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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2.05 13:39:47
  • 최종수정2024.02.05 13:39:47

보은군이 가축 방역 차량을 이용해 농가 주변을 소독하는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이 설 연휴 기간 가축 질병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 축산관계시설,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방역에 온 힘을 쓰고 있다.

군에서 최근 야생멧돼지에 의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사례는 없으나 현재 경기 강원을 넘어 충북 경북 경남까지 야생멧돼지가 확산하는 추세다.

고병원성 AI는 지난해 12월 3일 이후 전국 가금농장에서 30건이 발생했다.

이런 상황에서 설 명절 기간 귀향 차량이 증가해 감염 위험이 클 것으로 군은 예상한다.

이에 따라 군은 설 명절 전후인 오는 8일과 13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축산농장, 축산관계시설, 축산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설 명절 전까지 양돈농장, 산란계 농장, 축산시설의 차단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 방역실태도 점검한다.

군은 설 명절 귀성객 이동이 많은 터미널 등에 축산농가 방문 자제,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접경지역 입산 자제, 야생동물 폐사체 발견 때 신속 신고를 당부했다.

축산농가 방문 때 반드시 소독한 뒤 출입해 달라는 내용의 현수막 14개를 게시하는 등 철통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선경 군 가축방역팀장은 "설 명절 기간 인구 이동이 많은 만큼 언제든지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니 긴장의 끈은 놓지 말아 달라"며 "가축 질병 없는 청정 보은 사수를 위해 차단방역에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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