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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올해 중점 추진과제 점검

보행도로 불편사항 215건 정비 등 시민 만족도 높여

  • 웹출고시간2024.04.18 14:46:34
  • 최종수정2024.04.18 14:46:34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4년 5개의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과제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18일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보도블록 상시정비반 운영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향상 △안림택지 주차 대책 △충북선 고속화 사업 대응 △어르신 복지서비스 향상 등의 중점과제를 논의했다.

지난 1월 운영을 시작한 보도블록 상시정비반은 매일 오전 관내 곳곳을 돌며 도로침하 및 파손, 빗물받이 정비, 맨홀과 볼라드 정비 등 359건을 찾아내 215건 정비를 완료했고, 63건을 자체 정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정비가 불가한 81건에 대해서는 도급계약을 통해 신속히 정비할 계획이다.

또 6월부터 시행될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대해서도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민원대응팀을 꾸려 운영한다.

시는 시내버스 노선개편 초기에 노선에 관한 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어르신이 많이 탑승하는 승강장에 10명의 안내도우미를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보도블록 상시정비반에 대한 시민들의 칭찬이 많다"며 "보도블록 파손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직원들이 현장을 직접 보며 원인을 밝히면 보완책이 나올 것"이라고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자가용이 보편화된 시기임에도 대중교통은 여전히 시민의 발"이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이고, 또 어떻게 해야 도움이 될지 연구를 지속해 달라"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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