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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삶의 활력 실버건강대학 '호평'

실버건강대학 45명 수료, 체중감량 등 효과 '톡톡'

  • 웹출고시간2009.11.19 17:16: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실버건강대학'이 지역노인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 됐다.

단양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실버건강대학'이 지역노인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 됐다.

단양군보건소(소장 박은식)는 19일 보건소 내 건강증진센터에서 12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실버건강대학 수강생 45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이들은 9월 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12주 동안 매주(화·목·금) 3회씩 총 40회에 걸쳐 다양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수업했다.

실버건강대학 프로그램은 보건교육실과 건강체조실, 건강강좌, 율동체조, 수중체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에 맞춘 율동체조와 세라밴드,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근력강화운동은 건강과 재미, 즐거움을 함께 챙기는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또 건강전문가의 금연과 절주, 구강관리, 만성질환관리, 치매관리 등의 다양한 건강교육은 수강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지도하에 자연스럽게 운동과 율동을 따라하면서 평균 1.2㎏의 체중이 줄었다.

이와 함께 우울증척도(HRSD) 검사결과 평균 19점에서 6점으로 낮아져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큰 효과를 나타냈다.

실버건강대학을 최고령으로 수료한 한종선(77) 씨는 "나이든 사람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과 율동, 건강강좌 등 다채롭게 열려 다니는 내내 즐거웠다"며 "내년에도 이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노인들의 사회적 의료비용 절감과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건강행태개선 프로그램으로 실버건강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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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