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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앙성초 '애플데이' 행사

"친구야 사과하는 내 마음을 받아줘"

  • 웹출고시간2015.11.02 16:04:16
  • 최종수정2015.11.02 16:04:20

충주 앙성초(교장 허윤무) 전교생은 2일 또래상담자들과 함께 '애플데이' 행사를 통해 '사과의 마음'을 담아 '사과를 주는' 행사를 가졌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앙성초(교장 허윤무) 전교생은 2일 또래상담자들과 함께 '애플데이' 행사를 통해 '사과의 마음'을 담아 '사과를 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위해 각 학년의 또래 상담자들은 화해의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친구사랑 포토존'을 만들고 '애플데이'를 홍보했고, 어머니회장은 손수 농사 지으신 사과를 기부했으며, 학교는 학교 로고가 적힌 엽서를 준비해 나눠주는 등 학생과 학부모, 학교가 함께한 행사가 되었다.

학생들은 애플데이 행사를 통해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화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학생들은 "친구와 싸워 서먹서먹한데도 어떻게 화해해야할지 고민이었는데 이런 행사가 있어서 사과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좋았고, 포토존에서 인증사진도 찍으니 오래도록 친구간의 우정을 기억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윤선희 상담사는 "마음은 행동으로 표현하고 말로 결단의 의지를 나타내며 상대방에게 자신의 맘을 전하는 것에서부터 새로운 관계의 시작이 되는 것"이라며 " 올해 친구와의 오해나 다름에서 생긴 갈등을 사과의 시간을 통해 화해하고 더 깊은 우정을 맺는 좋은 계기가 될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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