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의 한발 앞선 축산물 동물복지정책이 친환경 달걀 주산지의 명성을 견인하고 있다. 군은 올해 전국적으로 확산된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에도 감염피해를 입은 농장은 단 한곳도 없었다. 2012년 3월 산란계 동물복지 축산농장인증제가 시행된 이래 6년째 AI 안전지대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산란계 복지인증 농장은 비 농장의 경우 대부분 폐쇄형 케이지 환경인데 반해 사육밀도도 넓고 조명제한 등 기준이 엄격한 게 특징이다. 이 때문에 복지농장 인증을 받은 농장의 가금류는 활동성이 뛰어나고 면역력도 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양군은 복지농장 인증제가 시행된 2012년 첫해부터 일찌감치 친환경 달걀 생산을 위해 동물복지 농장을 꾸준히 장려해 왔다. 그 결과 단양지역 산란계 복지인증 농장은 총 12농장으로 전체 산란계 농장(14농장)의 85.7%에 달하게 됐다. 이는 충북도내 산란계 복지인증 농장(22농장)의 54.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전체 복지인증 농장(87농장)의 13.8%로 산란계 복지인증 농장 보유수 면에서 전국 1위다. 지난해 11월 진천군에서 처음 발생한 AI는 전국 50개 시·군의 946농장으로 확산되며 닭과 오리 등 총 3천787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 처분 되는 피해를 입혔다. 단양군은 거점소독소를 설치하고 가금류 입·출하 차량 통제, 주·야간 방역상황실 운영, 예찰활동 강화 등 체계적인 방역대책 추진으로 AI 감염을 조기에 차단했다. 특히 동물복지농장 인증제를 통해 사전에 가금류의 활동성과 면역력을 키워온 것이 무엇보다 주요했다는 게 군의 분석이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최근 축산환경은 A4용지 한 장도 안 되는 좁은 면적에다 24시간 불을 켜두는 등 생산성을 높이는 데만 중점을 둔 열악한 사육형태"라며 "그 결과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AI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양군은 올 AI 발생기간에도 복지인증 농장에서 생산한 무항생제 및 유기농 달걀은 높은 가격을 받으면서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군 관계자는 "단양지역은 석회암지대 황토토양이라는 지역적 장점과 함께 90%에 가까운 산란계 복지농장 인증률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인증 농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하고 청정한 축산물을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란계 복지농장은 사육밀도를 ㎡당 9마리 이하로 유지해야 하며 8시간 이상 조명과 6시간 이상 암흑 등 사육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실내 방목장을 마리당 1.1㎡ 이상으로 갖춰야 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산란기를 맞은 남한강 쏘가리 수족자원 보호를 위해 금어기를 정하고 단속활동을 펼친다. 단속기간은 가곡면 가대교를 기준점으로 장회나루까지 이르는 하류 지역 댐 구역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30일까지며 영춘면에 이르는 댐 바깥지역은 1일부터 내달 10일까지다. 군은 쏘가리 수족 증강과 미성숙 개체 보호를 위해 포획·채취 금지 기간에 모든 어로행위를 단속한다. 또 불법어로행위 감시단을 편성해 새벽이나 야간, 공휴일 등 취약시간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는 보트를 이용한 낚시, 루어 낚시, 배터리 등 불법 어구를 이용한 쏘가리 포획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군은 지정 게시대와 단양 상진대교 여울, 노동 여울, 하덕천 여울 등 낚시 현장 10곳에 쏘가리 금어기 홍보 안내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쏘가리는 남한강의 대표적인 토속어종이며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이 뛰어나 최고급 횟감으로 인기가 높다. 군은 2012년 남한강 쏘가리를 '군어(郡魚)'로 지정했다. 군 관계자는 "단양 남한강 쏘가리 자원의 보호와 어족 증강을 위해서는 어린 쏘가리의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어업인과 낚시인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내달 30일까지를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징수활동에 나선다. 이번 일제정리 기간에는 체납고지서와 체납안내문 일제 발송을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미납자는 재산압류와 압류부동산의 공매 등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또 각 실·과·소와 읍·면·별로 체납액 징수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와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의 올해 4월말 기준 세외수입체납액은 7천716건에 19억8천600만원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전국 유일무이 이색축제로 관심을 모았던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이 3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 페스티벌은 SES 슈의 쌍둥이 자매 라희·라율을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쌍둥이 150여 쌍과 이들을 만나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로 행사장이 북적였다. 단양문화원이 주최한 페스티벌은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대에서 쌍둥이 스타 선발전과 거리 퍼레이드 등 이색 행사와 21개의 다양한 체험부스로 치러졌다. 첫날에는 동화구연과 인형극, 버스킹 공연, '쌍둥이 스타 선발전', '쌍둥이 거리 퍼레이드' 버스킹 공연 등이 열렸다. 특히 거리 퍼레이드에서는 라희·라율 자매를 비롯한 150여 쌍의 쌍둥이, 공연 팀, 지역주민 등 수백여 명이 단양 시내 1.1㎞를 행진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쌍둥이 스타 선발전' 결선에는 예선을 거친 12팀의 다채로운 경연무대와 사운드박스, 윙크, 오로라 등 초대가수의 공연이 펼쳐졌다. 진행을 맡은 용춘브라더스(박용관, 장춘권)의 코믹한 입담과 몸짓은 행사에 재미를 더했다. 둘째 날에는 이곳저곳 찾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쌍둥이 가족 포스트 게임'과 소망풍선 날리기 등이 진행됐다. 이날 쌍둥이 가족들은 구경시장과 상상의 거리 등지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경품을 받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행사장에는 '느린 엽서 쓰기 체험', '쌍둥이 가족사진관 운영', '쌍둥이 타투 체험', '컵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 인근 단양 구경시장에서도 할인행사와 경품, 공연 등이 다채롭게 준비돼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또 구경시장의 명물인 흙 마늘 닭강정과 흙 마늘빵, 마늘만두, 마늘순대, 아로니아 호두과자 등을 맛보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요관광지와 패러글라이딩, 남한강 래프팅의 할인행사 등 풍성한 혜택이 주어져 실속만점의 행사였다고 참가자들은 입을 모았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쌍둥이 가족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며 "앞으로 미흡한 점은 적극 보완해 전국 유일무이한 축제로 써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전국 쌍둥이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2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이 29일부터 이틀간 관광도시 단양에서 열린다. 단양문화원이 주최하는 이 페스티벌은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대에서 쌍둥이 스타 선발전과 거리 퍼레이드 등 이색적인 행사와 21개의 다양한 체험부스로 치러진다. 올해 새롭게 선보일 '쌍둥이 거리 퍼레이드'는 행사 첫날인 29일 오후 5시부터 다누리센터 광장∼나루공연장∼별곡4거리∼다누리센터 광장으로 이어지는 1.1㎞ 구간에서 펼쳐진다. 이 퍼레이드는 과거 '오마이베이비'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SES 슈의 쌍둥이 자녀 라희와 라율이 함께 한다. 행사 첫날 페스티벌은 오전 11시 동화 구연과 인형극을 시작으로 오후 2시 '쌍둥이 스타 선발전' 예선이 열린다. 또 오후 4시부터는 버스킹(busking) 공연이 이어지고 축제의 하이라이트 '쌍둥이 스타 선발전' 결선은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인기 MC 박용관과 안효선, 장춘권의 공동 진행으로 펼쳐지는 결선 무대에는 12명의 장기자랑 경연을 비롯해 사운드박스, 윙크, 오로라 초대가수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둘째 날에는 오전 10시부터 '쌍둥이 가족 포스트 게임'이 치러질 예정이다. 이 게임은 상상의 거리, 구경시장 등 6곳의 구간을 정해놓고 인기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처럼 이곳저곳 찾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상상의 거리에는 '느린 엽서 쓰기 체험', '쌍둥이 가족사진관 운영', '쌍둥이 타투체험', '컵케이크 만들기' 등 21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단양문화원은 행사 참가자를 위한 풍성한 혜택도 준비했다. 참가자에게는 다누리 아쿠아리움과 온달관광지 무료관람의 기회가 제공되고 고수동굴도 30∼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단양관광호텔 등 일부 숙박시설도 객실의 사용료를 할인해 준다. 여기에 패러글라이딩 업체 10곳이 1인당 6만∼8만원의 할인된 값에 창공을 활강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래프팅 업체들도 10∼30%의 할인혜택을 준다. 전국에 '먹거리 명소'로 알려진 단양 구경시장에서도 할인과 경품,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진과 행사 영상을 우편으로 받아보는 '쌍둥이 가족사진관'도 운영돼 참가 가족들에게는 추억을 담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와 운동화 등 커플 아이템을 착용한 가족이나 참가자들이 SNS에 행사장에 방문을 인증하는 글을 남기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은 아이와 부모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며 "온 가족이 페스티벌에 봄나들이 오셔서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농산물의 유통을 담당할 '단고을 조합공동사업법인'이 문을 열었다. 단양군은 26일 매포읍 평동리에 위치한 농산물 유통가공센터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한우 군수를 비롯해 권석창 국회의원, 조선희 단양군의장 등 기관 단체의 주요인사와 농업인단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법인은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대형유통업체의 성장 등 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단양소백농협과 북단양농협, 단양농협 등 3곳의 농협이 공동출자로 설립됐다. 이들 농협은 법인 설립을 위해 모두 9억 원을 공동 출자했다. 군은 공동출하 포장재와 물류비, 농산물 유통가공센터 운영비, 농산물 순회수집 등에 연간 8억 원을 투자한다. 법인은 생산과 출하의 계획화, 판매·마케팅의 전문화, 통합브랜드 중심의 품질 관리 등을 통해 연간 150억 원 어치의 지역농산물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5년 안에 연간 250억 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기 위해 농가조직화 교육, 시장개척 전담팀 운영 등 다각적인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 이 법인은 경영지원, 마케팅, 산지유통시설(APC)운영과 가공 등 3개 부서로 조직됐으며 대표이사를 포함해 모두 11명의 임직원이 근무한다. 그동안 단양지역은 농지면적이 협소한데다 다품종 소량생산,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농업 경쟁력이 침체되면서 새로운 유통경로 개척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특히 이 법인은 지역의 중소규모 농가나 고령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 값 받고 판매해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 류한우 군수는 "지역 농민들의 오랜 숙원인 통합마케팅을 전담할 단고을 조합공동사업법인이 문을 열게 돼 기쁘다"며 "농민들이 판로와 가격 걱정 없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관광 도시 단양군에서 내달 5일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한마당 큰 잔치가 열린다. 단양군 어린이날 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나루공연장과 상상의 거리에서 공연과 체험, 먹거리 등 3가지 테마로 열린다. 공연마당은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1부에는 대원과학대 학생들의 댄스 공연, 동극, 태권도 공연, 저글링과 서커스 등이 준비됐다. 이어지는 2부(낮 12시30분)에는 1부에서 펼쳐진 공연들과 공연 관람객들의 장기 자랑 경연이 치러진다. 체험마당은 어린이집 연합회와 단양경찰서,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 단양대대 등 19곳의 기관·단체가 준비한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된다. 이날 운영될 체험부스는 드론을 날려요, 교통복장입기체험, 현역장병과 추억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타투 네일, 1일 소방관 체험 등 28개이다. 먹거리마당은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단양군사회복지협의회 등 8곳의 기관·기업·단체 등이 참여해 탕수육과 쿠키, 김밥, 주먹밥 등 다양한 먹거리가 선보인다. 이날 13세 미만의 아동에게는 다누리아쿠아리움 무료관람의 기회가 제공되고 대명리조트도 행사장에서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나눠준다. 본 행사에 앞서 기념식은 오전 10시30분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축사와 어린이날 노래 제창 순서로 이어지며 모범 어린이 34명에게 표창장이 전달된다. 행사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들의 소원이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 말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기며 관광도시 단양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지난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기관단체별 행사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해 최종 점검회의를 가졌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퇴계 이황선생과 단양출신 관기(官妓) 두향의 애틋한 사랑얘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공원이 조성됐다. 단양군은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두향의 무덤이 내려다뵈는 단양 장회나루 언덕에 400여㎡ 규모의 스토리텔링 미니공원을 만들었다. 이 공원에는 허리 뒤춤에 매화꽃을 들고 선 퇴계와 거문고를 타는 두향의 모습이 청동상으로 표현됐다. 또 이들의 만남부터 이별까지 스토리를 테마 별로 새겨 넣은 12개의 입석도 세웠다. 매화나무에 물을 준 뒤 정성껏 소원을 비는 '양석음석(陽石陰石) 소원석'과 자연풍경과 인물이 하나의 작품으로 담길 수 있는 매화문양의 '액자 포토존'도 설치됐다. 고매한 분위기가 묻어나는 음향과 함께 바닥 곳곳에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조선 13대 명종 무렵 48세의 나이에 단양군수에 부임한 퇴계에게 열아홉 살의 관기 두향이 고이 기른 매화화분을 선물하면서 스토리가 시작된다. 두향은 집안의 우환으로 시름에 잠겨있던 퇴계를 위해 거문고를 타고 매화에 대신 물을 주는 등 온갖 수발을 들면서 위로했다. 가끔 짬이 날 때면 퇴계를 모시고 장회나루에서도 풍경이 빼어난 강선대에 올라 거문고를 탔다고 한다. 어느덧 퇴계는 자신이 평생 동안 사랑한 매화만큼이나 두향을 아끼게 됐다. 부임한지 9개월 만에 퇴계는 풍기군수로 자리를 옮기면서 두향과 이별하게 된다. 퇴계가 떠나던 날 두향은 매화화분 하나를 이별의 정표로 보낸 뒤 관기 생활을 청산하고 평생을 강선대에서 수절하며 퇴계를 그리워했다. 20여년이 지나 임종을 맞은 퇴계는 "저 매화분에 물을 주어라"고 유언했는데 그 매화분은 두향이가 이별의 정표로 준 매화였다. 퇴계의 죽음에 슬픈 나날을 보내던 두향은 이듬해 뒤따라 생을 마감하게 된다. 두향은 살아생전 자신이 죽거든 "퇴계선생과 사랑을 이야기 하던 강선대 아래에 묻어 달라"고 유언했다고 한다. 동네 사람들은 두향의 유언대로 그녀를 강선대 아래에 묻어 주었다는 슬픈 스토리를 담고 있다. 스토리텔링 공원이 조성된 장회나루는 남한강 푸른 물과 구담봉, 옥순봉 등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단양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중 한곳이다. 군 관계자는 "나이와 신분을 초월한 퇴계와 두향의 사랑이야기는 단양이 지닌 큰 자산"이라며 "지역 주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스토리텔링 관광명소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미인가 자가 급수지역의 시설개량에 56억 원을 투자한다. 이 사업은 2024년까지 소규모 집단 급수지역의 미인가 자가 급수시설 33개소(252세대, 585명)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또 단양군은 이 시설에 대해 인가등록을 통한 주기적 시설관리와 수질검사, 배수지 청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미인가 수도시설은 청소와 수질검사, 유지보수를 자체적으로 실시해야 하고 대부분 약품투입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수질관리 등에 어려움이 많다. 먼저 군은 올해 약품투입기 설치 등 단순개량으로 소규모 수도시설 인가가 가능한 12개소(110세대, 227명)에 대해 6천만 원을 투입해 우선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나머지 21개소(142세대, 358명)에 대해서는 55억 원을 투자해 내년 3월부터 2024년까지 취수원와 배수지, 소독시설, 관로 등 시설개량을 마친 후 인가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1년간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가구 수와 인구, 관로연장, 소요사업비 등을 고려해 시설개량의 우선순위를 최종 확정한다. 현재 단양군에서 유지 관리되고 있는 소규모 수도시설은 167개소이다. 단양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소규모 수도시설을 2008년 220개소에서 10년간 53개소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보다 많은 지역주민이 깨끗한 물을 공급받게 될 것"이라며 "정주 여건 개선으로 귀농·귀촌 등 인구 증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내달 31일까지 상반기 특정관리 대상시설 점검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점검반을 편성하고 공동주택 55개소에 대해 노후설비 등 취약요소에 대한 전반전인 안전유무를 확인한다. 또 점검 결과 이상이 있는 경우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문제점은 공사 관계자와 건축물 소유자, 관리자 등에게 통보해 정비토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시설물의 노후화, 대형화로 안전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체계적인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며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전국 낚시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2회 다이와 쏘가리 낚시대회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오는 29일 단양군 남한강 일원에서 열린다. 낚시용품 전문회사 한국다이와(주)가 주최하고 단양군과 한국쏘가리협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300여명의 낚시 동호인들이 출전해 쏘가리와 한판승부를 펼치게 된다. 대회는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주최 측에서 지정한 코스에서 실시되며 20㎝이상의 쏘가리 2마리를 합산한 길이로 성적을 매긴다. 시상으로 △1등 300만원 상당의 다이와 낚시용품과 상패 △2등 150만원 상당의 다이와 낚시용품과 상패 △3등 50만원 상당의 낚시용품과 상패가 각각 주어진다. 또 4∼10등상을 비롯해 42인치 벽걸이 TV, 다이와 고급 낚시용품 등 푸짐한 상품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이 대회는 낚시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한국다이와 이벤트사무국(031-911-3820)으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24일 대명리조트에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단양군장애인단체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류한우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의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하고 축하 인사를 나눴다. 이날 열린 1부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사)충청북도농아인협회 단양군지회 김기선씨를 비롯해 복지시설 종사자 등 4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점심식사와 함께 단양색소폰앙상블과 다래동산 난타 공연, 장애인노래자랑 등이 진행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즐거운 화합의 장이 됐다. 류한우 군수는 "장애는 능력의 부족이 아니라 기회의 부족을 초래할 수 있기에 장애인들의 일자리 사업 등 복지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중부내륙 대표 관광도시 단양군이 오는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이어지는 '봄 여행주간'에 할인 등 다양한 혜택과 행사를 마련했다. 단양군에 따르면 주요 관광지와 패러글라이딩, 래프팅 등 체험시설 15곳에서 할인행사가 진행되고 단양 구경시장과 도담삼봉 등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은 모두 10개 업체에서 이벤트에 참여하며 관광객들은 평소보다 할인된 6만∼8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버킷리스트 안에 늘 손꼽히는 패러글라이딩은 전국적으로 단양이 첫 손가락에 꼽히고 있다. 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조종사가 체험자와 함께 2인1조를 이뤄 진행해 패러글라이딩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하늘을 나는 기분을 즐길 수 있다. 현재 단양에는 양방산과 두산 두 곳의 활공장이 있고 '인간 새 서식지'라는 명성답게 사계절 동호인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단양에서 즐길 수 있는 인기 레포츠 중 하나인 래프팅도 이용객 수에 따라 10∼3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양 남한강 래프팅코스는 수량이 풍부하고 수질이 청정한데다 크고 작은 급류가 조화를 이뤄 래프팅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북벽 등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풍광은 래프팅의 재미를 한층 더해주고 있다. 코스는 오사리를 출발해 북벽(영춘면 상리)에 이르는 약 7㎞ 구간과 오사리에서 밤수동(영춘면 하리)에 이르는 약 14㎞ 구간의 2개 코스가 있다. 내달 13일에는 도담삼봉 일원에서 '느림보 강물길 걷기여행'이 열린다. 이날 행사는 도담삼봉에서 석문길, 도담삼봉 옛길을 거쳐 되돌아오는 5㎞ 코스와 도담삼봉과 매포천 생태공원 또는 이향정을 거쳐 되돌아오는 3㎞ 코스로 치러진다. 행사장 주변에는 프리마켓과 보물찾기, 문화해설 퀴즈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리고 푸짐한 기념품과 상품도 제공된다. 전국에 '먹거리 명소'로 알려진 단양 구경시장에서도 24일부터 30일까지 120여개 점포가 참여하는 할인행사와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온달관광지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주요 관광지도 할인된 요금으로 입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봄 여행주간에는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등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있어 많은 여행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오프라인에서 여행객 유치 캠페인을 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여름철에 집중되는 관광수요를 분산시켜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봄과 가을에 운영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오는 28일까지 가축분뇨에 의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가축분뇨 배출시설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8개소에 대해 현지를 방문해 분뇨처리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펼치기로 했다. 중점 점검 사항은 축산폐수 배출과 처리시설 운영의 관리상태, 가축분뇨 보관상태 적정여부, 민원발생 다발시설 등이다. 군은 가동중단 또는 처리시설이 불량하거나 운영실태가 부적합한 농가는 일정기간 동안 보완토록 할 방침이다. 또 무단방류, 비정상 가동행위 등 고의적으로 수질오염을 시키는 곳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처분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축분뇨 유출 사고와 환경오염 행위 및 악취 민원 등이 끊이지 않고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며 "쾌적한 생활환경 보전을 위해 환경오염 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총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연말까지 도담삼봉부터 상진대교에 이르는 구간을 대상으로 남한강변 경관조명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미리내 흐르는 남한강'을 테마로 도전2교와 삼봉대교, 강변로, 소금정공원, 장미터널, 나루공연장, 청소년문화의 집 등 8곳에서 경관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단양의 관문인 도전2교에는 교각의 선형과 도담삼봉의 상징성이 어우러져 고풍스러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은은한 조명이 설치된다. 삼봉대교는 도담삼봉을 형상화한 교량과 아치의 곡선미가 부각될 수 있도록 조명을 연출하고, 교량 전체에 다양한 색체의 조명이 매 시간마다 바뀌도록 구상했다. 아치와 상판, 교각, 상부트러스 등에 1200여 개의 조명기구가 들어갈 예정이라 형형색색의 화려한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남한강의 반영이 아름다움을 더하도록 양백폭포와 강변로에도 조명시설이 들어선다. 양백폭포의 암벽과 강변로에 설치될 180여 개의 조명은 남한강 물결과 어우러져 빛의 일렁임을 연출해 역동적인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읍내 상권 중심에 위치한 나루공연장은 사계절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지만 눈에 쉽게 띄지 않아 관광객들에게 인지도가 낮았다. 이에 따라 군은 외부난간에 미디어 연출이 가능하도록 데크 하부와 기둥에 조명을 설치해 부피감과 안정감을 더할 계획이다. 단양읍 강변로에 위치한 청소년 문화의 집과 사회복지관에도 다양한 로고가 표현되는 GOBO 조명을 설치해 관광 단양의 친근함을 표현할 예정이다. 단양의 대표적인 근린공원인 소금정 공원도 빛이 가득한 낭만의 장소로 재탄생된다. 이곳은 인근에 대명리조트가 위치해 있으나 보안등 부족과 조형물 미 점등으로 밤 시간에는 매우 어둡고 우범화의 우려가 있어 이용객이 저조했다. 소금정 공원에 가득한 수목과 조형물에 조명시설을 설치해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만들고 보안등을 다수 설치해 공원의 전반적인 조도를 확보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조선시대 전통양식으로 만들어진 상휘루에는 누각 기둥과 처마의 단청, 기와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최대한 부각될 수 있는 조명시설이 만들어진다. 데이트 명소로 알려진 '장미터널'도 조명시설이 대폭 늘어난다. 먼저 장미터널 입구를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도록 개선하고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하기 위해 환영의 느낌을 주는 입구 바닥조명을 추가한다. 여기에 투광조명과 정원등을 사용해 장미꽃의 심미성을 강화하고, 장미 소공원은 쉘터 조명 등을 설치해 아늑하고 안전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했다. 지윤석 단양군 도시정비팀장은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은 남한강과 어우러진 환경 친화적인 단양만의 특색이 담긴 경관조명을 감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