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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귀농·귀촌 메카로 자리매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귀농·귀촌 도시 부문' 10년 연속 대상

  • 웹출고시간2024.04.18 14:51:12
  • 최종수정2024.04.18 14:51:12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 도시 부문에서 10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문근 단양군수와 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귀농·귀촌 1번지 단양군이 대한민국 최고 귀농·귀촌 도시로 또다시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 도시 부문에서 10년 연속 대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에서 군은 최초 상기도와 보조 인지도, 마케팅 활동, 브랜드 선호도 등 평가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2010년 충북 최초로 귀농·귀촌 전담팀을 만들어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이주 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귀농·귀촌 전에 일정 기간 거주하면서 단양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인 '단양 느껴보기'(1박2일), '단양에서 살아보기'(3개월), '귀농인의 집'(6∼12개월) 등 단기∼중장기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 20세 이상부터 만 65세 이하의 귀농인에게 1인 300만 원, 2인 500만 원, 3인 이상 600만 원의 정착장려금도 지급한다.

지난해 '귀농·귀촌하기 좋은 마을 육성 사업'을 추진해 어상천면 임현1리, 적성면 각기리 등 4개 마을을 우수마을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소형농기계 지원, 비닐하우스 신축,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인 영농멘토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귀농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귀농·귀촌의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단양군은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고장이다.

특히 지난해 KTX-이음이 서울역까지 연장되며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데 이어 오는 7월 보건의료원 개원으로 의료 환경도 나아질 전망이다.

김문근 군수는 "단양군은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돼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며 "귀농·귀촌 1번지 단양을 위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현실적인 문제를 지원할 수 있는 신규 시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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