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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9일부터 '봄 여행주간'

다양한 할인 혜택과 즐길거리 풍성

  • 웹출고시간2017.04.24 11:49:32
  • 최종수정2017.04.24 11:49:32

단양군 도담삼봉에 조성된 하트 조형물에서 이곳을 찾은 연인들이 평생의 추억이 될 사진을 찍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중부내륙 대표 관광도시 단양군이 오는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이어지는 '봄 여행주간'에 할인 등 다양한 혜택과 행사를 마련했다.

단양군에 따르면 주요 관광지와 패러글라이딩, 래프팅 등 체험시설 15곳에서 할인행사가 진행되고 단양 구경시장과 도담삼봉 등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은 모두 10개 업체에서 이벤트에 참여하며 관광객들은 평소보다 할인된 6만∼8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버킷리스트 안에 늘 손꼽히는 패러글라이딩은 전국적으로 단양이 첫 손가락에 꼽히고 있다.

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조종사가 체험자와 함께 2인1조를 이뤄 진행해 패러글라이딩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하늘을 나는 기분을 즐길 수 있다.

현재 단양에는 양방산과 두산 두 곳의 활공장이 있고 '인간 새 서식지'라는 명성답게 사계절 동호인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단양에서 즐길 수 있는 인기 레포츠 중 하나인 래프팅도 이용객 수에 따라 10∼3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양 남한강 래프팅코스는 수량이 풍부하고 수질이 청정한데다 크고 작은 급류가 조화를 이뤄 래프팅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북벽 등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풍광은 래프팅의 재미를 한층 더해주고 있다.

코스는 오사리를 출발해 북벽(영춘면 상리)에 이르는 약 7㎞ 구간과 오사리에서 밤수동(영춘면 하리)에 이르는 약 14㎞ 구간의 2개 코스가 있다.

내달 13일에는 도담삼봉 일원에서 '느림보 강물길 걷기여행'이 열린다.

이날 행사는 도담삼봉에서 석문길, 도담삼봉 옛길을 거쳐 되돌아오는 5㎞ 코스와 도담삼봉과 매포천 생태공원 또는 이향정을 거쳐 되돌아오는 3㎞ 코스로 치러진다.

행사장 주변에는 프리마켓과 보물찾기, 문화해설 퀴즈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리고 푸짐한 기념품과 상품도 제공된다.

전국에 '먹거리 명소'로 알려진 단양 구경시장에서도 24일부터 30일까지 120여개 점포가 참여하는 할인행사와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온달관광지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주요 관광지도 할인된 요금으로 입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봄 여행주간에는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등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있어 많은 여행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오프라인에서 여행객 유치 캠페인을 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여름철에 집중되는 관광수요를 분산시켜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봄과 가을에 운영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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