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아이낳기 좋은세상 단양군운동본부'를 발족하고 오는 25일 단양평생학습센터에서 출범식을 갖는다.이날 출범식 행사에는 24개 참여 기관·단체 대표와 각계 회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소개, 영상물 상영, 행동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또 행사에 앞서 단양어린이집과 순복음어린이집 원생들이 사물놀이, 악기연주 등의 다채로운 식전공연도 펼쳐진다.특히 이날 김전호 부군수를 비롯한 종교·경제·사회계 등 4개 단체대표가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단체별 행동선언을 발표한다.또한 다자녀모범가정으로 강재호(대강면 장림리)씨가 도지사 표창을 고성균(매포면 평동리)씨 외 2명이 다자녀모범가정 군수표창을 수여받는다.한편, '아이낳기 좋은세상 단양군운동본부' 참여단체는 앞으로 행동선언에 맞춰 가족의 소중함 일깨우기 사업, 산전후 휴가 및 일과 가정의 양립기반 조성, 생명과 인간존중 가치관 확립 등을 통한 출산장려 범 군민운동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또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과 릴레이 실천결의대회 등 각종 캠페인을 통해 출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단양
단양군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로 35억원의 경제부양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올해 4월 2009 춘계연맹 전국고교배구대회를 시작으로 뚜르드 코리아 2009 대회, 전국클럽축구 페스티벌 등 도 단위 이상 26개(국제규모 1개, 전국단위 17개, 도 단위 8개)스포츠대회를 유치했다.이는 지난해 유치한 20개 대회보다 30% 늘어난 규모이며 경기를 위해 단양을 찾은 선수는 3만1천명에 달한다.또한 내달 6회 정현숙배 전국 여자오픈탁구대회와 32회 충북도교육감기 학생 수영대회 등 전국 및 도 단위 대회가 각각 개최될 예정이어서 올해 단양지역 내에서는 모두 30여개 대회가 치러질 전망이다.이처럼 군의 스포츠마케팅이 두드러진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뛰어난 경기시설과 경기장이 한 곳에 집중돼 있어 대회를 치루기 수월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아울러 중앙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과 숙박시설, 경기 후 피로를 풀 수 있는 관광휴양지 등이 잘 갖춰진 것도 한몫했다.군 관계자는 "올해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 내 음식점을 비롯한 숙박, 관광업계 등에 총 35억원 가량의 경제부양 효과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대회를 유치해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메카
단양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실버건강대학'이 지역노인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 됐다.단양군보건소(소장 박은식)는 19일 보건소 내 건강증진센터에서 12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실버건강대학 수강생 45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이들은 9월 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12주 동안 매주(화·목·금) 3회씩 총 40회에 걸쳐 다양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수업했다.실버건강대학 프로그램은 보건교육실과 건강체조실, 건강강좌, 율동체조, 수중체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특히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에 맞춘 율동체조와 세라밴드,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근력강화운동은 건강과 재미, 즐거움을 함께 챙기는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또 건강전문가의 금연과 절주, 구강관리, 만성질환관리, 치매관리 등의 다양한 건강교육은 수강생들의 호평을 받았다.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지도하에 자연스럽게 운동과 율동을 따라하면서 평균 1.2㎏의 체중이 줄었다.이와 함께 우울증척도(HRSD) 검사결과 평균 19점에서 6점으로 낮아져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큰 효과를 나타냈다.실버건강대학을 최고령으로 수료한 한종선(77) 씨는 "나이든 사람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과 율동, 건강강좌 등 다채롭게 열려
단양군·읍 별곡리에 사업장을 둔 양백조경건설(주)(대표 이춘섭)의 남다른 이웃사랑이 주위를 따뜻하게 했다.이 업체는 지난 17일 단성지역 불우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사랑의 연탄 3천장(150만 원 상당)을 단성면에 기탁했다.해마다 겨울철이면 사랑의 연탄을 통해 불우이웃을 돌보고 있는 이 업체는 수년째 한결같은 선행으로 지역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또 이날 사랑의 연탄 기탁소식을 전해들은 단성면새마을지도자와 면직원 30여명은 각 가정에 배달봉사를 실시해 지역사랑의 의미를 더했다.표동은 단성면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때 수년째 선행을 베풀고 있는 양백조경건설에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연탄은 겨울을 나는데 어려움을 겪는 불우이웃 10가구에게 골고루 나눠줬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이 겨울을 보내는데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군은 1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등 지역 내 저소득 673가구에 15만 원(연탄 300장 내외) 상당 연탄쿠폰을 지급키로 했다.연탄쿠폰은 저소득가정의 연탄저장 공간이 협소한 점을 감안, 필요시 사용할 수 있도록 15만 원 권 1장으로 제작됐다.연탄쿠폰은 내년 4월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저소득층은 연탄공장 또는 직매점으로 요청하면 집까지 배달받을 수 있다.한편, 올해 각 가구당 연탄물량은 지난해 대비 사업비(5200여만 원)가 48% 늘어남에 따라 100장 가량 늘어났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지역에 시집온 외국인주부들이 김장김치를 담그면서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외국인주부 12명을 대상으로 단양여성발전센터 요리실습실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이날 참가자들은 요리강사의 설명을 귀담아 들으면서 직접 양념을 버무리고 배추겹겹이 양념을 넣어 5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한국에 시집와 처음 김장김치를 담가본다는 한 외국인주부는 "김치 담그는 과정이 생각보다 복잡하고 힘들었지만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김장김치 담그기에는 요리강사와 자원봉사자 3명이 함께 하면서 행사를 도왔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의 소백산사과품목반과 도솔사과품목반이 우수농산물관리(GAP) 인증을 받아 친환경 고품질 사과생산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1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이들 단체는 8개월여의 노력 끝에 민간전문인증기관인 조선대와 동부하이텍으로부터 각각 GAP 인증을 받았다.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지역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표 농산물인 사과와 마늘 등 2개 품목반에 대한 GAP인증 시범사업을 실시했다.특히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이들 단체에 대한 GAP 농산물 특별교육을 실시했으며, 표준재배지침에 맞춰 우수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철저히 단계별로 관리했다.또 토양, 수질관리와 함께 중금속 검사 등을 실시하고 생산부터 출하까지 모든 단계를 기록·관리하는 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 생산에 주력했다.한편, 내달 단양마늘을 생산하는 삼태산영농조합법인도 GAP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어서 지역농산물은 한층 경쟁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단고을 죽령사과'가 해외에서 호평을 받으며 순조로운 수출행진을 벌이고 있다.18일 군에 따르면 단양과수영농조합(대표 심명호)은 무역회사 (주)다모를 통해 지난달 26일 만생종 부사사과를 첫 선적한 뒤 현재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92.6t을 대만으로 수출했다.또 오는 20일 12t이 수출될 예정이어서 올해 사과 수출물량은 지난 9월 수출한 중생종(료카) 15.8t을 합하면 총 120.4t에 달할 전망이다.이에 따라 올해 단고을 죽령사과 수출액은 지난해 대비 15% 늘어난 2억 6천여만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단고을 죽령사과가 매년 15%이상 뚜렷한 수출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뛰어난 품질과 더불어 군의 행·재정적 지원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군은 올해 사과생산 농가에 수출포장재 비용으로 3천여만 원을 지원했으며, 예찰장비와 과수미량요소 등을 공급했다.아울러 복숭아심식나방 등 병해충의 철저한 예찰과 방재활동을 벌였으며, 재배지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는 등 한층 강화된 수출검역기준에 대비한 품질강화에 힘썼다.한편, 단고을 죽령사과는 일교차가 큰 해발 35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생산돼 색깔이 선명하고 육질이 단단하며 저장성이 높은 게
단양군 어상천면 덕문곡마을의 '생태하천 녹색쉼터 조성' 사업이 '2009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전국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전국 콘테스트 우수상은 지난 9월 충북도 콘테스트 최우수상에 이어 두 번째 쾌거다.이번 콘테스트는 살기 좋은 지역재단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했으며, 전국 1029마을 가운데 본선에 오른 42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전국 콘테스트 평가위원단은 지난 한 달간 본선진출 마을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주민참여도, 사업추진과정,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 사업전반에 걸쳐 평가했다.덕문곡마을은 지난 2월 군으로부터 3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마을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휴양쉼터를 조성했다.휴양쉼터에는 인공폭포와 물레방아를 조성하고 전통미를 살린 나무원두막을 설치해 농촌마을의 운치와 정겨움을 담았다.또 쉼터 주변에는 매실나무와 야생화로 화단을 만들고 나무벤치, 그네 등 편의시설을 곳곳에 설치해 휴양객들의 이용편익을 높였다.특히 이 마을은 올해 녹색쉼터를 활용한 친환경 농촌체험, 생태하천 체험, 친환경 전통식품 만들기, 동물농장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도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한편
단양군 새마을회가 행복충북운동 3차년도 추진의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범군민 실천사례를 공모한다.이번 공모는 행복충북운동을 활성화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전파해 군민이 공감하는 선진 의식운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공모는 다음달 11일까지이며, 지역 내에 거주하는 군민 또는 민간사회단체 모두 참여할 수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군민과 단체는 행복충북운동 실천사례를 A4용지 2~3매 또는 200자 원고지 10매 이상 작성해 직접방문이나 우편접수하면 된다.새마을회는 응모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를 열고 파급효과, 참신성, 실현가능성, 과제선정 등 4개 항목의 심사기준으로 우수작 9작품을 결정한다.시상은 최우수상 20만 원, 우수상(2작품) 15만 원, 장려상(2작품) 10만 원, 행복상(4작품) 5만 원으로 이뤄진다.한편, 새마을회는 행복충북운동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입상작품을 책자로 발간해 민간단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단양 / 노광호기자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서울위즈병원(원장 김형수)이 의료 취약지역 자매결연 주민들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따뜻하게 했다.최근 위즈병원 의료진과 직원 16명은 단양군 가곡면 대대마을을 찾아 80여명의 주민들에게 물리치료를 비롯한 각종 검진을 무료로 실시했다.위즈병원 관계자는 "이번 무료 의료봉사는 의료시설이 취약한 자매결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혜택을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여성발전센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지역 어린이에게 꿈과 사랑을 전하는 '백설공주', '오즈의 마법사' 공연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여성발전센터 소속 영어드라마지도사반은 최근 지난 9월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초교생 22명의 '백설공주' 공연을 평생학습 소공연장에서 개최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이와 함께 구연동화 지도사 7명은 평생학습센터 앞 광장에서 '오즈의 마법사' 구연동화를 마련해 어린이들의 눈길을 모았다.특히 이번에 공연된 '백설공주'는 영어드라마지도사반의 지도하에 지난 9월부터 6주간의 영어수업, 읽기, 연기, 안무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어린이들이 직접 출연한 작품이어서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한편, 올해 여성부공동협력사업으로 개설된 영어드라마지도사반 수강생들은 지난 7월 '피터팬' 공연을 개최하는 등 어린이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유발과 학습동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남한강변에 자리한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에 성벽형태를 띤 물막이 벽이 설치됐다.이에 따라 앞으로 온달관광지는 장마철 남한강 범란에 따른 상습적인 침수피해에서 벗어날 전망이다.군은 최근 온달관광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시행한 성벽형 물막이 벽 설치사업을 1년 2개월여의 공사 끝에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9월 착공에 들어간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돼 관광지 둘레를 감싸는 높이 1.5~2m, 길이 402m의 물막이 벽으로 조성됐다.또 온달동굴에는 기존 120마력이던 배수펌프가 300마력으로 대폭 증설됐다.특히 온달관광지 물막이 벽은 남한강 최대 홍수선(165.55m) 보다 3.44m 높은 169.1m로 조성된 게 특징이다.이와 함께 물막이 벽은 주변 경관과 어울리도록 성벽모양으로 만들어졌으며, 성문이 조성돼 온달관광지의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국가하천인 남한강과 남천천(지방천), 자리천(소하천) 등 3개 하천이 만나는 지점에 자리한 온달관광지는 장마철이면 하천수위 상승으로 강물이 유입돼 반복적인 침수피해를 입어왔다.지난 2006년에는 온달관광지 일대가 침수돼 수억 원의 재산피해와 함께 막대한 복구비가 투입될 만큼 심각
단양군 어상천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홍순천)가 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시화판 달기' 사업을 벌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주민자치센터는 주민들의 애송시를 비롯한 마을유래, 특산물, 유명산 등을 글과 그림으로 작품화 한 시화판 50개를 마을 곳곳에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시화판은 어상천면 주민자치센터가 직접 제안하고 자치프로그램 서예반 회원들이 짬을 내 공들여 제작한 작품들이다.특히 마을 정자마다 새로운 이름이 붙여지고 각 공원과 삼태산 입구에 시화판이 내걸리면서 주민들의 호평도 뒤따랐다.한편, 어상천면 주민자치센터는 올해 시화판 설치 외에도 꽃밭과 주민쉼터 조성, 환경정화활동 등 주민 스스로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에 정성을 쏟았다.홍순천 위원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가꾸기에 참여한 결과 아름다운 시화판들이 마을 곳곳에서 문화적 정감을 더해주고 있다"며 "시화판으로 인해 주민들의 애향심 또한 한결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이 사랑의 농촌일손 돕기를 전개했다.충주권관리단 직원 13명은 최근 자매결연지인 단양군 가곡면 향산마을을 방문해 4500㎡ 밭에서 콩 수확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이들은 일손 돕기 외에도 희귀난치병(담도폐쇄증) 자녀를 둔 이 마을 주민 김광국(34·가곡 향산리) 씨에게 사랑의 성금 50만 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김서영 팀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매결연 마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농촌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05년 향산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한 충주권관리단은 매년 일손돕기와 농산물 구매, 농기구 지원 등 꾸준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강영숙)가 2009 전국 자원봉사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경쟁 프로그램을 물리치고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특히 이번 공모에는 전국 30개 자원봉사센터가 입상했으며, 도내에서는 단양군이 유일하게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사)한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가 주최한 이번 공모는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 달간 전국 248개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젝트 '친정엄마의 따뜻한 손길로 우리아이 돌보아요'란 사업을 공모해 호평을 받았다.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7년부터 외국인 주부의 산후조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출산 후 2주간에 걸쳐 2인 1조로 가정을 방문해 가사서비스, 산모·신생아 돌보기, 영양관리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산모도우미 전문봉사단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 20시간을 이수한 자원봉사자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친근하고 꼼꼼하게 산모를 보살펴 문화적 이질감에서 오는 소외감 해소와 함께 경제·물질적으로 큰 도움을 주고 있다.한편, 지난해 지역 내 전체 출산여성의 57%인 18명이 산모도우미 전문봉사단 서비스를 받았으며, 올해(지난달 말 기준)는 1
6기 단양군민자치대학 수료식이 지난 12일 단양평생학습센터에서 열렸다.이날 수료식에는 한국자치발전연구원장을 비롯한 자치대학생,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1년간 70%이상 군민자치대학에 참가한 수강생 77명이 수료증을 받았다.수료식에 앞서 김용택 시인이 '문학을 통해 세상을 디자인 한다'란 주제로 2시간여 동안 공개강좌를 마련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한편, 이 대학은 지난 2004년 문을 연 이래 올해로 6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폭넓은 지식과 교양함양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평생학습도시 실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단양 / 노광호 기자
단양군이 1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춘면 의풍마을에 관광볼거리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을 조성한다.군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의풍마을과 도접경(강원도 영월 김삿갓면)에 이르는 약 1㎞ 도로 양쪽에 높이 4m 메타세콰이어 250그루를 심고 내달 중순께 완공할 계획이다. 또 가로수 뒤편 절개지와 공한지에는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도록 홍단풍 나무 1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특히 의풍마을은 내년 연말께 생태관광체험마을로 탈바꿈될 예정이어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은 또 하나의 관광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소백산자락에 위치한 의풍마을은 경북(단산면·부석면)과 강원도(김삿갓면)와 3도 접경을 이루는 지역으로 때 묻지 않은 자연경관으로 도시민들의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단양지역 곳곳에서는 김장김치로 이웃사랑을 전하는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며 경제 한파를 녹이고 있다.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전영숙)은 지난해에 이어 12일 복지관 앞 광장에서 복지관 직원과 청년일자리 참여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복지관은 이날 김장김치 1천포기를 담가 지역 내 홀몸 노인 100가구와 재가 장애인 120가구 등 모두 220가구에게 사랑과 정성을 담아 전달했다.이에 앞서 지난 9-11일에는 단양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옥자)는 대한어머니회단양군지회 등 6개 봉사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김장김치 1천100포기를 담아 저소득 재가노인과 장애인 116가정에 전달했다. 특히 행사에 참가한 200여명의 단체회원들은 직접 배추를 다듬어 절이고 버무리는 등 전 과정에 공동 참여해 이웃사랑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또 지난 4-5일에는 단양읍새마을남여협의회가 김장김치 1천200포기를 담아 불우이웃에 전달하는 등 단양 지역 내에서는 김장철 내내 사랑의 김장김치를 통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조옥자 회장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혜택을 주지 못
단양군이 신종플루 확산방지에 발 빠르게 대처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까지 군 지역 내의 신종플루 확진환자 수는 총 85명으로 이는 도내 12개 시·군 가운데 최저 수준이며 모두 완치된 상태이다.이처럼 감염률이 낮고 완치된 것은 지난 6월 김전호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신종플루 대책본부'를 설치한데 이어 행·재정적으로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군은 올해 예비비 2천500여만원을 들여 손소독기 10대와 체온계 20개, 손소독제 600㎖들이 800여통을 구입, 공공기관과 경로당 등 지역 내 197곳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했다.또 각종 체육행사나 공연 때마다 적외선 발열감시카메라를 대회장 곳곳에 설치하고 예방수칙 홍보활동을 벌이는 등 신종플루 감염요인들을 원천 차단해 왔다.또한 최근 신종플루의 국가 전염병 재난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되자 군은 지난 4일 기존 '신종플루 대책본부'를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단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편성하는 등 신종플루 확산방지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관리반과 공보지원반, 현장지원반 등 3개반으로 편성됐으며 특히 간부공무원은 '책임·독려
단양군은 11일 단양 수중보 건설로 일부 수몰이 불가피한 수양개선사유적지에 대한 현상변경을 문화재청에 신청했다.군에 따르면 단양지역 충주호 적정 수위유지를 위해 건설될 수중보로 인해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수양개선사유적지(사적 398호) 22만1천㎡ 중 11만6천600㎡가 침수된다.이에 따라 수중보 건설 사업자인 수자원공사는 군을 통해 국가지정문화재 현상변경 허가신청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했으며 문화재청은 내달 9일 문화재위원회를 열어 허가 여부를 심의하게 된다.수양개선사유적지는 1980년 충주댐 수몰지역 문화재 지표조사에서 발견된 고대 원시유적지로 문화재청은 그동안 9차에 걸친 발굴 작업을 통해 선사시대의 석기제작소, 삼한시대 집터 등의 유적과 주먹도끼, 토기 등 구석기시대부터 철기시대에 이르는 수 만점의 다양한 유물을 출토했다.그러나 수중보 건설로 이 지역 수위가 130m를 유지하게 되면 일부 침수가 불가피해져 침수지역에 대한 추가 발굴이 어려워짐에 따라 군과 수공은 수중보 완공이전, 추가 시굴조사 완료와 함께 예상 문화재 분포지역 보호를 위한 쇄석보호공 또는 제방설치를 문화재청에 제안했다.군 관계자는 "현상변경이 허가되면 수중보 건설로 침수되기 전에 발굴조사
바르게살기운동단양군협의회가 주최한 '행복사진 공모전'에서 장애인과 모범택시 운전자와의 즐거운 여행 전경을 담은 구미양씨의 '아름다운 동행'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가족과 이웃 간의 정겹고 행복한 사진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달 30일까지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50명이 130여점의 작품을 출품했다.대상으로 선정된 '아름다운 동행'은 마주보며 환하게 웃는 얼굴에 행복이 자연스레 베어 나온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으며 구도와 예술성 등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금상은 장현우씨의 '오늘과 내일'이 행복상은 김인영씨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그리고 행복'과 최나래양의 '아빠의 감격', 유명순씨의 '대가족의 나들이'가 각각 차지했다.또 '경주의 봄'을 비롯한 '모래성 쌓기', '저랑 갈래요·', '동심으로', '꽃보다 할머니' 등 5개 작품이 단란상에 선정됐으며 '엄마가 전하는 사랑' 등 7개 작품이 우수상에 올랐다.협의회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개최된 행복사진 공모전은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더불어 건강하고 화목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며 "앞으로도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행복하고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
단양군이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13일 영춘면 하리 화전민촌 일원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연다.이날 행사에는 군 공무원과 산림조합 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게 되며 수목 생육환경개선을 통한 산림의 가치증진과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영춘면 하리 산 62번지 일원에 조성된 1ha 규모의 매실나무 인공조림지에서 비료주기(200kg), 가지치기 작업을 벌이게 된다.또 숲 주변의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는 백두대간 대청결운동도 실시한다.이와 함께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주요 도로변과 마을, 농경지 주변 등 산불우려 지역에 대해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주민 계도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군은 이날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통해 산림자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건강하고 풍요로운 숲 조성으로 환경 친화적인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의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것 못지않게 생육환경을 개선해 경제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가꾸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며 "숲가꾸기 체험행사와 병행해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애써 가꾼 산림이 훼손되지 않도록 산림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단양
단양군 지역 내 학교4-H회원들이 1년 동안 정성껏 키운 국화와 과제작품으로 최근 단양대명콘도에서 전시회를 마련해 눈길을 모았다.이번 전시회에는 지역 내 7개 중·고교 290여명의 4-H회원들이 국화를 비롯한 석부작, 점토공예, 종이공예, 한지공예, 비누공예, 압화공예, 야생화 등 모두 20종 15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특히 대국과 소국, 과제작품 등 학생들의 작품치고는 제법 수준 높은 실력을 뽐낸 이들 작품은 전시회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연일 인기를 끌었다.이번에 전시된 국화꽃은 단양군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은 4-H학생들이 쉬는 시간과 방과 후에 틈틈이 시간을 내 화분에 심고, 물주기와 유인작업 등 재배 전 과정에 참여해 키운 작품이다.또한 과제작품은 각 학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됐다.이복우 단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짬짬이 가꾼 국화꽃과 정성들여 만든 과제작품들로 전시회가 마련돼 매우 뜻 깊었다" 며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4-H회 자긍심과 성취감을 키우고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한편, 단양군 학교4-H회원들은 노인시설방문과 환경정화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공항이용 편리성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아쉬운 성적표가 나왔다. 1일 국토교통부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중 공항서비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청주공항은 편의시설, 교통약자시설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공항이용편리성' 측면에서 'C+(보통)'를 받았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항공사업법에 따라 항공 교통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는 것으로 이번 공항평가는 여객처리 실적이 높은 7개 공항(인천·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광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4가지로 △신속성 △수하물 처리 정확성 △공항이용 편리성 △이용자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다. 청주공항은 '신속성(A+)'과 '수하물 처리 정확성(A++)' 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 받았다. 아쉬운 성적을 받은 '공항이용 편리성' 항목은 공항 접근성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지표로 △수단별 위치 및 동선안내 △연계교통수단 노선정보 △교통약자 배리어프리(무장애) 적용수준 등이 고려됐다. 청주공항은 원격주기장 이용시 휠체어 리프트카가 존재하지 않아, 휠체어를 탑승한 교통약자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배리어프리 적용 수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