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서장 연정훈)는 16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생활 보호를 위한 희망울타리 프로젝트 실천 다짐·결의 대회'를 갖고 범죄로부터 서민보호를 위한 민생치안을 강화하고 서민부담 경감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찰의 사명감을 다할 것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직접적인 지원활동에 혼신의 노력으로 서민생활보호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또 음성 색소폰동호회(회장 조항욱)회원들이 참석해 희망을 울리는 색소폰 연주회를 마련해 경찰관들을 격려했고 제일종묘농산 박동복 박사는 '희망을 밝혀나가는 대한민국 경찰'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결의대회 이후에는 경찰서 앞마당에서 '농촌사랑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품질이 우수한 지역의 농·특산물인 음성고추와 사과 판매촉진을 통한 서민 보호 및 농촌사랑 나눔 운동을 가졌다.연정훈 서장은 "각종 생계형침해범죄 예방·단속 등 민생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서민생활보호에 최선을 다해 주민의 든든한 희망의 울타리가 되도록 음성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결의대회는 상습적·고질적 서민생활 침해사범을 근절해 서민들의 안전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민생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서민들이
농산물품질관리원 음성출장소(소장 류재철)는 추석명절을 맞아 오는 10월2일까지 선물 및 제수용품 등에 대한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이번 일제단속은 중대형마트, 도·소매업소 등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육류, 과일류 등의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등이다.출장소 관계자는"농산물 원산지표시제가 정착돼 감에 따라 농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부정유통신고 전화 1588-8112번 또는 873-6060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신고자에게는 최고 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의 대표농산물인 햇사레복숭아가 냉면으로 변신했다.풍성한 결실과 수확의 계절에 음성에서 펼쳐지고 있는 28회 설성문화제와 14회 음성청결고추축제 첫날인 16일 주 행사장인 종합운동장에서 감곡면 복숭아작목반연합회(회장 최윤화)가 2천명분의 복숭아 냉면을 준비해 음성을 찾은 관광객에게 무료 시식코너를 마련해 선 보였다. 이날 첫 선을 보인 햇사레복숭아 냉면은 감곡면의 해돋이작목반(반장 이성규)의 아이디어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농산물 가공 의지로 탄생했다.복숭아냉면은 복숭아 즙을 내서 냉면재료와 혼합해 만든 것으로 복숭아 빛 물든 노란 미색의 색감과 씹을 때 쫄깃한 질감이 있고 삶았을 때 보통냉면보다 쉽게 불지 않는 장점이 있다.복숭아 냉면 시식행사를 주관한 음성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음성지역의 우수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농산물 가공식품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 능산초등학교(교장 유승룡)가 학생 수 부족으로 인한 통·폐합의 위기를 학력신장으로 극복해 내 눈길을 끌고 있다.이 학교에 따르면 전 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학생과 학부모 중심의 교육 활동을 펼친 덕택에 2007년 전교생이 40명에서 2009년 9월 현재 74명으로 34명이나 대폭 늘어나는 등 통·폐합의 위기를 모면했다.특히 농촌의 조그만 소규모 학교로 학력에 대해 자칫 안이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됨을 염려해 학력 신장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학력 신장을 위해서는 연중 실력 쑥쑥 교실, 부진학생 담임교사 책임 지도 교실, 원어민 영어 교사를 활용한 영어 교실, 수학탐구교실, 한자능력자격검정 시험전교생 응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이러한 노력 결과 지난해 6학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모든 학생이 우수한 결과를 얻었으며 올해 2월 중학교 배치고사에서는 졸업생의 43%가 6위 안에 들어 장학금을 받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또 2008년 한자능력자격시험에서 전교생의 95%가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올해에는 100% 자격증 취득이라는 목표를 걸고 노력하고 있다. 한편, 15일에는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이 방문해 능산초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학생
괴산군 홈페이지 군수와의 대화 란에 최근 한 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를 칭찬하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공무원 생활을 1년 10개월을 한 새내기 공무원으로 불정면사무소에 근무하고 있는 최지애(30) 사회복지사이다.최씨에 대한 칭찬 글은 지체장애 2급의 아버지를 둔 자식이 아버지의 일로 인해 그와의 통화 시나 방문 시 항상 친절히 대해 주고 있다는 내용이다.또 반복되는 질문에도 누구나 짜증이 나기 마련인데 열 번이면 열 번 항상 같은 친절한 자세로 상담해 주는 등 최근에는 장애인 등록신청서 발급과 한시생계보호 지원 신청 관계로 면담을 하고 돌아와 의문 나는 사항이 있어 또 다시 전화로 상담을 했는데 정말 짜증한번 내지 않고 같은 내용을 여러 번 상세히 설명을 해주었다고 한다.이는 칭찬을 하는 쪽이나 받는 쪽도 누가 보아도 무척이나 흐믓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최씨는 "괴산군에 근무하는 모든 복지사들은 나보다 더 친절하게 복지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주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경찰서(서장 강병로)는 15일 괴산지구대와 증평지구대에서 서민보호 민생치안을 위한 직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강병로 서장은··상습적이고 고질적으로 서민 생활을 침해하는 사범을 집중 단속해 근절하고 영세업소나 경미사범에 대한 단속으로 서민의 원성을 사는 실적위주의 단속보다 범죄로부터 서민을 보호하기 위한 단속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괴산경찰서는 민원인에게 한 번 더 설명해주고 피해자를 한 번 더 방분하는 '한 번 더' 운동을 전개해 서민보호 민생치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자원봉사활동 전개 분위기를 조성해 봉사 활동의 확산을 도모하고 주민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고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충북도와 12시·군 연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행복 나눔 365자원봉사 릴레이가 15일 괴산에서 시작됐다. 괴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상현) 주관으로 오는 22일까지 괴산지역 내 6개 봉사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자원봉사 릴레이는 이날 충북도 자원봉사팀(팀장 최상헌) 자원봉사릴레이 기 전달 및 행사취지 설명 함께 학생군사학교 괴산애봉사단(단장 임현채)회원 20여명이 칠성꿈쟁이 지역아동센터을 찾아 주방보수공사와 주변정리 봉사활동을 펼쳤다.16일에는 주부교실괴산지회(회장 전해옥) 회원 15여명이 괴산여성회관 식당을 찾아 불우가정에 전달할 밑반찬 조리활동 등 사랑의 반찬나누기 행사를 갖고 17일에는 개심사관음회(회장 한영자) 회원 10명이 장연·연풍지역에서 목욕봉사활동을 펼친다.18일에는 목욕봉사팀(팀장 안명자) 회원 10여명이 문광, 청천 지역에서 목욕수혜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이동목욕봉사활동을 갖고 21일에는 청천적십자봉사회(회장 박해숙) 회원 10명이 청천면 청천리 불우가정을 방문해 도매 및 장판교체 봉사활동을 벌인다.마지막
괴산군은 15일 군 보건소에서 2회 치매 극복의 날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임각수 괴산군수를 비롯한 치매가족 60여명,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대 간호학과 문미숙 교수를 초빙해 '치매 예방과 관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또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체험과 상담, 치매환자 사례관리를 담은 홍보물 나눠주기, 치매 예방 방법을 담은 판넬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문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치매예방을 위해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조절해야 하고 머리를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두뇌활동을 해야 한다"며"친구들이나 가족들과 가까이 지내는 생활, 유행 등 새로운 정보를 자주 접할 것"을 강조했다.군 관계자는 "2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개최된 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치매환자와 환자가족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은 서비스업도 투자유치 지원 범위에 포함하는 등 투자유치 촉진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군에 따르면 지역 내 투자유치를 촉진시키기 위해 투자유치 범위에 제조업뿐만 아니라 서비스업을 추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괴산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5일까지 기관·단체 등 개인의 의견을 접수한다.개정조례안 추가한 서비스업은 한국표준산업분류표의 대분류상 농업, 임업, 어업, 광업, 제조업을 제외한 업종으로 규정했다.또 군은 지역에 입주하는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부지매입비, 건축비, 건물취득비, 기반시설설치비, 시설·장비설치비 등에 대한 보조금은 10억원을 초과하는 투자금액의 2% 범위 안에서 최고 10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고 건물 임대료에 대한 보조금은 임대료의 50% 범위 안에서 3년간 최고 2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도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일부 미비한 조항 정비 △서비스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항 신설 △투자기업에 대한 특별지원 사항 변경 △타 시·도와 공장증설시 지원기준 변경 등이다. 괴산 / 노광호기자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에서 오직 문학으로 인연을 맺어 뿌리를 내리고 달콤한 포도 향을 전하고 있는 50대 중년 여인이 있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에서 '향기로운 포도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복수(52) 대표다. 2000년 글쓰기를 좋아하던 이씨는 평소 존경하던 음성문학의 대모 반숙자 선생이 창작교실을 연다는 소식을 듣고 경기도 평택에서 물어물어 난생처음으로 음성을 찾아 문학도로서의 길을 걷게 됐다.특히 이씨는 문학의 깊이를 더듬어 갈 때 쯤 반숙자 선생으로부터 "같은 이름으로 문학계에서 활동하는 선배가 있으니 후배가 이름을 바꾸는 것이 예의"라는 말을 듣고 그가 지어준 '이수안'이란 또 다른 이름을 갖게 된다.그렇게 음성과 정을 쌓아가며 맺은 인연으로 가정에 문제가 있어 죽음까지 생각하기도 했던 이씨는 2006년 6월 25년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음성행을 택했다.음성에 터를 잡은 지난 3년 동안 그는 팔이 부러지고 농기계 조작이 서툴러 어려움을 겪는 등 고통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반 선생과 지역의 문인들이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었으며 그는 반 선생을 '정신적 엄마'로 생각하고 부르게 됐다.이씨는 2004년 문예지 '문예운동'으로 등단해
음성군은 16-19일까지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28회 설성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 원천봉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군에 따르면 신종플루 환자의 행사장 출입을 원천 봉쇄하고자 관람객이 들어오는 입구에 적외선 열 감지 카메라 2대를 설치하고 행사장 곳곳에 손 소독기 5대를 마련키로 했다.또 휴대용 손 세정제 2천개, 부착형 손 세정제 100개, 마스크 10,000개를 준비해 신종플루 확산에 대비하는 등 행사기간 동안 관광객과 음성군민들이 행사장을 마음껏 찾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신종플루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마스크를 지급하고 체온체크와 철저한 검진을 거쳐 항시 대기 중인 앰블런스 차량을 이용 보건소나 의료기관으로 인계하는 구체적인 비상행동지침도 수립했다.특히 환자발생에 따른 격리병원 2개소 20병상과 접촉자 등을 격리할 수 있는 격리소 60병상을 확보·운영하는 등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토록 하는 한편 신종플루 유입을 완전히 봉쇄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신종플루는 하루 8번 이상 30초간 손 씻기와 기침 예절만 잘 지키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인력 및 장비를
음성군의 토지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내 토지거래량은 526필지 66만4천여㎡로 7월의 649필지 90만9천여㎡ 대비 필지수에서 19%(123필지) 감소했고 1년 전인 지난해 8월보다도 48.4%(492필지) 줄었다. 용도지역별로는 도시계획구역 내가 전체 거래량의 19.9%인 105필지, 도시계획구역 외가 80.1%인 421필지가 거래됐다.토지매입자 거주지별로는 음성군 지역 내 거주자가 257필지(48.9%)로 가장 많았고 서울 등 외지거주자가 230필지(43.7%), 충북도내 거주자가 39필지(7.4%)였다.읍·면별 토지거래량은 금왕읍과 대소면이 각각 87필지(16.6%)로 가장 많았고 음성읍 74필지(14.1%), 삼성면 69필지(13.1%), 생극면 57필지(10.8%), 감곡면 50필지(9.5%), 소이면 47필지(8.9%), 원남면 28필지(5.3%), 맹동면 27필지(5.1%) 순으로 나타났다.군 관계자는 "전년도 거래량에 반영되었던 중부신도시 보상, 아파트 분양과 같은 대규모 토지거래가 없었고 아직까지는 부동산시장이 침체돼 토지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 소이면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는 최근 인삼재배 시 새롭게 발생하고 있는 생리장해를 찾아내 그 원인을 구명하고 장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인삼특작부에 따르면 인삼 재배면적은 2002년 1만2천870㏊에서 지난해 1만9천408㏊로 증가추세에 있지만 연작장해와 함께 신규 재배지역이 남부지방으로 이동하면서 생리장해 발생이 늘고 있다.인삼특작부는 통상적 생리장해 인 염류장해와 황증을 분석한 결과 야산 개간지나 논토양에 마사토를 넣은 포장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재배적지 토성(양토와 식양토)보다 거름 함량이 적은데다 토양 산도와 마그네슘, 칼슘, 나트륨 이온이 정상보다 높아 양분 흡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인삼특작부는 이에 따라 "예정지를 관리할 때 인삼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표준재배 지침에 준해 볏짚, 활엽수 갈잎 등 식물성 유기물을 10a당 1천800-4천500㎏ 투입하고 옥수수, 호밀, 수단그라스 등의 녹비작물을 재배해 적정 이상의 무기이온을 흡착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신규로 발생하는 생리장해를 예방해 인삼 재배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품질 향상과 생산 안정화를 위해서는 여름 우기가 지난 후 10월까지
괴산군은 오는 10월 15일까지 동절기 전 적기 식재로 조림목 활착율을 제고하기 위해 추기 조림 사업을 추진한다.군에 따르면 이번 추기 조림사업은 감물면 구월리 산 15번지 외 18필지에 용기묘 37ha, 큰나무 5ha 등 총 42ha이다. 식재수종은 소나무외 2종 11만7천본으로 식재거리는 묘간거리 1.8m, 열간 거리 1.8m로 ㏊당 3천본을 식재한다.또 풀베기 작업 시 조림목이 베어지거나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나무 등의 나무 상단부에 빨간색 페인트 등을 칠한 조림목 표시막대도 함께 식재해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올해 춘기조림사업으로 경제수 일반조림 등 140.73㏊에 25만6천47본을 식재해 관리하고 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에 중앙엽연초생산조합(조합장 곽동은) 잎담배 수매장이 14일 준공됐다.지난해 11월 착공돼 이날 준공된 잎담배 수매장은 총 9억8천600만원을 들여 2층 규모로 수매장(494㎡)과 선별장(481㎡), 광장 1천645㎡ 등을 갖추었다.이로써 이달 21일부터 본격 수매를 시작하는 괴산 잎담배 수매장은 괴산지역 1천53t, 음성지역 171t 등 올 생산량 1천224t의 잎담배 수매를 원활히 진행해 괴산 237농가, 음성 41농가 등 잎담배 경작농가 278가구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괴산지역 잎담배 생산농가들은 그동안 괴산읍 서부리 농산물 품질관리원 옆 잎담배 수매장을 이용해 왔으나 부지와 도로가 비좁고 차량 통행도 어려워 음성과 증평, 미원 등으로 나가 수매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중앙엽연초생산조합은 지난해 9월 괴산엽연초조합과 음성엽연초조합이 통합해 출범했다.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임각수 괴산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을 축하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향교(전교 김종백)가 노인 공경의 뜻을 되새기고 상호간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15일 괴산 농협예식장에서 기로연 행사를 개최한다.특히 이날 기로연 행사에서는 타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와 다문화가정을 이루면서 효행이 남다른 며느리에게 다문화가족 표창이 수여돼 국경을 넘어 효 실천의 중요성을 의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로효친의 모범이 되는 효자효부표창식과 경노위안잔치가 마련된다.김종백 전교는 "예로부터 경로효친은 백행의 근본이며 인성의 바탕으로 이번 기로연을 통해 어르신들이 공경 받고 안락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16일에는 청안향교(전교 연시흠)가 청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기로연 행사를 개최한다. 괴산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오는 10월말까지 체납세금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군 소속 공무원 634명을 각 2인 1팀으로 합동 편성해 9개 읍·면 321개리를 전수 방문해 체납세금 징수·독려 활동을 전개하는 등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확보를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특히 군은 이번 일제정리기간 중 총 체납건수 및 체납액의 30% 이상을 정리 목표로 정하고 △1마을 2담당 군·읍면 체납액 합동징수 △군·읍면 체납기동팀 운영 △고질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및 대포차 일제정리 △체납자 재산압류 및 공매 추진 △체납자 행정제제 강화 등을 추진한다.또 체납비중이 높은 자동차세를 효율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번호판 영상인식 영치시스템을 도입해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은 번호판 영치 및 5회 이상 체납차량은 현장에서 압류해 공매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1마을 2 담당제는 지난해 2월부터 음성군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특수시책으로 일선 세무공무원의 부담경감과 함께 주민들의 납세의식 수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오는 18일까지 문화·체육 및·문화재 시설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군에 따르면 이용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시설물 이용의 불편한 사항이나 문제점 등을 조사할 계획으로 점검대상은 금왕생활체육공원을 비롯한 체육시설 4개소와 설성각 등 문화시설 5개소, 감곡면 김주태 가옥 등 문화재시설 8개소 등 모두 17개소이다.주요 점검내용은 건축분야에서 △주요 구조부의 손상 균열 여부 △지반침하 등에 따른 구조물의 위험 여부 △옥상 물탱크, 물건 적치 등 과하중 상태 △배수시설 상태 △벽체의 배부름 및 누수, 마감 박리 여부 △창호 탈락 및 부착물 파손 또는 훼손 여부 등이다.토목분야에서는 △토목 구조물 등의 손상 여부 △석축.옹벽 등의 균열 및 변형 발생 유무 △절개지 붕괴위험 및 침수위험 여부 △담장, 축대 등 부대시설의 안전성 여부 △조경수 훼손 여부 등을 점검한다.또한 시설물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주민 의견 수렴과 쓰레기 투기 등 무질서한 행위 계도도 병행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조속히 하자보수 또는 대책을 세워 군민에게 불편을 주는 일이 없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설성문화제 행사 기간 중인 오는 16-18일까지 2008년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전국 콘테스트 수상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설성문화제 행사장 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살기 좋은 지역재단이 추진한 전국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공모에서 수상한 마을의 38점과 지역자원 경연대회 수상작 100선 등 모두 138점의 작품이 선보인다.특히 군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른 지자체에서 추진한 우수사례를 참고해 '2010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 추진에 반영하는 한편 신바람 나는 음성, 행복한 군민을 지향하는 군정 목표를 직원들에게 심어 지역개발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하고 주민들에게 자발적 마을발전 추진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 가꾸기 계획을 수립·실천, 살기 좋은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는 지역 공동체 복원사업이다. 음성 / 노광호기자
임각수 괴산군수가 지난 2일 지역발전과 주민의 공동번영을 위해 괴산군과 증평군과의 통합을 공식 제의했다.특히 그는 "주민편익을 반영한 행정서비스 제공과 심화되는 도시 간 글로벌 경쟁 속에서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괴산과 증평의 통합이 필요하다"며 조건 없는 통합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명호 증평군수는 "사전에 지자체 단체장 간 통합에 관한 논의를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 통합을 운운하는 것은 증평군민의 정서를 무시한 행동이라며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답했다.또 증평군민들은 증평읍 중심가 곳곳에 '괴산군수는 망언을 중단하고 증평군민에게 사죄하라', '괴산군수는 청안면·사리면을 증평군으로 즉각 편입시켜라'는 등의 문구를 적은 플래카드를 내걸고 괴산군수의 통합 제의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등 크게 반발했다.임 군수는 이날 증평군과의 통합 제의에 앞서 지난해 9월과 2월 두 차례의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행정구역 광역화 추진을 촉구했었다.당시 임 군수는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100년이 넘은 지금의 지방행정체제는 개편돼야 한다"며"정치권 등에서는 이런 핑계와 저런 사유로 더 이상 연기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또 "행정체제 개편은
괴산군은 증평군과의 통합을 위한 지역주민 등과 간담회를 잇 따라 갖고 통합의 당위성에 대한 설명과 이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임각수 군수의 두 지역 통합을 공식 제의한 이후 7일 서경호 기획감사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통합T/F팀을 구성한 데 이어 8일에는 괴산군사회단체협의회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이어 9일에는 청안면사무소에서 이 지역 주민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청안면민과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민들의 통합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또 10일에는 사리면에서 주민 간담회를 가졌으며 11일에는 군민회관에서 청안면과 사리면을 제외한 9개 읍·면 216개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행정구역과 불합리하게 설정된 학구의 이원화 문제, 농·축협 이원화 문제, 소방서 이원화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 등 지역의 특수성과 다양한 지역문제가 제시됐으며 군과 주민들은 괴산·증평 자율통합 추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사랑과 행복 나눔 재단은 지난 12일 괴산군 괴산읍사무소에서 '사랑과 행복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사랑과 행복 함께 나누기' 행사는 나눔 재단 관계자와 봉사자들이 전국 곳곳을 찾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에게 생계비지원, 무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행사로 이날 괴산지역 내 불우가정 13가구에 30만원씩 모두 390만원의 생계비를 전달했으며 무료 건강검진과 이·미용 봉사 등을 실시했다.또 괴산 로뎀의 집과 괴산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제초작업과 주변정리, 레크리에이션, 안마, 말벗되어주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괴산지역아동센터와 소망의 집, 연풍초등학교 학생 등이 행사에 동참해 세탁기, 컴퓨터, 냉장고, 독서대 등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한편, 사랑과 행복 나눔 재단은 아름다운 사회통합과 참다운 복지사회를 위해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나누어 주고자 지난해 3월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가 설립한 단체이다. 괴산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지구 온난화의 주원인이 되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를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각 가정과 공동주택 대표자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가스 등 등 과거 2년간 평균사용량을 기준으로 현재 월 사용량이 줄었을 경우 감축된 온실가스를 포인트로 환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탄소포인트제 가입자가 전기 1㎾h를 절약할 경우 감축된 424g의 탄소를 포인트로 환산(CO2 10g 감축분)해 42.4포인트를 적립하게 된다.적립된 포인트는 1포인트 당 3원의 인센티브를 제공되며 적립된 인센티브는 연 2회 음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실례로 매달 350㎾h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10%인 35㎾h를 줄였을 경우 연간 11만8천680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됨과 동시에 1만7천808포인트(5만3천424원)가 적립돼 모두 17만2천104원의 경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음성군청 환경보호과(871-3311)에 직접 가입 신청을 하거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 회원 가입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와 같은 작은 실
단국대 이전사업과 관련,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종률(민주당, 증평·진천·괴산·음성)의원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기일이 오는 24일 확정됨에 따라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특히 지난해 10월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억원을 선고받은 김 의원이 이날 선고에서 그대로 유죄가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게 되고 다음달 28일 보궐선거가 치러질 가능성도 있어 이 지역 주민은 물론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 지역에서 현재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보선 대비 예비주자는 지난해 18대 총선에 출마했던 김경회 증평·진천·괴산·음성지역 한나라당 당원협의회 위원장(전 진천군수)과 경대수 변호사(전 제주지검장), 김현일 한국방송광고공사 감사(전 중앙일보 정치부장) 등 3명이다.이들은 지난 총선 당시 한나라당 공천경쟁에서 맞붙은 적이 있고 10월 보선이 치러진다면 다시 공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또 이들은 이미 지난해 말 또는 올 초부터 보선에 대비한 행보를 거듭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이와 함께 민주당에서는 김 의원이 같은 당 소속임을 감안한 듯 현재까지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는 인물이 없지만 괴산 출신의 김영환 전 과학기술
괴산군 이업종 네트워크 활력 포럼 개최(사진)괴산군 이업종 네트워크 활력 포럼이 지난 11일 괴산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중소기업 이업종 충북연합회(회장 김원용)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괴산군 이업종파트너십 자문·운영위원과 괴산 농업경영인, 소상공인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괴산군과 이업종충북연합회가 충북기업인, 괴산군농업인, 전통시장 상인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괴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또 충북지역 기업인들의 협력 네트워크가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자원임을 공감하고 가치와 역할이 높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괴산 농촌 자생력 및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교류의 장을 넘어 괴산농촌과 충북 기업인들 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며 "괴산 발전을 위한 우수한 인적 교류, 물적 경영기술지원 등 농·산간 네트워크 강화가 지식융합을 통한 지역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괴산군 이업종 네트워크 활력포럼은 지난해 8월 괴산군과 중소기업이업종충북연합회와의 파트너 협약식 체결을 계기로 괴산 농촌과 충북기업인들 간의 우호증진을 통한 공동발전은 물론 농·특산물 직거래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