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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희·라율 함께하는 '쌍둥이 페스티벌'

내일 단양 상상의거리 일대서
스타 선발전·퍼레이드 행사
엽서쓰기·타투 체험부스도

  • 웹출고시간2017.04.27 16:42:09
  • 최종수정2017.04.27 19:44:27

지난해 열린 제1회 쌍둥이페스티벌 본선 경연에 참가한 한 쌍둥이 팀이 힘찬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전국 쌍둥이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2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이 29일부터 이틀간 관광도시 단양에서 열린다.

단양문화원이 주최하는 이 페스티벌은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대에서 쌍둥이 스타 선발전과 거리 퍼레이드 등 이색적인 행사와 21개의 다양한 체험부스로 치러진다.

올해 새롭게 선보일 '쌍둥이 거리 퍼레이드'는 행사 첫날인 29일 오후 5시부터 다누리센터 광장∼나루공연장∼별곡4거리∼다누리센터 광장으로 이어지는 1.1㎞ 구간에서 펼쳐진다.

이 퍼레이드는 과거 '오마이베이비'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SES 슈의 쌍둥이 자녀 라희와 라율이 함께 한다.

행사 첫날 페스티벌은 오전 11시 동화 구연과 인형극을 시작으로 오후 2시 '쌍둥이 스타 선발전' 예선이 열린다.

또 오후 4시부터는 버스킹(busking) 공연이 이어지고 축제의 하이라이트 '쌍둥이 스타 선발전' 결선은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인기 MC 박용관과 안효선, 장춘권의 공동 진행으로 펼쳐지는 결선 무대에는 12명의 장기자랑 경연을 비롯해 사운드박스, 윙크, 오로라 초대가수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둘째 날에는 오전 10시부터 '쌍둥이 가족 포스트 게임'이 치러질 예정이다.

이 게임은 상상의 거리, 구경시장 등 6곳의 구간을 정해놓고 인기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처럼 이곳저곳 찾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상상의 거리에는 '느린 엽서 쓰기 체험', '쌍둥이 가족사진관 운영', '쌍둥이 타투체험', '컵케이크 만들기' 등 21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단양문화원은 행사 참가자를 위한 풍성한 혜택도 준비했다.

참가자에게는 다누리 아쿠아리움과 온달관광지 무료관람의 기회가 제공되고 고수동굴도 30∼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단양관광호텔 등 일부 숙박시설도 객실의 사용료를 할인해 준다.

여기에 패러글라이딩 업체 10곳이 1인당 6만∼8만원의 할인된 값에 창공을 활강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래프팅 업체들도 10∼30%의 할인혜택을 준다.

전국에 '먹거리 명소'로 알려진 단양 구경시장에서도 할인과 경품,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진과 행사 영상을 우편으로 받아보는 '쌍둥이 가족사진관'도 운영돼 참가 가족들에게는 추억을 담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와 운동화 등 커플 아이템을 착용한 가족이나 참가자들이 SNS에 행사장에 방문을 인증하는 글을 남기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은 아이와 부모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며 "온 가족이 페스티벌에 봄나들이 오셔서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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