도담삼봉 37%(262만2249명), 사인암 13%(92만9847명), 구담봉 12%(92만9847명), 구인사 12%(85만38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단양팔경 중 1경인 도담삼봉은 2013년부터 3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한국관광공사와 SKT가 주관한 여름철 관광지 'TOP 20'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개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 터널이 이번 조사에서 빠져 실제 관광객 수는 8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지난 20일 개장 3달 만에 이용객 수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 고공행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추석 연휴(9월 30∼10월 9일) 기간 무인 계측기와 입장권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요 관광지 22곳을 찾은 관광객이 56만4천73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41만 명이 다녀간 단양군은 지금 같은 상승세가 계속되면 1천만 관광객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 악재에도 불구하고 주요 관광지의 개장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관광객이 증가됐다"며 "내년에도 수중보 담수와 함께 다양한 관광 확충 사업이 예정돼 있어 관광 단양의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의료협약 병원인 서울 한양대 병원이 지난 24일 단양군보건소 광장에서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서울 한양대병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5시간 동안 단양지역에 전문의가 없는 비뇨기과와 피부과, 영상의학과, 내과 등 5개 과목을 진료했다. 또 혈압·혈당 검사와 초음파 검진 등 의료서비스와 처방약까지 제공해 지역주민 350여명 찾아와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 성동구 위치한 한양대 병원은 2011년부터 단양을 찾아 정기적으로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병원의 단양지역 무료 이동진료팀은 의사 6명과 간호사 3명, 약사 1명, 행정직원 4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군은 종합병원이 없는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한양대병원을 비롯해 여러분병원, 제천명지병원 등 대형병원들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들 병원은 예약에서 진료, 처방까지 2∼3일 소요되는 1∼2일 이내 진료를 마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서비스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내달 3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제과·제빵류와 아이스크림류, 피자, 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다. 군은 어린이 시설 안전보호구역과 학교, 학원가 등 어린이 왕래가 많거나 이용시설이 밀집된 지역을 중점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유발식품 표시 준수 여부와 적정성을 표시가 간과될 수 있는 신제품 또는 계절제품 대상도 집중 점검한다. 또 군은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품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등 업소 위생 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연말을 앞두고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사용을 독려하고 나섰다. 군은 오는 27일까지 카드 미사용자와 잔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읍·면을 방문해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의 사용 가능한 금액은 1인당 16만원이고 사용하지 못한 금액은 내년에 사용할 수 없으므로 연말까지 꼭 사용해야 한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여성농어업인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농어업인에게 포인트로 지급되는 문화 복지카드다. 올해 지원한 행복바우처 지원액은 2억9천498만원이고 2천107명에게 카드가 발급됐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스포츠센터, 서점, 미용원, 영화관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추가로 커피전문점과 건강 식품점에도 사용가능하도록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군 담당자는 "행복바우처 카드 잔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카드사용을 적극 홍보해 여성농어업인이 문화생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호반관광도시 단양군이 다양한 꽃들로 도심 곳곳에 가을풍경을 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고수대교와 상진대교, 상상의 거리 일대에 최근 국화 화분 2만5천개와 피튜니아 화분 1만2천개를 비치, 총 13만여 송이의 꽃으로 장식했다. 꽃 장식은 단양강과 조화를 이루며 가을의 정취를 자아내 관광객들은 물론 사진 애호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단양도심과 고수동굴 관광지를 잇는 고수대교(380m) 양쪽 난간과 가로등에는 피튜니아 2만 송이가 심겨진 화분 4천400개를 내걸었다. 단양도심 관문인 상진대교 상하행선 양쪽 난간에도 4만송이의 피튜니아 화분 8천개로 꽃길을 함께 조성했다. 밤 풍경이 아름다워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상상의 거리 일대에는 빨갛고 노란 국화화분 2만5천개(7만5천 송이)로 각종 조형물과 화단, 꽃길 등을 만들었다. 특히 상상의 거리 중앙광장에는 폭 7m, 높이 6m의 하트 국화조형물이 설치돼 관광객들은 물론 연인들의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거리 건너편 다누리센터 광장에는 단양을 상징하는 丹(단)자 모양의 국화조형물이 함께 설치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내걸린 화분마다 국화와 피튜니아가 일제히 만개하면서 깊어가는 단양가을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군은 사계절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관광시즌마다 자체 묘포장에서 길러낸 꽃으로 주요 관광지, 교통로 등지에 꽃 장식을 해오고 있다. 올 봄에는 튤립, 비올라, 팬지 등을 장식한데 이어 여름에는 피튜니아, 메리골드, 사루비아 등의 초화류로 특색 있는 도시경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고수대교, 상진대교는 단양도심과 외곽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인데다 상상의 거리는 야경이 아름다운 곳 중의 하나"라며 "이번 꽃 장식은 주야로 색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가을 꽃 향연2 - 단양군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고수대교 펼쳐진 꽃들의 향연. 사진제공=단양군 가을 꽃 향연3 - 단양군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고수대교 펼쳐진 꽃들의 향연. 사진제공=단양군 가을 꽃 향연5 - 단양군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고수대교 펼쳐진 꽃들의 향연. 사진제공=단양군 가을 꽃 향연6 - 단양군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고수대교 펼쳐진 꽃들의 향연. 사진제공=단양군 무르익은 가을, 단양은 지금 '가을 꽃 향연' 단양강과 조화 관광객은 물론 사진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 사진 단양군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고수대교 펼쳐진 꽃들의 향연. 사진제공=단양군 호반관광도시 단양군이 다양한 꽃들로 도심 곳곳에 가을풍경을 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고수대교와 상진대교, 상상의 거리 일대에 최근 국화 화분 2만5천개와 피튜니아 화분 1만2천개를 비치, 총 13만여 송이의 꽃으로 장식했다. 꽃 장식은 단양강과 조화를 이루며 가을의 정취를 자아내 관광객들은 물론 사진 애호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단양도심과 고수동굴 관광지를 잇는 고수대교(380m) 양쪽 난간과 가로등에는 피튜니아 2만 송이가 심겨진 화분 4천400개를 내걸었다. 단양도심 관문인 상진대교 상하행선 양쪽 난간에도 4만송이의 피튜니아 화분 8천개로 꽃길을 함께 조성했다. 밤 풍경이 아름다워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상상의 거리 일대에는 빨갛고 노란 국화화분 2만5천개(7만5천 송이)로 각종 조형물과 화단, 꽃길 등을 만들었다. 특히 상상의 거리 중앙광장에는 폭 7m, 높이 6m의 하트 국화조형물이 설치돼 관광객들은 물론 연인들의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거리 건너편 다누리센터 광장에는 단양을 상징하는 丹(단)자 모양의 국화조형물이 함께 설치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내걸린 화분마다 국화와 피튜니아가 일제히 만개하면서 깊어가는 단양가을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군은 사계절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관광시즌마다 자체 묘포장에서 길러낸 꽃으로 주요 관광지, 교통로 등지에 꽃 장식을 해오고 있다. 올 봄에는 튤립, 비올라, 팬지 등을 장식한데 이어 여름에는 피튜니아, 메리골드, 사루비아 등의 초화류로 특색 있는 도시경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고수대교, 상진대교는 단양도심과 외곽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인데다 상상의 거리는 야경이 아름다운 곳 중의 하나"라며 "이번 꽃 장식은 주야로 색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2019년까지 266억 원을 투자해 농촌마을 정주여건 기반을 대폭 확충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매포읍과 단성면, 대강면, 어상천면 등 4개 읍·면에서 농촌 중심지 활성화와 소재지 종합정비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매포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중심가로 정비', '청소년문화의집과 도서관 증개축', '생태하천과 하상 정비', '어울림마당 조성'에 총 80억 원이 투자된다. 이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등을 마친 상태로 농림축산식품부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2019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3월 착공한다. 단성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올해부터 총 60억 원을 투입해 면 소재지 일원에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경관 개선, 지역역량 강화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그 옛날 단양길 정비와 어울림 공간 조성, 두악산 등산로정비, 역사문화쉼터 조성, 벽화거리 환경정비 등이 주요 사업이다. 사업은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승인받은 후 2020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4월 착공한다. 군은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단성면의 문화·경제 거점기능이 크게 나아져 옛 단양의 명성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성면은 1985년 충주댐 준공 이후 면 소재지가 수몰된 아픈 역사를 가진 곳으로 지역개발이 정체된 지역이다. 어상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지난해 11월 착공한 뒤 순조롭게 진행되며 전체 35%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총 56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내년 준공 목표로 어울림센터와 공용아름자리(화장실) 신축, 공원정비, 연결도로 개설,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대강면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은 2014년 착공한 뒤 4년간 70억 원을 투입해 소재지 진입로와 체육공원 정비, 도로 확·포장, 대강 복지회관·장림리 다목적회관을 리모델링했다. 대강면의 독특한 색채를 표현하는 가로수를 심고 관문을 정비하는 경관사업도 펼쳤다. 대강면은 사계절 등산객이 찾는 소백산과 중앙고속도로 단양IC가 있는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읍·면 소재지에 교육, 문화, 복지시설 등을 확충해 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정주서비스 기능을 늘려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마을이 대부분인 단양군에 있어서 이들 사업은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단성면과 대강면, 적성면 지역의 원활한 물 공급을 위해 기존의 가압장에서 배수지 공급체계로 전환한다.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착공한 이번 사업은 내년 연말까지 총 사업비 24억 원을 투입해 단성면 상방리 일원에 1천200t 규모의 배수지를 설치한다. 단성면과 대강면, 적성면은 지금까지 단양배수지에서 북하가압장까지 약 10㎞에 이르는 긴 배수관을 통해 전달되는 가압장 공급체계로 생활용수를 공급 받았다. 군은 10㎞에 이르는 긴 배수관으로 인해 누수 복구와 관로 교체 시 가압이 중단되며 최근 3년간 12차례의 단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단성면과 대강면, 적성면에는 1천500여 세대가 생활용수를 공급받고 있다. 배수지 설치 공사가 마무리되면 수량과 수압을 적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안정적인 물 공급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새로 조성한 벼랑길인 수양개 역사문화길의 새 이름이 '단양강 잔도'로 결정됐다. 군은 최근 수양개 역사문화길에 대한 새 이름 공모 2차 평가회를 갖고 '단양강 잔도(丹陽江 棧道)'를 최종 확정했다. 지난달 1일 개통한 길이 1천120m, 폭 2m의 이 길은 수양개 유적 주변에 위치해 수양개 역사문화길로 불렸다. 하지만 관광지로서 다소 무겁고 경직된 느낌을 준다는 여론에 따라 지난달 6일부터 17일간 단양군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새 이름을 공모했다. 새 이름 단양강 잔도는 단양과 한강 본류의 위치를 내포한데다 이름이 단순하고 부르기 쉽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앞으로 단양강 잔도를 공식 이름으로 사용하고 관광홍보물 제작 등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단양강 잔도는 2015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맞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2억5천만 원, 군비 33억5천만 원 등 모두 56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 착공했다. 1년여 공사 끝에 지난달 1일 개통한 이 길은 주변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도록 친환경 데크로드 공법으로 조성됐다. 총 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위에 설치돼 걸을 때 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이 길은 개통 전부터 '한국판 잔도(棧道)'로 불리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 길은 강물 위를 걸으며 탁 트인 단양강과 소백산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여기에 강물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물빛 길과 흔적의 거리,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춰 탐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단양호반에 조성된 느림보 강물길과 연결돼 가족, 연인들의 트래킹코스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강 잔도 주위에는 만천하 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선사유물 전시관 등 관광시설이 골고루 분포해 체험과 휴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중국의 잔도를 연상케 하는 단양강 잔도는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색다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 이름을 전면에 내세워 관광홍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