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농촌이 함께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도·농 연대 농심 나누기행사가 설성문화제 행사 기간 중인 지난 18일 음성읍 일원에서 도시 소비자와 농촌지도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가 서울 신림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원과 주부 환경 봉사단 등 40명을 초청해 음성군 지역 농촌지도자 25명(회장 윤달헌)과 함께 실시된 이날 도·농 연대 농심 나누기행사는 먼저 농업기술센터회의실에서 음성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소개 홍보하는 친교의 시간으로 마련됐다.이어 농촌 여성 일감 갖기 사업장인 음성 평곡리 수정산 농원을 방문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음성 청결고추를 이용한 전통 마늘 고추장 담그기 체험과 맛과 향이 우수한 음성사과 수확 체험을 했다.또 설성문화제와 음성청결고추축제 행사장에 들러 청결고추 직거래 장터 등 지역 농·특산품 판매장을 견학하고 청결고추 소비자와 생산자 어울마당 등 문화예술행사를 비롯한 각종 체험행사에도 참여했다.행사에 참여한 신림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원인 조영래씨는"풍성한 가을날 음성지역의 농촌체험과 문화체험을 함께 즐기는 보람 있는 하루를 보냈다"며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농업기
전통을 바탕으로 신바람 나는 미래를 가꿔가고 있는 9만 음성군민의 화합 축제인 설성문화제가 16-19일까지 음성청결고추축제와 함께 개최돼 신바람 나는 음성군민의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등 군민 대화합을 이루는 큰 성과를 거두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특히 이번 축제는 고추축제·문화예술·민속·체육·체험행사 등 행사내용을 세분화하고 전통과 현대를 접목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관광객들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행사 첫날인 16일 터울림의 날에는 개그맨 양원경씨의 사회로 1회 음성 청결고추 아줌마 및 14회 미스터 음성 고추 선발대회가 오후 7시 음성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각 읍면에서 출전한 18명이 음성청결고추에 대한 홍보와 개인기 등 장기자랑을 펼쳐 흥겨운 가을밤의 정취를 선사했다.17일 민속·체육의 날엔 각 읍·면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앞세운 가장행렬을 시작으로 입장식, 성화점화에 이어 감곡면 사곡리 가재줄다리기와 음성군 전통 거북놀이 재연 행사가 진행됐으며 모래가마니 들기, 그네뛰기, 널뛰기, 장사씨름, 바둑대회 등 다양한 민속행사를 비롯해 족구, 배구, 단축 마라톤, 400m 계주, 게이트볼 대회 등 체육행사
음성군 삼성면에 소재한 금호에스티(주) 가설사업소(대표 한이수) 봉사단원 25명은 지난 19일 지역 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주택 주변 잡초·잡목제거, 시설정비, 페인트 및 전기시공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아름다운 기업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기치 아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금호에스티(주) 봉사단은 이날 음성군노인복지관로부터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3가구를 추천받아 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분들이나 소외계층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괴산군은 21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추석연휴 환경오염배출시설에 대한 특별감시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감시는 추석연휴를 전후해 환경단속기관의 휴무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 감독이 취약해 질 것에 대비해 환경오염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 감시를 추진,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고자 실시된다.이를 위해 군은 추석연휴 전, 추석연휴, 추석연휴 후 등 3단계로 추석연휴 전에는 중점감시대상 시설에 대한 사전 계도 및 자율점검 유도를 위한 협조문 발송과 함께 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 1개조를 운영해 1일 평균 3개소 이상, 환경오염 의심사업장 중심의 기획단속을 실시한다. 추석연휴에는 24시간 비상근무 상황실을 운영해 달천, 동진천, 연풍천, 화양천 등 하천에 대한 순찰 강화와 지방환경청과 비상연락 및 상호지원 네트워크 구축, 24시간 환경오염신고창고(신고전화 128)를 운영한다. 추석연휴 후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폐수처리장의 안전진단 및 기기의 상태를 정밀 점검해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 등 정상적으로 업체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연휴를 전후한 특별감시를 통한 환경오염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
괴산군이 공무원 인사 시 지역 내 거주자에 대한 우대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는 괴산군의회 지백만 의원이 최근 열린 179회 임시회 군정질문을 통해 "공무원 인사 시 일부 실·과에 편중된 인사나 과도한 지역 거주 적용 등 여러 요소들이 공직자들 간 상호반목과 갈등을 유발시키고 있다"며 "이 같은 인사시스템은 장기적 볼 때 효율적인 조직운영의 걸림돌이 되고 군 발전에 장애가 되는 것이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군은 이에 대해 "그 지역에 거주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이나 불편사항 등 지역이 앞으로 나갈 방향들을 주민들과 함께 느끼고 배워 실천해야 지역의 참 봉사자로 거듭날 수 있다" 며 "주민들이 있기에 공무원이 존재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돼 잘사는 군이 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인사 상 우대한 결과 지역 내 거주하는 공직자가 많이 늘었다"며 "개인사정으로 인해 지역 내 거주를 못하는 직원들도 있지만 모든 공무원들이 공감하고 있는 만큼 지역 내 거주자 우대를 계속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군은 이와 함께 "직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를 병행하는 등 인사 기준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괴산군내 한 마을 60대 여성이장이 최근 전국시조경창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시조창 하는 女이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청천면 월문리 이장을 맡고 있는 강순임(63·여)씨로 지난 8일 열린 42회 영동 난계국악축제 전국시조경창대회에서는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 5월부터는 (사)대한시조협회로부터 사범으로 위촉돼 괴산군지회 소속으로 시조 동호인들에게 시조창을 가르치고 있다.강씨가 시조창을 시작한 것은 1998년 괴산여성회관 소속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던 중 괴산군지회로 봉사활동을 나간 것이 계기가 됐다.당시 한 할아버지가 힘없는 목소리로 시조창을 하는 모습을 지켜본 강씨는 "할아버지, 힘 있게 좀 해보세요, '한∼산∼섬∼'하고요"라고 했다가 할아버지로부터 "창 하는 목소리를 천부적으로 타고 났다"는 칭찬과 함께 시조창을 배워보라는 권유를 받게 됐다.그러나 강씨는 체계적인 배움보다는 '천부적으로 타고난 목소리'란 칭찬에 만족해 하며 농사일을 하면서 가요를 시조창으로 읊조리거나 자연을 벗 삼아 기분 나는 대로 자작한 노래를 시조창으로 불렀다.이후 강씨는 시조창을 체계적으로 배워 다양한 방법으로 불러보고 싶다는 생각에 2000년 괴산군지
괴산지역 내 공장수가 민선4기 들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2006년 민선4기 전 괴산군 내에 등록된 공장은 135곳이었으나 올해 현재 194곳으로 43%인 59개 업체가 증가했다.또 전체 종업원수도 2006년 3천41명에서 현재 4천182명으로 1천141명(37.5%)이 늘어났다.농공단지의 경우 괴산농공단지는 2006년 3곳에서 5곳으로 사리농공단지는 8곳에서 15곳으로 각각 증가했다.특히 사리면의 경우 2006년 35곳에서 56곳으로 21개 업체가 증가했으며 이는 중부고속도로 등 접근성, 고용인력 확보 등 유리한 입지조건 때문으로 풀이된다.군 관계자는 "이처럼 기업체수가 증가된 것은 군이 그동안 추진한 기업체 탐방의 날, 고용보조금 지원, 인센티브 지원, 괴산군 기업과 투자유치 촉진조례 제정 등 친 기업정책과 기업유치와 투자에 적극 나선 결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지역에는 친환경유기식품클러스터, 건축자재특화단지, 발효식품농공단지, 사리첨단협동화단지, 괴산첨단산업단지, 감물가구산업단지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 문광면 유평리 대장동마을주민들의 숙원이던 괴산읍을 오가는 버스가 운행돼 마을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지난 18일 오후 4시 50분 처음으로 이 마을에 버스가 운행되기 시작했으며 이날 마을 주민들은 도착한 버스 앞에서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낸 뒤 막걸리와 떡 등 준비한 음식으로 조촐한 마을잔치를 열었다.그동안 노인과 부녀자들이 대부분인 이 마을 주민들은 3㎞나 떨어진 유평리 마을회관 앞 버스 정차장까지 걸어가 버스를 타고 괴산읍내로 볼일을 보러 다녔지만 이날 버스 개통으로 집 앞에서 타고 내릴 수 있게 돼 이 같은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이 마을의 진입로는 구불구불하고 좁은 농로길로 그동안 버스가 들어오지 못했으며 최근 유평리 마을 앞으로 4차선 도로가 나면서 군이 2억원을 투입, 농로를 확·포장해 버스 통행이 가능하게 됐다. 마을주민 김택응(86)씨는 "내 생전에는 마을에 버스가 들어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마을의 숙원이 풀려 기쁘다"고 말했다.이동섭(68)씨도 "마치 커다란 자가용을 한 대 산 기분"이라며 "오는 23일 괴산읍 장날에는 버스를 타고 다녀올 예정이다" 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한편, 버스는 괴산터미널에
괴산증평교육청이 지역 내 5개 면지역 소규모 중학교를 통·폐합해 오는 201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기숙형 중학교' 설립과 관련해 17일 임각수 괴산군수가 괴산읍에 위치한 괴산북중에 기숙형 중학교를 설립하는 방안을 제의해 향후 통·폐합 추진이 주목되고 있다.임각수 괴산군수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면지역 중학교만을 대상으로 통합해 기숙형 중학교를 설립·운영할 경우 학생수 감소를 예상했을 때 앞으로 인근의 괴산중이나 괴산북중과 다시 통합하지 않을 수 없다"며 "현재 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면지역 5개 중학교 통·폐합 보다는 괴산북중을 포함한 읍·면지역 6개 중학교 통합안을 제의했다.특히 임 군수는 "학부모들의 괴산중 선호로 인해 군 중심학교인 괴산중과 괴산북중의 학생수. 학급수 불균형으로 학교 격차가 발생해 학구 조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괴산북중이 기숙형 중학교로 지정될 경우 괴산중과의 선의의 경쟁체제로 명문학교로의 기틀이 마련되고 예산 절감과 기숙형 중학교 설립 취지인 농촌지역 학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통·폐합 대상 학교 중 칠성중을 제외한 감물중, 장연중, 연풍중, 목도중 학부모들도 기숙사, 통학버스
괴산 백봉초(교장 조항운)가 2009년 충북도 도서관대회에서 학교부문 독서교육상을 수상하는 쾌거와 함께 기획·추진을 담당했던 신명애 교사가 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않았다. 그동안 백봉초는 인성교육과 더불어 독서를 통해 기본이 바르게 서는 교육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독서교육 활성화 계획을 세우고 올 3월부터 매일 E-Book을 활용한 아침독서 2050운동(20분 독서로 1년에 50권 도전)을 실시했으며 학년별 주제별로 특별활동시간과 재량시간을 활용한 계발활동 지도자료집과 도서관 이용지도자료집을 개발해 테마가 있는 독서교육활동을 추진했다.또 독서퀴즈대회를 매월 실시해 학생들의 독서의욕을 고취시켰고 대가족별로 독서골든벨을 실시해 인성교육과 같이 하는 독서교육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4월부터는 맞벌이나 농업에 종사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밤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2, 4주 목요일 야간에 반딧불도서관을 운영해 학부모들도 자녀들과 함께 독서활동에 참여토록 하는 등 도서관이 독서, 학습, 문화의 공간이자 평생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게 했다. 이와 함께 지역향토문학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기 위한 독서체험활동으로 학생들에게 벽초 홍명희 생가를 견학토록 해 우리고장의 문학가와
괴산경찰서(서장 강병로)는 17일 덕평민원봉사실에서 희망 울타리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민생활보호를 위한 이동경찰서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이날 이동경찰서는 교통 및 거동이 불편해 경찰서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찾아 불편사항과 불만을 해결해 주기 위한 것으로 수사·형사·교통민원 상담, 빈집털이 및 농산물절도 등 범죄피해 예방 홍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야광반사지 부착,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홍보영상물 시청 등 다양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했다. 강병로 서장은"앞으로도 농촌지역의 소외계층 보호를 위해 이동경찰서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청주여성발센터에서 17일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55주년 자유수호결의대회에서 괴산군지회 소속 강명란(48·사진)씨가 청소년 선도활동 등의 공로로 충북경찰청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2005년 한국자유총연맹 괴산군지회 여성회에 입회한 강명란씨는 2008년 여성회 부회장 역임했으며 어머니포순이봉사단 활동에 적극 동참해 등하교 교통정리 및 지도,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청소년 선도활동에 힘써 왔다.또 2005년부터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담그기 사업을 추진 매년 100여명의 독거노인에게 김장을 전달하고 월 1회 노인가정과 소년소녀가정을 찾아 목욕봉사와 반찬봉사를 해왔다.또한 유관 여성단체들과 협력을 바탕으로 상가번영회를 구성, 상가주변 정화사업 및 지역발전 기여에 앞장서는 등 지역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한편, 강명란씨는 가족으로 1남3녀를 두고 있으며 괴산읍에서 명란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중원대학교(총장 홍기형)는 오는 23일 교내에서 세계나노기술분야의 최고 글루인 마몽 모하메드 교수(스웨덴 왕립공과대학)를 초청해 학생과 교직원, 나노기술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3회 세계석학초청강좌를 개최한다.스웨덴의 왕립공과대학교(Royal Institute of Technology, KTH)의 정보통신기술대학 기능성소재학부장이자 이 학교 나노특성화센터 소장을 겸임하고 있는 마몽 박사는 미국과 유럽 각국에서 20여건 이상의 나노관련 특허를 출원해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또 200여편 이상의 논문저술과 나노구조재료저널 특별판의 초청 에디터직을 수행하고 있는 세계적 석학이다.올해 개교한 중원대는 지난 5월 심혈관분야와 중풍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인 하버드 의대 제임스 리아오 교수, 마이클 모스코비치 교수를 잇달아 초청해 특강을 가지는 등 명예교수로 위촉해 세계적인 의생명공학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초청특강을 통해 중원대는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과 연구협력 및 교류 방안을 협의해 세계적인 대학과의 실질적인 공동연구가 이루어 질 전망이다.이번 초청특강에 수강을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중원대 대
괴산군은 문광지구 농어촌테마공원조성사업으로 시골절임배추 산업이 태동한 문광면 양곡리 문광저수지 일원 2만2천160㎡에 육지염전과 생태놀이터, 염생식물원 등을 갖춘 폐염수 생태체험장인 '괴산 빛과 소금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이곳에는 녹색환경교육을 위해 소금물처리, 생태교육, 염전체험이 가능한 2천680㎡의 육지염전과 생태체험장, 친수공간 등을 갖춘 1천400㎡의 생태하천, 염생식물 재배와 교육을 할 수 있는 1천60㎡의 염생식물원이 각각 조성된다.또 염장문화 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해 2천580㎡에는 소금문화학습관, 염장체험장, 소금창고, 슬로우 푸드센터 등이 만들어진다.이와 함께 자연친화적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문광저수지를 활용한 전망대와 경관 데크, 은행나무 산책로, 자전거도로, 웰빙건강코스, 체육공원 등도 꾸며진다.군 관계자는 "괴산 시골절임배추는 연 매출액이 160여억원에 달해 지역 산업경제 부문에 커다란 파급효과가 있다" 며 "절임배추 폐염수 친환경적 처리는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추구하는 녹색성장에 부합하고자 처리기반 마련과 폐염수 재활용을 통한 환경 생태교육 공간조성을 위해 이 같은 사업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농어촌 테마
사회복지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사회복지종사자에 대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3회 괴산군사회복지대회가 17일 괴산군민회관에서 열렸다.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연영태)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임각수 괴산군수를 비롯한 복지시설 근무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사 선언문 낭독 등 기념식을 시작으로 '하나 되는 복지 괴산'이라는 주제로 희망의 노래 합창, 사회복지인 장기자랑, 노래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또 사회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시설 장애인 가족들에게 사회적응과 자주적 인격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 청안면 성제노의 집 조원흥(42)씨 등 공적자 4명에게 군수포상 등 표창이 수여됐다.또한 2004년부터 괴산푸드뱅크와 식품나눔교류를 통해 푸드뱅크 활성화에 기여한 평택푸드뱅크(대표 장경숙)와 괴산푸드뱅크에 식품을 기탁한 공으로 괴산두레식품(대표 송영호)이 협의회장 감사패를 받았고 성실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의료급여 업무를 수행하며 기초의료보장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괴산군 주민복지과 조동수(47·사회복지주사보)씨가 협의회장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협의회 관계자는 "사회복지대회는 사회복지 근무
음성경찰서는 17일 같은 또래 여학생을 자취방 등에서 수차례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A양(18)양 등 2명에 대해 공동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학교를 중퇴한 뒤 가출한 이들은 지난 3월17일 새벽 3시께 B(18)양의 자취방에서 B양을 폭행하는 등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8차례에 걸쳐 54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함께 지내던 B양을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앞서 경찰은 B양의 아버지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전해 듣고 수사에 착수해 이들을 검거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팔을 걷고 나선다.군에 따르면 대형 마트 등장과 극심한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재래시장에 도움을 주고자 음성과 금왕 장날인 오는 22일과 30일 재래시장 장보기 날로 정하고 공무원과 사회단체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장보기 행사시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음성사랑상품권과 희망근로 상품권을 사용해 물건을 구입토록 하고 훈훈한 명절 보내기와 물가안정 캠페인도 병행한다.음성 장날인 22일에는 박수광 음성군수를 비롯해 행정과, 문화공보과, 음성읍 등 공무원들과 음성읍 부녀회, 이장 협의회, 바르게살기협회, 자원봉사센터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장보기 행사를 펼친다.또 금왕 장날인 30일에는 기획감사실, 공업경제과, 금왕읍 등 공무원들과 금왕읍 부녀회, 이장 협의회, 소비자단체, 여성단체협의회, 이장 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해 재래시장 상인들의 고통 덜기에 동참한다.한편, 음성군은 2004년부터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장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문화예술회관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 오후 3시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를 개최한다.이날 공연되는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1994-1999년까지 전회 전석 매진의 대기록을 세우며 지휘자 금난새를 한국인들로부터 가장 사랑받은 지휘자로 되게 했으며 그와 함께 하는 유라시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1997 서울 국제음악제 데뷔 후 2000년부터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시작해 명실상부한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오케스트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로시니(알제리의 이태리인) 서곡,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사계) 중 '여름'g단조 Op.8-2, 비제 교향곡 1번 C장조의 프로그램으로 금난새의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연주자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한 조화 있는 연주가 펼쳐져 청중들을 클래식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입장권은 음성문화예술회관(www.esart.kr)이나 사랑티켓(www.sati.or.kr)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으로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의 대표 문화행사인 28회 설성문화제가 17일 민속·체육의 날을 맞아 첫 번째 행사로 음성읍 시가지에서 각 읍·면의 가장행렬이 다채롭게 펼쳐졌다.이날 가장 행렬은 음성읍을 필두로 오전 8시 30분 음성군청을 출발해 각 읍·면을 상징하는 모형과 깃발, 형형색색 소품을 준비한 1천여명의 주민이 음성읍 시가지를 행진하며 주 행사장인 종합운동장에 도착했다.음성읍은 수정산 장수바위에 얽힌 전설을 소재로 1천5백년을 지나온 장수가 부활해 새로운 세상이 찬란하게 열리듯 용산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유치로 음성읍이 저탄소 녹색 첨단사업과 청정 농업이 함께하는 중부권의 핵심거점도시로 도약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정산 모형, 용산산업단지 모형, 농산물 모형 등으로 만든 4대의 차량과 200여 주민이 무지개 우산을 펼치는 장관을 연출해 읍민의 결집과 염원을 표현했다. 이어 금왕읍은 농·특산품인 금왕인삼과 으뜸 선진학교인 마이스터고로 선정된 충북반도체고의 우수성을 내세웠고 소이면은 친환경농업과 인삼, 약초의 메카, 첨단 에너지산업 등의 도약을 표현했다.또 세계의 대통령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고향 원남면과 음성 다올찬수박의 원산지이며 전국 최초로 다올찬 친환경 수박특구로 지정돼
극동정보대학 지능로봇동아리가 제작해 출전한 KCCR(Keukdong College Clean Robot)로봇이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2009년 국제로봇컨테스트 로봇피아드 부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이번 2009 로봇피아드 대회에는 고려대 등을 포함한 전국의 23개 대학 로봇이 예선을 통과해 지난 3-5일 본선과 결선 경쟁을 펼쳐 4개 팀만이 수상의 영광을 않았다.로봇피아드대회는 신 성장 동력산업인 지능형로봇의 성능 및 안전에 대한 평가기준을 확립해 KS규격 제정과 국제표준 제안, 지능형로봇의 품질과 안전을 보증함으로써 우리기업의 세계시장 선점, 국제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는 등 로봇 전문가와 이공계 로봇인력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는 대회이다.극동정보대학 지능로봇동아리는 2006년에 창설돼 그해에 로봇피아드 극한작업로봇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국제로봇컨테스트 로봇피아드와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청소로봇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한편, 이번 KCCR 제작에는 영상컴퓨터과 강진구 교수와 컴퓨터정보과 김재진 교수를 지도교수로 유병곤(자동차전자과 1년), 박유진(여·컴퓨터정보과 2년)으로 구성된 팀원들이 참가했다. 음성 / 노광호기
짚풀공예 원조마을로 자리매김 한 괴산군 소수면 명덕(일명 멍딩이)마을이 16일 서울보훈병원 광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2006년 1사1촌 자매결연을 갖고 매년 2차례씩 농산물직거래와 의료봉사활동 등 활발한 도·농 교류를 갖고 있는 서울보훈병원의 협조로 이루어진 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청결고추, 참깨, 쌀, 찹쌀, 고구마, 토마토, 대학찰옥수수, 잡곡 등 농산물을 판매했으며 깨끗하게 세척기로 씻어 말린 괴산청결고추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농산물직거래 행사에 참석한 심홍방 서울보훈병원장은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친구가 진짜 친구이고 진짜 이웃이다" 며 "1사1촌 운동은 농촌과 농민이 어려울 때 더욱 빛을 발할 것 "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자매결연 마을인 명덕마을 주민들이 재배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우리 병원가족과 병원 지역주민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계속해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농민들의 판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덧붙였다. 명덕마을 경윤현 이장과 직거래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농산물직거래 장터 개설과 많은 농산물을 구입해 준 심홍방 병원장과 병원 가족들에게 감사드
지난해 9월 충북에서 처음으로 음성군 금왕읍에 문을 연 음성농민약국이 개설 1주년을 맞아 지역농업인의 든든한 건강지킴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건강한 사회, 건강한 농민'을 기치로 김선영(31), 정형민(26)씨 두 약사가 문을 연 이 약국은 지난 1년 동안 약국의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사업으로 무료투약 활동을 펼치는 등 농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해 마을을 순회하며 마을건강교육, 주민건강교실을 운영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관절염 예방체조, 농약중독예방 교육을 진행해 지역농민의 건강을 직접 살피고 농민 건강권 확보에 힘쓰는 등 농민들의 고질병인 농부증, 농약중독, 하우스병 등에 대한 연구와 조사사업을 진행해 농촌의 직업병을 여론화하기도 했다. 또한 다른 지역의 농민약국과 함께 농민이 직업성 질환과 재해를 국가로부터 보장받을 수 있는 농업 노동재해보험법의 법제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실제로 김 약사 등이 마을을 방문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르면 상담농민 353명 중 가장 많은 61.2%가 요통과 무릎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과도한 육체노동을 요구하는 농업의 특성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약국은 진단했다.
괴산군의회(의장 노승균)가 17-22일까지 179회 임시회를 열어 군정에 관한 질문·답변과 조례안 등에 대한 심의를 실시한다. 군 의회에 따르면 17일 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처리하고 21일 3차 본회의 까지 군수공약사업 및 지역현안 사업추진에 대한 질문 등 총 30건의 군정에 관한 질문 청취에 들어간다. 또 21일에는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이호훈)와 산업개발위원회(위원장 윤홍득)를 개의한다. 운영행정위원회에서는 괴산군 노인복지관 설치 및 운영조례안 등 3건의 의안을 처리하고 산업개발위원회에서는 괴산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3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4차 본회의를 열고 운영행정위원회와 산업개발위원회를 통과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질문을 통해 친환경 유기식품 클러스터 사업, 괴산절임배추 폐염수 처리 강화에 대한 문제 등 군정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의회와 집행부가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이 군청과 거리가 먼 장연, 불정면 등 6개 면의 장날 등 사람왕래가 많은 날에 종합민원 현장 처리제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종합민원 현장 처리제는 읍·면에서 처리하지 않는 지적, 건축, 지가, 차량, 위생업무 등을 처리해 주는 제도로 올해 현재 현장처리제를 통해 민원상담 29건, 토지이동신청 35건, 지적공부 열람 및 등본 18건, 기타 36건 등 총 118건의 민원업무를 처리했다.군 관계자는 "민원 현장처리제는 민원과로 찾아오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민원 해결뿐만 아니라 농촌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들어주고 주민과 대화를 통해 고품격 민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며 "앞으로는 사회봉사단체와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다양한 민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17일에는 덕평민원봉사실에서 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하고자 괴산경찰서, 괴산군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생활민원상담과 수확기 대비한 농기계 점검 및 수리업무 등 덕평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종합민원현장처리제와 함께 운영해 주민에게 친숙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괴산 / 노광호
괴산군은 오는 11월 29일까지 청천면 삼송리 산 1-1번지 일원 148㏊에 통합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군에 따르면 이번 숲 가꾸기 사업은 보호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이 건강하게 보전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천연림 중 소나무림은 후계림 조성이 가능하도록 보육하고 혼효림은 수자원 함양이 가능하도록 천근성, 심근성 수종이 어우러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인공림은 잣나무림과 낙엽송림으로 목재생산이 가능하도록 보육 대상목에 방해가 되는 개체를 제거해 우량목의 생육 공간을 확보할 방침이다.또한 제거목 중 이용가능 한 목재는 길이 1.8m. 2.7m, 3.6m로 절단해 집재하고 이용가능성 낮은 부산물은 지력보호를 위해 가능한 잘게 잘라 지면에 밀착시켜 부식을 촉진키로 했다.이와 함께 야생동물보호를 위해 덧, 올무, 함정 등 불법 포획도구를 수거한다.군 관계자는 "통합 숲 가꾸기는 미래세대를 위해 산림자원이 건강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으로 하층식생보호, 야생동물 보호 등 숲의 기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