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8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지역 MICE(마이스) 산업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2천7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재단이 충북도 MICE 전담기구(충북마이스뷰로)로 지정된 후 관광분야에서 처음 선정된 국비 공모사업이다. '지역 MICE 산업 활성화 사업'은 지역 내 MICE 산업 육성과 MICE 전담조직을 지원·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재단은 △충북 미팅플래너스 가이드북 제작 △충북 마이스 팸투어 개최 △해외 마이스 전시박람회·로드쇼 참가 △충북 MICE Alliance 구축 △지역 마이스 인재양성 교육 등의 단위사업 추진을 통해 도의 MICE 수용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MICE 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이벤트(exhibition)를 융합하는 서비스 산업을 일컫는다. 재단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내 MICE 산업 후발주자인 충북이 중부내륙권 대표 마이스 목적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하고 있다. 충북은 2025년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는 청주 오스코(OSCO)와 11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이 8일 (사)한국서예협회(이사장 송현수)와 전통을 공통분모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공예관과 한국서예협회는 앞으로 전통과 문화를 공통분모로 △기(記)와 서(書), 공(工)과 예(藝) 연관성 탐색 △전통문화 교류의 새 장을 펼치는 기획 사업 공동 발굴·전개 △전통예술에 기반한 창의적 문화확산 협력·지원 등 창의적인 문화교류에 힘쓰고 시민의 다양한 문화향유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두 기관·단체는 오는 12월 공예관 갤러리6에서 교류전을 선보이기로 하고, 성공적인 전시개최와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상호 연대와 협력을 공고히 할 것을 다짐했다. (사)한국서예협회는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발전해온 전통예술 '서예'를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발전시키고 한국 서예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국제문화 교류에도 적극 참여하며 K-컬처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8일 창립 7주년을 맞아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우리의 연결,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재단의 창립 가치를 되새기고 발전방향을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재단은 2차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새로운 비전으로 '충북의 미래와 동행하는 성평등 교육·연구의 거점'을 선포하고 △현장 맞춤형 정책연구 강화 △도민과 공감하는 성평등 교육문화 확산 △인권존중과 책임경영체계 확립을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창립에 뜻을 모았던 지역 여성계 원로들과 재단의 다양한 연구, 교육,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내·외부 도민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릴레이 발언을 통해 재단의 창립 7주년을 축하하고 재단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재단이 도내 양성평등 활동의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 '현장과 소통하며 도민의 정서에 부합하는 창조와 시도가 이어져야 한다' 등 충북여성재단 발전을 위한 당부와 과제를 전달했다. 유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충북여성재단은 지역 여성계를 비롯해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성장해 왔다. 이제는 양성평등 가치가 지속 가
[충북일보] 보은군과 충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김양희)은 오는 14일부터 한 달간 뽕나무 재배와 누에치기 관련 잠시잠간(暫時蠶看) 전승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보은군이 후원하는 '보은 뽕나무 재배와 누에치기 발굴·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보은의 양잠 기술과 누에치기의 역사를 탐구하고 이를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기 위한 전승 환경을 조성하고자 운영된다. 전승 교육은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에서 진행하며, 관련 학과 2~3학년 재학생 10명이 참여한다. 특히 지난해 전승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이 참여해 멘티로서 효율적인 지식 습득과 공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체 교육은 충북도 농산사업소에서 누에를 보급받아 키우고 수매하는 한 달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누에 키우기와 관련한 이론 수업 5회와 직접 누에를 키워보는 실습 7회, 충북도 농산사업소 견학 1회로 구성돼 있다. 도 문화재연구원은 보은의 양잠 농민들이 직접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실시간 전통 전승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더욱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문화재연구원 교육활용팀(043-279-547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은의 누에치기가 전통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전용운)은 8일 용성초 5~6학년 11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지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직지 홍보·교육 전문가인 직지 지도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직지와 프랑스 국립도서관 이야기 △금속활자와 금속활자 전수교육관 이야기 △우리나라 세계기록유산과 국제기록유산센터 이야기 등을 설명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쉽고 재미있는 강의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직지교실은 지난 2006년부터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직지의 창조적 가치와 우리 인쇄·기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교재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개편해 세계기록유산 직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고인쇄박물관은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7일까지 충청권역 초등·중학교 52개교 학생 6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지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홍보를 통해 우리나라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찾아가는 직지교실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기록유산 직지와 우리나라 옛 인쇄문화에 대해 배우고 이에 대한 가치를 함께 느끼기를 바란
[충북일보] 하정문학회가 오는 31일까지 오송읍 연제리 호숫가 일원에서 문인전을 개최한다. 하정문학회는 하정문학아카데미 원장으로 있는 김혜식 평론가 겸 수필가의 호를 딴 문학회다. 김 수필가의 제자들이 모인 문학 단체로 문인전 개최, 동인지 발간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문인전은 '문향을, 봄바람이 실어나르다'를 주제로 수필, 시화, 동시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소개한다. 먼저 김 수필가를 비롯해 이상문·한은숙 문학회 고문, 박안젤라·황인술·구본숙·이경노·임석종 수필가 등의 수필과 그림을 엮은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박용서 시인의 동시 3편, 양만님씨의 수필 3점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김 수필가는 "이 문인전은 하정문학회원 작품의 아름다운 문향을 이곳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올해로 2회째 행사"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 주민들의 문학에 대한 관심 촉발과 더불어 주민들의 문학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민예총이 따사한 봄 시민과 함께 즐기는 예술축제를 연다. 청주민예총은 오는 11~12일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앞 잔디광장에서 '31회 청주민족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 예술제는 'WA.U(와유, 臥遊) 페스티벌'을 주제로 누워서(臥, 누울 와) 놀며(遊, 놀 유) 즐기는 행사 컨셉으로 진행된다. 다섯 개 구역으로 나눠 각각 △즐겨봐U △보러와U △함께해U △놀아봐U △먹어봐U를 이름으로 공연, 전시, 영화상영, 참여행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예술제는 첫날인 11일 야외 전시와 개막식으로 문을 연다. 메인무대 앞쪽 함께해U 존에서 열리는 야외 전시에서는 문학, 민화, 서예, 사진,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설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박수훈·이동원 작가의 서예, 문은경 작가의 제천 비룡담 저수지 사진, 한지운 작가의 유화 등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과 함께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구성된다. 특히 정필연 작가의 '나의 스물에게' 작품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스티커를 붙여 작가의 원화를 완성하는 전시물로 설치될 예정이다. 누워서 놀며 즐기는 공연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6월 5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Missa in Tempore Belli(전시미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민영 예술감독의 지휘와 함께 소프라노 신효진, 메조소프라노 조진주, 테너 김세일, 바리톤 오동규 등 국내 유수의 성악가들이 노래하고 청주시립교향악단이 함께 연주해 웅장하고 멋진 하모니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하이든(Franz Joseph Haydn)의 전시미사는 인류 평화의 염원을 담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전쟁으로 인한 공포와 불안감 등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당시의 시대 상황을 곡 전반 곳곳에 담았다. 마지막 악장 '아뉴스데이(Agnus Dei)'의 팀파니 솔로 연주는 관객들에게 전운이 감도는 느낌과 함께 긴장감을 일으키게 하며 팀파니와 트럼펫의 팡파르 연주는 나폴레옹이 오스트리아 침공하는 당시 상황을 연상하게 해 음악 감상에 생생함을 더해 줄 것이다. 티켓은 1층 1만원, 2층 5천원으로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시립합창단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생각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변광섭)가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7일까지 '2024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을 열고 청주를 주제로 한 10분 내외의 단편영화 시나리오를 접수한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청주의 영상 창작 활성화와 생태계 성장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지난해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공모 대상은 청주의 문화원형과 청주를 소재 또는 배경으로 10분 내외 분량의 단편영화 시나리오로, 접수기간은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7일까지다. 초정약수, 직지, 공예비엔날레 등 청주만의 문화콘텐츠는 물론 청주에서 경험한 생활 속 이야기부터 자랑하고 싶은 청주의 숨은 명소와 음식까지 청주와 관계된 내용이라면 무엇이든 제한 없이 출품할 수 있다. 나이, 성별, 직업군, 개인, 단체, 거주지역 상관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출품 작품 수는 1인(팀)당 1편으로 제한하며, 공정성을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 심사단의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한다. 시상 규모는 총 300만 원으로 대상 1인(팀)에게 200만 원의 시상금과 청주시장상이, 최우수상 1인(팀)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2회 충북도 장애영·유아 운동회'를 연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장애 영·유아 운동회는 전국에서 충북을 포함한 2개 시·도에서 개최되고 있다. 생애주기별 체육활동 지원을 통한 소외 없는 스포츠 환경조성과 도내 장애 영·유아 체육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운동회에는 4~7세 영유아 100명과 교사·보호자·운영진 등 4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회식으로 문을 여는 이번 운동회는 △준비운동 △오공바운스 달리기 △볼풀공 농구 △우주선 릴레이 △전략 줄다리기 △행운권 추첨과 댄스파티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범석 청주시장)이 7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신규 임원 임명식을 진행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청주문화재단 신규 임원은 어일선 청주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교수와 박문현 충북미술협회장 2명이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6년 4월 30일까지다. 앞서 청주문화재단은 지난 2월 비상근 이사에 대한 공개모집을 진행한 바 있으며,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달 26일 이사회에서 신규 임원 선임(안)을 원안 의결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 상임 단원이자 DAN ART COMPANY(단 아트 컴퍼니) 부대표인 최유민 안무가가 20회 부산국제무용제 'AK(Arts Korea)21 안무가 육성 경연'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AK21 안무가 육성 경연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009년부터 부산국제무용제 일환으로 진행돼 왔다. 이 경연은 재능있는 청년 예술가들을 발굴해 전문 안무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상 작품이 국제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멘토링함으로써 신진 안무가들을 위한 해외진출 플랫폼 역할을 한다. 올해 경연은 지난해 10~12월 전국 공모와 함께 1차 서류·영상 심사를 진행했고 지난 2월 2차 면접·실기오디션을 거쳐 단 아트 컴퍼니, 팟 댄스 프로젝트, 박정무, 판 댄스 씨어터 4팀의 결선 진출자를 가렸다. 결선 무대는 지난 5일 부산광역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치러졌다. 단 아트 컴퍼니는 '회신(Replay)'을 주제로 진정한 자신의 모습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몸짓으로 표현했다. 최 안무가에 따르면 인생이라는 타임라인에는 수많은 '나'가
[충북일보] ㈜바이러스제로가 충북 체육발전을 위해 2년간 총 1천만 원을 후원한다. 7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도 체육회와 ㈜바이러스제로는 500만 원씩 2년간 총 1천만 원을 후원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주 출신인 전 복싱 국가대표 장관식 ㈜바이러스제로 한국총판 대표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바이러스제로는 신개념 공기제균기 전문업체로 미국 환경청(EPA)과 캘리포니아 대기관리국(CARB) 조달청에 등록됐으며 '맑고 깨끗한 청정한 세상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공기제균기 생산 및 판매 사업 전반의 영역을 진행하고 있다. 오강정혜 ㈜바이러스제로 대표이사는 "충북체육회와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 체육이 살아나야 대한민국 체육이 발전할 수 있다. 앞으로 충북체육회와 ㈜바이러스제로가 서로 상생하며 좋은 관계로 발전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바이러스제로의 든든한 지원이 충북체육 발전에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후원금은 충북체육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2024년 야외레저스포츠 페스티벌'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7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민의 여가 선용과 레저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야외 레저 스포츠대회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17개 시·도체육회를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서울시체육회와 경합을 벌인 도 체육회는 이 자리에서 사업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 개최 계획, 도민 염원 등을 강하게 피력해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 선정에 따라 국민체육진흥기금 5억5천만 원과 도비·괴산군비 등을 합해 7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도체육회는 오는 9월 중 3일간 '2024년 야외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을 연다. 이 대회에서는 △오리엔티어링 △스트릿댄스 △모형항공기대회 △낚시 전국대회 등의 종목이 치러진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열기구 △드론딜리버리 △피클볼 △레이싱카트 △클라이밍 △승마 △카누 △맨손 물고기 잡기 등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도 체육회는 이 페스티벌을 세계유기농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괴산 지역에서 개최해 지역 생활인구를 늘
[충북일보] 히말라야 산맥의 8천m급 14개 봉우리 완등에 도전하고 있는 충북 산악인들이 7번째 봉우리 등정에 성공했다. 변상규 원정대장과 조철희 등반대장 등 충북 히말라야 14좌 원정대는 지난 4일 오전 8시 5분(현지시간) 해발 8천463m 높이의 히말라야 '마칼루' 정상에 올랐다. 이는 당초 10일 정상 공격 예정보다 6일이나 이르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원정대는 하이캠프로 내려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조 대장은 충북 산악인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봉우리 14개 가운데 7개 봉 완등에 성공했다. 중국과 네팔의 접경에 솟아있는 마칼루는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에서 남동쪽으로 19㎞에 위치한 해발 8천463m 높이의 봉우리다. 빙설의 혼합지역인데다 가파른 경사면과 눈사태의 위협, 강한 바람 등으로 등반하기 어려운 고봉에 속한다. 이번 등반은 충북 히말라야 14좌 원정대의 '히말라야 8K 14좌 완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충북 산악인의 기개를 널리 알리며 충북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극한의 도전을 통한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원정대는 지난 2000년 에베레스
[충북일보] 청주시가 옛 국정원부지에 들어설 복합문화공간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지난 3일 사직2동과 사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옛 국정원부지 복합문화공간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옛 국정원 부지에 수요자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부터 '구)국정원부지 복합문화공간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번 설명회는 복합문화시설 내 각종 도입시설 등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직접 주민 의견을 들으면서 보다 시민 수요에 맞는 공간의 기본계획을 만들어가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추진에 시민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8월까지 옛 국정원부지 복합문화공간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문화예술과 직원 10여 명은 지난 3일 상당구 가덕면에 소재한 한 딸기 농가를 찾아 딸기 모종 제거, 꼭지 따기 및 비닐하우스 주변 쓰레기 줍기 등을 하며 일손을 도왔다. 딸기 농가 일손 돕기를 마친 뒤에는 상당구 낭성면에서 열린 뜨락 농산물 한마당 행사장을 방문해 열무, 시금치, 표고버섯 등 지역농가에서 재배한 싱싱한 농산물 팔아주기에도 동참했다. 김성란 청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직원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농촌지역의 부족한 일손을 보태고, 다양한 지역농산물을 팔아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농이 함께하는 따뜻한 청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과는 지역예술단체 및 지역예술인과 협력해 문화소외지역인 농촌 곳곳을 찾아가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국악, 연극, 무용 등)을 선보이며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감사안전실 소속 감사 업무를 하는 감사팀 직원 전원이 내부감사사(KCIA) 자격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내부감사사(KCIA, Korea Certified Internal Auditor)는 아트너컨설팅에서 발급하는 민간자격으로 리스크 기반의 내부 감사와 감사법규의 이해, 재무회계 감사 분야 등에서 내부 감사인의 직무수행 역량과 전문성을 증명하는 자격이다. 공단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내부 감사인의 전문성 강화 역량 교육을 적극 지원하며, 공직사회에 요구되는 청렴수준 이행과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학습동아리 운영, 직원별 맞춤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유 이사장은 "감사환경 변화에 따라 내부 감사인의 전문성 강화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감사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조직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볼링선수단이 '2024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장애인볼링대회'에서 종합 2위의 성과를 거뒀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월 30일~3일 나흘간 대전광역시 둔산그랜드볼링센터에서 열린 '2024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장애인볼링대회'에 충북 선수 18명이 출전했다고 밝혔다. 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출전한 15개 시·도 중 종합 2위를 달성했다. 금메달은 모두 시각부문에서 나왔다. TPB1 남자 부문에서 전석(충북장애인볼링협회) 선수가 691점(평균 172.8점), TPB2 남자 부문에서 원병용(에코프로) 선수가 814점(평균 203.5점), TPB3 여자 부문에서 이근혜(진천군장애인체육회) 선수가 790점(평균 197.5점)으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서 TPB7 남녀통합 부문에서 김민석(충북장애인볼링협회) 선수(뇌병변)가 786점(평균 196.5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DB 여자부문에서 이선정(에코프로) 선수(청각)가 831점(평균207.8점), TPB4 남자 부문에서 호종원(에코프로) 선수(지적)가 896점(평균 224점), TPB4 여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시민참여를 통한 책읽는청주 대표도서 홍보와 함께 읽기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대표도서 북트레일러 공모전'을 개최한다. 북트레일러(Book-Trailer)는 책(Book)과 트레일러(Trailer)의 합성어로, 영화 예고편 필름 트레일러(Film Trailer)와 같이 책을 홍보하는 영상물을 말한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2024년 책읽는청주 대표도서로 선정된 △아동 부문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박하익 저)' △청소년 부문 '나에게 나다움을 주기로 했다(고정욱 저)' △일반 부문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민태기 저)' 중 희망하는 도서를 읽고 북트레일러를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7일부터 오는 6월 7일까지다. 북트레일러영상과 신청 서류를 책읽는청주 담당자 이메일(jsyysj8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각 부문에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시상금이 지급되고, 수상작은 향후 '책읽는청주' 도서 홍보에 활용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올해 선정된 책읽는청주 대표도서를 먼저 읽어보고, 책과 미디어가 융합된 독후활동인 북트레일러 제작을 통해 대표도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기회가 되길 바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11월까지 도내 11개 시군 곳곳에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직접 배달하는 '2024 충북 문화예술교육배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024 충북 문화예술교육배달 지원사업'은 문화접근성이 낮은 장소 또는 대상에게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기반 조성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달 사업에 참여할 22개 운영단체를 선정했다. 이 단체들은 도내 44개 기관·시설을 찾아 각 대상 장소에 4회 이상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 첫 대상 기관은 옥천군 '청성 어린이행복센터'였다. '뻔뻔(fun fun)한 뮤지컬 컴퍼니'는 지난 4월 30일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예술체험 활동을 하고 직접 만든 배경이나 사진, 이야기로 그림책을 만드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배달했다. 이어 다양한 운영 단체들이 마을 경로당과 마을회관, 복지관, 가족센터,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장소를 찾아 노인, 장애인, 다문화, 아동·청소년 등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밖에 더욱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예술교육팀(043-224-56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번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지난 3일 지역 서점에서 도서를 구입한 후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진행하며 문화 소비 촉진과 더불어 지역 상권을 응원했다. 이번 챌린지는 소비 심리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업 동참을 유도하는 캠페인으로, 청주상공회의소와 충북경제단체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추진하는 '다함께 실천하는 내수진작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 대표이사는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의 추천을 통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후속 챌린지로는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황인성 충북연구원장을 추천했다. 김 대표이사는 "챌린지를 통해 소비를 촉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문화재단에서는 문화 소비 활성화를 위해 문화소비 365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민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도내에서 개최하는 공연·도서·문화체험 등을 NH농협카드로 결제하면 월 4만 원, 연 10만 원 한도로 20%의 할인을 캐쉬백 형태로 제공한다. 문화소비 365 가입을 희망하는 도민
[충북일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가족·지인들과 즐길 만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충북 곳곳에서 개최된다. 먼저, 정통 클래식 연주부터 마술 공연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도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9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91회 기획연주회 '가족음악회'를 연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기획한 이번 공연은 온가족이 함께 감상하기 좋은 대중적인 클래식과 관객의 흥미를 끌 신비로운 마술쇼의 혼합 구성으로 진행된다. 전반부는 로시니의 유명 서곡 중 하나인 '윌리엄텔'을 시작으로 레오폴드 모차르트의 '장난감교향곡' 전 악장,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유명 교향곡 40번 악장 중 1악장을 연주할 예정이다. 후반부에는 마술사 주호영의 마술쇼와 바리톤 안대현과의 성악 협연 등 색다른 콘텐츠로 관객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사랑이 넘치는 5월, 가족을 위한 음악회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며 "전 연령층의 관객들이 함께해 마음 속에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추억으로 남겨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충북일보] 조철희 등반대장 등을 필두로 한 충북 히말라야 14좌 원정대가 4일(현지시간) 오전 8시 5분 '마칼루' 정상을 밟았다. 마칼루는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에서 남동쪽으로 19㎞에 위치한 해발 8천463m 높이의 봉우리다. 이들은 빠르면 오늘 내로 하이캠프까지 내려올 예정이다. 이로써 산악인 조철희씨는 충북 산악인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봉우리 14개 가운데 7개 봉 완등에 성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독일과 프랑스 방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4월 28일(현지시각) 독일 클링스포어박물관의 '직지, 그 모든 것의 시작-한국의 금속활자 빅뱅' 해외 특별전 개막식을 위해 진행했다. 박물관 관계자들은 국악과 한식 디저트 등 K-컬처를 소개하며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공공외교의 장을 함께 마련해 현지인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전용운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의 특별강연과 직지 교육 키트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2년 직지문화제에서 진행된 클링스포어박물관, 세계인쇄교류특별전 '한국에 경의를, 클링스포어 박물관의 보물'의 답방 전시다. 클링스포어박물관은 청주고인쇄박물관과 교류 협력 관계에서 맺어진 신뢰를 통해 금속활자 인쇄술의 역사가 한국에서 시작됐으며 독일의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반세기 이상 앞서 직지가 간행된 사실을 유럽에 널리 알리고자 이번 전시를 먼저 제안했다. 독일 측은 상당한 예산 투입과 공간 제공은 물론 현지에서의 다각적인 홍보활동 등 전시 실행을 위해 청주고인쇄박물관과 긴밀하게 협조를 해왔다. 전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개최되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