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3일 쌀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의 교체 품종을 '해들'과 '알찬미'로 확정했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품종교체 추진위원회에는 쌀전업농, 지역농협, 청원생명쌀법인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청원생명쌀 품종은 추청, 고시히까리 2개 품종이다. 추진위는 내년에는 4개 품종(해들, 고시히까리, 추청, 알찬미)를 병행 재배하고, 2023년에는 해들, 알찬미 2개 품종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시는 품종 국산화를 위해 '해들, 알찬미, 참드림'을 예비 품종으로 선정하고, 2023년 품종 교체를 계획했다. 그러나 품종 교체를 앞당기는 게 종자 확보에 유리하고, 청원생명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품종교체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는 지난 2일 2청사에서 민원인과 직원을 대상으로 예비품종(해들, 알찬미, 참드림) 밥맛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전체 63표 중 알찬미 32표(50.8%), 참드림 27표(42.9%)로 알찬미가 최다 득표를 얻었다. 시는 이번 청원생명쌀 품종교체위원회의 결정을 토대로 이달 내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새마을지도자(회장 한기환)·새마을부녀회(회장 최미정) 회원들이 3일 금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60가구에 김장김치 300포기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소재 오창과학미래어린이집 관계자들이 3일 청원보건소를 방문해 음료수와 직접 작성한 응원편지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충북일보] 식약처 아가페 신우회(회장 손경훈) 관계자가 3일 오송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전달해 달라며 온누리상품권(200만 원)과 과자상자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내년도 도서관 리모델링을 앞두고 오는 5일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도서관의 비효율적인 공간구성을 재구성해 이용의 편리성을 더하고, 독서·문화·배움이 유기적으로 공존하는 복합문화센터로 변모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리모델링 사업비는 이장섭(청주 서원) 국회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 11억 원과 시비 8억 원을 합쳐 모두 19억 원이 투입된다. 유현주 서원도서관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소통과 문화의 공간,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새로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리모델링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연말연시 음주폐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절주 문화 조성과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11만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8~28일 21일간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11만보 이상 달성자 2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 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뒤 청원구 공식 커뮤니티 가입 후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청원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AI(조류인플루엔자) 위기단계 상향 조정에 따라 지역 내 철새도래지와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위기단계 상향 조정(주의→심각)은 천안 곡교천 인근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항원 검출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농장별 지정 전담공무원 활용 가금농가 방사사육 금지 지도·홍보 강화 △모든 가금 축종 출하 전 검사 의무화, 주기적 정밀검사 강화(월 1회 → 2주 1회)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일제 휴업·소독의 날 운영 강화(월 2회 → 매주) △오리휴지기 참여 농가 조기 출하 조치 등이 시행된다. 시는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가 진입로를 매일 소독하며 축산차량 통제구간 진입 명령 이행 여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에서 비교적 가까운 천안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항원이 검출된 만큼 가금농가와 가금관련 축산시설 관계자분들의 긴밀한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주민복지과가 올해 7~12월 특수시책사업으로 저소득 한부모가정 아동에 방문학습지를 지원하는 '딩동! 우리집에 선생님이 오신대요!'를 추진 중이다. '딩동! 우리집에 선생님이 오신대요!'지원사업은 흥덕구 직원의 아이디어를 통해 추진됐다. SK에어가스㈜(대표 이규원)의 후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더욱 교육격차가 커진 저소득 한부모가정 아동의 학습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흥덕구는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저소득 한부모가정 아동에 후원 연계를 통해 월 5만8천 원 상당의 방문학습지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규원 대표는 "코로나19로 심화된 교육격차에 소외감을 느끼는 저소득가정 아동의 교육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에 후원을 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정순) 관계자가 2일 모충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위기가정을 위한 긴급구호비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소재 청북교회(담임목사 박재필) 관계자들이 2일 청원구청을 찾아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백미 10㎏ 170포대와 1천만 원 상당의 전기매트 150개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소속 연구단체 '자치분권 의정연구회'는 2일 시의회 의정자료실에서 자치분권 역량강화를 위한 독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청주시 골목상권 확대와 문화분권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서 '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저자 모종린)'를 읽고 지역특색을 살린 오프라인 문화 조성과 청주시 접목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자치분권 의정연구회 대표 양영순 의원은 "한 권의 책을 통해 자치분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고 받았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치분권의정연구회는 시민 중심의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의원과 김영근·김은숙·김태수·변은영·유광욱·이영신·임정수 의원으로 구성된 '자치분권의정연구회'는 지난 3월 발족 이후 청주시 지역특성에 맞는 자치행정 실현과 자치분권의 확립을 위한 정책 연구를 추진해 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코로나19 상생지원금 지원 대상의 99.3%인 71만7천776명에게 1천794억4천400만 원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지급 방법은 신용·체크카드가 79.5%(52만286명)로 가장 많았으며, 청주페이는 20.5%(14만7천490명)를 차지했다. 신용·체크카드로는 1천425억7천100만 원이, 청주페이로는 368억7천300만 원이 각각 지급됐다. 신청 유형은 온라인이 89.3%(64만1천527명)으로 주를 이뤘다. 읍·면·동 방문은 10.7%(7만6천249명)로 집계됐다. 상생지원금 이의신청을 접수한 1만608명 가운데 심사를 통과한 4천107명은 추가 지급 대상자로 결정됐다. 상생지원금 선정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오는 1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을 통해 결정된 지급 대상자에게는 오는 12월 3일까지 지원금이 추가 지급된다. 상생지원금 사용 마감일은 오는 12월 31일로, 미사용 시 자동 회수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일 충북도곰두리체육관에서 '41회 청주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역경을 극복한 모범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장애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당초 장애인의 날(매년 4월 20일)을 기념해 4월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몇 차례 연기 끝에 기념식 행사를 최소화해 비대면으로 열렸다. 표창 수여식에는 수상자와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시민과 청주시 8개 장애인단체 관계자들은 사전 홍보를 통해 안내된 실시간 온라인 채널로 참여했다. 이날 청주시장 표창 수상자는 장애를 딛고 자립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 모범장애인 6명과 장애인 인권신장과 인식개선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이다. 장애인복지 증진과 장애인단체를 지원한 기여자 4명에게는 장애인단체협의회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생산자·소비자단체, 관계 기관·부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성공적인 먹거리 종합전략 수립을 위한 푸드플랜은 생산·소비·안전·영양·복지·환경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이다. 핵심과제로는 △로컬푸드의 지역 내 선순환 △맞춤형 농산물 생산·공급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장 △먹거리 관리체계 구축 등이 설정됐다. 이번 연구 용역에서는 지역 내 학교급식, 공공급식 등 관계시장 규모를 파악해 차질 없는 계획 수립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체계 구축, 거버넌스·농민 가공센터 활성화,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운영 등 푸드플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맞춤형 '청주형 푸드플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범덕 시장은 "청주시 푸드플랜은 먹거리의 생산에서부터 유통·가공·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시스템적 사고로 바라보는 것"이라며 "시민 건강 먹거리 보장과 지역 선순환경제를 촉진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주택보급률은 지난 2010년 100%를 넘어 현재는 전국 평균보다 10%가량 높은 112%를 기록하고 있다. 살 사람보다 살 집이 더 많은 셈이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원도심에는 빈집이 넘쳐나는 반면, 신규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매년 수천 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지고 있다. 연도별 분양 현황은 2015년 6천300가구, 2016년 5천822가구, 2017년 7천140가구, 2018년 5천322가구, 2019년 4천469가구, 2020년 4천109가구 규모다. 올해 청주지역 공급 물량은 모두 1만5천861가구로, 이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지난해 6천200여가구보다 2배 이상 많은 규모다. 올 연말까지는 6천가구에 이르는 아파트가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처럼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내 집 마련'이 간절한 실수요자들은 끊이지 않고 있다. 주거 안정 측면에서 선순환이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학계에서는 '수요-공급'의 이분법적 프레임에서 벗어나 균형발전 통해 시장 안정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단순히 수요 억제나 공급 확대가 아닌 수요 분산을 통해 쏠림을 완화해야 한다는 얘기다.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도심에서 대규모 불법 집회를 강행한 민주노총 충북본부 본부장 A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서원구 청주체육관 앞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 참여한 참가자 4명을 특정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시는 청주지역에 민주노총 충북본부를 대상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으나,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주최 측 추산 1천여 명이 모인 집회를 강행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무심천 산책로의 보안등 미설치 구간에 조명을 지속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앞서 본보는 무심천 일대 부족한 조명 시설로 인해 자전거나 개인형이동장치(PM)와 충돌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보안등 설치사업 구간은 산책로는 조성이 돼 있으나 조명이 설치되지 않아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무심천 하류지역(내사교~까치내교) 3㎞ 구간 49개소다. 시는 내사교~송천교 1㎞ 구간은 지난 6월 19개소에 보안등 설치를 완료했다. 이후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송천교~까치내교 2㎞ 구간 30개소는 이달 중순까지 보안등 설치를 완료, 야간시간대 무심천에서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용평교~장평교 1㎞ 구간에 보안등 25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며 "야간에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무심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등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처음 시행된 1일 온라인 직원 정례조회에서 생활 속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한 시장은 "오늘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는 첫날로 6주간 간격으로 1단계 평상으로 가는 위드 코로나의 첫 주"라며 "가려야 할 것은 가리고 지켜야 할 것은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개인방역수칙인 손씻기, 아프면 쉬기,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확진자의 93.8%(1일 0시 기준 확진자 3천635명 중 백신 미접종자 3천409명)가 백신 미접종자에서 나왔고, 백신접종자 돌파감염에 의한 경우는 치료가능성이 확연히 높다"며 "백신 접종에 끝까지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온·오프라인으로 접수 중인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직원들은 안내를 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시장은 또 각종 행사 개최와 예방접종센터 운영, 다중이용시설 점검 등 코로나19 방역 행정 관련 직원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신규 모범음식점 4개소에 모범업소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신규 모범음식점은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 인증을 받은 △전통황실양고기(미평동) △풍년골더덕생삼겹살(가경동) △여기정(봉명동) △이가네숯불화로(오창읍) 등 4개소다. 모범음식점은 식약처 위생등급 평가 인증을 받은 업소를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했다. 먹을 만큼 덜어먹는 용기 사용 여부를 포함해 음식문화 개선사항, 주방·영업장·식재료 보관시설의 청결한 위생관리, 좋은 식단 이행, 생활 속 방역수칙 이행 등 모범음식점 세부 지정기준을 확인하는 현장조사와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신규 지정된 모범음식점에는 위생용품 구입비를 업소당 100만 원씩 지원한다. 아울러 청주시 홈페이지 홍보, 모범업소 책자 제작, 각종 행사 시 모범음식점 이용 권장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현재 청주시 모범음식점은 상당구 29개소, 서원구 21개소, 흥덕구 29개소, 청원구 42개소 등 모두 121개소다. 시 관계자는 "신규 지정된 모범음식점은 기존과 차별화된 지원을 해 자긍심을 고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외식업소를 육성해 나가겠다"
[충북일보] 청주시청 김우진(30)과 배재현이(33) 2022년도 국가대표에 선발, 남자실업팀 최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29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종료된 '2022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김우진은 김제덕(경북일고)와 치열한 순위 경쟁 끝에 배점합계 247점으로 김제덕에 이어 (250점) 2위로 선발됐다. 배재현은 올해 국가대표 탈락의 아픔을 딛고 배점합계 228점으로 4위로 선발됐다. 여자부에서는 김소희(25)가 막판 부진으로 10위로 탈락했으나, 최종 32위까지 주어지는 2차 선발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여자부 1위는 이은경(순천시청)이 선발됐으며,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여대)은 14위로 탈락했다. 올해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우진은 올 한해 올림픽 금메달과 세계선수권 3관왕, 2022년도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번에 선발된 남녀 각 국가대표 8명은 내년 1월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해 3월 국가대표 2~3차 선발전에 출전한다. 이후 4월 최종 평가전을 거쳐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녀 각 3명씩 선발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남권) 관계자들이 지난 30일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 1천400장을 마련해 직접 배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의회 30주년 기념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 행정정보공개조례 발의 및 시행' 사례로 대상(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주민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우수 조례와 의정활동을 선정·포상해 지난 30년간 지방의회의 활동성과를 알리고, 지방의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시의회의 이번 대상 수상은 광역의회·기초의회를 포함한 전국 단위 대회에서 지난 1991년 지방의회 재출범 이후 30년간의 지방의회 의정활동 전체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다. '청주시 행정정보공개조례'는 1991년 청주시의회에서 대표발의된 우라나라 최초의 정보공개규범이다. 집행부의 재의요구와 대법원 제소에도 재의결과 대법원에서의 승소를 이끌어 조례를 제정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정보공개조례 제정 확산에 기여, 현행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정의 계기가 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결선 현장에서 사례 발표를 한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은 "새로운 지방자치법 시행을 앞두고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뜻깊은 대회에서 대상을 받게 돼 기쁘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지난 29일 충북대학교 무장애 나눔길과 수곡동의 무터골 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 조성 사업지를 현장 점검했다. 충북대학교 내 무장애 나눔길은 복권판매 수익금이 재원인 녹색자금 등 모두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전체 연장 800m를 6% 이하의 완만한 경사와 턱이 없는 길로 조성했다.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 약자층이 숲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수곡동의 무터골어린이공원은 모두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목정비와 노후시설 교체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자연친화적 생태놀이시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미끄럼방지시설 설치 등 진입로를 정비해 노약자와 장애인들도 보다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한범덕 시장은 "시민의 입장을 배려해 조성한 무장애 나눔길과 무터골 생태놀이터처럼 더 많은 힐링공간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권 광역매립장 사용기간을 2년 연장해 오는 2023년 말까지 잔여용량을 활용하기로 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시청 직지실에서 한범덕 시장을 비롯한 청주권광역매립장 주민지원협의체 대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권광역매립장 사용기간 연장 협약을 했다. 청주권광역매립장은 불연성생활폐기물 연간 약 2만4천t과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바닥재 연간 약 1만9천t을 매립하고 있는 관리형 위생매립장으로, 기존 사용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청주권광역매립장을 오는 2023년 12월까지 사용한 뒤 2024년 1월부터 오창읍 후기리에 조성중인 2매립장을 사용할 계획이다. 한범덕 시장은 "청주권광역매립장의 잔여용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연장에 동의해 주신 매립장 주변 마을 주민께 청주시를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그간 희생과 고통을 감내해 온 광역매립장 주변 주민들에게 폐기물처리시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흥덕·청원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31일 운영을 마지막으로 해단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11월부터는 상당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만 운영한다. 서원구 예방접종센터는 지난 4월 15일부터 7개월간 시민들의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 왔다. 서원구 예방접종센터 접종완료율은 75세 이상 99.35%, 60~64세 99.4%, 50~59세 98.5%에 이른다. 교육보육종사자는 100%, 지자체 대상자는 98.3%로 모두 높은 접종률을 보였고, 10월까지 모두 4만7천400여 명에게 접종을 완료했다. 충북대학교병원과 청주의료원에서는 의료인력 파견을, 서부소방서에서는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구급차와 응급대응요원 상시 지원을 각각 맡았다. 의용소방대와 자원봉사센터, 적십자봉사대의 도움도 예방접종센터를 원활히 운영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서원·흥덕·청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10월로 운영을 종료하고, 11월부터는 상당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만 운영할 예정이다. 김병성 서원보건소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위해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의료원, 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센터, 적십자봉사대, 일자리정책과,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