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앙성초는 지난 31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한국잡월드에서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학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날 1~4학년은 어린이 체험관에서, 5~6학년은 청소년 체험관에서 여러 직업에 대해 배우고 실제적인 직업체험활동을 했다. 신서현(6학년)어린이는 "사회복지관에서 하는 일을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재밌는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은 꿈도 생겼어요"라고 말했다. 오미숙 교장은 "인터넷, 인공지능, 로봇으로 대표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어린이들이 투철한 직업관을 가지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 미래의 주인공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앙성초(교장 오미숙)는 19~23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나라상징 그리기, 4행시 짓기, 그림 글자 그리기, 자유 토의 등 호국보훈 문예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앙성초는 전교생 45명이 '무지개'라는 이름의 다모임 활동을 하고 있다. 19일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여 통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통일은 왜 해야할까?", "통일이 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통일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등의 주제를 가지고 색깔 모둠별로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었다. 이자리에서 "통일이 되면 백두산에 가고 싶어요", "평양 냉면 잘하는 맛집을 가보고 싶어요", "북한 친구들과 놀고 싶어요", "통일이 되면 우리나라의 힘이 더 강해질 것 같아요", "이산가족들이 만날 수 있어요", "친구들과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야해요" 등 통일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들이 쏟아졌다. 학생들은 나눈 이야기를 포스트잍에 써서 '평화통일' 이라는 글자를 완성했다. 김윤하(3학년)어린이는 "통일이라는 말이 어려웠는데 언니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제 조금 알겠어요"라고 말했고, 박주미(6학년)어린이는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니 통일이 별로 어렵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라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앙성초(교장 오미숙)는 학부모 재능기부로 희망아동을 대상으로 '일본어 회화'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앙성초는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꿈 키움 돌봄교실'이라는 주제로 초등돌봄교실 운영 시범학교다. 학부모 재능 기부 프로그램인 일본어 회화수업은 19명의 학생들이 신청, 매주 월요일마다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성아현(3학년) 학생 학부모는 17일 학교에서 교재를 복사하고 준비물 등을 점검한 뒤 오후 2시40분~3시 20분까지 학생들에게 일본어 회화를 가르쳤다. 김예원(1학년)어린이는 "일본어가 쉽고 재미있어요. 앞으로 더 공부해서 일본 애니메이션도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앙성초(교장 오미숙)는 5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운동장과 학교주변에서 '학교정화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전교생이 중앙홀에 모여 안전교육을 받았다. 1~4학년생들은 운동장에서 너무 크거나 날카로운 물체는 줍지 않고, 5~6학년생들은 차도에는 들어가지 말고 학교 담벼락 주위 길가 쓰레기만 줍도록 안전교육을 받았다. 43명의 어린이들은 손에는 장갑을 끼고 각반 담임교사와 함께 운동장과 학교주변을 깨끗이 청소했다. 어린이들은 약 30분동안 '나의 작은 실천이 학교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든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활동했고, 교사들은 학생들의 안전지도는 물론 청소활동에도 사제동행을 함으로써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이를 통해 봉사정신과 애교심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다. 이영재(5학년) 어린이는 "친구들과 다같이 학교를 깨끗하게 만드니 즐겁고 마음이 뿌듯해요"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앙성초는 지난13일 식생활관에서 전교생이 모여 추석의 대표 음식인 송편을 직접 만들어 보았다. 1~6학년까지 다섯 가족으로 구성, 추석의 유래와 송편 만드는 법을 배우며 각자의 소원을 담은 송편을 만들었다. 또 직접 만든 송편을 쪄서 맛보며 추석에 만날 친척들 생각에 설레기도 하였다. 신진하 학생은 "1~6학년 전체가 요일 가족이 되어 여러 가지 재미있는 모양의 송편을 만들면서 많이 웃었고, 함께 만들어서인지 송편이 더 맛 있었다"며 "그 동안 집에서 송편을 만들지 않고 놀기만 했는데 이번 추석에는 가족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허윤무 교장은 "가족 친지들과 오랜만에 만나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한가위 밝은 보름달처럼 앙성 가족들 마음에도 환한 웃음이 가득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은 23일 오전 교육장실에서 앙성초와 앙성중 교장 및 행정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앙성초등학교 통학차량을 앙성중학교 학생이 공동 이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앙성초 3대의 통학차량에 시내버스가 많이 다니지 않는 곳에 사는 23명 정도의 앙성중학생들이 함께 이용, 학생들의 등교 불편 및 학부모들의 부담을 크게 해소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앙성중은 '교육부 지정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로 선정되어 3년간(2015년7월~2018년 6월) 총 7억여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학생들의 교육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통학차량 공동이용으로 학생들의 교육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욱 교육장은 "초등학교 통학차량 중학생 공동이용을 통해 낙후된 교육여건 개선 및 학생들의 통학불편 해소를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여고 별관과 충주시 앙성면 앙성초등학교 별관이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됐다. 충북도교육청은 학교법인 서원학원 소속의 충북여고 별관 교사(校舍)를 재난안전등급 D등급으로, 앙성초 별관 교사를 가장 낮은 E등급으로 분류하는 내용의 '재난위험시설 지정고시문'을 12일 게시했다. 재난안전시설 고시일로부터 1년 안에 안전조치를 완료해야 한다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충북여고 별관은 내년 상반기까지 보수보강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심각한 안전문제가 예견돼 이미 몇해전부터 사용중지 조처를 취했던 앙성초 별관은 연내에 철거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일신여고 본관 개축에 101억원, 보은자영고 본관 개축에 62억원을 투입했다. 도교육청은 면적 100㎡ 이상 건물 등 도내 전체 직속기관·학교에 관한 안전점검활동을 벌이고 있다. 건립한 지 40년 이상 지난 낡은 건물은 268개 동으로 올해 정밀진단할 건물은 61개 동이다. 올해 도교육청은 교육환경개선, 학생안전교육, 안전관리 등 학교안전 관계사업에 670억원을 투입한다. 세월호 참사가 벌어졌던 2014년 예산 219억원의 3.1배, 2015년 286억원의 2.3배 많은 규모다. 2013년 145억원과 비교하면 4.6배나 늘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앙성초(교장 허윤무)는 14일 제 4회 통일교육 주간을 맞아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 노래 가사바꿔 부르기 발표회'를 가졌다.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구성된 앙성 7남매 가족(월요~금요 가족)이 통일을 주제로 동요의 노랫말을 바꿔 불렀다. 학생들은 1주일 동안 가족별로 아침마다 모여 동요를 선정하고 노랫말을 바꾸는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표회를 마친 민수현(6학년)학생은 "동생들과 친구들이 같이 노래 연습을 해서 재미있었고 남북한이 서로 화합해서 빨리 통일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정자 교사는 "통일이라는 말을 어렵게 느끼는 학생들에게 노래를 매개로 하여 통일을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앙성초 병설유치원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어린이재단이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과 현대모비스가 함께 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 신청 공모전'에 당선돼 24일 유치원 원아와 초등학교 전체 학생에게 투명우산을 전달했다. '투명우산 나눔'은 어린이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활동이며, 어린이들을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자 시작한 행사이다. 한 유아는 "내 이름이 써있는 예쁜 투명우산을 쓰면 비 오는 날에도 안전하게 길을 잘 건널 수 있고 위험한 상황에서는 호루라기도 힘껏 불 수 있어요"라며 만족해했다. 앙성초병설유치원 허윤무 원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사는 물론 아이들 스스로도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고 실천해야 한다"며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어린이들을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앙성초(교장 허윤무)는 12일 유치원에서 6학년까지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내 고장 역사 탐구'의 일환 으로 탄금호 벚꽃길과 중원문화의 중심지인 충주탑평리 7층 석탑(일명 중앙탑)을 견학했다. 이날 학생들은 꽃비처럼 떨어지는 벚꽃잎, 노란 개나리, 수줍게 피어난 분홍 진달래와 탄금호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봄을 만끽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고마워하며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4~6학년 학생들은 충주탑평리 7층 석탑에서 이상숙 문화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우리 고장의 문화재를 이해하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우리지역에 이렇게 훌륭한 문화재가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쁘다"며 " 우리 문화재를 더욱더 아끼고 보호하여 다른 지역의 친척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앙성초 병설유치원은 9일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로 학부모와 함께 하는 직업체험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직업 체험학습에서는 유아들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직접 체험을 통해 미래의 꿈을 그려볼 수 있어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으며, 체험 과정에서 유아가 스스로 직업을 선택하고 차례를 지키며 방법을 배우면서 배려, 양보, 질서, 협력 등 사회성을 기를 수 있었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관심 있어 하는 직업이 어떤 일인지 함께 관심을 갖게 되었다 "며, "꿈과 끼를 길러줄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허윤무 원장은 "이번 현장학습은 유치원과 학부모가 유아의 성장을 위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경험이 되었다 "며, " 미래 우리나라의 주역이 될 유아들이 꿈과 희망을 더 크게 키우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앙성초(교장 허윤무) 전교생은 2일 또래상담자들과 함께 '애플데이' 행사를 통해 '사과의 마음'을 담아 '사과를 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위해 각 학년의 또래 상담자들은 화해의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친구사랑 포토존'을 만들고 '애플데이'를 홍보했고, 어머니회장은 손수 농사 지으신 사과를 기부했으며, 학교는 학교 로고가 적힌 엽서를 준비해 나눠주는 등 학생과 학부모, 학교가 함께한 행사가 되었다. 학생들은 애플데이 행사를 통해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화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학생들은 "친구와 싸워 서먹서먹한데도 어떻게 화해해야할지 고민이었는데 이런 행사가 있어서 사과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좋았고, 포토존에서 인증사진도 찍으니 오래도록 친구간의 우정을 기억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윤선희 상담사는 "마음은 행동으로 표현하고 말로 결단의 의지를 나타내며 상대방에게 자신의 맘을 전하는 것에서부터 새로운 관계의 시작이 되는 것"이라며 " 올해 친구와의 오해나 다름에서 생긴 갈등을 사과의 시간을 통해 화해하고 더 깊은 우정을 맺는 좋은 계기가 될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앙성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최영근, 홍희자)가 23일 오전 11시 앙성초등학교 도화관에서 관내 어르신 800여명을 초청해 경로행사를 열었다. 이날 경로행사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후대를 위해 열심히 살아오신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시ㆍ도의원, 관내 기관·직능단체장 등과 8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동호회의 색소폰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찬과 어르신들의 노래자랑 등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됐다. 특히, 충주시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이·미용, 손맛사지, 건강상담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더욱 내실 있는 경로행사가 됐다.어르신들은 경로행사를 준비한 새마을회원들의 손을 잡고 환한 미소로 고마움을 표했다.홍희자 부녀회장은 "어르신들께서 부족하지만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며 흥겨워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도 함께 즐거워진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 앙성초(교장 허윤무)가 ‘2014년 우유급식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22일 오전 김덕진 충주교육장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2014년 세계학교우유의 날’을 맞아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및 낙농진흥회에서 주최한 전국 우유급식 우수학교 선정 대회에서 앙성초는 올바른 우유급식을 위한 각종 체험활동 위주의 교육, 우유급식 참여율, 우유급식 기피학생에 대한 음용지도 및 급식식단에의 우유요리 메뉴 활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유 급식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2014 우유급식 우수학교’현판을 받아 학교 현고나에 게시했으며, 낙농진흥회의 지원을 통해 교육용품(200만원) 및 낙농체험(300만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고 담당자인 윤혜정 영양교사는 낙농진흥회장상을 받게 되었다.윤혜정 영양교사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올바른 우유급식 섭취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은 물론 학생들의 영양을 위해 우유를 활용한 메뉴 개발 및 학부모 참여 교육 등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 앙성초(교장 허윤무)는 23일 충청북도여성발전센터 강사 2명을 초빙,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학교 성교육은 신체 및 심리발달, 인간관계의 이해, 성문화 및 성윤리의 영역을 전반적이며 통합적으로 접근해 건전한 성정체성과 성윤리 의식을 형성하고 발생 가능한 성문제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성폭력예방 교육은 최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사건들로부터 직접적인 사례를 통하여 사회적 환경의 문제점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함양하고 성폭력예방을 위해 유의할 점과 대처법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은 성폭력의 개념 및 피해유형에 대해 이해하고, 성폭력을 사전에 예방하며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