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강풍 등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오는 30일까지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인구밀집지역과 차량·보행자의 통행량이 빈번한 지역의 옥외광고물(가로·세로·돌출·옥상·지주간판)로 관내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19일부터 단양군광고협회와 함께 민·관 합동 안전점검반을 편성하고 사전 예방활동과 계도활동에 들어갔다. 점검반은 광고물 안전점검 기준에 따라 이상 유무를 체크한 후 노후간판 등에 대해서는 자진철거 또는 안전조치 보강을 권고할 계획이며 자율정비가 불가한 경우에는 철거동의서 징구 후 군이 철거를 대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태풍·장마에 대비해 간판 등 옥외광고물의 철저한 점검으로 재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라며 광고물 소유주의 자발적인 사전 점검을 당부했다. 군은 이번 점검과 함께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불법 유동광고물(현수막,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에 대한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내달 5일까지 피서지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와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등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빙과류·얼음·음료류 등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유원지 등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등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무신고 식품접객영업 △무허가(신고) 제품 사용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식품보관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종사자 정기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시설기준 위반 여부 등이다. 군은 객관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타 시군, 식약청 등과 합동 교차점검을 실시하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도 참여시켜 세심한 점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상 고온현상으로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의 보관·관리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더불어 평소에도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3대 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2017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이 주간에는 어린이 직업체험, 기념식, 양성평등 한마음대회, 요리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날인 1일에는 충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열리는 '워커홀릭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직업체험여행'가 마련된다. 이 행사는 2002년∼2014년생 자녀를 둔 단양군민 선착순 20팀에게만 참가자격을 준다. 우선 다음달 4일에는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양성평등 한마음 대회가 치러진다. 기념식에서는 남녀평등헌장 낭독과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가족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등이 이어진다. 양성평등 한마음 대회는 양성평등 OX퀴즈와 남녀가 함께 하는 6인 7각 달리기, 8인 협동 공 튀기기 등의 다양한 화합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마지막 날인 7일에는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아빠와 함께 셰프 도전하기' 행사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양성평등주간에 열리는 이 행사는 아빠와 초등학생 자녀로 구성된 30개 팀이 준비된 재료로 요리를 만들어 셰프에 도전하게 된다. 입상한 5팀에게는 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 20만원, 4등 1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이밖에 이날 가족친화 캠페인,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캠페인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양성평등주간 행사에는 부모와 자녀, 여성과 남성 등 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일과 가정의 양립,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 도모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단양을 실현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군과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매해 양성평등주간 동안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과 양성평등 문화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새달 개장을 앞둔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가 벌써부터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단양군에는 타 시·군 자치단체와 관광객들로부터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시설현황과 개장 일자를 묻는 전화 등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산이 많거나 관광도시를 내세우는 자치단체에서는 직접 찾아오겠다며 단양군 문화관광과 등 관련부서에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내달 개장을 앞두고 대부분의 공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한 짚 와이어 안전요원들의 구조 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시설은 수양개 선사유적지로 알려진 적성면 애곡리 일대에 조성됐으며 짚 라인과 만학천봉 전망대 등을 갖췄다. 짚 라인은 해발 340m 만학천봉의 출발지에서 활강하듯 980m 구간을 내려가도록 코스가 꾸며져 스피드와 스릴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코스는 아름다운 풍광으로 이름난 금수산 지맥과 남한강 호반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사계절 서로 다른 천혜 비경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만학천봉 전망대는 소백산과 금수산, 월악산 등 백두대간의 명산들을 동서남북 사면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원형 타워로 만들어졌다. 전망대에는 고강도 삼중유리 재질로 만들어진 세 손가락 모양의 하늘 길이 있는데 남한강 수면 위 80m 높이에 자리하고 있어 구름 위를 걷는 환상과 아찔함을 불러오게 한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5년 동안 충북도의 2단계 균형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투자받은 73억5천만 원을 포함해 총 12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단양군은 시설이 개장되면 일자리 창출과 함께 매년 10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연간 수십억 원에 달하는 직간접적인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남한강 잔도도 중국의 잔도와 비교되며 언론사의 취재와 관광객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수양개역사문화길로 이름 붙여진 남한강 잔도는 단양관광호텔 인근의 광장부터 암벽을 따라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까지 1.1㎞ 구간이다. 이 길 가운데 '잔도'라 불리며 시선을 끌고 있는 암벽 구간은 800m로 절벽에 선반을 달아 놓은 듯해 트래킹을 즐기며 짜릿한 전율을 느낄 수 있다. 총 48억9천만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이 길은 현재 주요 통행로는 모두 완공된 상태이며 난간, 낙석방지 기둥 등 안전시설만 완비되면 바로 개장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정감록 명당체험 마을과 소백산 자연휴양림 등 관광·휴양 시설이 내달 개장을 앞두고 있어 어느 때보다 관광도시 단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민의 30년 숙원인 수중보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이달 말 담수(湛水)를 시작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주권건설단 단양수중보공사팀은 19일 수중보 구조물 공사가 끝나는 이달 말에는 담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K-water 충주권건설단은 저수위(EL) 132m까지 물을 가둬 이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하반기에 준공 후 이 수위를 유지해 겨울이나 보가 물속에 잠기는 홍수기를 제외한 기간에는 가뭄과 관계없이 수중보에서 도담삼봉까지 15㎞ 구간에서 유람선을 운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극심한 가뭄으로 충주댐 수위가 119m대로 낮아졌지만 수중보 건설로 단양지역은 언제나 132m를 유지해 유람선은 중단 없이 운항할 수 있어 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중보는 단성면 외중방리와 적성면 하진리를 잇는 길이 328m, 높이 25m 규모의 월류식 콘크리트 댐이다. 보 외에 길이 324m, 폭 3m의 어도(魚道)와 폭 4m, 높이 4m의 방류수문 등을 갖춘다. 충주권건설단은 19일 오후 단양수중보 공사현장 사무실에서 수중보 운영 관리 관련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는 수중보 담수로 상류지역 일부가 잠기는 것과 관련해 이곳에서 각종 공사를 하는 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단양군 관계자는 "수중보가 건설되면 남한강 상류가 수위 132m를 유지해 가뭄에도 유람선을 운항할 수 있어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군은 수중보 담수에 이어 내년에 사업이 준공되면 다양한 수상레저사업을 추진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단양군민은 수중보 건설로 단양이 명실 공히 호반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춰 수변관광 개선과 수상관광 활성화로 내륙관광 중심지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양군은 1985년 충주댐 건설로 매포읍, 대강면, 가곡면, 적성면 등 5개 읍·면, 26개 리가 담수되며 옛 단양읍 등의 수몰민이 지금의 단양읍 시가지로 이주했고 '구단양'으로 불리는 지금의 단성면은 지역 개발이 정체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황토마늘의 고장 단양군에서는 21일 하지(夏至)를 앞두고 마늘수확이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최근 마늘 수확기를 맞아 지역 곳곳에서 단양황토마늘 수확이 시작돼 다음 달 초까지 총 1천800여t을 수확하게 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재배면적이 2㏊ 늘어난 데다 이상 고온현상과 가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100여t 이상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夏至)를 전후로 수확하는 단양황토마늘은 하지마늘로도 불리며 품질과 효능이 일반 마늘보다 우수해 전국적인 명품 황토마늘로 손꼽히고 있다. 지역특성상 일교차가 커 마늘생육 조건이 좋은데다 석회암 지대의 비옥한 황토밭에서 생산되기 때문이다. 한지형으로 잘 알려진 단양황토마늘은 맛과 향이 독특한데다 맵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뛰어나 국내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는 단양의 대표 농·특산물이다. 특히 시중에선 일반 마늘보다 30% 이상 비싼 가격에 거래될 만큼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황토마늘은 항암과 성인병 등에 효능이 있는 알리신 성분이 일반 마늘보다 월등해 건강식품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단양황토마늘 재배면적도 꾸준히 늘어 올해는 지난해 219㏊보다 2㏊ 증가한 221㏊가 재배됐다. 군은 단양황토마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억여 원을 투자해 생산기반을 지원하는 등 명품농산물로 육성하고 있다. 여기에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수확량의 10% 정도를 수매하는 등 안정적인 마늘생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은 또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176명의 인력을 투입해 2㏊ 밭에서 농가의 마늘 수확을 도우며 일손부족 해소에 힘을 보탰다. 단양황토마늘은 지난해 소비자가 꼽은 '국가대표 브랜드'에서 특산물 브랜드 부문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단양황토마늘은 수확과 동시에 전통시장이나 대형마트 등을 통해 팔려나갈 만큼 효자 농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단양황토마늘이 전국 최고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단양마늘축제가 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즐거움이 깃든 맛의 향연'이란 슬로건으로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소백산 자락의 수려한 풍광과 함께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단양 영춘남천캠핑장이 문을 열었다. 단양군은 15일 영춘 남천캠핑장에서 류한우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 주요인사,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개장식을 가졌다. 영춘 남천캠핑장은 2014년 지역창의아이디어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정부예산 포함 20여억 원의 사업비로 영춘면 남천리 일대에 조성됐다. 이 캠핑장은 8천300여㎡의 터에 캠핑차량 21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물놀이장(4개소), 샤워장(2개소),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캠핑장이 들어선 지역은 풍광이 아름다운데다 맑은 계곡물이 흘러 친자연성과 쾌적성, 친환경성 등 농촌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또 주변엔 사과과수원, 고추밭 등과 농가들이 자리해 농촌생활을 체험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색이 없다. 온달관광지와 구인사, 소백산국립공원 등 관광명소도 위치해 있다. 단양군은 캠핑장 운영을 통해 캠핑장 이용료 수익은 물론 농·특산물 판매 등도 활발히 이뤄져 지역경기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내달 개장 예정인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과 소백산 자연휴양림을 연계한 농촌과 산촌체험이 동시에 가능한 다양한 휴양관광프로그램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단양군에는 현재 소선암과 대강, 천동 등 3곳의 오토캠핑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총 200여개 캠핑사이트와 부대시설도 잘 갖춰져 사계절 많은 캠퍼들이 찾고 있다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2만㎡ 부지에 캠핑차량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졌다. 대강오토캠핑장은 1만1천265㎡의 부지에 40면의 캠핑사이트가 있으며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승용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소백산자락에 위치한 천동오토캠핑장도 도심과 가까워 캠퍼는 물론 지역주민도 많이 찾는 곳이다. 여기에 5천300㎡ 부지에 캠핑차량 60대를 수용할 수 있고 소백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계곡물이 특히나 매력적이다. 류한우 군수는 "이 사업의 공모부터 개장까지 열정과 관심으로 사업이 무사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캠핑장이 지역주민의 소득향상과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때 이른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단양 남한강에서 래프팅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주말이면 단양 남한강 상류지역인 영춘면 오사리 래프팅 코스에는 직장인과 학생, 가족단위 등 행락객 1천여 명이 찾아와 래프팅을 체험한다. 단양 남한강 래프팅코스는 수질이 맑은데다 크고 작은 급류가 조화를 이뤄 래프팅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래프팅코스를 따라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북벽 등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풍광은 래프팅의 재미를 한층 더해주고 있다. 단양 남한강 래프팅코스는 영춘면 오사리·북벽·밤수동으로 이어지며 구간에 따라 2개 코스로 즐길 수 있다. 오사리를 출발해 느티마을(영춘면 상리)에 이르는 약 7㎞ 구간이 'A코스'로 2시간 정도 걸린다. 또 오사리에서 밤수동(영춘면 하리)에 이르는 약 14㎞ 구간의 'B코스'는 4시간가량 소요된다. 래프팅은 고무보트에 8~12명이 한 팀을 이뤄 노를 저으면서 급류를 타는 대중적인 인기 수상레포츠다.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 급류를 타는 래프팅은 팀워크와 멤버십을 향상할 수 있는데다 짜릿한 전율과 스릴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단양 남한강 래프팅은 천혜의 환경을 배경으로 자연에 대한 도전과 모험을 통해 심신단련과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데 제격이다. 단양 남한강 래프팅코스 인근에는 온달관광지, 소백산화전민촌, 구인사 등 관광명소가 자리해 래프팅 후에는 관광과 휴식을 체험할 수 있다. 현재 이곳에는 5곳 래프팅 업체가 영업하고 있으며 인근엔 주차장과 샤워장, 화장실, 휴게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도 잘 구비됐다. 래프팅 이용요금은 코스에 따라 1인당 3만~4만 원선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 남한강 래프팅 코스는 해마다 직장인과 학생, 가족단위 등 행락객 수만 명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하게 래프팅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 및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남한강 래프팅은 오는 10월까지 체험할 수 있으며 사전에 예약을 하면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재향군인회 여성회는 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단양군여성발전센터에서 전몰군경 미망인과 보훈가족 100여명을 초청해 위로연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으로 배우자를 잃고 60여년의 긴 세월 생계를 책임진 미망인과 그 가족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날 행사는 단양군이 후원하고 단양군재향군인회 여성회가 주관했으며 류한우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의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다. 군 관계자는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7년이 흐른 지금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들에게 국가를 위해 장렬히 전사한 전몰군경들과 그 가족들의 희생정신이 묻히지 않도록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축제의 도시 단양군이 오는 16일부터 내달 28일까지 7주간 축제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 아카데미는 축제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축제 관계자와 지역주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단양군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린다. 교육은 1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가량 진행된다. 강사진에는 민양기 충청대 교수를 비롯해 정신 축제경영연구소 소장, 지진호 건양대 교수, 정삼철 충북연구원 박사, 신형식 축제 감독,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전략상품팀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역축제 이해와 성공전략과 축제 프로그램 개발, 축제 기획과 경영전략, 축제 장소성과 공간 전략 등을 강의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이 아카데미를 통해 축제가 지역관광산업 발전을 견인하는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15일부터 21일까지 2017년 하계 학생근로활동 참여자를 모집한다. 하계 학생근로활동은 여름방학을 맞아 건전한 사회체험을 통한 근로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군정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마련됐다. 모집인원은 충북도청(마늘연구소) 2명, 단양군 81명 등 83명이며 신청자격은 신청인 또는 부모의 주소지(주민등록소재지)가 단양에 두고 있는 국내대학교 재학생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국가유공자 세대 등에게는 우선 선발 기회가 주어지며 휴학생과 대학원생, 해외유학생, 사이버대학생, 1가구 2명이상은 참여가 불가하다. 군은 내달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대상자를 선발한 후에 신청인원이 초과되는 경우 추첨을 통해 선발할 방침이다. 근로활동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기간 내 신청인 또는 부모의 주소지가 있는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도청(마늘연구소)과 군청, 읍면, 관광시설지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지원, 민원안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근무기간은 내달 17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급여는 1일 5만1천76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자치행정과(420-2506)나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관광도시 단양군이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다양한 지원으로 전국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 1번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군에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는 2014년 476가구(746명), 2015년 418가구(618명), 2016년 496가구(716명) 등 5년간 총 1천914세대 2천943명이다. 이는 지난달 말 단양군 전체 인구(3만443명)에 9% 이상을 차지하며 고령화로 침체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단양군은 중앙고속도로와 중앙선 등이 연결돼 있어 서울과 수도권에서 차량과 열차로 2시간가량이면 올 수 있어 이들 지역의 귀농·귀촌 인구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단양으로 귀농·귀촌한 496가구 중 절반이 넘는 64%인 315가구가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금까지 귀농에 두드려졌던 귀농·귀촌의 특징도 최근 들어서 문화·예술, 수공업, 제조업 등 다양하고 폭넓게 변화되고 있다. 군은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빈집 토지정보 프로그램 운영, 예비 귀농인 임시 거주 공간 제공 등 농촌이주 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펴 나가고 있다. 귀농·귀촌을 미리 설계해 보는 '단양 느껴보기' 체험 프로그램과 '귀농인 집'은 농촌이주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해소와 함께 조기정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또 군은 농가주택 수리비, 비닐하우스 신축, 농기계 구입, 전기수도 인터넷 설치 등 귀농·귀촌인의 주거환경개선과 영농 정착을 돕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문화와 예술, 교육 등의 방면에 재능을 가진 귀농·귀촌인 대상으로 재능봉사단이 만들어져 지역사회 각 분야에 공헌하며 농촌지역의 새로운 활력원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귀농인 멘토제,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 한마음 행사, 도시민유치 귀농귀촌 아카데미, 귀농·귀촌인협의회 활성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MBC아카데미 주관으로 삼성그룹 계열의 퇴직 임원과 은퇴예정자들이 단양을 찾아 귀농·귀촌 현장체험을 했다. 이날 행사는 대기업과 연계된 귀농·귀촌 홍보 마케팅의 첫 사례로 참석자들은 앞서 정착한 귀농·귀촌인의 성공사례와 귀농정책 등을 듣는 시간 등을 가졌다. 단양군은 지난 4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은 백두대간의 소백산과 남한강이 어우러진 단양팔경의 명승지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정한 이미지와 역사로 품위 있는 귀농·귀촌 정착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귀농·귀촌인구 증가를 통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황토마늘이 본격적인 수확을 앞둔 가운데 내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단양마늘축제'가 열린다. 단양마늘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군농정지원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즐거움이 깃든 맛의 향연'을 주제로 2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28일에는 명품마늘활성화 방안 심포지엄,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29일에는 유명 요리사들의 쿠킹쇼를 비롯한 버스킹, 즉석노래자랑, 향토가수 공연 등으로 축제의 흥을 돋운다. 이어 30일에는 마술쇼, 읍면의 날 행사 등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또 27일 대강과 단양, 단성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읍·면의 날 행사를 열어 각 지역에서 생산된 마늘의 맛과 고유의 멋을 뽐낸다. 마늘비누와 마늘 초절임 등 마늘을 소재로 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한 천연모기 퇴치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단양향토음식점 등 판매 행사와 마늘과 관련된 먹거리와 농기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부스도 마련된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전국적으로 알려진 단양마늘순대와 단양마늘 치킨, 단양마늘만두, 단양마늘꼬치 등 마늘과 관련된 다양한 요리가 선을 보인다. 황토마늘로 알려진 단양군의 올해 마늘농사는 가뭄과 이상고온 현상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작황이 무난해 260㏊에 1천500여t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단양마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이며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한지형 마늘로서 맛과 향이 뛰어나다. 대한영양사협회 등이 발표한 면역력 증강 식품 10가지 음식 중 하나로 마늘이 선정되며 미세먼지 등의 여파로 맛과 향이 뛰어난 단양마늘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단양지역은 석회암 지대,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의 토양, 큰 일교차 등 마늘 재배에 최적의 조건이다. 군 관계자는 "축제를 계기로 단양마늘이 '국민 마늘'이 되도록 우수한 관광자원 등과 연계해 특화사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황토마늘은 지난해 '2016 소비자 선정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단특산물브랜드(마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수중보 건설이 계획대로 진행되는 가운데 제천 청풍호 명명에 이은 단양호 명명이 가시화되며 또 다른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단양군은 내년 중 완공될 단양 수중보 상류 인공호를 '단양호'로 비공식 명명했으며 차후 이를 공식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충북도와 단양군에 따르면 군은 단양읍과 수중보가 있는 단성면 남한강 유역(충주호)에 탐방로와 자전거도로 등을 건설하는 '단양호 관광기반시설 조성 사업'을 연내에 착수한다. 이미 문화체육관광부는 단양군이 제출한 이 사업의 명칭을 그대로 인정하며 관광진흥개발기금 48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충북도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된 이 국비는 356회 충북도의회 정례회를 통과할 경우 그대로 집행된다. 단양군~제천시~충주시를 걸쳐 흐르던 남한강은 1985년 충주댐 건설에 따라 인공호로 바뀌면서 충주호로 불렸다. 제천시는 남한강 인공호 수면의 64%가 제천 지역이기 때문에 충주호가 아닌 청풍호로 명명했어야 했다며 반발하며 개명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남한강 수계 지자체들이 인공호의 명칭에 집착하는 것은 충주호의 물은 지역 최대 관광자원이기 때문에 관광 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있는 제천시와 단양군이 충주호 이름에 관한 불편한 속내를 감추지 않고 있다. 실제로 제천시는 1998년 6월 이 문제를 공식 제기했으나 충북도지명위원회는 "호수 이름을 바꾼 선례가 없고 큰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는 이유로 부결시켰다. 그러나 단양군은 수중보 건설에 따라 새로운 저수 구역이 생긴 만큼, 댐 이름에 따라 담수호 이름을 새로 지어야 한다는 이유로 제천시와는 다른 입장이다. 군 조덕기 문화관광과장은 "충주시와 제천시가 충주호 명칭을 놓고 싸워온 것을 고려하면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지만 수중보 건설을 기점으로 이를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며 "법률적으로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고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단양 지역 인공호를 충주호로 표기하는 것은 불합리하며 사업 명칭에 단양호를 넣은 것은 수중보 상류를 단양호로 칭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라며 "군의회와 지역 여론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추진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명을 바꾸려면 해당 시·군 지명위원회와 도 지명위원회를 거쳐 국가지명위원회가 이를 의결해야 한다. 지도와 관련 문서 등을 모두 수정해야 하기 때문에 절차가 까다로운 편으로 도내에서는 지난해 한자 표기가 잘못됐던 음성군 원통산(圓通山)을 바꾼 선례가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주호는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에 걸쳐 있기 때문에 지명을 바꾸려면 이해관계가 있는 지자체 지명위원회의 의견을 우선 수렴해야 한다"며 "한자가 틀린 것을 바로잡거나 기존 지명을 교체한 적은 있어도 분리한 선례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오는 16일까지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경기장과 행사장 및 관광지 주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대형행사를 대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영업 및 무신고제품 사용 △냉동·냉장식품 보관기준 및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적발해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행사기간 중 식품으로 인한 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위생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선수단과 대회 참가자는 물론 관람객들이 식품접객업소에서 청결하고 위생적인 식단제공과 친절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