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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1.10 20:38: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 지역 내 학교4-H회원들이 1년 동안 정성껏 키운 국화와 과제작품으로 최근 단양대명콘도에서 전시회를 마련해 눈길을 모았다.

단양군 지역 내 학교4-H회원들이 1년 동안 정성껏 키운 국화와 과제작품으로 최근 단양대명콘도에서 전시회를 마련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 내 7개 중·고교 290여명의 4-H회원들이 국화를 비롯한 석부작, 점토공예, 종이공예, 한지공예, 비누공예, 압화공예, 야생화 등 모두 20종 15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대국과 소국, 과제작품 등 학생들의 작품치고는 제법 수준 높은 실력을 뽐낸 이들 작품은 전시회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연일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전시된 국화꽃은 단양군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은 4-H학생들이 쉬는 시간과 방과 후에 틈틈이 시간을 내 화분에 심고, 물주기와 유인작업 등 재배 전 과정에 참여해 키운 작품이다.

또한 과제작품은 각 학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됐다.

이복우 단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짬짬이 가꾼 국화꽃과 정성들여 만든 과제작품들로 전시회가 마련돼 매우 뜻 깊었다" 며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4-H회 자긍심과 성취감을 키우고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학교4-H회원들은 노인시설방문과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비롯해 서울도시문화체험, 진로지도교육, 야영교육 등을 통해 4-H 상징인 지덕노체의 이념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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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