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대표이사 김현주)은 16일 청주축산농협(조합장 이종범)과 Business Member(비즈니스 멤버)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 위촉으로 청주축산농협은 청주종합경기장 내 광고를 진행한다. 아울러 충북청주FC는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청주축산농협을 노출하고,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조합장은 "충북의 유일한 프로축구단인 충북청주FC와 함께 청주시민들의 여가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충북청주FC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주축산농협과 협력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충북청주FC에서 운영 중인 Business Members 제도는 충북청주FC를 후원하는 기업 간 활발한 비즈니스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입 시 등급에 따라 광고 권리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충북청주FC 후원에 뜻이 있는 기업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충북청주FC 사무국(043-234-0731)으로 하면 된다. 한편,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거제시민축구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2024 NH농협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기분좋은 예술여행: 올원아트' 운영단체 공모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10월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충북문화재단 메세나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1억 원을 후원하며 6호 기업으로 동참했다. 이를 바탕으로 재단은 '기분좋은 예술여행: 올원아트' 프로젝트를 개발했다. 이 프로젝트는 NH농협에서 지정한 지역농협,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센터 등 도내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참여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올원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11개 시·군당 1개 시설·장소에서 4회 내외로 총 40여 회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운영단체 모집에서부터 시설·기관에서 선호하는 예술 장르와 프로그램, 나이, 인원, 장소 등 찾아가는 대상의 수요를 미리 파악해 참여하는 모두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 운영단체 신청 자격은 도내 소재지를 둔 문화예술단체 또는 문화시설 중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이 가능하며 사업자등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대표이사 변광섭)가 오는 30일까지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공항장 김공덕)과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대표 강병호)와 함께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월 세 기관이 맺은 다자간 업무협약의 두 번째 결실로, 청주공항 1층에 자리한 문화도시 청주 홍보관과 청년문화상점 굿쥬 1(가경동 터미널점), 2호점(성안길 철당간점)이 대상이다. 우선, 청주공항 홍보관에 방문해 문화도시 청주 멤버십 가입과 만족도 조사 등에 참여한 여행객과 시민에게는 목베개, 보스턴백 등 문화도시 청주 굿즈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에어로케이 국내외 왕복 항공권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문화상점 굿쥬 1, 2호점에서 굿즈를 구매한 고객도 왕복 항공권 응모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5월 3일에 진행한다. 당첨 경품은 △1등(1명) 국외 항공권(청주-클락) 2장 △2등(1명) 국내 항공권(청주-제주) 2장 △3등(5명) 굿쥬 굿즈다. 당첨될 경우 항공권 사용기간은 오는 5월 8일부터 7월 9일까지며 국제노선의 경우 6월 4일부터 12일까지는 사용이 제한된다. 유류할증료와 세금 등은 본인 부담이다. 더 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천일백서' 캠페인 도서 선정을 위해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함께 읽고 싶은 추천 도서를 접수한다. '천일백서'는 1천 일 동안 책 100권을 읽는 독서 캠페인이다. 시민들이 일상 속 책읽기를 생활화하고, 평생 독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시민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시민의 관심 분야를 고려해 도서 100권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서 추천은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과 홍보문 QR코드를 활용해 함께 읽고 싶은 책을 1명당 1권씩 추천하면 된다. 도서를 추천한 사람 중 20명을 추첨해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김기원 청주오창호수도서관장은 "선정 도서를 활용해 작가 강연, 깊이 읽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책을 경험하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독서하는 시민, 토론하는 시민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가칭)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도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북아트센터 건립 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에는 당초 예상했던 인원보다 2배 많은 200여 명이 참석해 충북아트센터에 대한 도민의 높은 기대를 가늠케 했다. 도는 공연장과 복합문화공간이 어우러진 충북아트센터를 청주시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내에 연면적 3만500㎡,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2028년 완공이 목표다. 이를 위해 도는 공청회를 열고 충북아트센터 건립 필요성과 추진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가, 공연 관계자,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양승돈 전 원광대학교 음악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날 공청회는 △발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변혜선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이용자 관점에서의 충북아트센터 건립 필요성과 전망'을 주제로 충북의 공연장 현 실태와 건립 시 고려사항, 충북 예술 거점공간으로서의 아트센터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정재왈 서울사이버대학 교수, 김태훈 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기반연구소장, 이태섭 전 용인대 연극과 교수, 이용관
▲이차평(㈜피플벤처스 신사업부장)씨 모친상=발인 17일 오전 5시 2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 장례미사 17일 오전 6시 서울 둔촌동성당, 연락처 02-3010-2000.
[충북일보] 갤러리 예술곳간(관장 문상욱,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143번길 28 2층)이 오는 25일까지 장백순 작가 기획 초대전 '율'을 개최한다. 장백순 작가의 25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명은 '골몰하다', '흐르다'라는 뜻을 가진 '율'로 '아름다운 삶이란 무엇일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한다. 작가는 이 물음에 대한 질문과 답을 반복하다 작가 자신에게 아름다운 삶이란 유유히 흐르는 물처럼 자연과 함께하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정의했다고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찾은 아름다운 삶에 대한 답을 종이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표현한 2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관람 위치에 따라 작품이 다르게 보인다는 점이다. 관람객이 작품을 보는 각도에 따라 정면 혹은 좌우 측에서 작품의 섬세함과 스케일을 각각 다르게 느낄 수 있다. 그는 유년기 할머니의 임종에 대한 기억을 통해 조형적으로 마, 종이라는 재료와 마주했다고 했다. 마나 종이로 제작한 사물들은 조형적으로는 사물을 닮아있지만, 그 기능은 할 수 없는 실재의 허상이다. 장 작가는 "당시 가족들이 입고 있었던 수의는 죽음에 대한 이미지이자, 생명의 탄생, 소멸,
[충북일보] 갤러리 소구무지(SOGUMUJI,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1462)는 올해 첫 번째 전시로 설치미술가인 박계훈 작가의 개인전 'Four Things(네 가지)'를 개최한다. 오는 5월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박 작가의 드로잉, 조각, 페인팅, 설치작품 등 36점을 만날 수 있다. 'Four Things(네 가지)' 전시는 오랜 시간 쌓아놓은 작가의 작업 과정을 한눈에 보여준다. 작가 특유의 시간의 흔적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네 가지의 방식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박 작가가 지금까지 만들어낸 작업물을 통해 작업의 출발점을 환기하면서 시대를 기록하고 기억하는 방식의 변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그 변화된 방식이 어떻게 작가 고유의 예술 언어로 변화하는지 보여주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고 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의 제목은 '우울한 물질', '연약한 직립', '1㎝ 진술', '불안한 양심', '시간을 조각하다', '정물화 또한 죽는다', '이유 없는 총알' 등으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인간의 내면의 불안과 연약함에서 출발해 양심, 기억, 폭력, 상처 등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그 시간을 현재화하는 작업 주제의 일관성을
[충북일보] 환경에 진심인 두 명의 전·현직 공무원들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지침을 알려주는 책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을 읽고 생활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이 열렸다. '함께 쓰는 기후 반성문'을 펴낸 김연준 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과 염창열 주무관은 14일 청주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책과의 만남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 한범덕 전 청주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오세동 전 청주부시장,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지선호 충북교육문화원장, 최시선 옥산중학교 교장, 이재은 충북대학교 교수, 혜철스님, 고갑준 옥천 아자학교 대표 등 각계각층의 인사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책과의 만남은 '탄소제로형' 행사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종이컵을 비롯한 일회용품, 페트병에 담긴 음료는 제공되지 않았고 참석자들에게 구비된 컵 또는 지참한 텀블러로 정수기를 사용하도록 안내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냉·난방과 조명 사용을 최소화 하고 일회성으로 사용되는 축하 화환을 거절한 점도 이목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탄소를 최대한 줄이면서 진행되는 행사 취지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례로 최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대표이사 김현주)이 지난 12일 원단·매트류 생산 기업 ㈜아이앤에스(대표이사 차태환)와 Business Member(비즈니스 멤버)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 위촉으로 아이앤에스는 충북청주FC 홈경기장 내의 현수막 광고와 구단 공식 온라인 홍보 채널을 통해 브랜드를 노출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권한을 가진다. 충북청주FC에서 운영 중인 Business Members(비즈니스 멤버스) 제도는 충북청주FC를 후원하는 기업 간 활발한 비즈니스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입 시 등급에 따라 광고 권리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충북청주FC 후원에 뜻이 있는 기업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충북청주FC 사무국(043-234-0731)을 통해 가능하다. 차 대표이사는 "평소 기업의 이익을 사회로 환원하는 것이 기업의 의무라고 생각해왔다"며 "충북청주FC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증진시키며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아이앤에스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서로 힘을 합쳐 지
[충북일보] 충북연극협회(회장 정창석)가 창회 이래 첫 특별회원단체를 선정했다. 충북연극협회는 지난 11일 청주 직장인극단 이바디를 특별회원단체로 임명했다. 직장인극단 이바디는 지난 2015년 창단한 아마추어 극단이다. 2016년 1월 첫 공연 이래로 9편의 공연을 선보였다. 잔치의 순우리말인 이바디를 이름으로 한 이 극단은 현재 다양한 직업을 가진 17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정기모임을 갖고 해마다 정기공연을 올리고 있다. 충북연극협회는 그간 협회의 다양한 공연에 관객으로 참여하고 여러 축제나 행사 등에서 협회원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는 극단 이바디의 공로를 인정해 특별회원단체로 임명키로 했다. 정 회장은 "충북연극협회에서 처음으로 특별회원단체로 임명한 만큼 작품 제작을 비롯한 다양한 부분에서 함께 참여를 독려하고 부족한 부분을 고민하기로 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연극을 하고 싶은 많은 아마추어 직장연극인들의 열정과 도전에도 힘을 보태 연극이 대중화 되는데 앞장 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직장인극단 이바디의 이정연 회장과 김명주 대표는 "수 년 전부터 충북연극의 많은 작품을 관람하면서 충북연극의 우
[충북일보] 이영옥(사진) 청주오창호수도서관 주무관이 지난 1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24 도서관의 날' 기념식에서 도서관 육성 발전 혁신 부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도서관정책기획단은 도서관 관련 종사자의 사기 진작 및 도서관 정책 추진력 향상을 위해 도서관 육성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이 주무관은 지역사회 연계 독서문화 네크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서점 등과의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했으며,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독서취약 계층 및 모든 세대의 시민들에게 독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자생적이고 건강한 지역의 독서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작가 관련 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했고, 동네서점 및 복합문화공간 이용 활성화 사업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이 주무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선용 및 일상 속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책임 의식과 열정을 가지고 업무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점조합(조합장 임준순)은 지난 12일 청주시립도서관을 찾아 저소득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도서교환권(5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청주시 서점조합은 도서 판매를 통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로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도서교환권을 기탁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도서교환권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신청해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저소득가정 학생들이 다양한 읽을거리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게 매년 잊지 않고 기탁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한국공예가협회와 공예연대를 더욱 확장하기로 뜻을 모았다.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은 지난 12일 오후 2시 30분 문화제조창 본관 3층에서 2024년 첫 기획전 '공예의 숲(Woods of Crafts)'공식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어 (사)한국공예가협회(이사장 장영란)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예산업 발전과 세계진출을 위한 공예연대를 공고히 했다. 협약은 △전시, 페어, 마케팅, 문화상품 개발 상호 협력 △우수 공예인 양성을 위한 자료·정보 공유 △세계 공예산업 발전을 위한 유관 업무 교류 및 세계 진출을 위한 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오는 10월 한국공예가협회 전시를 시작으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와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대내외 홍보 협력 등 K-공예의 세계 진출을 위한 공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이날 협약을 맺은 (사)한국공예가협회는 1973년 창립한 국내 대표 공예인 협회로 도자, 목칠, 금속, 섬유, 유리공예 등 공예 전 분야에 걸쳐 국내외를 대표하는 공예인들이 몸담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 '프랑스 프락(FRAC) 컬렉션' 특별전 개막식에 참여한 프랑스 초청외빈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12일 청주지역의 박물관과 공예관을 방문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청주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하는 프랑스 프락(FRAC) 컬렉션 특별전 '경이로운 여행' 개막식에 초청된 프랑스 외빈들에게 청주의 지역문화를 소개하는 차원에서 개막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먼저 장 바티스트 티볼 프락 그랑라주 대표와 케런 드통 프락 그랑라주 기관장, 도미티크 드 베르 작가 등 프랑스 초청 외빈 7명은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찾았다. 이들은 고인쇄박물관에서 '직지'와 한국의 옛 인쇄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전시물을 장원연 학예연구사의 해설과 함께 관람하고, 박물관 맞은편의 금속활자전수관에서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시연하는 금속활자 주조 시연도 관람했다. 전용운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프랑스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금속활자본 '직지'를 소장하고 있는 나라로, 이번 프랑스 문화예술인의 청주고인쇄박물관 방문은 더욱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최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프랑스국립도서관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프랑스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방문을 계기로 문화교류
[충북일보] 충북피아노연구회(회장 김은정)가 1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렉처 콘서트 '멘델스존 인 가!(家)'를 선보인다. 렉처 콘서트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형태로, 연주와 함께 강의를 진행해 관객이 더욱 음악을 이해하고 공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권수미 한국교원대 교수가 해설을 맡는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낭만주의 작곡가 펠릭스 멘델스존(Felix Mendelssohn Bartholdy)의 '무언가(Song without Words)'와 펠릭스의 누나인 파니 멘델스존(Fanny Mendelssohn)의 '한 해(The year)' 전곡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멘델스존 가문의 F(Felix, Fanny, Family)에 집중하면서, 특히 훌륭한 남매 작곡가의 숨어있던 작품을 꺼내 연구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 날은 동생 멘델스존과 더불어 그에 비해 대중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있는 여성 작곡가 파니 멘델스존을 소개하고자 한다. 파니가 남긴 500여 편의 작품 중 말년의 작품인 '한 해(The Year)'는 총 12작품으로 이뤄져 있다. 1월부터 12월을 피아노로 묘사한 숨은 보석같은 작품으로, 충북피아
▲김갑수(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씨 형제상=발인 15일 오전 6시 30분 청주참사랑병원장례식장 국화 2, 장지 목련원.
변광섭(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씨 빙부상 ▲변광섭(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씨 빙부상=발인 15일 오전 7시 청주참사랑병원장례식장 목련1, 장지 목련원.
[충북일보] 청주 용정동에 위치한 신항서원(원장 유최형)은 13일 춘계제향을 봉행한다. 신항서원은 1570년(선조3) 건립된 청주 최초의 서원으로 창건 당시 이름은 유정서원이었다. 임진왜란 때 훼손된 것을 곧이어 복원했으며 1660년(현종)에 '신항'이라고 사액돼 선현 배향과 지방 교육을 담당했다. 신항서원에는 박훈, 김정, 송인수, 경연, 한충, 송상현, 이득윤, 이색, 이이 등 아홉 명의 선현이 배향돼 있으며 매년 음력 3월과 9월 초정일에 춘계·추계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13일 열리는 춘계제향에서는 초헌관에 신학휴 청주 상당구청장, 아헌관에 김진호 홍양사 원장, 종헌관과 직일은 임원인 청주향교 장의와 박영순 원임 전교가 각각 맡았다. 지역 유림과 후손 약 8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춘계제향과 함께 문화유산 활용사업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어린이 60명, 학부모 40명 등이 참석하면서 신항서원은 이번 춘계제향이 시민과 유림이 함께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에 격려와 감사의 의미로 음료수를 선물한 시민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1일 문화도시센터에 따르면 이날 시민 정모씨가 120개의 음료수를 전달했다. 익명을 요청한 그는 "최근 행정복지센터에서 책 '다시 찾은 보물'을 읽고 감명을 받았다"며 "청주의 소중한 보물들을 찾아 책으로 발간해준 문화도시센터와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다시 찾은 보물'을 더 많은 시민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이 읽고 문화도시 청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청주의 문화유산, 역사인물, 숲길산길, 예술인, 교육유산, 미래유산이 담긴 6권의 '다시 찾은 보물'을 만드는 과정이 녹록치는 않았는데 오늘 시민이 보내주신 마음에 그 고단함이 모두 잊혔다"며 "보내주신 마음 기억하면서 더 열심히 일할 테니 이달 말에 있을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필진과 함께하는 릴레이 인문학특강 등 '다시 찾은 보물'의 앞으로의 여정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도시 청주가 발간한 '다시 찾은 보물' 시리즈는 지역 공립도서관 15곳과 작은 도서관 115곳, 행정복지센터
[충북일보] 청주에서 활동하는 김은순 시인이 12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임철우)는 지난 9일 당선작 △시 부문(김은순 '사월은 예감도 예고도 없이') △논픽션 부문(하상복 '칼라스의 전사-관용의 사상가, 볼테르')을 발표했다. 장편소설 부문은 당선작을 내지 못했다. 4·3문학상은 4·3의 역사적 진실을 밝히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수준 높은 문학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012년 3월에 제정했다. 2015년부터 제주4·3평화재단이 업무를 주관하고 있으며 상금은 9천만 원(장편소설 5천만 원, 시 2천만 원, 논픽션 2천만 원)이다. 제주4·3평화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1월 26일까지 전국 공모를 진행한 결과 국내·외에서 303명의 작품 2천2편(시 1천880편, 장편소설 115편, 논픽션 7편)이 접수됐다. 시 부문 당선작 '사월은 예감도 예고도 없이'는 김 시인의 '마고할미의 눈물' 연작 중 하나다. 이 시는 '한날한시 엉켜버린 죽음'에 대한 애가이자, '죽음의 언덕을 밟고' 오는 새 시대에 대한 염원을 잘 드러내고 있
[충북일보] 청주 권역별 도서관이 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도서 연체자 탈출 이벤트'를 운영한다. 연체 자료가 있어 대출 정지 상태인 도서관 회원이 해당 기간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해 자료를 직원에게 반납하면, 도서 반납의 중요성에 대한 안내를 한 뒤 대출 정지를 해제해주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벤트 기간 전에 연체 도서를 반납해 대출이 정지된 이용자들도 해당 기간 도서관을 방문해 정지 해제 요청을 할 수 있다. 이 이벤트는 청주 권역별 도서관 14곳(오창호수, 상당, 청원, 오창, 금빛, 내수, 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어린이, 강내, 옥산, 가로수, 기적의도서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휴관으로 인해 이벤트에서 제외됐다. 연체 자료 반납 및 정지 해제 요청은 반드시 도서관을 방문해 직원을 통해야 한다. 해제 후에는 즉시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도서관의 자산인 도서의 대출과 반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오는 22일까지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를 이끌 강사 2인을 모집한다(사진). 모집 분야는 바이올린 분야 주강사 1명과 운영 전반을 도울 보조강사 1명 총 2명이다. 주강사의 경우 국내·외 관련 분야 학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자, 보조강사는 관련 분야 전공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정책에 따라 청년 가점이 부여되며, 교원자격증·문화예술교육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2개 이상 악기 연주 가능자도 우대한다. 강사로 최종 선발되면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부창고 35·36동에서 총 24회의 정규수업을 진행해야 하며, 이에 따른 시수별 강사비가 지급된다. 그 외 연주 관람 등 꿈나무오케스트라의 특별활동과 정기연주회 등에도 참여해야 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2일 낮 12시로, 희망자는 동부창고 누리집(www.dbchangko.org) 공지사항에서 지원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dbchangko@naver.com) 제출하면 된다.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무상 음악교육인 '엘 시스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청주시 청원 선거구 김수민(37) 국민의힘 후보가 10일 선거사무소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발표를 시청하고 있다. / 총선특별취재팀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도내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4년도 충북 마이스 개최지원제도'를 운영한다. 신청 대상은 충북에서 마이스 행사를 개최하는 학회, 협회, 조직위원회, 기업 등의 단체로 참가자 수와 도내 숙박일수, 충북유니크베뉴 이용 여부, 충북도 전략산업 연계성 등 내부 평가기준에 의거해 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국제회의·국내회의·포상관광 각 유형별 최대 1천만 원, PLUS CITIES(서울-충북) 투어 프로그램이 포함된 외국인 참가 마이스 행사의 경우 최대 500만 원이 지원된다. 재단 관계자는 "충북도의 마이스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북에서 개최되는 MICE 행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 마이스 개최지원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과 자세한 신청 방법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https://www.cbfc.or.kr) 공지사항의 '2024년도 충북 마이스 개최지원사업 공고' 게시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