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이 16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린 '2017 충북도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서 수상자 4명을 배출했다. 이 기관에서 활동 중인 노희성(괴산중 3년) 학생과 이종석(괴산고 1학년) 학생이 은장 포상을, 김진선(괴산북중 3년) 학생과 이하은(괴산북중 3년) 학생이 동장 포상을 각각 받았다. 노희성(괴산중 3학년) 학생은 청소년 수기공모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개별상담을 거쳐 1년간 자기계발 분야로 악기배우기와 한국사 자격증 취득, 신체단련 분야로 탁구, 봉사활동 분야로 지역아동센터 멘토링 교육봉사, 탐험활동 분야로 제주도 지질탐사 및 화양계곡 생태탐사를 진행해왔다. 문재열 청소년문화의집 명예원장은 "지역의 더 많은 청소년들이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를 향해 꿈과 희망을 펼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의 건강한 리더로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956년 영국 에딘버러 공작에 의해 처음 시작돼 전 세계 144개국, 800만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만 14세~24세 청소년들이 신체단련, 자기개발, 봉사 및 탐험 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동절기를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비수급자와 경제적 취약가구를 적극 발굴·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내년 2월 말까지 이·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종교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의 인적 자원을 활용, △기존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자 중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로 인한 기초수급 탈락자 △노숙인 등 비정형 거주자 △가구원 중 주소득자 또는 부소득자의 실직·휴폐업·실질적인 영업 곤란에 따른 소득상실 등으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가구 △자녀와 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 가족, 다문화가족 및 빈곤·학대·유기·방임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 등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가구에는 긴급생계, 주거, 의료비 및 교육, 자활사업(일자리제공) 참여 지원, 민간자원(복지관, 자원봉사) 서비스 연계, 지역자원 발굴 후원자 연계 등이 지원된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스포츠 메카'를 선언한 보은군이 10회 아시안대학우드볼선수권대회 유치에 도전한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16일 타이완에서 열리는 아시안우드볼연맹 총회에 참석, 내년 5월 예정인 대회 개최에 뛰어든다. 군은 앞서 지난 11월 11회 아시안컵우드볼선수권대회를 따냈다. 이번에 대학선수권대회 개최가 확정되면 내년 5월 25일부터 10여 일간 보은 속리산우드볼경기장에서 한국오픈대회를 포함한 3개 대회가 동시에 치러진다. 이 기간 1천여 명의 선수단이 보은을 방문, 숙박업과 음식업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 생활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는 우드볼(Woodball)은 골프와 게이트볼을 혼합한 종목으로서 경기 방식과 스윙 동작은 골프에 가깝고, 용구는 게이트볼 장비와 유사하다. 지난 1990년 타이완에서 창시돼 현재 유럽과 아시아에서 매년 10여 차례 국제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만3천여 명의 동호인이 활동 중이다. 군은 우드볼이 향후 생활 스포츠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고 지난해 속리산 잔디공원과 조각공원에 18개 코스(홀)의 경기장을 조성했다. 자연 친화적인 우드볼 경기장의 특성 상 별다른 조성비용은 들지 않았다. 이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회인면 용촌1리 새 마을회관이 14일 문을 열었다. 총 사업비 2억 원이 투입돼 지난 9월 착공된 마을회관은 용촌리 97-3 일원에 연면적 88.74㎡ 규모로 지어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와 각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정 군수는 "마을회관이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과 마을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악극 '부모님 전상서'가 15일 오후 7시 괴산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극단 파도소리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문화예술산업진흥회·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이 공동 후원하는 이 공연은 1950년대 충청도 어느 산골마을에서 병든 부모와 함께 허드렛일로 끼니를 연명하면서 빚 독촉에 시달리는 스무 살 처녀 영순의 고달픈 삶을 그린다. 배우 이서영, 품바 달인 이계준, 원로 연극인 정태균·이양희, 가수 강선애·박강정, 한나래예술단 연극배우 윤범호 등이 출연한다. 해설자로는 코미디언 김성남이 나선다. 공연 관람은 무료.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14일 오전 4시 30분께 보은군 보은읍 강신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80만 원 상당의 재난피해를 낸 뒤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 연통 인접 부분의 발화 흔적에 미뤄 연통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18일까지 2018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9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구직등록을 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다. 사업 참여 후 실업급여를 수급한 자, 국민기초생활 생계급여 수급권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사업 참여 후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및 2억 원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된 자 등은 제외된다. 선정된 근로자는 내년 1월 2일부터 3월 말까지 1일 6시간, 주 30시간 이내(70세 이상은 주 15시간 이내)에서 주차장 관리, 환경정비, 복지시설 급식보조 및 각종 업무 보조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임금은 시급 7천530원이며, 1일 3천 원의 간식비가 별도 지급된다. 1주 개근 시 주 1회 유급휴가도 주어진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5일 소수면을 시작으로 마을진단용역 결과 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군은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지역 내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진단용역을 해왔다. 군은 이번 조사에서 소멸위험지수 0.21로 소멸 고위험 단계를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소멸 위험지수가 1에 못 미치면 쇠퇴 위험단계, 0.5 미만은 소멸위험, 0.2 미만은 소멸 고위험 단계다. 괴산군은 괴산읍을 제외한 면 단위 소멸지수가 0.2 미만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실시된 마을진단용역 보고회에서는 마을별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한 종합적인 마을발전 방향 제시와 토론회가 이뤄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진단용역 및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대상마을을 지방소멸 위험으로부터 탈출시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올해 4월 민선 6기 구원 투수로 등판한 나용찬 괴산군수의 '특급 소방수' 역할이 눈부시다. 한 시가 멀다하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현장 소통활동을 하는가하면 마당발 인맥을 활용한 국내·외 투자 유치에도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전임 군수의 낙마로 위기에 빠진 괴산군을 빠른 시간 안에 재건했다는 평가다.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는 나 군수의 행보는 그의 하루 일정에서도 잘 나타난다. 최근 1주일간만 놓고 봐도 간부회의, 문서 결재 같은 내부 업무를 제외한 외부 일정이 하루 평균 5건을 넘는다. 13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9까지 7개의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장학증서 수여를 시작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국식,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다짐대회, 민박운영자교육, 장학금 전달식,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교육, 불우이웃돕기 볼링대회에 잇따라 참석한다. 군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셈이다. 나 군수의 현장 행정은 투자유치 활동에서도 상당한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취임 전 32%에 머물던 대제산업단지의 분양률을 불과 몇 달 만에 66%로 끌어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상담 중인 업체들이 이달 중 계약을 완료하면 분양률 7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에 큰 힘을 보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환송했다. 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농민 등 총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국행사를 열었다. 이날 떠난 63명의 중국 집안시 근로자들은 지난 10월 20일부터 50여 일간 지역 농가 26곳에서 절임배추 출하 등을 도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도는 농업의 계절성을 고려한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단기취업비자(C-4) 체류자격으로 3개월 이내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나용찬 군수는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성공적 수행을 계기로 앞으로 중국 집안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달 캄보디아와도 근로자교류 협약을 체결, 내년 상반기에 20여 명의 근로자가 파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윤남진 괴산군의회 의원이 1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2017년 지방의원 약속대상'을 받았다. 노인복지증진 조례안 마련, 저소득층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 보험료 지원 조례안 정비, 친환경 무상급식 및 보육예산 확충, 농번기 공동급식 추진, 영농 가사 도우미제 추진, 여성 권익신장 지원, 출산장려 조례안 정비, 다문화가정 지원 및 보호 등을 위한 공약 이행에 적극 노력한 공로다. 윤 의원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 공로로 지난 2월 '2017 대한민국 지방의회 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2017 괴산군새마을지도자 한마음다짐대회'가 13일 괴산군청소년수련원에서 나용찬 괴산군수,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제2새마을운동을 통한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 건설을 위해 11개 읍·면 추진사업에 대한 평가 및 괴산군 전 새마을지도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근면·자조·협동의 투철한 새마을정신으로 일선현장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전개한 최화순 소수면 부녀회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성영규 괴산읍협의회 회장 등 지도자 15명이 도지사 및 군수 표창을 받았다. 괴산읍은 11개 읍·면이 참여해 실시한 3R 자원모으기 경진대회에 대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괴산군새마을회는 새마을대청소 실시, 소하천 정화활동, 경로위안사업, 사랑의 쌀 나누기, 밑반찬 봉사, 사랑의 김장 나누기, 독거노인 돕기, 사랑의 연탄 보내기, 사랑의 집 고치기, 명절맞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두 미만 소규모 축산농가에 미네랄 블록을 공급한다. 공급 대상은 지역 내 가축 사육업 허가(등록)를 받은 소규모 한우사육농가 268호이며, 공급량은 총 681박스(1만3천620㎏)다. 미네랄 블록은 사료에서 공급받지 못하는 미량 영양소를 블록 형태로 제작한 것으로 한우의 증체량·번식능력, 분만송아지의 면역능력, 사료효율, 도체등급 향상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이변 미네랄 블록 지원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각종 질병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축산농가가 각종 지원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올해 2기분 자동차세 4천608건, 6억8천6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납세의무자는 2017년 12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다. 연납 및 1기분에 과세된 연세액 10만 원 이하 차량을 제외한 모든 자동차 소유주에 부과된다. 전국 금융기관을 통해 납부 가능하며, 고지서가 없더라도 CD·ATM기에서 본인통장·현금카드·신용카드(신용카드 포인트 납부 가능)로 조회해 납부할 수 있다.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와 지로(www.giro.or.kr) 사이트를 이용해도 된다. 납부 기한은 다음 달 2일까지며, 미납부 시 처음 한 달은 부과된 금액의 3%의 가산금을 내야하고 고지서 1매당 세목별 세액이 3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두 달째부터 매월 1.2%씩 60개월 동안 75%의 중가산금이 부과된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외국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고, 아나바다 운동 실천을 통한 경제지식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다. 오전에 진행된 글로벌 문화축제는 증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오후에 펼쳐진 알뜰시장은 학생들이 집에서 가져온 물품을 파는 아나바다 시장 코너와 학부모회가 마련한 어묵, 떡볶이, 빵을 판매하는 분식코너로 나뉘어 진행됐다. 신복호 교장은 "학생들이 외국 문화와 경제 관념을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아나바다 시장 수익금은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에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가 13일 괴산군민장학회에서 선발한 중원대학교 특별장학생 8명에게 각 100만 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가 13일 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12월 직원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은 12일 지역 내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교육지구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올해 4월부터 보은군의 사업비 2억 원 지원으로 시작된 보은행복교육지구는 우리동네이야기, 놀이학교, 학부모성장학교, 문학학교 등 10여 개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마을을 품은 학교축제(세중초 교사 조희제) △작은책방(관기초 교사 박지혜) △할머니와 손잡고 우리동네 역사탐방(흙사랑 한국학교 사무국장 박옥길)의 우수 사례가 발표됐다. 또, 삼산초 소리사랑중창단의 공연과 완주교육지원청 추창훈 장학사의 '로컬에듀, 역교육을 위한 희망 로드맵'특강이 펼쳐졌다. 보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민·관·학 교육공동체가 지역에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2017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운영보고회'가 12일 괴산 여성회관에서 열렸다.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 박용익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두년 중원대학교 총장직무대행 등 각 기관·단체장 및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청소년 및 지도자 표창과 상담·멘토 전문위원 위촉장 수여, 2017년 CYS-Net(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사업 및 괴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에 대한 운영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유현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묵묵히 뒷바라지하 고 있는 청소년지도자와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괴산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통합지원체계 활성화사업, 위기청소년예방사업, 위기청소년지원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김해영(자유한국당) 괴산군의회 부의장이 12일 충북도 튜자유치 40조 달성 유공자 시상식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015년 5월부터 괴산대제산업단지 투자유치경제정책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분양률을 이달 현재 66%까지 끌어올린 공로다. 군 관계자는 "평소 소통을 강조해 온 나용찬 군수가 김해영 부의장을 유공자로 적극 추천했다"며 "대제산업단지 분양률 제고는 군의회와 집행부의 적극적 소통과 협업을 통해 이뤄진 결과"라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12일 열린 '충북도 투자유치 40조 달성 주역과 함께하는 CEO포럼'에서 유공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군은 민선 6기 시군별 투자유치 목표액 중 보은군 목표액인 1조 5천억 원을 초과 달성해 진천군과 함께 투자유치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은 동부일반사업단지, 보은산업단지의 저렴한 산업용지 가격과 사통팔달의 교통망, 발로 뛰는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산업구조가 열악한 보은군이 민선 6기 내에 1조 5천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것은 보은의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를 위해 3만 5천명의 보은군민이 합심한 결과"라며 "보은에 투자유치를 한 기업들이 우수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7년도 지방자치단체 '가축방역시책 평가'에서 전국 시·군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평가 결과, 군은 2016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 유지·축산농가 방역준수사항 교육·홍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자치단체장이 관내 축산 농장이나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일제 소독 현장을 점검하고, 모든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한 방역협조 서한문 발송하는 등 방역 관심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한발 앞선 선진 가축방역 행정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연 2회 구제역 예방접종 시 '공무원 농가 담당제' 실시,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추진, 도상훈련 시행 등 축산농가의 전염병 차단과 소득증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축산농가와 축산관련 단체, 행정기관이 삼위일체가 돼 가축방역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올 한해 추진한 '맞춤형 농작업 대행서비스'가 농업인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일손이 부족하거나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 장애인, 기타 영세농 등 367농가 146ha의 모내기, 벼 수확, 쟁기작업 등을 도왔다. 특히 올해에는 그동안 수확이 힘들었던 보리, 율무, 메밀 등의 잡곡 수확작업을 확대 운영해 97ha에 걸친 잡곡생산 농가에 큰 도움을 줬다. 내년부터는 잡곡 및 콩 수확이 가능한 보통형 콤바인을 투입, 콩 재배농가의 서비스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도 일손이 필요한 고령, 장애인 농가에 필요한 서비스가 제때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올해 동계 학생근로활동의 대상자 인정범위 확대에 따라 접수기간을 오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신청 가능자는 부모(보호자 포함)가 괴산군 내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생 또는 괴산군 이외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군으로 전입한 지역 내 대학교 재학생 또는 2018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다. 이번에 충북도 학생근로활동 대상자 인정범위 확대에 따라 폴리텍 대학 등 대학과 동일한 학위부여가 가능한 교육기관 재학생 및 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자·재수생 등 대학 입학 예정자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부모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학생은 내년 1월 8일부터 2월 2일까지 군청 각 부서에서 1일 8시간씩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하루 급여는 6만240원이다. 문의 (043)830-3127.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다음 달까지 괴산지역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이하 PLS)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PLS(Positive List System)란 국내 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MRL)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은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다. 현재 견과종실류 및 열대과일류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돼 시행 중이며, 내년 12월 31일부터는 모든 농산물로 확대·적용될 예정이다. PLS 제도가 확대 시행되면 특정 농약에 대한 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산물은 0.01ppm 이하 기준이 일괄 적용된다. 이에 따라 기존에 잔류농약 검사기준에는 적합했던 농산물이더라도 부적합 농산물로 판정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농약 사용 시 작물보호제 지침서와 표기사항을 반드시 확인 후 농약별로 적용대상 농산물에 적합한 사용방법, 사용량, 사용시기, 사용횟수 등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