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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만추의 계절 체육행사 풍성

수영부터 배드민턴 탁구 등 전국대회 이어져

  • 웹출고시간2017.10.30 13:39:34
  • 최종수정2017.10.30 13:39:34

단양군에서 열린 전국 규모의 탁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시합에 열중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만추의 계절 11월을 맞아 단양군에서는 크고 작은 체육대회가 연이어 열려 전국 스포츠인의 발길을 한데 모을 전망이다.

단양군에 따르면 11월에는 5천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도 단위의 수영과 마라톤, 배드민턴, 그라운드 골프대회, 탁구 등 다양한 스포츠 대회가 치러진다.

먼저 40회 충청북도교육감배 수영대회가 전국체전 2차 평가를 겸해 2∼3일 이틀간 단양군 실내수영장에서 열린다.

단양군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64팀 선수와 임원 600여명이 참가한다.

이어 오는 7∼9일에는 단양부터 9개 시·군을 경유해 영동까지 달리는 28회 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역전 마라톤 대회 개회식이 7일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충북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심판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

또 7일에는 공설운동에서 단양지역 5개 읍·면 25팀 150여명이 참가해 단양군그라운드골프협회 주관으로 4회 의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열린다.

이어 전국에서 배드민턴 동호인 1천여 명이 참가하는 4회 단양팔경오픈 배드민턴대회가 오는 11∼12일 이틀간 국민·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를 치른다.

단양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에서 매년 1천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다.

이와 함께 대표적인 전국 탁구 생활체육 대회 중 하나인 '14회 정현숙배 단양오픈탁구대회'가 오는 18∼19일 이틀간 국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여성탁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탁구 동호인 1천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1회 전국어린이 탁구대회와 26회 한국여성스포츠회장배전국어머니탁구대회도 이 대회와 함께 치러진다.

이 대회는 탁구 저변 확대와 정현숙 전 단양군청여자탁구단 감독의 1973년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 대회 제폐를 기념하기 위해 2004년 처음 열렸다.

군 관계자는 "내달 열리는 각종 체육대회에 선수와 임원, 가족 등 5천여 명이 전국 각지에서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경기 활성화와 함께 스포츠 메카 단양의 명성을 이어나가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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