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 남한강 최고의 강태공을 가리는 '제11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 추진위에 따르면 지난 13일과 14일 2일 동안 펼쳐진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560여명의 루어낚시꾼이 찾아 남한강 쏘가리와 한판 승부를 벌였다.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 외에도 가족과 낚시동호인 등 2천500여명이 함께 방문해 뜨거운 대회열기를 실감케 했다. 한국쏘가리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총상금과 경품이 5천여만 원인데다 강준치, 꺾지, 끄리를 대상으로 한 특별상, 환경상 등 다양한 시상이 준비돼 대회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첫날인 지난 13일에는 강준치 낚시이벤트와 한혜진·김재원 등 인기가수 초청공연의 전야제가 마련돼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14일에는 단양읍 수변무대~단양생태체육공원에 이르는 남한강에서 쏘가리 낚싯대회가 열렸으며 560여명의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는 43㎝를 낚은 윤기훈(충주시)씨가 1등에 올라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또 2위는 42.3㎝ 공효열(단양군)씨, 3위는 27.5㎝ 정원규(충남 당진시)씨가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순위에 따라 50만원에서 300만원의 상금과 상패, 부상이 주어졌다. 단체상에는 1등에 쏘쏘루팀, 2등에 한국쏘가리루어클럽, 3등에 쏘∼달구지팀이 차지했으며 30만원에서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 부상이 각각 전달됐다. 특히 대회기간 동안 전국에서 총 3,000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돼 지역에 미친 직·간접적인 경제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대회 추진위는 평가했다. 단양남한강은 수질이 맑은데다 쏘가리가 서식하기 좋은 여울과 물웅덩이가 풍부해 연간 10여만 명이 즐겨 찾는 루어낚시의 명소로 손꼽히기도 한다. 대회 추진위는 "쏘가리 낚시대회는 단양남한강을 관광 상품화하는데 톡톡히 한몫하고 있다"며 "전국적인 인기 레저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그라운드골프연합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단양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21개 팀에서 150여명의 선수들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우승자를 가린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모아놓은 스포츠로 체력소모가 덜하고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어 노년층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또 장소에 구애 없이 홀 포스트와 스타트 매트만 설치하면 어디서나 즐길 수 있고 관절염 예방과 심폐기능 향상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최근 동호인 급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라운드 골프는 혼자서 하는 운동이 아니라 여럿이 함께 어울리며 팀워크를 다지는 경기로 서로간의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고 좋은 교류도 가질 수 있는 좋은 운동"이라며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즐기시고 살기 좋은 단양 발전을 위해 크나큰 역량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게이트볼연합회가 주최하는 전국 게이트볼 대회가 오는 19일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소백산철쭉제를 기념해 2일간 열리는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90여 팀 1천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친목과 화합을 다진다. 대회는 첫날 개회식에 이어 조별 예선 리그전이 치러지며 본선 경기는 다음날인 20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린다. 대회 참가 선수들은 고장의 명예와 우호증진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부상이 수여되고 순위에 따라 입상 팀들에게도 트로피와 부상이 전달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의 저변 확대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의료지원 등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오는 31일까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관내 가로등 5천157개소에 대해 정기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케이블 절연저항과 분전함 접지 측정, 누전차단기 설치와 동작 여부, 시설물 파손 상태를 비롯한 유지 관리 상태 여부 등에 대해 실시한다. 또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하고 위험 요인 해소에 시간이 걸리는 경우는 응급처치 후 빠른 시일 내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정기 점검을 통해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늦은 밤 통행권 확보 등 주민들의 편익 증진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오는 13일 도담삼봉 일원에서 봄 여행 축제 '느림보 강물길 걷기 여행'을 마련한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7 우리나라 걷기 여행 축제' 봄 프로그램에 선정돼 단양군 새마을회 주관으로 치러진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띠뱃노래와 풍물,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본 행사인 느림보 강물길 걷기를 비롯해 10여개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걷기 행사는 도담삼봉에서 석문길, 도담삼봉 옛길을 거쳐 되돌아오는 5㎞ 코스와 도담삼봉과 매포천생태공원 또는 이향정을 거쳐 되돌아오는 3㎞ 코스에서 열린다. 특히 이날 코스 곳곳에서는 '구석구석 보물찾기'와 '느림보 강물길 걷기 인증샷', '사랑의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행사장에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엽서 쓰기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창작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프리마켓도 들어선다. 최고령 참가자와 최다 가족 참가팀 등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느림보 강물길은 단양을 대표하는 걷기 코스 중 하나로 남한강변을 따라 석문길, 삼봉길, 금굴길, 고수재길 등 4개 테마로 꾸며진 친환경 숲 체험 길이다. 이 길은 국가 명승인 도담삼봉(제44호)과 석문(제45호)을 비롯해 금굴(충북도기념물 제102호) 등 문화 유적이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대부분의 코스가 그리 높지 않은 산허리나 강변도로를 따라 조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 느림보 강물길의 장점이다. 도담삼봉 유원지에서 출발해 가곡면 하덕천에 닿는 4㎞의 석문길은 아기자기한 능선을 따라 남한강의 절세비경인 도담삼봉과 석문 등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코스다. 고수재길은 고수재 정상에서 소나무 군락지를 거쳐 도담리 전망정자에 이르는 0.8㎞ 코스로 출렁다리, 쉼터 등이 있어 가족 단위로 트래킹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밖에 도담리 전망정자부터 금굴 유적지까지 1.5㎞ 코스의 금굴길과 도담리부터 하덕천 마을까지 1.8㎞의 삼봉길도 저마다의 운치로 트래킹의 풍미를 더해준다. 군 관계자는 "느림보강물길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벗 삼아 숲속의 향기와 조용한 시골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품 트래킹 코스"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민물낚시의 고장인 단양에서 최고의 강태공을 가리는 루어낚시 대회가 열린다. 단양군에 따르면 제11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가 주말인 오는 13∼14일 단양읍 수변무대와 남한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한국 쏘가리협회가 주최하고 단양군과 NS 블랙홀, 라팔라, 다미끼 등이 공동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 루어낚시인 500여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13일은 오후 4시부터 수변 무대에서 강준치 낚시 이벤트와 향토음식 시연회, 초대가수 공연 등 전야제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본격적인 낚시대회는 14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단양읍 남한강 일원에서 치러진다. 또 이날 수변 무대에서는 치어방류행사를 비롯해 정투대회, 김경호 화백 전시 등이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본상은 개인전 1등에는 3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 단체전 1등에는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의 상금과 상패 등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개인전 4∼15등상(단체전 4∼10등상)을 비롯해 푸짐한 상품이 주어지는 다양한 이벤트 상이 마련됐다. 대상어종인 쏘가리 외에도 강준치와 끄리, 꺾지 등 기타 어종의 최대어를 낚은 참가자에게도 순위에 따라 5만∼10만원의 상품이 제공된다. 낚시대회는 전국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성인 남자 3만원, 여성과 어린이 2만원이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식권(단양사랑상품권)이 제공되며 안전을 위해 상해보험도 가입된다. 대회가 열리는 단양 남한강은 수질이 맑은 데다 잔잔한 여울과 쏘가리가 운집할 수 있는 물웅덩이가 잘 발달돼 한해 평균 10여만 명의 낚시꾼을 끌어 모으고 있다. 남한강을 따라 펼쳐진 빼어난 자연 풍광과 뛰어난 시내 접근성은 단양 남한강이 가진 특유의 장점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는 루어낚시 대회는 남한강을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며 "뛰어난 자연경관의 남한강에서 짜릿한 손맛으로 스트레스를 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참가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축수산팀(420-2733), 대교낚시(423-4001), 25시 낚시마트(423-9779)나 홈페이지(www.kssa.co.kr)에서 문의 또는 확인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제63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가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충북도탁구협회와 단양군탁구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는 전국 135개 팀 1천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팀의 명예를 걸고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기 종목은 초·중·고·대학·일반부로 나눠 남녀 단체전, 남녀 개인 단식, 남녀 개인 복식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급 스타플레이어가 대거 출전해 탁구의 진수를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탁구대회로는 가장 큰 규모인 이번 대회에는 선수, 임원, 가족 등 2천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탁구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지난해와 올해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미납자에 대해 납부 독촉 고지서를 일제 발송했다. 이번에 발송한 독촉고지서는 미납된 5천458건(시설물 221건, 자동차 5천237건) 1억5천611만원이며 납부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의 원인자로 하여금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게 해 환경개선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도입한 제도다. 연면적 160㎡ 이상 시설물과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연 2회 (3월, 9월) 부과된다. 2016년부터 시설물분 신규 부과는 폐지됐으나 그간 체납된 환경개선부담금에 대해서는 반드시 납부해야한다. 납부 방법은 가상계좌와 CD/ATM, 인터넷뱅킹, 위텍스 등 납세자가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납부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오는 19일 단양읍 중앙공원에서 폐전지와 종이팩 집중 모으기 행사를 실시한다. 군은 폐전지 5㎏이상, 종이팩 20ℓ봉지 1개 이상 수집한 사람에게는 두루마리 화장지와 곽 티슈 등을 지급한다. 이날 폐전지와 종이팩 부문별 재활용품 수집왕도 선발한다. 개인은 최우수 1명 20만원, 우수 2명 각 15만원, 장려 3명 각 8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단체는 최우수 1팀 35만원, 우수 1팀 20만원, 장려 2팀 각 1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금은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장장주 환경위생과장은 "폐전지에 포함돼 있는 은과 코발트, 니켈, 아연, 망간, 리튬, 구리 등을 추출해 재활용하고 있으나 회수율이 낮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며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로서는 소중한 자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자원 재활용 분리수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지난 1일부터 시작된 5월 황금연휴 기간에 단양의 주요 관광지에는 나들이 나온 상춘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간 고수동굴, 도담삼봉 등 주요 관광지 13곳을 방문한 관광객은 11만9천60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8일) 7만7천164명보다 4만2천438명(55%) 증가한 수치다. 이번 연휴 동안 대명리조트, 단양관광호텔 등 숙박 업체들도 대부분 만실을 이루는 등 평균 80%에 육박하는 높은 숙박 점유율을 나타냈다. 대명리조트 측은 이 기간 842개 객실의 숙박 점유율은 평균 96%로 총 2만3천여 명의 관광객이 머물렀으며 이는 지난해 1만6천500여명보다 40%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도담삼봉 유원지에는 때 이른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찾아온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이곳에는 지난해 2만5천854명보다 40% 늘어난 3만천534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유람선과 쾌속 보트를 타며 도담삼봉과 석문 등의 빼어난 절경을 온 몸으로 느꼈다. 민물 수족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다누리아쿠아리움에도 지난해 1만2천826명보다 38% 증가한 1만7천678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고수동굴에도 태고의 신비를 직접 눈으로 보려는 2만 명이 넘는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밖에 대강 등 오토캠핑장과 소선암휴양림 등지에도 연휴 기간 내내 이용객들로 가득했다. 군은 봄 여행 주간을 맞아 실시한 '단양 포켓몬 고 여행 인증샷', 패러글라이딩 등 체험 시설과 주요 관광지의 할인 이벤트도 관광객 증가에 보탬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전국에서 첫 손에 꼽히는 패러글라이딩은 지난해와 비교해 이용객이 30% 이상 증가했으며 주요 관광지에도 예년에 비해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오는 13일 단양읍 도담삼봉 일원에서 '단양 느림보 강물 걷기'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도담삼봉에서 석문길, 도담삼봉 옛길을 거쳐 되돌아오는 5㎞ 코스와 도담삼봉과 매포천 생태공원 또는 이향정을 거쳐 되돌아오는 3㎞ 코스로 치러진다. 행사장 주변에는 프리마켓과 보물찾기, 문화해설 퀴즈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리며 푸짐한 기념품과 상품도 제공된다. 단양군은 지난해 941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대표 관광지인 단양팔경은 2013년부터 3회 연속 '한국인이 꼭 가 봐야할 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아 단양군에서는 크고 작은 체육대회가 연이어 열리며 전국 스포츠인의 발길을 한데 모을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이달에는 전국·군 단위 체육대회가 탁구,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정구 등 총 4개 종목에 걸쳐 5천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다채롭게 치러진다. 이어 12∼19일에는 제63회 전국종별남녀탁구선수권대회가 전국 135개 팀 2천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국민체육센터와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남녀 초·중·고·대·일반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전 종목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또 오는 19∼20일에는 단양군게이트볼연합회가 주최하는 소백산철쭉제기념 전국게이트볼대회가 단양 공설운동장에서 1천여 명이 출전해 펼쳐진다. 이어 20일부터 이틀간 단양군정구연맹 주최로 '소백산철쭉제기념 전국장년정구대회'가 단양공설정구에서 진행된다. 또 단양군그라운드골프연합회가 주최하는 '제9회 단양군수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오는 23일 단양지역 5개 읍·면 21개 팀에서 15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열린다. 이밖에도 LG 노조 한마음 체육대회가 25일 공설운동장에서, 28일 구인사 어린이가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체육대회가 예정돼 있다. 이들 두 대회에는 LG 임직원과 구인사 신도 등 모두 1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달 열리는 각종 체육대회에 선수와 임원, 가족 등 5천여 명이 전국 각지에서 우리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경기 활성화와 함께 스포츠 메카 단양의 명성을 이어나가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오는 12일까지 상반기 접도구역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이 기간에 접도구역 내 불법건축물과 공작물 설치, 시설물의 관리상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이를 위해 군은 점검반을 편성하고 국도 5개 노선과 지방도 7개 노선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활동을 전개한다. 군 관계자는 "접도구역의 불법 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단속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대학교와 대원대가 단양군과 지역인재 특별임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일 세명대 이용걸 총장과 대원대 이원탁 총장은 단양군청 회의실에서 류한우 단양군수와 지역인재 특별임용 업무협약을 맺고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을 선발해 지방공무원으로 특별 채용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20명(연 4명) 내에서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을 선발하고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 시험을 통해 단양군 지방공무원으로 특별 임용할 계획이다. 세명대는 2015년 제천시와도 제천시 공무원 특별임용을 위한 장학생 선발 업무협약을 맺고 10년 동안 30명을 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으로 선발해 특별임용시험을 통해 제천시 공무원으로 임용하기로 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오는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를 맞이해 공무원 정치적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에 나선다. 군은 선거에 따른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해 공직기강 해이와 품위손상 등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키 위해 점검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장영동 감사팀장을 비롯해 모두 3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출연 기관까지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직자의 정치중립 위반 행위와 공직기강 해이 사례에 대해 복무관리 등이다. 또 공무원의 정당 선거 관련 정치행사 참여나 음성적으로 특정인을 지지 또는 비방하는 행위, 각종 공직분위기 훼손사례 등에 대해 소속 공무원과 기관에 대해 집중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 정치적 중립 훼손과 고질적 비위행위에 대한 점검 활동을 강화해 '제19대 대선'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천혜의 관광도시 단양이 9일 대통령선거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황금연휴 기간에 행선지를 고민하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양은 남한강이 도시를 감싸 돌고 커다란 산세에 안긴 듯 포근하고 아름다운 도시다. 여기에 단양팔경과 다누리아쿠아리움, 구경시장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비롯해 온달관광지, 수양개유적전시관 등 역사 유적도 풍부하다.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된 단양팔경은 도담삼봉, 석문,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을 일컫는다. 전국 유일의 고구려 테마파크 온달관광지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다. 1만8천여㎡의 터에 궁궐, 후궁, 주택 등 50여 채의 건물과 저잣거리 등 옛 모습을 재현해 놓아 드라마 속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선사유물의 보고(寶庫)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은 찍개, 사냥돌, 슴베찌르개, 긁개, 밀개 등 역사책에서나 봄직한 다양한 형태의 구석기시대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170개 수조에 국내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물고기 등 모두 187종 2만2천 마리가 전시돼 있다. 아치형태 메인 수족관에는 최근 은어 5천 마리가 새롭게 들어와 쏘가리 등 다양한 종류의 민물고기들과 어우러져 군무를 연상케 하는 은빛 향연을 연출하고 있다. 또 구경시장은 마늘을 재료로 만든 특색 있는 음식들이 각종 매체를 통해 알려지면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관광객들의 먹거리 탐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는 현재 50여 개 음식점들이 영업 중이며 마늘순대와 마늘만두, 마늘통닭, 흑마늘빵 등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되고 있다. 연휴 기간에는 '봄 여행 주간'을 맞아 주요 관광지와 패러글라이딩, 래프팅 등 체험시설 15곳에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은 평상시 요금보다 할인된 6∼8만원에 이용이 가능하며 남한강 래프팅도 10∼3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양은 '인간 새 서식지'로 불릴 만큼 패러글라이딩이 메카로 알려져 있으며 활공이 있는 양방산과 두산에는 동호인과 관광객의 발길이 사계절 끊이질 않는다. 남한강 래프팅코스는 수량이 풍부하고 수질이 청정한데다 크고 작은 급류가 조화를 이뤄 래프팅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온달관광지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주요 관광지도 할인된 요금으로 입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5월 황금연휴에 가볼만한 곳을 찾는 도시민에게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 여행 3박자를 고루 갖춘 명품 관광도시 단양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