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앙성초(교장 허윤무)는 22일 전교직원과 전교생 및 유치원 원아들이 참여한 가운데 앙성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사전에 119안전센터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면서 학교와 119안전센터의 역할을 분담해 체계적으로 진행되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안전 교육과 화재시 대피방법을 사전에 지도했고, 119안전센터에서는 구급차와 소방차를 출동시켜 가상의 부상자를 구조하고 소방차로 소화 시범을 직접 실시하는 하년 물소화기를 활용해 전체 학생이 직접 소화기를 분사해 봄으로써 유사시 소화기를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키웠다. 학생들은 이번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화재가 발생했을 때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익혔고, 선생님들은 자기가 맡은 학생들을 대피시키고 인원을 점검하면서 유사시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물소화기를 활용해 소화기를 직접 분사하는 실습을 한 김수현 학생은 “불이 난다고 해도 소화기를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을 못할 것 같았는데 이제 소화기를 사용하여 불을 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 앙성초(교장 허윤무)는 17~18일 1박 2일 동안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앞뜰야영'을 실시했다. 당초 중원야영장에서 실시하기로 하였던 야영활동이 세월호 사고로 전면 취소됨에 따라 학생들의 아쉬움이 많다는 의견과 협동심과 자립심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야영활동을 어떻게든 실시했으면 좋겠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여름방학 하루 전 학교 앞뜰(운동장)에서 야영활동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실시한 야영활동은 '우정, 사랑,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를 가지고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 기획에서부터 준비하고 추진하는 것까지 모두 어린이회 집행부가 중심이 되어 준비하고 추진했다. 비록 비가 온다는 예보에 따라 체육관에 텐트를 치고 야영 아닌 야영을 하였지만 개영식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어린이회에서 준비한 조별 협동 체육대회를 실시했고, 저녁에는 조별로 메뉴를 짜고 준비한 저녁식사를 스스로 해결했다. 저녁식사 후에는 장기자랑과 캠프파이어 대체활동으로 기획된 담력훈련을 실시했다. 처음으로 부모와 떨어져 언니 오빠들과 텐트에서 하룻밤을 보낸 저학년 학생들이 한때 부모를 찾는 소동이 있었지만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야영활동에 끝까지 참여, 학생들의 자립심 함양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이번 야영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한 배지훈 교사는 "처음으로 앞뜰야영을 실시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고 준비한 캠프파이어를 실시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학생들이 스스로 행사를 준비하고 서로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낀다"며 "학교의 특색적인 교육활동으로 발전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 앙성초 병설유치원(원장 허윤무)은 4일 학부모 참여 수업을 전개, 호응을 얻었다. 이날 허윤무 원장의 격려와 함께 시작한 '수박씨 붙이고 오기' 게임은 규칙과 질서를 지키며 게임을 하는 자녀들의 모습에 학부모들은 흐뭇해 했다. 또 학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여러 가지 과일을 썰어서 만든 시원한 '홍차펀치 만들기'와 예쁜 냅킨을 나무상자에 오려 붙여 멋지게 연필꽂이도 만드는 '냅킨공예'도 있었다. 이날 1학기 동안 배웠던 활동들을 모두 보여 줄 수는 없었던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부모들은 이구동성으로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하는 활동을 함께 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유치원 교육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 앙성초(교장 허윤무)는 1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역사를 통해 배우는 나라사랑’ 이라는 주제로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천시 무공수훈자회 신동기 회장을 초청, 실시한 이번 나라사랑교육은 우리나라의 역사를 통해 나라의 중요성과 나라사랑을 위해 학생들이 해야 할 일을 중심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진행되었다.6학년 지윤진 학생은 “나라의 힘이 약하면 국민들이 고통을 당한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 강한 우리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나라사랑 교육을 기획한 차종성 교사는 “이번 나라사랑 교육이 어린이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성실한 생활의 중요성을 알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앙성초(교장 허윤무)는 28일부터 8주간에 걸쳐 1~2학년을 대상으로 푸드브리지를 이용한 영양상담프로그램 ‘友U친구(우유친구)’를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友U친구(우유친구)’ 프로그램은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좋은 식품인 우유가 탄산음료 등에 밀려 우유기피 현상이 나타고 있는 것을 보고 안타깝게 여겨 우유와 친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우유친구’ 프로그램은 푸드브리지를 이용한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활동적이고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이 우유와 많이 접할 수 있도록 ‘우유 표현하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우유 죽 만들기’, ‘우유팩 재활용하기’ 등 각종 체험활동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윤혜정 영양교사는 “영양상담교육프로그램은 직접 체험하는 활동으로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지로 참여하여 우유급식 개선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유의 우수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영양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 앙성초(교장 허윤무)는 2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실천 주간 선포식’을 실시했다. 인성교육 실천주간(26~30일)을 맞아 실시된 인성교육 실천주간 선포식은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인성교육을 가정·학교·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함께하고자 하는 학교의 의지를 표현하는 계기가 되었다. 앙성초는 이번 인성교육 실천주간에 어린이 스스로 정하는 생활규정 ‘우리들의 약속’ 제정, 교과와 연계한 ‘프로젝트형 인성교육’ 실시를 비롯하여 함께 달리며 아침을 여는 ‘사제동행 아침 달리기’, 각 가정의 밥상머리 교육을 서로 공유하는 ‘밥상머리 교육 뽐내기’ 등 다양한 인성교육 실천을 기획하여 추진한다. 이번 선포식에서 허윤무 교장은 ‘인성도 실력이다’를 주제로 훈화를 했으며 “혼자서 살 수 없는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인 인성이야말로 창의성, 전문성과 함께 우리 어린이들이 갖추어야 할 실력이다”라고 강조하면서 바른 인성을 갖추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 앙성초(교장 허윤무)는 22일 3~6학년을 대상으로 ‘저축과 소비로 떠나는 경제여행’ 이라는 주제로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충북발전연구원 경제교육센터 최상숙 강사를 초청해 실시한 이번 경제교육은 ‘용돈계획서 작성법’, ‘시간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나의 꿈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을 중심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진행 되었다. 6학년 설윤정 학생은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용돈관리 등 경제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 경제에도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배지훈 교사는 “이번 경제교육이 어린이들의 저축과 합리적인 소비의 중요성을 알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경제관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학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 앙성초(교장 허윤무)는 20일 전교생과 유치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제동행 문화탐방행사’로 충주 미륵사지 및 만수계곡 야생화 단지,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을 다녀왔다. 이번 사제동행 문화탐방 행사는 역사와 충절의 고장 충주의 자랑스러운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중원문화 중심권에 위치한 충주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책임질 내일의 주인으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문화탐방 행사를 통해 충주지역의 훌륭한 문화재를 돌아보면서 충주지역의 역사와 중원 문화의 우수성도 함께 느끼고 충주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배현정 연구부장은 “아이들에게 우리고장의 문화재를 답사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1인 1문화재 해설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 앙성초 허윤무 교장이 학부모 및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색소폰 강좌를 무료로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해 공모교장으로 부임한 허윤무 교장은 몇 년 전부터 색소폰을 배워 퇴근 후 색소폰 동호회 활동을 한 결과 한국생활음악협회 충주지부에서 개최한 ‘충주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등에 다수 출연, 그 실력을 인정 받았다. 취미로 시작한 음악이 이제는 재능이 되고, 그 재능을 근무하고 있는 지역에 봉사하는 마음에서 지난해 2학기 학생과 학부모 몇 명을 대상으로 색소폰 무료강좌를 개설했는데 그동안 알음알음으로 소문이 퍼져 지금은 학생 10여 명과 학부모 및 어른신 10여 명이 참여, 매주 월·목요일 2회 아름다운 섹소폰 연주 소리가 교정에 울려퍼지고 있다. 바쁜 학교 일과 중에도 색소폰 지도를 즐겁게 하고 있는 허윤무 교장은 스승의 날을 맞아 “ 평생 가르치는 일에 몸 바쳐 온 삶이 행복했다”며“가르칠 수 있는 재능이 있고 내게 배우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스승으로서 가장 행복한 일”이라고 기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 앙성초(교장 허윤무)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생략하고 전교생이 선생님들께 손편지를 써서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손편지 쓰기는 스승의 날의 들뜬 분위기를 자제하고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애도 분위기를 조성함과 동시에 학생들을 은혜에 보답할 줄 아는 사람으로 기르기 위해 계획되었다. 특히 점점 사라져가는 손편지 쓰기를 통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인해 자칫 소홀하기 쉬운 사람과 사람 간의 따뜻한 정을 되살리고 깊이 있는 생각을 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 허윤무 교장은 “편지쓰기가 사라져가는 전통을 되살리고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 전인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 앙성초(교장 허윤무)는 8일 전교직원과 전교생 및 유치원생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및 화재대비 안전교육과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지진 및 화재 대비 대피훈련은 국가적으로 실시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과는 별도로 학교 자체적으로 기획하여 실시한 훈련으로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교직원들에게는 재난에 대비하여 역할을 분명히 하고 학생과 동료 교직원을 보호하고 대피시키는 책임감을 고취하도록 하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이번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진 및 화재가 발생했을 때 안전하게 몸을 보호하는 방법을 익혔고, 교직원들은 자기가 맡은 학생들을 찾아 대피시키고 인원을 점검하면서 사제 간의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허윤무 교장은 강평을 통해 “지진이나 화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재난을 당했을 때 적절하게 대응하는 훈련을 수시로 실시해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태도가 몸에 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 앙성초(교장 허윤무)는 7일 전교생과 유치원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남한강 자건거길 조정지댐 구간 벚꽃길을 따라 벚꽃길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벚꽃길 걷기 행사는 우리고장 충주의 아름다운 모습을 직접 체험하고 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껴 보게 함으로써 감수성을 일깨우고 충주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벚꽃길 걷기 행사는 조정지댐 인근의 국보6호 중앙탑과 누암리 고분군을 함께 돌아보면서 중원 문화의 우수성도 함께 느끼고, 우리 고장의 문화재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배현정 연구부장은 “학생들에게 계절에 맞는 체험학습과 우리고장의 문화재를 답사하는 행사를 통해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 앙성초가 지난10일 오후3시 목행초에서 열린 충주교사컴퓨터 동호회 주최 제 7회 충주교육영상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5학년 5명, 4학년 6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앙성 Movie Makers ’팀이 지도교사와 함께 ‘초등학생들의 다이어트’란 주제를 가지고 시나리오 작성과 편집·촬영까지 마쳐 좋은 성적을 올렸다. 영화내용은 마른 초등학생이 유명한 연예인들을 본받아 더 마르고 싶어서 하루에 밥을 한번 정도 먹어 건강에 이상이 생기고 친구들과도 못 어울리면서 생활하다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초등학생 때는 잘 먹어야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가는 내용이다. 처음 영화를 촬영하면서 많이 어색해 웃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연습을 통하여 아이들이 진지하게 서로 조언하면서 즐겁게 촬영했다. ‘앙성 Movie Makers ’팀은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더 좋은 작품을 만들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앙성초(교장 허윤무) 4~6학년 50명의 어린이들은 3일 옛 능암초에서 열리는 ‘충주 어머니나라 선포식’에 참여했다.‘충주 어머니나라’는 ‘상상나라국가연합’의 가상의 독립국가 12개국 중 하나로, 나이와 국적에 상관없이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사람들과 좋은 어머니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상상의 나라로서 충주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되며 옛 능암초에 조성되었다. 이번 행사는 충주 어머니 나라 선포 및 상징조형물 제막식 등의 공식행사와 ‘충주 어머니 상상학교’전시체험 및 추억의 먹을거리 체험행사로 진행되었다. 선포식은 창조관광지 ‘어머니 나라’가 충주에 탄생함을 대내외에 알리는 자리로, 어머니를 테마로 한 전시ㆍ체험행사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의 행사로 진행되었다.앙성초 어린이들은 국기게양식에서 어머니합창단과 함께 ‘어머님 은혜’를 합창했으며, 상상학교 강의인 ‘반갑다 친구야’에 참여했다. 또 운동장에서 화로에 군밤, 군고구마 등을 구워먹는 ‘추억의 먹거리’ 체험을 했다.선포식에 참여한 앙성초 어린이들은 “어머니나라가 우리 마을에 생겨 뿌듯하다”며 “앞으로 우리 마을에 관심을 갖고, 우리 마을의 어머니 나라뿐만 아니라 비내길 등 우리 마을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에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개최한 제천형 농부시장인 '영파머스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 농부가 직접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품을 판매하고 먹거리와 체험학습 등도 다양하게 포함해 풍성하게 운영했다. 영파머스마켓이 첫날인 지난 11일에는 제41회 전국 미술실기대회가 한방바이오엑스포 공원에서 함께 열려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으며 12일에는 버스킹, 풍선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파머스마켓 개최를 통한 도·농간 소통 증대 및 농가 단골손님 형성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량생산·유통 도매시장 구조에서 소규모 농가 틈새시장 판로개척으로 청년과 중소농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