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이필용 자유한국당 음성군수 예비후보가 보육비 확대 지원 및 아이들 현장학습 체험비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17일 "영유아를 위한 현장학습 체험비 일부를 군비로 지원해서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보육기관에서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현장학습 체험비 전부를 학부모가 부담해 보육기관을 보내기가 부담됐다"고 밝히며 "이를 해결해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된 음성군을 보육하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시행중인 보육교사 처우개선과 해외연수기회를 더욱 확대해 보육의 질을 높여 아동친화도시에 걸맞는 보육환경을 만들겠다"면서 "예산은 군비를 투입하겠다"고 실현방안을 제시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예비후보의 정책자문단이 17일 출범했다. '시종일관 희망캠프 정책자문단'은 이날 이시종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출범식을 갖고 지방선거 승리 전략과 민선 7기 정책개발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정책자문단은 △미래산업분과 △균형발전분과 △평생복지분과 △감성분과 △생명농업분과 △안전·환경분과 △여성·교육분과 △청년희망분과 △체감경제분과 △행정분과 등 10개 분과로 구성됐다. 정책자문단장에는 주종혁 청주대 산업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이 예비후보는 "시종일관 희망캠프 정책자문단의 소중한 의견을 토대로 도민이 직접 혜택을 받고 더 나은 충북을 만드는 공약을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괴산] 자유한국당 송인헌 괴산군수 예비후보는 산림레포츠타운을 조성해 패러글라이딩과 산악마라톤, 승마, MTB, ATV 등의 스포츠시설과 스카이워크, 번지점프, 짚라인 등의 위락시설, 그리고 숙박과 휴양시설을 겸비한 종합스포츠레저타운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 계획이 실행되면 괴산은 명실공히 산악스포츠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노인복지 공약으로 괴산의 노인들의 요양을 위한 시설 좋은 군립요양원을 만들고, 읍내에 나오기 위해 불편한 버스를 이용하는 대신에 행복 100원 택시제를 만들어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노인 자살률이 높은 괴산군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회복지사를 증원해 독거노인 및 장애인들에 대한 밀착관리와 무료점심 제공, 노인회 읍면분회 운영비 지원, 노인회장 수당 신설 등의 제도를 강화하겠다고 공언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경선에서 2위로 고배를 마신 이경용 예비후보가 "49표차의 민심을 존중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그동안 저 이경용에게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것은 물론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제천시장과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제 모든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특히 "지난 경선기간 제천의 곳곳을 돌아보며 시민들께 들은 쓴 소리와 염려를 작은 목소리 하나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반드시 기억하겠다"며 "이번 경선을 계기로 더 깊은 고민으로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 예비후보는 "경선 과정의 갈등은 이제 함께 훌훌 털어버리고 시민 모두의 화합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옥천] 자유한국당 전상인(사진) 옥천군수 예비후보는 15일 "대전-옥천간 버스요금의 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대전에서 옥천으로 들어오는 버스엔 일정 금액의 구간요금이 존재하고 있다"라며 "이는 군민들은 물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 부담을 주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옥천에서 대전으로 향하는 버스 역시 이용요금이 비싼데다 중복적 요금이 존재한다"라며 "단일요금제를 추진해 이용자들의 형평성을 맞추고 옥천만의 선순환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70세 이상 노인들의 버스요금 지원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현재 70세 이상 노인 버스요금 지원은 보은·영동군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전 예비후보는 "70세 이상 노인들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과 함께 교통약자에 속한다"라며 "이들의 버스요금을 면제해 '대중교통이 편리한 고장'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군민들의 입장에서는 교통이 곧 복지"라며 "효율·실익적인 교통요금 체계를 현실화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라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변화를 바라는 제천시민의 선택을 겸허하고 무겁게 받겠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는 17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선승리 소감 발표 및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경선 승리라는 파란을 일으킨 이상천 예비후보는 "선의의 경쟁을 펼친 이근규, 이경용 후보께 경의를 표한다"며 "지지와 연대로 함께 해 준 윤성종, 장인수, 권건중 예비후보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경쟁 후보자를 포함해 이번 선거에 보내주신 유권자 분들의 열정과 제안, 염려 모두를 안고 가겠다"며 "본선에서 승리하고 퇴임 후 박수 받는 시장이 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며 본선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공약 및 지역경제에 대해 "스스로 기획한 공약, 시민제안 정책, 모든 후보들의 훌륭한 비전을 담아 제천의 밑그림을 다시 그리겠다"며 "경선기간 제시된 우수한 공약들을 시정에 녹여 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당선되면 취임 즉시 추경을 편성해 경제 살리기에 올인하겠다는 각오도 피력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박양규 진천군의원 가 선거구(진천, 문백, 백곡) 1-가 예비후보는 17일 "군민 모두가 행복한 명품도시 생거진천 건설을 위한 기틀을 만들고 이해화 협력에 소통과 화해를 통해 밝은 진천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지방분권시대에 걸맞은 군의회 상을 정립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며 "군민생활과 밀접한 중요사안은 공청회와 군민설명회를 실시해 보다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투명한 의회 구현으로 군민이 공정하게 평가 할 수 있는 의정활동 보고를 연1회 이상 실시하고 지역의 참 일꾼으로 약속을 천금같이 지키는 진솔한 의원이 되겠다"고도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주] 더불어민주당 한창희(64)전 충주시장이 17일 6.13지방선거 충주시장선거에 뛰어들었다. 한 전시장은 이날 오전10시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한 예비후보는 "충주에서 정권교체를 이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하고, 충주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루겠다"고 출마의변을 밝혔다. 뒤늦게 예비후보 등록을 한데 대해 그는 "그동안 우건도 예비후보와 협력, 정권교체를 이루고 싶어 당에 공천신청만 했지 예비후보등록은 안했다"며 "그러나 '미투'라는 돌발변수가 생겨 16일 중앙당에서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이 있었는데 충주시장 후보자만 빠졌다.그래서 오늘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출마선언을 하게 된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12년전 충주시장의 경험을 살려 시민들과 함께 유치한 기업도시를 성공적으로 만들고 일자리가 넘쳐나는 행복한 충주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또 "다시한번 시민들께서 기회를 준신다면 강자가 갑질하는 문화부터 바꾸고 서로 헐뜯는 정치, 선거풍토 등 그릇된 문화를 개선하겠다.시민들이 모두 잘사는 풍요로운 충주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주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충북형 분권형 도정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17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세계는 '4차산업혁명'과 '글로벌 무한경쟁시대'라는 새로운 변화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충북의 무난한 도정운영방식으로는 살아남기 힘든 상황"이라며 "협치의 도정운영 방안인 '충북형 분권형 도정운영'을 통해 충북의 미래를 올바르게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주 에코폴리스 사업 중단, 청주공항 MRO사업 무산, 정무부지사 인선과 도민소통특보 내정 등의 갈등사례를 보더라도 충북도와 도의회는 끊임없이 대립해 왔다"며 "도의회와의 협상능력과 리더십이 부족했고 협치를 이어갈 시스템이 부재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신 예비후보는 내놓은 충북형 분권형 도정운영 방안의 핵심은 △도의회 합의 추천한 '분권형 부지사' 설치(여성 부지사 최우선) △도민정책배심원단 역할을 할 '도민정책참여단' 설치 △합의정책을 심의·결정하는 기구인 '분권형 도정위원회'구성 △본회의 최우선 협치 정책인 '대통합연대정책' 등이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괴산] 이차영 더불어민주당 괴산군수 예비후보는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전입자를 위한 각종 지원을 확대해 사람이 찾아오는 '젊은 도시 괴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발표하고, 이를 위해 청년고용정착보조금 지원, 청년문화아카데미 운영, 청년 친화정책 추진 등 세부방안을 제시했다. 또 구도심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세계음식거리, 소극장, 소공연장, 청년창작하우스 등이 있는 젊음의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택, 농지, 일자리 등을 지원하는 젊은부부 전입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하고, 귀농귀촌지원팀을 신설해 지원제도를 정비하고 실효적 대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제산단 인근에 정주형 복합타운을 검토하고, 유치원 교육비를 군비에서 지원하며, 괴산 중심 생활권 강화를 위한 컴팩트 시티를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6·13지방선거 무소속 또는 교육감 후보자에 대한 추천장을 오는 19일 교부한다. 이번 지방선거와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 교육감 선거 입후보자는 해당 선거구 안에 주민등록이 된 선거권자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한다. 선거권자의 추천을 받으려는 사람은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서 검인·교부하는 추천장을 사용해야 한다. 추천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부받을 수 있다. 추천받아야 하는 선거권자는 지사·교육감의 경우 도내 4개 이상의 시·군을 대상으로 각 시·군별로 50명 이상씩 총 1천~2천명이다. 국회의원 재선거와 자치구·시·군의 장 선거는 300~500명, 지역구시·도의원선거는 100~200명이다. 지역구자치구·시·군의원선거는 50~100명 이하로 하되, 인구 1천 명 미만의 선거구에서는 30~50명이다. 선관위의 검인을 받지 않은 추천장을 사용하거나 선거운동을 위해 추천인의 상한수를 넘어 추천은 경우, 선거권자의 성명이나 도장을 위조하는 등 허위로 추천받는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선거권자는 2명 이상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할 때는 추천장에 성
[충북일보] 정의당 정세영(사진)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17일 "농민 1명당 월 10만 원씩 농민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농민 기본소득 지급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조례 제정 △영세 축산 농가의 안정적 적법화 지원 △비유전자변형농산물(Non-GMO)친환경 급식 확대 △청주 500 청년 농부 육성 △농민의 절반인 여성 농업인 지원 확대 등 농·축산업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농민이 보다 넉넉하게 벌며 먹거리를 생산하며 살 수 있을 때, 시민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며 "특히 농민 기본소득 지급 등 농민의 소득 증대가 선행되어야 시민들의 친환경 안전 먹거리 확대 정책 역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지방자치포럼이 충북도의원과 청주시의원 후보들에게 검증 질의서를 발송했다고 17일 밝혔다. 포럼 회원들은 17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6개월 동안 5천여명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각계 전문가들의 자문과 검수 거쳐 질의서를 만들었다"며 "답변서를 받아 유권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럼은 기본자료, 전문성, 자격·자질·사회기여도 등 3개 분야로 나눠 각각 10여개 문항으로 질의서를 만들었다. 포럼은 "소명의식을 갖고 자신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는 마음으로 성실히 작성해 시민의 검증을 받길 바란다"고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시종 충북지사가 3선 도전을 위한 링에 올랐다. 16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그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선거쟁점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6·13지방선거 여야 지사 주자들의 치열한 주도권 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예비후보의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개발론'을 놓고 한 차례 날선 공방을 벌였던 여야 주자들은 이번엔 '도청사 이전'을 놓고 맞붙을 기세다. 자유한국당 박경국 예비후보가 도청사 이전 공약을 내놓자 상대 진영은 일제히 비판했다. 박 예비후보는 공세 수위를 한층 끌어올려 반박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박 예비후보는 "오랜 세월 금기시됐던 도청사 이전이라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민주당 충북도당이 "지역 간 갈등과 막대한 도정 가용재원 투입으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를 조장하는 무책임한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이 예비후보 역시 "청주가 광역시가 아니기 때문에 10~20% 가량의 국비지원 없이 전부 도비로 충당해야 한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 예비후보는 발끈했다. 박 예비후보는 16일 성명을 내 타 지역 사례를 거론한 뒤 여권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
[충북일보] 충북교추본이 충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후보단일화를 추진했으나 황신모·심의보 예비후보가 불참을 선언해 반쪽짜리 단일화 추진이 돼 버렸다. 충북교육감선거 단일화는 '충북좋은교육감추대위'에서 단일화를 추진하다 심의보 예비후보가 배심원 불공정을 이유로 내걸면서 탈퇴를 선언해 황신모 예비후보를 단일후보로 추천했다. 이후 범사련에서는 심의보 후보를 단일후보로 발표했고, 이번에는 충북교추본에서 '우파후보단일화'를 추진키로 하고 16~17일 모바일 투표로 단일후보를 선정 발표키로 했다. 그러나 황신모 예비후보가 처음부터 충북교추본의 단일화 추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데 이어 16일 심의보 후보도 '모든 선거의 최종 결정권은 유권자의 절대적인 영역임을 깊이 인식한다'며 불참을 선언했다. 충북교추본의 후보 단일화를 위한 모든 작업이 예비후보들의 불참 선언으로 '공허한 메아리'로 남게됐다. 결국 대상자가 참여하지 않는 후보단일화 추진은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됐다. 충북교추본의 단일화 추진은 처음부터 무리였다는 것이 도내 교육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도내 A교장은 "단일화 추진 주체가 한곳도 아니고 너도나도 단일화를 추진한다고 나서면서 온갖 부작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에서 충북도청 이전이 주요 이슈로 부상할 태세다.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제안한 '도청 이전 공론화'와 관련 러닝메이트인 황영호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도심 공동화를 막을 방안이 전제된다면 도청 이전에) 이의가 없다"고 밝혔다. 황영호 예비후보는 16일 청주시청에서 열린 공약 기자회견에서 박 예비후보의 도청 이전 공약에 대해 질문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황 예비후보는 "사전에 박 예비후보와 이야기를 나눴다"며 "도심 공동화 해소를 위해 현재 도청이 있는 것보다 더 나은 방안이 전제된다면 이의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도청 이전을 동의한 것일 뿐 도청 소재지 이전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수부 도시가 청주를 떠나 다른 도시로 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도청을 존치하는 것보다 중앙공원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청 건물과 부지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중앙공원, 망선루, 청주 동헌, 청주향교를 연계해 365일 시민이 즐기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한 도청에서 향교를 잇는 구간은 전통 한옥을 조성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노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시종 충북지사가 16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3선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 신청을 한 뒤 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10댜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먼저 "과거 충북인의 자존심에 상처를 줬던 만년 하위권의 충북 경제가 최근 주요 경제지표에서 전국 1~2위를 달리고 있다"며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확실하게 완성하고 '강호축' 개발로 남북교류 등 미래 충북에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고자 지사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경제에 6대 신성장산업을 도입하고 무려 63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해 전국대비 4%·1인당 GRDP 4만 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완성하고 더 큰 충북, 더 잘나가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4만 달러 완성, 5%·5만 달러 도전 △강호축 육성 △미세먼지 대책 △도민재난안전망 구축 △취약지역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먹거리 안전 친환경 유기농 식자재 확대 공급 △농시 전환, 농업인 기본소득 보장 △균현발전을 위한 북·남부권 공공기관 이전 △청년경제 활성화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도청 이전 공약에 대해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예비후보를 겨냥, "딴지를 걸지 마라"고 경고했다. 박 예비후보는 16일 성명을 내 "최근 사례를 볼 때 부지면적 부지 23만1천779㎡, 건축연면적 7만9천302㎡, 지상 23층의 거대 규모로 건립한 전남도청 청사 신축비는 2천151억 원이었고 내포 충남도청사도 2천300억 원에 불과했다"며 "부분이전이나 분산이전 시에는 수십억~수백억 원 수준으로도 충북도청사 건립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도청 이전에 3천~4천억 원의 예산이 들 것이라고 딴지를 걸었다"며 "악의적 허위사실로 도청 이전이 마치 도 재정에 치명적 문제를 야기하기라도 하는 양 여론을 호도했다"고 비난했다. 박 예비후보는 "청주가 광역시가 아니기 때문에 10~20% 가량의 국비 지원 없이 전부 도비로 충당해야 한다는 언급도 '천수답 도지사'다운 한심한 주장"이라며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도청이전법)'은 충남과 경북 등이 국비 지원을 받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추진해 만든 '특별법'으로 경북도청 이전을 끝으로 사실상 사문화한 법이다"
[충북일보=제천]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초접전을 벌인 끝에 이근규·이경용 예비후보를 따돌리고 후보에 선정됐다. 지난 14~15일 이틀간 당원 및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세 명의 예비후보는 초박빙의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치 신인인 이상천 예비후보가 10%의 가산점을 받으며 세 명중 1위를 차지하며 결국 본선진출을 결정졌다.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의 선거운동 기간 동안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될만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며 관심을 받았으며 활발한 SNS 활용으로 기성 정치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결과를 얻어냈다. 제천시에서 7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마침내 여당의 시장 후보 자리에 오르는 결과를 이뤄낸 이상천 후보는 이번 경선 승리로 제천에서 가장 주목받는 정치인 가운데 한명으로 부상했다. 한편 제천지역 시장선거는 여당인 더민주의 이상천 후보와 자유한국당의 남준영 후보, 바른미래당의 지준웅 후보가 결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무소속 후보의 출마도 점쳐지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더불어민주당원 중앙당 정책위 장인수 부의장이 최근 결정된 제천시의회 의원 비례대표 공천에 대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장 부의장은 16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공천 결정은 기회는 공평하지 못했고 과정은 공정하지 아니했으며 결과 또한 정의롭지 않았다"며 "촛불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공천이므로 마땅히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원의 의사는 철저히 배제되고 보이지 않은 손에 의해 비민주적으로 밀실에서 결정된 비례대표는 이미 제천시민의 대의성과 대표성을 상실했다"며 "김영자, 김영옥, 정미녀 공모자의 뜻을 모아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재공천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그는 "만약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비례대표 공모자와 제천 민주당원으로부터 재공천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장 부의장은 "저희가 이렇게 기자회견을 함은 누구는 안 되고 누가 돼야 한다는 개인적인 요구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공모자가 승복하고 제천시민과 민주당원이 납득할 수 있는 공천 시스템의 확립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주] 6·13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충주시장 선거에 나섰다가 공천 경쟁에서 배제돼 '공정 경선'을 주장하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던 전영상(54) 예비후보가 16일 오전 탈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 예비후보는 지난 3월2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공정 경선'을 주장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는데 51일째 되는 이날 건강 악화와 탈진으로 건국대충주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돼 입원했다. 전 예비후보의 병원 이송은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 정종수 회장 등이 전 예비후보의 건강을 염려해 119 구급대를 불러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단식 투쟁에 들어가면서 "충북도당의 이해할 수 없는 공천 심사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당의 혁신과 당내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지방의 정치적 기득권 세력의 일방적이고 편파적인 행위를 철저하게 항의한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한국당 충북도당 공천관리위는 조길형(55) 현 충주시장을 전략공천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김병우 교육감 예비후보가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적 특성에 맞는 정책들을 발표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는 가운데 16일 자연치유도시 제천시를 찾았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제천 야영장을 리모델링해 교육 가족 힐링센터를 제천에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직업체험이 가능한 상설 진로체험마을로 구성된 충청북도 진로교육원의 북부 분원을 설립하고 학생 진로체험활동 외에 교원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와 학부모 진로교육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역 특성과 연계한 인문학 체험 학습망'을 제천시에 조성해 교육가족들이 인문학을 가깝게 접하고 향유 할 수 있는 교육적 체험 공유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끝으로 김 교육감 예비후보는 제천의 학생, 학부모, 시민 및 충북도민들과 함께 교육 희망의 숲을 가꿔 함께 걷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며 제천시민의 격려와 성원을 당부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주] 무소속 이언구 충북도의원(충주2)이 6.13지방선거 충주시장선거와 관련, 16일 불출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이번 지방선거에 충주시장 후보로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며 "비록 이번 선거에는 나서지 않지만 앞으로도 충주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그동안 받은 은혜를 곱씹으며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재선인 이의원은 종전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연초부터 6.13지방선거 충주시장 출마설이 계속 돼왔으나 여의치 않자 지난4월 탈당했다. 이의원은 도의원선거에도 불마하지 않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19~23일 6·13지방선거 개표참관인을 공개 모집한다. 개표참관인은 개표소 안에서 개표상황을 순회 감시 또는 촬영할 수 있다. 개표에 관한 위법사항을 발견한 때에는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 희망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본인 인증 후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거권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거나 미성년자, 공무원 등 공직선거법에서 제한하고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이번 공모 개표참관인은 정당 또는 후보자가 신고할 수 있는 개표참관인 수의 20% 이내에서 추가로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진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진천군의회 가 선거구 출마를 준비했던 박경규 전 충북측량 대표가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다. 박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선 참여 기회조차 받지 못해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진천군의원 가선거구(진천읍, 문백, 백곡)출마키로 했다"고 했다. 이어 "정치꾼 소리를 듣는 것보다 열심히 일 잘하는 군민의 일꾼이 되도록 의정활동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당적이 없이 선거에 임한다는 것에 큰부담이 있지만 올바른 지역 일꾼을 원하는 유권자들의 관심과 격려가 큰 힘이 되고 있다 "며 "반드시 군의회에 입성해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잘하는 군의원이 되겠다 "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배수펌프장 건립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농다리 수변탐방로 정비 및 주차장 확보 △송강 문화창조마을 조성 △백곡호 관광종합계획 수립 △백곡 관광지 조성 등을 공약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