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국가청소년위원회가 청주시내 3곳에‘거리문화 참여존’, ‘문화·예술 학습존’,‘ 공연·전시존’으로 이뤄진 청소년 문화존(Zone)을 조성하고, 지난 5월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전시 등을 펼치고 있다. / 홍수영기자
청소년 탈선과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선도하는 공간이 자리매김하고 있어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청주시와 국가청소년위원회는 청주시내 3곳에 청소년 문화존(Zone)을 조성하고, 지난 5월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전시 등을 펼치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 국민은행앞 청소년광장은 길거리 농구대회, 벼룩시장 등이 열리는 ‘거리문화 참여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직지와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 학습존’,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 차없는 거리는 밴드와 댄스팀 등이 참여해 공연을 펼치는 ‘공연·전시존’으로 꾸며 테마별 문화축제와 전통 문화 체험, 각 학교 동아리나 학생 개인이 참여하는 노래와 춤 공연 등 총 29개 분야에 걸쳐 57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거리문화 참여존’에서 청주YMCA가 진행하는 ‘청소년 벼룩시장’과 청주여상 댄스동아리 YD, 진천공고 댄스동아리 P.O.S의 댄스 공연과 통기타 공연이 펼쳐져 길을 가던 중·고등학생과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또 이날 ‘공연·전시존’에서는 마술공연이 열렸는데 비가 오는 날씨에도
까치수염, 맥문동, 하늘말나리, 참좁쌀풀, 헐떡이풀, 쥐방울 넝쿨, 원추리, 바위솔 등 일반인 들에게 생소한 식물의 이름을 줄줄이 꿰고있는 사람들이 있다. 야생화를 연구하고, 야생화를 이용해 작품을 창작하는 ‘무심야생초회’는 낯선 이름의 들꽃에 매력을 느낀 24명의 사람들이 모여 만든 동호회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의 유혹에 빠지는 사람은 대부분 여자라고 생각하겠지만 ‘무심야생초회’는 남자회원이 19명, 여자회원은 단 5명으로 일반인들의 이러한 편견을 무참히 깨고있다. 이 동호회 회원들은 야생화에 관심을 갖고 가벼운 모임을 갖던 중 지난 1995년 정식으로 동호회를 창단하고, 매달 1회 산행을 떠나 야생화의 자생지를 탐사하고, 작품사진을 찍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창단 후 12여년이 지난 현재 ‘무심야생초회’ 회원들은 농장에서 야생화를 바위나 나무에 접목하는 석부, 목부 작업 등 전문작업까지 펼치며, 야생화 사진촬영 등으로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 동호회 창립 이래 9번째 야생화 전시회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가졌다. 회원들이 돌과 나무, 깨진 도자기,항아리 등에 접붙인 야생화들과 직접 재배하고 변형시킨 야생화와 꽃
‘지난해 ‘백조의 호수’에 이어 조예술기획이 주최하는 두번째 에듀콘서트 ‘비엔나의 음악상자’가 오는 2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쥐돌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전개되는 베토벤, 모차르트, 슈베르트, 하이든 등 세계적 음악가들의 이야기가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4중주로 연주돼 어린이들에게 음악에 대한 영감을 쉽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무대에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비로운 음악상자가 올려져 있고, 음악대회를 눈앞에 두고 영문을 모른 채 제 목소리를 잃은 쥐돌이가 노래랑이라는 음악상자의 지킴이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음악상자의 잃어버린 마법 지팡이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서 쥐돌이와 노래랑은 베토벤, 모차르트, 슈베르트, 하이든, 요한스트라우스 등 위대한 음악가를 만나게 되고 그들의 삶에서 각각의 의미있는 마법 지팡이를 발견해 가면서, 궁극적으로 마법의 지팡이는 우리 마음에 있다는 교훈을 얻게 된다. 요한 스트라우스 2세 ‘푸른 다뉴브 왈츠’,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무지크 제1악장’, 하이든 교향곡 제94번 ‘놀람 제2악장’,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 제1악장’, 교향곡 제5번 ‘운명 제1악장’, 슈베르
18일 오전 6시15분께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모 아파트 입구에서 신원미상의 30대 남자가 피를 흘린채 숨져있는 것을 경비원 권모(63)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30대 남자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장면이 CCTV에 녹화된 것과 아파트 10층 계단 창문이 열려있는 것을 바탕으로 창문을 통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 홍수영기자
18일 오전 7시55분께 진천군 진천읍 모 사우나 안에서 김모(여?65)씨가 숨져있는 것을 주인 김모(여?50)씨가 발견해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평소 고혈압이 있었다는 남편 오모(69)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 홍수영기자
18일 오전 7시55분께 진천군 진천읍 모 사우나 안에서 김모(여?65)씨가 숨져있는 것을 주인 김모(여?50)씨가 발견해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평소 고혈압이 있었다는 남편 오모(69)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 홍수영기자
청원군 문의면‘마동 창작마을’이 오는 17일까지‘오픈스튜디오’행사를 마련, 자신들의 작업실과 작품을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사진 왼쪽부터 도예가 유재홍씨, 전통 붓장인 유필무씨, 돌 조각가 송일상씨, 나무조각가 송영익씨, 서양화가 이홍원씨. / 홍수영기자
“어느 날, 백설공주는 숲 속에서 우연히 아미안왕자를 만나게 되고 이 둘은 사랑을 싹 틔우게 됩니다. 한편, 진실만을 말하는 거울을 가지고 있던 여왕은 어느 날 거울로부터 ‘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사람은 사랑을 하고 있는 백설공주입니다’라는 말을 듣고 사냥꾼을 시켜 백설공주를 죽이려 합니다. 사냥꾼은 아무 죄도 없는 백설공주를 죽이지 못하고 그대로 놓아주게 되고, 숲 속 깊이 도망친 백설공주는 동굴에서 금을 캐며 사는 일곱 난쟁이들을 만나게 돼 함께 살게 됐습니다. 그러나 백설공주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안 여왕은 할머니로 변장해 독이 든 사과를 백설공주에게 건네게 되고 공주는 그 사과를 먹고 쓰러지고 마는데…”‘마스크플레이뮤지컬’ 전문회사인 일본 극단비행선이 1966년 창단이래 창립 40주년을 맞아 수세기 동안 전해져 온 ‘백설공주’의 감동적인 사랑이야기를 브로드웨이급 ‘마스크플레이뮤지컬’ 공연으로 재탄생시켜 일본, 홍콩, 대만에 이어 한국에 상륙한다.이들은 언어와 문화를 넘어 전세계를 대상으로 뮤지컬 ‘백설공주’의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마스크플레이뮤지컬’은 40년 전통의 장인기술로 제작된 독창적인 개성, 섬세한 디자인, 정교하게 제작된 독특한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고 있는 ‘아홉 용머리 국제환경미술제’가 주최측의 무관심과 안일한 행사 진행으로 관람객들로부터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올해 12번째를 맞는 ‘아홉용머리 국제 환경 미술제’는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 주한 스위스 대사관, 주한 스웨덴 대사관 등의 후원으로 해외 16개국 22명과 국내 12명 등 모두 34명의 국제환경미술가들이 한 데 모여 환경을 주제로 설치미술전을 열고 있다. 그러나 정작 행사장에는 작가나 행사 안내자 등이 자리를 비우고 전시실의 불이 꺼져있는 등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해 행사가 열리고 있는것인지 조차 알 수 없도록 하고있다. 행사 이틀째였던 지난 12일 대전시실은 전시가 진행되는 시간중 대부분 불이 꺼져있었고 행사 관계자나 안내자 등이 자리를 비워 작품을 관람하기위해 전시실을 찾은 시민들이 발길을 돌려야했다. 또 전시실에서는 관람객을 상대로 도록을 2만원에 판매하고 있으나 작품 설명과 내용의 3분의2 가량이 영어로 돼있어 관람객이 제대로 이해할 수 없어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실제로 12일 전시회장을 찾은 시민 P모(47·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씨는 “오전 11시에 전시
몇 해 전부터 시민들이 갑자기 닥친 상사(喪事 )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상조업체에 가입하는 경우가 늘면서 억울한 피해를 입는 경우도 함께 늘고 있다. 시민들이 상조업체에 가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장례에 드는 비용 부담 때문.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 낸 평균 장례비용만 보더라도 문상객 접대 400만원,장례식장 대여 180만원,장의용품 400만원,납골당과 화장 260만원으로 모두 1천200만원 안팎이나 된다. 따라서 서민들은 갑자기 이렇게 큰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평소에 월 2~6만원을 ‘곗돈’처럼 부었다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조업체에 가입하는 것이다. 또 요즘은 핵가족화로 식구가 적고 친척들은 생업으로 바빠서 손님맞이 일손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신 일할 사람을 보내 주는 상조업체를 찾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난립한 상조업체 가운데는 불성실한 업체도 많아 중도에 계약을 해지할 때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하거나 환급거절, 도산 등으로 인한 가입자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 효(孝)와 예절을 중시하는 시민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역이용하는 업체들에 유족이나 가입자들은 억장이 무너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상조업이 별다른 설립요건도 필요 없는 자유업으로 분류돼 난립을
일정기간 동안 월 2∼6만원씩을 납부하면 장례에 필요한 물품과 인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준다는 상조업체와 관련, 중도 계약해지시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하고 계약을 불이행하는 등의 피해가 최근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상조서비스와 관련해 접수된 소비자불만은 지난 2004년 91건이었으나 2005년에는 219건, 지난해 509건으로 2005년에 비해 두배이상 늘어나는 등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들어서도 3월말까지 184건이나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6% 증가했다. 올해 신고된 184건은 위약금 청구, 환급거절 등 계약해지 관련 피해가 54.3%(100건)로 가장 많았고, 부당계약 체결 11.4%(21건), 계약불이행 7.1%(13건) 등의 순으로 소비자에게 불편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청원군 남이면 K모(여·47)씨는 지난해 11월 D상조업체가 노인을 대상으로 효 잔치를 벌인 행사장에서 묘지예약 등 장례절차를 대행해주고 서비스 계약시 수의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업체의 설명을 듣고 그자리에서 서비스에 가입, 현금으로 58만원을 지급했고 젓갈과 화장지 등을 사은품
학교를 학생들의 인성과 체력을 기르는 참교육의 장으로 만들고 있는 교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청주 증안초 강흥원(56.사진) 교사. 강 교사는 지난 73년 옥천 추소초를 시작으로 도내 9개 초등학교에서 교사생활을 하면서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98년 교육부장관상 수상과 충북도교육감상을 3차례 수상했다. 강 교사는 이에 앞서 체육부장을 맡아 육상과 검도(옥천 추소초), 인라인(청주 풍광초)을 가르치며 선수를 발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난 89년 청주시 교육장상(6회)을 수상했으며, 특히 충북도교육감기 검도대회 1위, 전국대회 1위 등 학교 체육발전에도 크게 기여 했다. 강 교사는 특히 92년 창신초 수학 영재반을 맡아 지도하면서 세계수학경시대회에 출전,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자를 배출해 충북도교육청 우수 특별 활동반 유공 교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용담초 재직 시 매주 토요일 6학년 어린이들과 아동보호시설 ‘현양원’을 찾아 청소와 빨래, 학습도와주기 등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불어 사는 삶과 인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강 교
농협이 인터넷금융서비스 평가기관인 스톡피아의 조사 평가에서 인터넷뱅킹서비스가 가장 우수한 은행으로 선정됐다. 10일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에 따르면 스톡피아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순수 개인고객의 입장에서 국내은행과 외국은행을 포함한 모두 17개 은행의 인터넷뱅킹 중 거래서비스, 고객지원 서비스, 정보제공, 사용의 편리성, 속도 및 안정성 부문 등 500여개의 세부항목 조사에서 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결과 농협은 홈페이지(http://banking.nonghyup.com/) 개선을 통해 인터넷뱅킹 업무와 관련한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 고객들의 의견과 불만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전문 상담서비스 제공, X-Bank와 같은 다양한 방식의 e금융채널 제공 등에서 높은 평가 받았다. 농협 관계자는 “스톡피아의 이번 평가결과로 농협은 지난 2003년 3분기 이래 16분기 연속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하게 됐다”며 “이번 평가 결과 타행에 뒤진 부분은 서비스를 개선해 디지털 금융서비스 분야에서도 최고의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업무혁신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톡피아의 이번 평가에서 농협에 이
장애인들의 정보생활 지원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보통신 보조기기가 보급된다. 10일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에 따르면 대전?충청지역 장애인들의 정보생활 지원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신청서를 접수, 소정의 심사를 거쳐 최종 보급 대상자를 선정해 8월7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보급, 지원되는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스크린리더, 점자정보단말기, 골도무선음향청취기, 특수 키보드, 의사소통기기 등 시각, 청각?언어, 지체?뇌병변 등 장애인들의 눈과 귀, 손,발이 되어줄 정보통신 보조기기로 독서확대기, 영상전화기, 특수 키보드 등 12개 품목 44개 제품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보급가격 100만원을 기준으로 정부가 80%를 보조하고, 20%는 본인이 부담하게 되며 장애유형에 적합한 기기를 신청,보급할 수 있도록 전화 상담원(1588-2670)을 배치했다. 또 고가 또는 패키지 제품 신청자의 경우에는 직접 가정을 방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조기기 신청 및 보급에 불편함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보조기기 신청을 위해서는 장애인 복지카드 사본 등 관련 증빙서류가 포함된 신청서류 1부를 충청체신청
영동소방서 옥천 119안전센터는 지난 8일 오후 2시께 옥천군 군북면 고정리 김모(여·47)씨의 가정집에 들어온 1.5m 가량의 구렁이를 생포, 인근 야산에 방생했다. 집주인 김씨는 “집안 출입문을 모두 열어놓고 외출한 뒤 친구들과 귀가해 보니 주방에 커다란 구렁이 한마리가 돌아다니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지자 더위를 피해 구렁이가 집안으로 들어온 것 같다"며 "생포한 구렁이를 집주인의 요구대로 야산에 풀어줬다"고 전했다. / 홍수영기자
지난 9일 새벽 1시30분께 청주시 봉명동 모 아파트 A모(38)씨의 집 화장실에서 A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아내 B모(36)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늦게 귀가한 것을 이유로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집을 나갔다 들어와보니 남편이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져있었다”는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 홍수영기자
영동소방서 옥천 119안전센터는 지난 8일 오후 2시께 옥천군 군북면 고정리 김모(여·47)씨의 가정집에 들어온 구렁이를 생포, 인근 야산에 풀어줬다. 집주인 김씨는 “날씨가 더워 집안 출입문을 모두 열어놓고 외출한 뒤 친구들과 귀가해 보니 주방에 커다란 구렁이가 한마리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지자 더위를 피해 집안으로 들어온 구렁이를 집주인의 요구대로 야산에 방생했다”고 전했다. / 홍수영기자
청주상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8일 보도방을 운영하며 속칭 ‘보도방 도우미’들을 고용한 이모(33)씨와 양모(44)씨에 대해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도우미 유모(여·50)씨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와 양씨는 지난 7일 국내유료직업소개사업 등록 없이 보도방을 운영하며 도우미들을 접대부로 알선하고 접대행위 대가로 받은 2만원 중 5천원을 알선대가로 받아 챙긴 혐의며, 유씨 등은 노래연습장에서 손님들과 술을 마시거나 노래, 춤 등으로 유흥을 돋구는 접대행위를 한 혐의다. / 홍수영기자
2007 미스코리아 충북 진을 차지한 강예솔(21)양은 “진으로 뽑히게 돼 영광스럽다”며 “심사위원들께서 진으로 뽑아준 것을 후회하지 않게 전국 본선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외적인 미(美)보다 내적인 미(美)를 갖추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 하겠다”며 전국 본선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강양은 “이번 대회를 함께한 모든 후보자들에게 감사하고 준비하는 동안 행복한 시간 이엇다”며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끊임없이 갈고 닦아 충북이 낳은 최고의 미인이 돼 자랑스러운 충북인이 되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나보다 더 미인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진으로 선발해 준 것에 대해 심사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눈웃음이 포인트인 강양은 인터넷 서핑과 영화를 즐기고 탭댄스와 연기가 특기로 연기자가 되는 게 꿈으로 171㎝에 51kg. 중앙대 연극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강양은 1남 3녀중 둘째로 청원군 강내면 사곡리가 고향이다.
2007 미스코리아 충북 선에 선발된 전소민(21)양은 “진(眞)을 수상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선(善)도 영광스러운 자리”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알게 됐고, 전국 본선에서 지금보다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양은 “충북의 명예를 걸고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겠다”며 “충북의 향토미를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 이곳이 정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노력하며 더 높은 것을 향해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달려가겠다”며 “2박3일 동안 함께 웃고 땀흘렸던 동료들과 영광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지성미와 웃는 모습이 예쁜 전양은 서예를 즐겨하고 스킨스쿠바와 컴퓨터 그래픽이 특기다. 방송인이 되는 것이 꿈으로 2년중 첫째로 현재 청주대 관광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중이다. 우아한 몸매와 늘씬한 키는 자신감을 엿보여주고 있다. 신장은 175㎝, 59kg.
미스코리아 충북 미 송명희(24)양은 대회기간 동안 항상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송양은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완벽한 모습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끊임없이 발전해 나간다면 최고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또 “부모님께서 일 때문에 대회에 참석하지 못하셔서 노심초사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계신다”며 “가장먼저 부모님께 소식을 알려드리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그리고 “충북대회에서 미흡했던 점을 보완해 전국 본선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송양의 매력은 타인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다.“2박3일간 함께 한 27명의 후보 모두가 원햇던 자리인 만큼 충북을 대표하고 미의 사절로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수영과 여행을 즐기고 골프와 수화가 특기인 송양은 장래희망이 교수다. 2녀중 첫재딸로 동덕여대 스포츠학과를 졸업했다. 175cm에 57kg.
내년부터 미국·EU 등 선진국 전문 전시회에 개별 참가하는 기업에 대해 동남아 등 근거리 지역 전시회보다 많은 자금이 지원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지부장 이재출)는 5일 리호관광호텔에서 40여 명의 지역 무역업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산자부-무역협회 합동 충북 무역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충북도 허경재 통상외교팀장은 ‘해외 유명 전문전시회 참가가 수출에 기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차등 없이 연간 500만원을 지원하다 보니 선진국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많다’는 건의와 관련, “내년에 즉각 예산에 반영, 원거리에서 개최되는 유명 전시회에 대해 지원액을 높여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무역협회 이재출 지부장은 ‘통·번역 인력의 원활한 공급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충북도와 공동 시행하는 ‘1사 1도우미 사업’에 중국어 등 외국어 구사능력이 뛰어난 인력을 적극 배치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 홍수영기자 savrinalove@nate.com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과 충북지방조달청(청장 강태간)은 청렴마인드로 부패를 방지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해 투명하고 공정한 대민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5일 조달청 회의실에서 ‘반부패 청렴 및 공직기강 확립’이란 주제로 전직원에게 공직기강확립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대선 분위기를 틈타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직원들에게 반부패 청렴마인드를 갖게 해 공직윤리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이재은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부패발생 고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도를 늘리기 위한 인식패러다임의 전환이 중요하다”며 부패방지 및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공직자의 직업적 윤리를 강조했다. 한편, 혁신활동 교류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해온 두 기관은 향후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점차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홍수영기자 savrinalove@nate.com
shdguqdl 자립,과학,협동의 기본이념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농업인을 선발해 새농민상(像)을 표창함으로서 농업인의 영농의욕을 고취하고자 선발 시상하는 ‘이 달의 새농민상‘에 권혁동(61), 원정희(50)부부가 선정됐다. 권씨 부부는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사과농장(일미농원) 2만여평을 경영, 연간 1억3천만원의 판매수익으로 9천200만원의 순소득을 올리며 전량 농협에 계통출하하고 있다. 권씨는 현재 동량사과작목반장으로 새로운 영농기술 습득과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며 충주사과의 명품화와 저농약 사과생산을 위해 10여년전부터 목초액을 생산해 사과재배에 이용하고 있고 이를 사과재배농가에 전수, 충주사과의 명품화와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과 작목에 승부를 걸고 충주사과 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그는 지역 내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면서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 숨은 일꾼으로 지역농업 발전과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으로 주위 농업인들의 귀감이 되는 등 선도농업인으로써 공로를 인정받아 ‘이 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달의 새농민으로 선발되면 상패와 기념품을 비롯해 개인용 컴퓨터 지원, 부부동반 해외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사)전국새농민회 회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