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경찰서는 3일 자신을 꾸짖는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곽모(35)씨에 대해 존속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곽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40분께 옥천군 동이면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65)가 경운기를 수로에 빠뜨린 자신을 꾸짖는 것에 격분, 술을 마신 후 부엌에 있던 흉기로 아버지의 머리와 목 등을 28차례나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 홍수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이기두)은 농산물 중금속 안전성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조사물량을 지난해 150건보다 6배가량 많은 880건으로 확대,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지난 1일 농관원 충북지원 회의실에서 각 시 , 군 농관원과 지자체 담당자을 대상으로 농산물 중금속 안전성조사 설명회를 개최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중금속 안전성조사를 수확기 이전인 6월에서 11월말까지 실시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작물은 경작자 및 자치단체에 통보하고, 자치단체가 직접 전량 수거,폐기 처분함으로써 사전에 시중유통을 철저히 차단하게 된다고 전했다. 농림부, 환경부의 중금속 오염 영향권내에 위치한 전국 418개 폐광지역을 대상으로 농산물 및 토양 안전성 조사 방침에 의해 충북지역의 폐광산을 조사할 방침으로 폐광산 지역 인근 농경지에서 재배되는 농산물 중 안전성 기준이 설정된 쌀,배추 등 10개 농산물을 대상으로 중금속 납(Pb), 카드뮴(Cd), 잔류허용기준 초과여부를 정밀조사 할 계획이다. / 홍수영기자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이 참여중소기업의 평균 수출율을 증가시키는 등 가시적인 수출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에 따르면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의 내실화 및 효율성제고를 위해 지난 2005년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인증획득전후(2004년, 2006년)의 수출성과를 분석한 결과, 업체당 평균수출액이 인증획득 전 179만달러에 비해 12% 증가한 200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2005년의 경우 중소기업 수출증가율(1.9%)이 최근 몇 년간 가장 낮았음에도 6.3배를 웃도는 수치로 계속되는 원유가 상승 및 달러화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출액이 대폭 증가한 것이다. 특히 수출확장 및 수출중견기업의 인증획득에 따른 평균 수출 증가율은 한자리수(8.1%, 1.2%)인데 반해, 수출초보기업은 평균 수출 증가율이 298%로 전체 지원업체 평균 수출 증가율(12%)의 25배를 상회해 수출초보기업의 인증획득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중기청은 올해 모두 160억원의 예산으로 3천500여개사의 인증획득을 지원하고, 수출초보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중견기업을 지난해부터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고 수출초보기업 소요비용의 최대 70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국제출원촉진을 위한 핵심기술분야의 해외출원비용을 출원 1건당 지원한도를 300만원에서 1천100만원까지 지원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이번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 사업을 시작한 지난 1982년부터 지난해까지 7천144건의 우수기술을 발굴해 총 1천138억원을 지식재산권의 해외 권리화비용으로 지원했다. 최근 3년간의 신청현황을 분석해 보면, 2004년 727건, 2005년 743건, 2006년 1천170건으로 전년 대비 57.5%의 증가를 보였으며, 올해 1분기의 경우, 808건을 신청해 전년 동기 대비 60.6%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지원한도는 개인,중소기업은 3건, 대학 ,연구기관은 10건 이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 홍수영기자
충북도내 중소제조업의 체감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회(본부장 김승환)가 도내 중소제조업 119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월중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중 중소제조업 업황전망SBHI는 98.3으로 전월대비 0.8%상승해 체감경기회복의 기대감을 보여줬다. 호전사유로는 국내수요증가(61.5%), 해외수요증가(33.3%)로 조사됐고, 부진사유로는 내수부진(66.7%), 업체간 과당경쟁과 자금조달곤란(25.6%), 해외수요 감소(17.9%)로 나타났다. 기업유형별 업황전망은 이노?벤체기업(107.5), 수출기업(103.1)이 기준치 100이상을 기록한 반면, 일반제조업(96.5), 내수기업(92.7)이 다소 부진한 전망치를 나타냈다. 지난 5월중 경기변동항목별 실적SBHI도 생산(104.2), 내수판매(99.6), 경상이익(94.6)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전월보다 상승 전망치를 나타내 체감경기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중소제조업의 경영상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56.1%), 원자재 가격상승(46.5%), 업체간 과당경쟁(40.4%), 인건비 상승(36.8%)을 주된 요인이었으며, 제품단가 하
충북지방경찰청 수사과는 31일 장애인 의무 고용율(정원의 2%)을 초과해 장애인을 고용하고 급여를 지급한 사실이 없으면서 지급한 것처럼 문서를 조작해 장애인 고용 촉진장려금을 챙기려 한 강모(여·58)씨를 사기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유모(48)씨를 같은 혐의로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청원군 강외면 모 주식회사 대표인 강씨는 장애인 고용촉진법에 의해 장애인 의무 고용율인 정원의 2%를 초과해 장애인을 고용하면 장애인 1인당 월 30~60만원의 장려금을 사업주에게 지급한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 3월3일 강씨 회사의 직원인 지체장애 1급 중증 장애인 박모(26)씨와 지체장애 2급 장애인 이모(52)씨를 지난 2005년 5월부터 그해 12월까지 고용하고 급여를 지급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장애인고용 장려금 등 1천200만원을 신청했다 경찰에 적발됐다. 또 유씨는 제천시 금성면 모 산업의 대표로 지난해 1월17일 사업자 등록만 해 실제 영업을 하지 않고 있던 상태였음에도 자신의 외삼촌 김모(56·청각장애 5급)씨와 외숙모 이모(54·언어장애 2급)씨를 2005년 5월부터 그해 12월까지 근로자로 고용해 급여를 지급한 것처럼 급여 서류를 꾸며 장애인 고용 장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는 ‘2007년 4월 산업활동동향’을 통해 도내 산업생산 및 출하동향 등이 모두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산업생산은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화합물 및 화학제품 제조업, 전자부품?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등이 증가해, 기타기계 및 장비 제조업, 섬유제품 제조업, 조립금속제품 제조업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각각 7.2%, 1.4% 증가했다. 출하부문은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화합물 및 화학제품 제조업, 음식료품 제조업, 전자부품?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등이 전년 동월과 전월을 대비해 각각 8.0%, 2.9% 늘었고, 재고동향은 전자부품?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음식료품 제조업, 기타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이 증가, 전년 동월 및 전월대비 각각 17.6%, 1.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발주동향은 지난달 충북도내 공사 발주 액이 1조1천455억원으로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 2천315억원, 민간부문 9천140억5천만원이었고, 공종별로는 건축 1조1천440억원, 토목 15억5천만원으로 조사됐다. / 홍수영기자
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정홍남)은 ‘화학물질 및 무리적인자의 노출기준(고시)’을 개정해 내년 1월부터 실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노출기준이 신설되거나 강화된 화학물질은 모두 86종으로 유기용제인 톨루엔은 100ppm에서 50ppm으로, 망간은 5㎎/㎥에서 1㎎/㎥로 기준이 강화되고, 석유화학사업장 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1-3 부타디엔은 5ppm, 벤젠은 25ppm 등으로 노출기준이 신설된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1986년 노출기준이 처음 제정된 이후 축적된 건강장해 정보, 외국의 노출기준 개정사례, 국내 사업장의 화학물질 사용량 및 발생수준 등을 종합 검토해 마련한 것으로, 화학물질 취급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한 합리적 기준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노동부 청주지청 관계자는 “노출기준 개정으로 사업장 작업환경이 개선돼 화학물질로 인한 직업병자 감소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해?위험정보를 수시로 반영해 근로자 건강보호 수준이 강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홍수영기자
영화배우 전도연이 영화 ‘밀양(감독 이창동)’으로 칸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밀양’을 찾는 관람객 수가 증가함과 더불어 도내 영화관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현재 ‘밀양’을 상영 중인 청주 쥬네쓰 시네마, SFX 등에 따르면 ‘밀양’의 티켓 판매율이 개봉 첫주 보다 20~30% 늘었으며, 관람객이 4배 정도 증가했다. 영화전문 포털사이트 맥스무비의 조사결과 개봉 첫주였던 지난 23일 ‘밀양’의 예매율이 11.41%였으나 전도연의 수상이 있은 후 30일 30.31%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나 이같은 사실을 뒷받침해주고있다. 전도연이 세계적인 영화제로 손꼽히는 칸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것과 국제 영화제의 호평을 받은 작품성 등의 후광, 이미 영화를 본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인해 관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청주 쥬네쓰 시네마 관계자는 “지난 23일 관람객은 100명을 조금 웃돌았으나, 29일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4배정도 늘어난 400여명의 관람객이 극장을 찾았다”며 “전도연의 수상소식을 듣고 영화관을 찾는 관람객이 늘고 있어 주말을 겨냥한 관람객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9일 ‘밀양’을 보기위해 영화관을 찾은
한국산업안전공단 충북지도원(원장 김기영)은 30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제조업종 경영층 50여명을 초청 ‘안전보건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한국산업안전공단 청주지청 김만회 산업안전과장이 ‘2007년도 산업안전보건정책방향’, 한정열 교육홍보국장이 ‘경영과 안전’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LG화학 청주공장 이정수 대리가 ‘안전,보건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 홍수영기자
충북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이기두?이하 농관원 충북지원)은 급식업체, 관광지?등산로에 대한 농산물 원산지,GMO표시 단속을 실시해 농,축산물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13개소를 적발, 국산으로 둔갑,판매한 12개 업소는 형사입건,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고 판매한 1개 업소에 대해 30만원의 과태료 처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농관원 충북지원 소속 특별사법경찰관 27명과 농산물 명예감시원이 합동단속반을 편성,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25일간 화훼류, 단체 급식 식자재, 관광지?등산로 산채류 등에 대해 일제단속을 실시했다. 원산지를 국산으로 둔갑,판매하다 적발된 품목은 엿기름이 5건으로 제일 많았고 이어 잡곡류 2건, 과채류 및 축산물, 농산가공품 등이 5건, 원산지를 표시를 하지 않은 참기름 등이 적발 됐다. 농관원 충북지원관계자는 “FTA 협상에 따라 농산물이 수입돼 국산으로 둔갑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체계적인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홍수영기자
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는 29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도내 산업?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정우택 도지사와 산업?농공단지 협의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청주,오창관리공단 이사장과 현도,부용,광혜원,대소,대풍산업단지 입주기업체 협의회장, 농공단지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해 산업,농공단지 소개와 활성화 방안, 경제특별도 건설을 위한 효율적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정우택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도내 기업인들이 경제특별도 건설에 동참해 주어 감사하다”며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장들이 경제특별도 홍보대사 역할과 도민들의 기업 호감도 제고, BIG 충북 건설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오창산단은 청주산단과 공업용수 가격차와 공동보육시설 건립을, 청주산단은 공동창고 및 폐수처리장 건립을, 현도산단은 청주도시가스 설치와 시내버스 공단통과 등을, 농공단지 회장단은 관급자재 분리발주와 수의계약을, 단지 확장절차 간소화와 건폐율 상향조정, 권역별 관리 등에 대해 각각 건의했다. / 홍수영기자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30일 일본에 진출해있는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보호 강화를 위해 ‘주일 한국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일본동경에서 지식재산권보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특허청 이태용 차장이 ‘한미 FTA 시대의 지재권 보호’라는 주제로 한미 FTA 체결에 따른 경제 각 분야의 영향, 지재권 분야에서의 주요 쟁점 소개 및 우리나라의 해외 지재권보호정책을 설명과 일본 전문가를 초빙해 일본의 지재권보호정책, 지재권 관련 일본 세관 통과시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듣는다. 특허청관계자는 “첨단기술의 특허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일본 현지에서 지재권보호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해외진출 우리 기업의 지재권 분쟁 대응능력을 높이고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들어 이를 해외 지재권보호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홍수영기자
사회복지 법인을 운영하며 수억원의 공금을 유용한 법인 대표와 장부를 조작해 공금을 횡령한 법인 사무국장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29일 사회복지법인을 운영하며 공금을 유용한 C사회복지 법인 대표 정모(60)씨를 배임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수억원을 횡령한 이 법인 사무국장 홍모(여·52)씨에 대해 횡령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국민연금 등을 빼돌린 직원 김모(여·39)씨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허위이력서를 제출한 이모(여·47)씨 등 10명을 사기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C사회복지 법인 시설의 이전을 위해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의 대지를 매각하면서 이사회의 결의 및 주무관청의 허가 없이 감정가보다 2억3천여만원 싸게 매도한 뒤 매각대금 7억7천만원을 총 4차례에 걸쳐 빌려 쓴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지난 99년 3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법인 인근의 슈퍼마켓 등 17곳과 거래하는 것처럼 장부를 조작해 총 800여 차례에 걸쳐 6억7천만원의 공금을 횡령하고, 허위로 이력서를 제출한 이씨 등 5명을 지난 98년 3월부터 2003년 10월까지 근무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이들의 인건비 명목으로
‘특성화 전문계고 육성사업’에 충북도내 제천상고와 미원공고 등 2개교를 비롯한 충청.호남권 16개, 수도권 20개, 강원.영남권 17개교 등 전국에서 모두 53개 고등학교가 신청했다고 중소기업청이 28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이에따라 이들 고등학교 53개를 대상으로 교육계, 학계, 산업계 전문가로 심사단을 구성해 1차 서류,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6월 중순 29개 고교를 선정, 정밀가공, 자동제어, 제품디자인 둥 재조업반기술과 제조업 지원업종 분야에서 특성화 전문계고를 육성할 예정이다. 한편, ‘특성화고 육성사업’은 직업교육 체계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산업자원부, 농림부, 중소기업청 등 8개 정부부처가 전문계고 운영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 홍수영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 종합상담센터는 오늘 한국컨택센터협회로부터 콜센터 품질인증인 CQM(Contact Center Qualified Mark)을 획득해 인증서를 전달받는다. 중소기업청 종합상담센터는 한국컨택센터협회의 이번 심사에서 경영방침의 철저한 관리와 세분화된 업무분장을 통한 업무개선 프로세스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수요자 중심의 열린 경영으로 단시일 내에 콜센터 운영을 안정시킨 사례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CQM 인증을 받는다. / 홍수영기자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오는 29일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 국제회의실에서 국내 특허풀 결성을 위한 ‘IT 특허풀과 지재권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주도형 특허풀 결성방안’에 대한 특허청의 주제발표와 건국대 법대 정연덕 교수의 ‘국내 IT 분야의 특허풀 모델제안’에 관한 연구발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이근구 박사가 ‘DMB 특허 대응현황’, 산자부 기술표준원 선 향 박사가 ‘특허와 표준을 연계하는 글로벌 스탠다드 전략’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 홍수영기자
충북도 경제가 재도약하고 세계경제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노사관계의 안정과 새로운 노사문화의 창출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노사정포럼 박노현 사무국장은 28일 리호관광호텔에서 열린 충북노사정포럼 산별교섭 협의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사무국장은 또 “노사관계법 제도와 유연하고 안정된 노동시장의 토대위에서 인적자원의 극대화, 노사관계법 질서확립, 경영의 투명성, 노동운동의 합리성 제고 및 사회적 약자 보호가 병행돼야 노사관계와 노동시장이 변화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사무국장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추진된 노사평화지대 구축 추진계획(안)을 발표했으며, 협의회에 참석한 노동계, 시민단체, 정부기관 등 산업별 실무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최경천 사무국장은 “노사평화지대 구축은 시기상조”라며 “노사평화지대 구축에 대한 기업과 시민단체 등 산업별 실무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위해 충북노사정포럼은 더 노력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전국자동차노련 충북지역본부 방순성 사무국장은 “협의회에 참여하지 않은 조직들도 협의 내용을 모두 충분히 알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충북도내 소상공인(상시근로자 5인이하 사업자)의 체감경기가 지난달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이재충)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이 느낀 ‘체감경기 BSI’는 101로 지난달에 비해 18P 상승했으며, 경영상태를 나타내는 ‘매출실적 BSI‘역시 지난달보다 16.3P상승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호전, 100 미만이면 경기악화를 나타낸다. 지역별로는 청주 체감경기 102.2, 예상경기 105.6, 매출실적 108.8, 자금사정 101, 충주 체감경기 116.6, 예상경기 83.6, 매출실적 120, 자금사정 100, 제천 체감경기 80, 예상경기 66.7, 매출실적 83.3, 자금사정 73.3, 음성 86.6, 예상경기 86.6, 매출실적 80, 자금사정 80.7로 청주, 충주지역이 체감?매출?자금 부분에서 모두 100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체감경기 102, 예상경기 90, 매출실적 102, 자금사정 76, 서비스업 체감경기 119, 예상경기 85.7, 매출실적 114.3 자금사정 109.5 음식숙박업 체감경기 85, 예상경기 93.6, 매출실적 93.6,
경기가 어려워지며 농촌의 빈집을 골라 금품을 훔치고, 길을 가는 행인의 가방을 ‘날치기’하는 등 생계형 절도범들이 증가하고있는 가운데 이들을 검거하기위해 전국을 무대로 맹활약중인 형사들이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1일 청주상당경찰서 강력4팀이 전환?신설된 ‘TSI(Thief.Special.Investigation)절도특별 수사팀’이 바로 그 주인공. 송영운(53)팀장과 조귀선(45), 김응춘(39), 이영우(38), 박진수(35)형사 등 4명의 팀원으로 이루어진 ‘TSI‘팀은 발족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도내 절도범들을 충북도 뿐 아니라 전남 순천, 광주를 비롯 전국 방방곡곡까지 추적해 50여건의 절도사건을 해결하고, 절도범 15여명을 검거했다. 이 ‘TSI’ 팀의 김응춘?박진수 형사는 지난해 6월부터 도내 금은방을 돌며 장물로 보이는 귀금속을 판매하는 남자들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펼친 끝에 최모(30)씨 등 2명의 신원을 확보했다. 곧바로 김응춘?박진수 형사는 이들이 숨어있는 전남 순천으로 가 3일의 잠복근무와 인근 금은방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여 지난 10일 최씨 등 2명을 검거했는데 조사결과 이들은 충남 천안시 병천면 일
충북지방경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5일 노점상들을 협박하고 금품을 갈취한 청주시내 모 조직폭력배 허모(25)씨 등 5명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 등은 지난달 17일 새벽2시께 청주시 흥덕구 하복대 C식당 앞 노상에서 노점상 윤모(44)씨 등 2명에게 상의를 벗어 문신을 보여주고 욕설을 하며 협박하는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파손하고, 1천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 홍수영기자
옥천경찰서는 25일 물품이 실려있는 화물차량을 훔친 박모(41)씨 등 2명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8일 밤 10시30분께 옥천군 옥천읍 도로에서 주방용세제 600박스가 실려있는 육모(37)씨의 5t화물차량을 훔치는 등 3차례에 걸쳐 2억1천만원 상당의 화물 차량4대와 차량에 적재된 주방용세제, 유아용기저귀 등 1천600백 박스를 훔친혐의를 받고있다. / 홍수영기자
올 시즌 처음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청주구장에서 펼쳐진 한화이글스의 ‘안방경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가 진행되는 3일간 청주야구장 1만500여 관중석은 야구팬들의 열기로 가득찼고, 23일에는 표가 모두 매진되는 ‘만원관중’을 기록하기도 했다. 첫 경기가 열리던 22일 특별시구를 한 남상우 청주시장은 처음 던진 공이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자 “한번 더”라며 다시 공을 던져 관중과 선수들의 웃음을 자아냈고 이날 경기에서 한화 이범호 선수는 현대 선발 투수로 나선 장원삼을 상대로 1회말 개인통산 100번째 홈런을 날려 10대 6으로 승리하는 밑거름을 다졌다. 23일에는 4회 백재호와 8회 김태균이 각각 홈런을 날려 현대를 6:2로 꺽고 5연승기록을 세워 야구장을 가득 메운 야구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이날 ‘괴물’ 류현진은 8회 2사까지 7과 3분의 2 이닝동안 3진을 9개 솎아내고 안타5개, 볼넷1개로 현대 타선을 1실점으로 막아내 승리에 한 몫 거들었다. 하지만 석가탄신일인 24일 용병 브룸바와 정성훈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8대4로 승리를 넘겨줘 휴일을 맞아 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4회초 비가 내리기 시작
충청북도교육청은 도내 교직원 등 25명으로 구성된 야구팀 ‘주말마다’가 본격 창단됐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주말마다’는 신현구 감독(상당초 교사)와 이범식 기술코치(한화스포츠 대표)를 선임해 올 가을부터 충북직장인리그에 가입해 본격적인 야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말마다’야구팀은 24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전국 4개 교육청이 참가하는 ‘제1회 전국 시?도교육청 친선야구대회’에 공식 출전해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 홍수영기자 savrinalove@nate.com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경상북도 김천시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여하는 충북 선수단 가운데 자매, 남매 선수가 출전해 눈길을 끌고있다. 수영 자유형 200m, 개인혼영 200m 등에 출전하는 조영희 (13.흥덕초6)선수와 자유형 50m, 접영 50m(4학년 이하부)에 출전하는 조수희(11.흥덕초4)선수가 자매이다. 조영희 선수는 지난해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계영 400m부문에서 3위를 차지하고, 올해 초 제2회 제주한라배전국수영대회에서 자유형 400m, 200m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오르는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기록, 이번대회에서도 자유형 200m와 계영 400m 부문에서 1위를 노리고 있는 유망주다. 마루운동과 안마, 도마, 평행봉 등에 출전하는 서효석(16.내수중3)선수와 뜀틀, 이단평행봉, 평균대에 출전해 이단평행봉과 개인종합 1위를 각각 노리고 있는 서이슬(14.제천의림여중1)선수는 남매사이며, 충북체고에 재학중인 서문석(18)선수의 동생들로 세남매 모두 체조꿈나무들이다. 이 밖에도 체조 종목에 출전하는 이슬(14?제천의림여중1)선수와 이유경(13.제천용두초6)선수가 자매, 수영 종목에 출전하는 윤혜영(16.대성여중3)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