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인사권 독립을 위한 자치법규를 입법예고했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청주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안', '청주시의회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안' 등 조례와 규칙 제·개정안 30건을 의안접수와 입법예고 했다. 해당 자치법규 제·개정안은 오는 22일 열리는 67회 정례회 회기 중 의회운영위원회의 심의(12월 3일)를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12월 9일)될 예정이다. 최충진 의장은 "인사권 독립과 관련한 자치법규 제·개정안 발의로 지방의회와 자치분권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인사권 독립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등의 내용이 담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내년 1월 13일 시행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7회 청주시 농업경영인대회에서 청원구 내수읍 이상열·이예분씨 부부가 대상을 차지했다. 16일 (사)한국농업경영인 청주시연합회는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농업경영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업정책위원회 의원, 농·축협 조합장, 청주시 농업경영인회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대상을 받은 이상열·이예분씨 부부는 29년간 농업에 종사하며 지역사회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창의상에는 현도면 오찬영씨 부부, 자립상 강내면 오근진씨 부부, 노력상 강내면 이중회씨 부부, 협동상 오송읍 임성하씨 부부, 근면상 남일면 민경업씨 부부, 화합상 옥산면 윤병억씨 부부, 자조상 남이면 김육봉씨 부부, 친환경상 미원면 김선래씨 부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사)한국농업경영인 충북도연합회와 ㈜아이앤에스, ㈜충북소주는 1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범덕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농업에 종사하며 지역농업 발전에 노력하신 농업인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업·농촌이 소외받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년정책위원회(위원장 박용범)와 청원청년회의소(청원JC, 회장 고성진) 관계자들이 16일 청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의 청소년·청년을 위해 150만 원 상당의 코로나19 체크 안심밴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경덕중학교(교장 이은진) '1004孝봉사동아리' 학생들과 장병순 교육복지사는 16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200만 원 상당의 선물꾸러미 50세트를 기탁했다. 경덕중 '1004孝봉사동아리'의 선행은 올해로 8번째 이어지고 있다. 이 동아리 소속 10여명의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간을 집에서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향기롭고 건강하게 사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방과후 직접 만든 천연비누와 디퓨져, 양말을 직접 포장해 선물꾸러미를 준비했다. 정혜원(3년) 학생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외롭게 생활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마련한 작은 정성"이라며 "나눔을 실천하게 돼 마음이 뿌듯하고, 앞으로도 할머니 할아버지가 더욱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이저스크린사격장'을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레이저스크린사격장은 기존 클레이사격장 내 휴게공간을 활용해 구축됐다. 레이저로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방식으로, 클레이와 소총·권총 등을 이용해 속사, 실거리 사격을 할 수 있다.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실탄 소음에서도 자유로워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장홍원 이사장은 "청주종합사격장 개선공사를 통해 쾌적한 시설 환경을 제공하고, 새로운 체험시설을 확대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8일까지 가정에서 사육하는 3개월 이상 된 개를 대상으로 하반기 순회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모든 온열동물에게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된 동물에 물릴 경우 사람에게도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1년에 한 번씩 해야 예방할 수 있다. 올해 접종한 반려견은 제외되며, 접종 일정에 맞춰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은 청주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새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애완견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고, 접종 기간 중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 시에는 목줄을 꼭 사용하고 휴지와 비닐봉지를 준비해 배설물 등을 치워야 한다"며 "접종대상이 맹견일 경우 입마개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16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0명과 '9회 청주ON시민'에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청주ON시민'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회의 애플리케이션 '줌(Zoom)'을 통한 비대면 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평소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며 겪어 온 어려움을 토로하고 함께 개선 방향을 모색한 뒤 코로나19 대응 사례 공유, 복지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선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 사기진작 △다함께돌봄센터 시니어클럽 연계사업(등하원 도우미) 활성화 △디지털 소외계층 노인을 위한 청주시 디지털 환경 조성 △가정폭력상담소 노후화 개선 등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한범덕 시장은 "더불어 함께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웃을 돌보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나이, 성별, 인종 등 타고난 차이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포용적 복지 정책을 펼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건의 내용과 청주시의 답변, 향후 추진상황은 '청주1번가' 홈페이지를 통해 확
[충북일보]속보=본보가 관리·감독 사각지대에 놓인 무심천의 무단취수 문제를 지적한 이후에도 타 지역 살수차 업자들이 하천수를 퍼나르는 모습이 또다시 포착됐다. 15일 무심천 한 구간에서 '전북'지역 번호판이 달린 살수차가 연결호스를 통해 물을 퍼올리는 행위가 목격됐다. 취수 행위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음에도 현장에서 이러한 행위를 관리·감독하거나 허가 여부를 단속하는 관계자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현행법상 하천수를 무단으로 사용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하천법 제50조 2(일시적 하천수의 사용신고 등)항에는 '하천수 사용허가 대상 중 소방·청소·비산먼지 제거·가뭄 시 농업용수 공급 등의 일시적 작업용도로 하천수를 사용하려는 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미리 환경부장관에게 신고하고 하천수를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의 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하천법에 따라 사용자와 하천 관리주체인 지자체간 수리권(농업용수 필요량 등) 등을 따져 관할 통제소로부터 하천수 사용허가를 받아야 한다. 무심천의 경우 관할인 금강홍수통제소의 허가 절차를 거쳐 하천수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겨울철 종합대책 기간인 내년 3월 15일까지 추진할 체계적인 제설 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주·간선도로 67개 노선 853.1㎞ 구간의 제설작업을 위해 염화칼슘 1천335t, 소금 6천263t 등 제설 자재를 확보했다. 제설차량 50대와 살포기 73대, 차량·트랙터 부착용 배토판 322대 등 각종 제설장비의 사전 점검도 마쳤다. 그동안 상습결빙으로 교통사고와 정체 등의 문제가 발생했던 제설 취약구간인 고갯길, 터널, 교량 등에 설치된 자동염수자동분사장치 18개소와 도로열선 6개소 등 선진제설시스템 점검을 완료했다. 월오~가덕간 도로 등 신규 개통된 도로에 대한 제설 대책도 마련했다. 시는 신속한 제설대응체계를 가동하기 위해 24시간 선제적 상황 관리와 단계별 제설대응 체제를 구축했다. 인근 지자체 14개 지역, 민·관·군 17개 단체와의 협조 체계도 갖췄다. 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기상상황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24시간 기상감시 체계를 유지하여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골목길 등 이면도로는 행정령이 미치지 못해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만큼 '내 집·내 점포 앞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15일 위드 코로나 1단계 시행에 따른 각종 행사 진행 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한 시장은 이날 온라인 주간업무보고에서 "이달 1일부터 위드 코로나 1단계가 시행되면서 청주시 농업인의 날, 생활개선 한마음대회, 문화재야행 등 여러 대면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행사 주최 측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 격리치료중인 입원 확진자는 151명, 자가격리자는 562명, 누적 자가격리자는 4만269명"이라며 "보건소, 읍·면·동 등 직원들 모두 많은 애를 썼다"고 치하했다. 이어 "일상회복 방역체계 전환 이후 60세 이상의 고령층 돌파감염과 접종 받지 않은 어린이들 계층의 확진자가 다수 나오고 있다"며 "16~17세 연령대 백신접종과 연세가 높으신 어르신들의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오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수능 응시 지원과 방역관리, 동절기 종합대책, 고병원성 AI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기업인협의회 회장인 김선겸 ㈜정원커머스 대표와 청원구, 내수읍 관계자들이 저소득 가정을 위한 2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 기탁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아동학대 근절 대책으로 시설 개방과 부모 참여를 확대한 열린어린이집 191개소를 선정해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번에 선정된 열린어린이집은 청주지역 전체 어린이집 664개소 중 신규 선정 41개소, 재선정 77개소, 정기점검을 통한 선정기간 유효 어린이집 73개소 등 191개소(28.8%)다. 열린어린이집 세부 선정기준은 △공간 개방성 및 온라인 소통창구 운영 등 개방성 △부모참여프로그램 진행, 부모교육 등 참여성 △부모참여활동 선호·참여 의견조사와 정기안내 등 지속가능성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 다양성 △아동학대예방교육 이수율 등 지자체점수로 총점 80점 이상, 영역별 최소점수 이상인 어린이집 중 신규는 종합점수 상위순으로 선정되며, 재선정은 80점 이상이어야 한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유효기간 동안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시 배점,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배점, 보조교사 지원요건 해당 시 우선 지원, 보건복지부 보육사업유공자 우선 추천·포상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도심 유휴지로 방치되거나 불법 주정차 공간으로 전락한 안전지대 공간을 활용하는 '모충동 주민쉼터 조성사업'에 착공했다. 시는 오는 12월 초까지 총사업비 4천만 원을 투입해 느티나무·홍단풍나무 등 교목과 산철쭉·화살나무 등 관목 식재들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야외 운동시설과 원형 벤치를 설치해 소규모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야외 운동 기구 등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1 B2B 사이버 수출상담회'에서 637만5천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130만9천 달러 규모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시와 충북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지난 4일 S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청주시 소재 수출기업 24개사가 참여해 홍콩·필리핀·베트남 해외바이어와 1대 1 매칭으로 화상 수출 상담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존의 무역방식을 넘어 기업들의 수출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지구별 도시개발사업이 하나둘씩 완성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가운데 가경서현1·2지구는 올해 3월과 7월 각각 공사를 마쳤고, 방서·비하지구는 공정률 97~98%를 보이며 준공 채비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강서2, 개신2, 홍골2, 오송역세권, 방서, 비하, 가경서현1, 가경서현2, 가경 서부 등 9개 지구별로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비하지구는 이달 근린공원 조성 등 잔여공사를 마치고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가경서현2지구는 이달 공공시설물 인수인계를 거쳐 12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해제 절차를 앞두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은 계획적인 도시개발이 필요한 지역에 주거, 상업, 산업, 유통, 정보통신, 생태, 문화, 보건, 복지 등의 기능이 있는 단지 또는 시가지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도시개발과 도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도시개발구역을 지정받아야 사업을 진행할 수 있고, 구역 지정시 개발계획을 동시에 수립해야 한다. 주택용지·공장용지 등의 높아진 수요와 복합적인 기능을 하는 도시를 종합적·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도시계획법의 도시개발사업부문(주택지조성사업, 공업용지조성사업
[충북일보] '요소수 대란'으로 전국이 아우성인 가운데 청주시 공공분야는 수개월치 요소수 비축량을 확보해 한숨을 돌린 분위기다. 다만, 요소수 주입 차량이 많지 않은 시내버스와 달리 사용량이 많은 시외·전세버스 등 여객 운송업계는 비축량이 바닥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공공분야에서 요소수가 필요한 차량은 △시내버스 66대 △청소차 103대 △제설차 11대 △행정용 차량 20대 △보건·방역용 차량 11대 △복지서비스 제공 차량 82대 △산림보호 차량 4대 △공공 건설사업장 내 중장비 245대 △기타 단속차량 25대 등 모두 567대다. 지역 내 공적차량의 요소수 비축량은 4개월 분 정도로, 어느 정도 대란은 피한 상황이다. 일주일 평균 13t가량의 요소수를 사용하는 청주광역소각장은 현재 요소수 100여t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설차의 경우 내년 3월까지 안정적으로 쓸 수 있는 양을 확보한 상태지만, 잦은 눈이 내릴 때를 대비해 요소수를 넣지 않아도 되는 30여대의 제설차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요소수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공 건설사업장 내 중장비는 공사 중단 기간인 동절기를 감안하면 요소수 대란을 피할
[충북일보] 청주시는 UCC네트워크 신규 참여 기관 7개 기업과 가족친화 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직지실에서 ㈜이안구조기술사건축사사무소, ㈜바이오폴리텍, ㈜에코프로, ㈜에스앤뉴, ㈜마크로케어, ㈜무심종합건축사사무소, ㈜원앤씨 등 7개 기업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UCC(University-City-Company)는 대학·청주시·기업을 주축으로 저출생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구성한 가족친화 지역사회 네트워크다. UCC네트워크에서 대학(University)은 학생에게 결혼과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확립을 위해 지원하고, 청주시(City)는 지역사회에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며, 기업·단체(Company)는 일·가정양립 문화 조성 등 가정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기업문화 정착을 도모한다. 시는 2017~2020년 8개 대학, 66개 기업·단체와 UCC네트워크 협약을 통해 가족친화제도 정보를 공유해 왔다. 한범덕 시장은 "가족친화 지역사회 UCC네트워크는 미래세대 투자를 통한 저출생 극복이라는 국가의 정책과도 일치한다"며 "현재보다 미래에, 지금의 우리보다 후세대가 더욱 행복하
[충북일보] 청주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상가 주민에게 받은 연탄 500장을 청주시자원봉사센터 회원들과 함께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시민 중심 '2021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안전 최우선 △화재 예방 △저소득층·취약계층 보호 △시민 건강관리 △생활불편 해소 등 5개 분야 14개 추진과제로 구성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우선 기온 하강에 따른 실내 활동 증가가 감염 재확산의 기점이 되지 않도록 각 시점에 맞는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백신 추가접종 독려와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 의무시설에 대한 특별 방역 등 시설 점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일상회복 추진단'을 중심으로 한 △방역·의료 △자치·안전 △경제·민생 △사회·문화 등 분야별 시민 밀착형 맞춤형 체계를 구축했다. 대설·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대비태세도 갖췄다. 도로제설시스템과 농작물·축사시설 피해 예방을 위한 상황실 운영, 시설 점검, 농가 계도 등이다.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보호에도 발벗고 나선다. 사랑의 나눔운동, 위기가구 긴급지원 특별보호대책과 홀몸노인·노숙자 보호를 위해 시청, 구청, 읍·면·동,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감염병 신속대응반을 편성하고, 감염병 정보 모니터
[충북일보] 청주시4-H연합회(회장 권명중)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홀몸노인들을 위한 농산물키트 70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팜스코(대표 정학상)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청원구청을 방문해 추운 날씨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900㎏(300포기)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운천동 일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시설정비사업이 2년 만에 마무리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총 사업비 6억9천100만 원을 들여 흥덕구 직지대로753번길 일원의 자전거도로 정비와 경관조명·아트월 설치 등 경관개선 사업을 벌였다. 고인쇄박물관과 흥덕초등학교 사이 길에는 놀이그림을 그려 넣었고, 가강골 어린이공원의 노후 시설물도 정비했다. 경관조명에 들어가는 바닥그림자 디자인은 사계절을 상징하는 이미지와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기하학적 이미지를 적용해 해질 무렵부터 일명 '운리단길'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트월은 '터널'을 주제로 기록유산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통로를 부드러운 곡선으로 표현했다. 이 사업은 2019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개발사업 공모에 '직지골, 기억을 머금다'라는 주제로 선정돼 본격화됐다. 시는 쇠퇴한 골목상권을 되살리자는 취지로 주민과 상인들이 설계 단계에서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 공동체 사업으로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긴급복지지원'의 완화된 선정기준 적용 기간을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 긴급복지지원은 최근 갑자기 발생한 주소득자의 실직이나 가출, 휴·폐업, 중한 질환, 부상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에 생계비 등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소득 365만 원 이하이고, 금융재산 500만 원 이하(4인 가구 기준 생활준비금 731만 원 공제), 재산 2억 원 이하인 가구다. 긴급복지지원이 결정되면 가구의 상황에 따라 생계비(4인가구 기준 126만 원)나 의료비, 주거, 연료비, 교육비 등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위기로 생계에 어려움이 발생했다면 주저 말고 보건복지상담센터 129나 읍·면·동 긴급복지 담당자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웃간의 관심과 제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보금자리인 문화복지관 쉼터가 준공됐다. 상당구는 지난 12일 종암2리 경로당 앞에서 충북도의회·청주시의회 관계자들과 농어촌공사 청주지사장 등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원면 문화복지관 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종암2리 문화복지관 쉼터는 연면적 171.82㎡,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청주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는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 경관개선, 지역 역량강화사업을 위해 내년 완료를 목표로 종암2리 마음만들기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날 송기호 노인회장은 "주민들의 복지·여가생활에 큰 역할을 할 문화복지관 쉼터 신축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준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상원 상당구청장은 "마을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보금자리뿐 아니라 화합의 장소로 활용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쉼터에서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사랑의 백미 20㎏ 40포대를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인적사항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이 기부자는 "2021년 연말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 11일 시 복지정책과 앞으로 물품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준 익명의 후원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쌀은 기부자의 뜻을 잘 살펴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