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자연 상태로 매장된 석면이 검출돼 환경오염 우려가 일었던 충주댐 일대 수중과 대기의 석면 함유량이 기준치보다 크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수자원공사충주댐관리단과 충주댐 석면 합동조사단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치수 능력 확대를 위한 충주댐 여수로 공사' 현장의 석면 실태 민·관 합동조사 결과 수중과 대기의 석면 함유량이 기준치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 현장 인근에서 채취한 수질 시료 27개 모두 허용 기준치인 7MFL(Million Fiber per Liter·ℓ당 100만 섬유)보다 적었다. 건기에 채취한 18개 시료에서는 석면이 전혀 나오지 않았고, 우기에 채취한 시료는 9개 중 2개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석면이 검출된 수질 시료의 석면 함유량은 표층 0.3∼0.4MFL이었고, 심층은 0.1MFL이었다. 석면이 나온 시료는 공사 부유물 확산을 막기 위해 설치한 오탁(汚濁) 방지막 안쪽이었으며, 막 바깥쪽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는 석면이 검출되지 않았다. 대기 중에서 채취한 시료 176개의 석면 함유량도 모두 대기질 기준치(0.01개/cc)나 인체 노출 기준치(0.1개/cc) 이하로 조사됐다. 공사 구역 내에서 채취한 대기 시료의 함유량은 0.0025개/cc로 나타났다. 반면, 암석과 토양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는 석면이 다수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조사단은 암석 시료는 23개, 토양 시료는 20개를 채취해 분석했다. 조사단 관계자는 "암석과 토양 조사는 자연 상태의 석면이 존재하는 부분을 채취하는 표적조사 방식이어서 석면이 검출된 것은 당연하다"며 "수중과 대기에서는 우려와 달리 기준치보다 훨씬 적게 나왔다"고 말했다. 합동조사단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충주시, 환경단체 등 14개 기관으로 구성됐으며, 석면 조사와 분석은 서울대 보건대학원, 전남대 석면환경센터, 조사 전문업체 ISSA엔지니어링이 맡았다. 조사단은 2015년 11월 충주댐 치수 능력 확대를 위한 보조 물길인 여수로 공사 현장 인근에서 석면이 검출돼 석면 오염 논란이 일자 조사를 벌여왔다. 이에 환경부와 충북도는 공사 현장에서 나오는 사토의 외부 반출을 금지했고, 공사가 중지됐었다. 충주댐관리단 관계자는 "일단 우려했던 수중과 대기의 석면 함유량이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으므로, 공사현장에서 나오는 사토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K-water충주권관리단(단장 김진수) 충주댐효나눔복지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효나눔 작은복지관'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거리가 멀어 충주댐효나눔복지센터를 이용하기 힘든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소외지역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8일 첫번째로 단양군 어상천면 임현3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쪽동백나무공예 체험과 머리염색, 네일아트, 마스크팩, 공기압마사지, 우울증 진단 및 건강체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댐효나눔복지센터는 단양군 매포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복지사업으로 가정봉사파견, 주간보호, 무료급식, 건강관리실, 문화활동강좌, 밑반찬배달, 노인일자리, 각종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수자원공사 충북서부권관리단의 지역사랑 실천이 주변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리단은 지역의 장애인 재활기업인 웰코(시설장 하정인)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지난 해 12월 해당 시설에 냉난방기 설치비 9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웰코는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작업장 등에 냉난방기 설치가 필요했으나 예산 부족으로 애를 태우던 터라 관리단의 지원은 큰 도움이 됐다. 관리단의 지원을 받은 웰코는 곧바로 추운 겨울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작업장과 식당에 냉난방기 설치공사를 시작해 최근 공사를 마쳤다. 공사를 마치고 웰코는 도움을 준 관리단 관계자와 지역주민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조촐한 준공식을 갖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정인 원장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장애인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 매우 고맙다"며 "앞으로 사회활동에 더욱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관리단 관계자도 "앞으로도 지역사랑 지원사업을 확대해 댐주변 주민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99년 개원한 웰코는 장애인 근로자 40여명과 함께 농산물(견과류) 포장, 제과점 운영 등 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이 이번에 전국 최초로 견과류 제조, 가공분야에 대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인증을 받았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K-water 충주댐관리단은 2017년 충주댐주변지역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중증환자등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간병, 가사지원 등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생활도우미사업'을 ㈜사람인 충주돌봄과 제천지역자활센터에 위탁(총사업비 6억3천만원)했다. '생활도우미사업'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주민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 및 자립의지 고취를 도모하고, 이들이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중증환자 등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간병, 가사지원 등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람인 충주돌봄은 15명(전담관리자 1명 별도), 제천지역자활센터는 12명(전담관리자 1명 별도) 등 총 27명이 하루 8시간 주당 5일 근무를 하며, 1월부터 12월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간병, 가사지원 등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소득 취약계층이 무료간병, 가사지원 등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관할 읍·면·동에 신청, 위탁기관인 ㈜사람인 충주돌봄 및 제천지역자활센터에서 심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매년 재심사해 대상자를 선별, 시행하고 있다. K-water 충주댐관리단은 매년 충주댐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생활도우미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K-water는 점차 고령화로 가사간병 지원이 절실한 현실속에 지역사회가 밝아지는 역할을 수행하고 충주댐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제고되길 바랐다. 김진수 K-water 충주댐관리단장은"충주댐 주변지역의 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의 주민생활지원사업 및 육영사업 등을 실시, 지역이 밝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K-water 충주권관리단의 따뜻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달 30일 충주권관리단은 물사랑나눔단 충주호사랑회 봉사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량면, 금가면 등 충주댐 주변지역의 취약 계층 6가구에 가구당 1천장씩 연탄 6천장을 배달하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주권관리단 정성영 단장은 "이번 사랑나눔 운동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지역친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교현초는 지난 24일 교장실에서 학생 5명에게 K-water 충주권관리단에서 지원하는 충주댐 주변지역 장학금을 전달했다. K-water 충주권관리단은 2005년부터 충주댐주변지역의 교육환경 개선 및 저소득가정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교현초는 충주댐 주변지원사업 구역내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5명의 학생들이 장학금 수혜의 대상으로 선정되어 각각 30만원씩 전달했다. 김충열 교장은 "K-water 충주권관리단의 꾸준한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은 물론이고 지역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K-water충주권관리단 충주댐효나눔복지센터는 지난 7일 댐주변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 '효나눔 한마당 큰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k-water물사랑봉사단, 제천YWCA봉사회, 매포읍 자원봉사단체, 이용 어르신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그동안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배운 한글교실, 쪽동백공예, 서예교실 등 작품을 전시하고, 점심식사 후에는 부대행사로 매포초교 학생들의 축하 댄스공연과 어르신들의 풍물공연, 웰빙댄스, 에어로빅 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센터 관계자는 "오늘날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문턱에 도달하는데 밑거름이 되신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아 기념 행사를 마련했다"며 "제20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아 우리 사회의 어르신들을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K-water 충주권관리단은 6일 관리단 상황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윤리문화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추석맞이 청렴윤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청렴윤리 교육은 '청탁금지법'시행 등 공공기관 부패 엄단 기조에 맞추어 연고·온정주의에 따른 청탁 관행 철폐 및 국민 신뢰 확보를 위한 투명한 업무처리, 고객의견 경청, 공직자 품위 유지, 직무관련 금품·향응수수 금지, 윤리강령 및 임직원 행동강령 준수 등 공직자로서의 자세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충주권관리단 직원들은 업무 수행시 정직하고 청렴한 업무수행과 엄정한 복무기강 확립을 위해 부서장의 청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자체적으로 '선물반송센타'를 운영함으로써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과 윤리경영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 정성영 단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수행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K-water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K-Water 충주권관리단(단장 정성영)은 19일 충주호 저수유역인 충주시 동량면 함암리에서 뱀장어 2천마리, 대농갱이 3만마리 등의 치어방류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여성단체협의회, 충주시, 충주시자율관리공동체, 댐주변청결지킴이와 K-water 충주권관리단 등 민관 합동으로 실시, 뜻있는 행사가 되었다. 이번 방류한 어종들은 국립수산과학원의 전염병검사에 합격한 최상의 어린 물고기들로 지역주민 소득증대 및 생태계 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낙정 충주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어린 물고기 방류는 충주호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역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많은 관광객을 유칠 할 수 있는 뜻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류 사업이 이루어져 지역주민과 충주댐이 서로 상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 물고기 방류 행사 후에는 저수지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함께 주우면서 쾌적한 충주댐 환경조성에도 온갖 정성을 기울였다. 한편, K-Water 충주권관리단은 18일 단양군 도담삼봉 일원에서 쏘가리 5천마리, 메기 6만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20일에는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서 붕어 9만마리, 대농갱이 2만 5천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K-Water 충주권관리단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붕어, 잉어, 메기, 동자개, 대농갱이, 뱀장어, 쏘가리 등 경제적 가치가 높은 토착 어종과 어민들의 선호어종을 중심으로 지난해까지 어린 물고기 266만 마리를 방류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K-Water 충주권관리단(단장 정성영)은 충주호 생태계 보전과 지역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18~20일 충주호 유역 3곳에서 어린물고기 21만2천여마리를 방류한다. 18일은 단양군 도담삼봉 일원에서 쏘가리 5천마리와 메기 6만마리를 방류 했다. 이어 19일에는 충주시 동량면 함암리에서 뱀장어 2천마리와 대농갱이 3만마리, 20일에는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서 붕어 9만마리, 대농갱이 2만 5천마리를 방류한다. K-Water 충주권관리단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붕어, 잉어, 메기, 동자개, 대농갱이, 뱀장어, 쏘가리 등 경제적 가치가 높은 토착 어종과 어민들의 선호어종을 중심으로 지난해까지 어린 물고기 266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한 어종들은 국립수산과학원의 전염병검사에 합격한 최상의 어린 물고기들로 지역주민 소득증대 및 생태계 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충주, 제천, 단양의 여성단체협의회, 시ㆍ군자치단체, 자율관리공동체, 댐주변청결지킴이와 K-water 충주권관리단 등 민관 합동으로 실시, 뜻있는 행사가 되었다. 한편, 어린 물고기 방류 행사 후에는 충주호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함께 주우면서 쾌적한 충주댐 환경조성에도 정성을 기울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K-water 충주권관리단 충주댐효나눔복지센터는 지난 4월에 이어 25일 단양군 적성면 소재의 경로당을 찾아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경로당 방문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에게 머리염색, 네일아트, 마사지팩 등 평소 미용실을 갈 여유가 없거나 도와줄 식구가 없는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 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거동이 불편해 자주 머리 손질을 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머리 염색을 하고나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충주댐효나눔복지센터는 K-water에서 충주댐 수몰지역의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2008년도 단양군에 설립해 가정봉사파견, 주간보호, 무료급식, 문화활동프로그램, 건강관리실, 밑반찬 나누기 사업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풍광이 아름다운 충주댐에 물의 생명력을 담은 대규모 '물문화관'이 조성된다. 충주시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충주댐 치수능력증대사업에 포함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복합문화공간인 물문화관 조성을 추진 중이다. 물문화관 조성사업은 물레방아공원, 수변광장, 보조여수로, 댐전망대 영역으로 나누어 마스터플랜을 수립했으며, 총사업비 132억원이 투입돼 2018년 완공을 목표로 대지면적 2만8천㎡, 건축면적 3천300㎡로 조성된다. 물레방아공원 부분은 내년 충주시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 이전인 2017년 9월까지 조기 완공을 목표로 올 하반기부터 우선 착공한다. 물레방아공원 내 건립될 물문화관은 타 지역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일방적인 전달방식이 아닌 서로가 소통하는 공간으로 구상됐다. '물의 노래'를 주제로 연출된 물문화관 내부는 마치 물이 흐르는 듯한 디지털 연출을 메인으로 해, 열린 전시공간과 디지털 매체가 어우러진 갤러리형 전시공간으로 꾸며진다. 물과 꿈의 친구 고래를 따라 전시관으로 진입하면 아동문학이 발달한 충주와 물과 관련된 아동문학을 소개하는 공간, 동요와 물이 어우러지는 체험공간 및 문화예술 전시공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야외에는 물을 직접 만지고 물의 소리를 듣고 물을 가지고 노는 재미있는 물놀이체험물들이 설치돼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손으로 두드리면 수압의 변화에 의해 소리를 내는 '물 오르간', 햇빛에 의해 작가의 시어(詩語)들이 그림자로 바닥에 연출되는 '작가의 시어', 관람객이 탄 그네의 움직임에 따라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는 '오르골 그네', 벤치에 앉으면 스피커를 통해 아동문학 작품이 나오는 '작가의 벤치' 등이 설치된다. LED를 통해 관람객의 입을 통해 물이 품어 나오는 '얼굴폭포', 댐의 역할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댐 놀이 시설', 풀밭을 뚫고 나오는 고래와 하늘에서 날아드는 하늘다람쥐 등이 연출되는 '황당 정류장', 인어공주도 되어보는 '깜짝 사진기', 그 외에 미라클음악실과 자전거 소용돌이, 소리파이프, 폭포그네 등 물을 소재로 한 독특한 체험공간이 들어선다. 시와 K-water는 물문화관 조성과 관련, 지난해 7월 분야별 전문가 및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충주댐 물문화관 건축위원회를 구성했고, 8회에 걸친 정기·수시회의를 가지며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발굴해왔다. 또 6월 직원 월례조회시 물문화관 조성에 관한 브리핑을 통해 공무원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앞으로 수회에 걸친 설명회와 사회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조성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가 추구하는 아동친화도시의 컨셉과 어울리고 여가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물 문화체험공간으로 조성해 타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지역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K-water 충주권관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6일 충주시 호암동 장애인 이용시설인 나눔의 집을 방문, 장애우 200여명과 함께 즐거운 점심식사를 했다. 직원들은 나눔의 집을 이용하는 장애우들과의 특식 제공과 함께 식사하기, 이용자들의 편의시설 청소를 통해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영 K-water 충주권관리단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장애우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할뿐 아니라 복지단체와 연계하여 동반성장하는 사회를 추구하는 사회,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 이미지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K-water 충주권관리단 충주댐효나눔복지센터는 지난 10일 한일시멘트(주) 단양공장의 초청으로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공장을 견학했다. 이날 견학은 한일시멘트에서 버스편을 제공하고 VTR을 통해 시멘트 생산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견학했다. 이어 한일시멘트에서는 견학을 마친 어르신들께 인근지역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견학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공장 규모와 생산과정을 알 수 있는 알찬 하루를 보냈다"며 공장 관계자들의 환대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효나눔봉사회는 효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배식봉사, 머리염색봉사 등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하며 보람찬 노후를 보내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K-water 충주권관리단(단장 정성영) 충주댐효나눔복지센터는 10일 어르신 20여명을 초청, 단양 한일시멘트(주) 공장(공장장 최덕근)을 견학했다. 이날 견학은 한일시멘트에서 버스편을 제공했고, VTR을 통해 시멘트 생산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견학했다. 이어 한일시멘트에서는 견학을 마친 어르신들에게 인근지역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견학을 마친 어르신들은 "견학을 통해 공장 규모와 생산과정을 알 수 있는 알찬 하루를 보냈다"며 공장 관계자들의 환대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효나눔봉사회는 효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배식봉사, 머리염색봉사 등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