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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락 관계자들, 청주지역 박물관·공예관 견학

  • 웹출고시간2024.04.14 14:04:01
  • 최종수정2024.04.14 14:04:01

장 바티스트 티볼 프락 그랑라주 대표 등 프랑스 초청외빈들이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 '프랑스 프락(FRAC) 컬렉션' 특별전 개막식에 참여한 프랑스 초청외빈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12일 청주지역의 박물관과 공예관을 방문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청주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하는 프랑스 프락(FRAC) 컬렉션 특별전 '경이로운 여행' 개막식에 초청된 프랑스 외빈들에게 청주의 지역문화를 소개하는 차원에서 개막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먼저 장 바티스트 티볼 프락 그랑라주 대표와 케런 드통 프락 그랑라주 기관장, 도미티크 드 베르 작가 등 프랑스 초청 외빈 7명은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찾았다.

이들은 고인쇄박물관에서 '직지'와 한국의 옛 인쇄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전시물을 장원연 학예연구사의 해설과 함께 관람하고, 박물관 맞은편의 금속활자전수관에서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시연하는 금속활자 주조 시연도 관람했다.

전용운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프랑스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금속활자본 '직지'를 소장하고 있는 나라로, 이번 프랑스 문화예술인의 청주고인쇄박물관 방문은 더욱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최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프랑스국립도서관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프랑스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방문을 계기로 문화교류사업이 더욱 활기를 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같은 날 열린 청주시한국공예관 2024년 첫 기획전 '공예의 숲(Woods of Crafts)' 공식 개막식에도 참석했다.

'공예의 숲'을 둘러본 프랑스 외빈들은 프랑스 현대미술과는 또 다른 공예만의 마뜩한 손맛과 재료인 나무에 대한 명상적인 철학과 관조, 설치미술과도 같은 과감하고 색다른 표현방식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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